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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 :: 349
2채널 블랙박스 설치, 직접 해보자! Full-HD 블랙박스를 구입한 후, 3년째 쓰고 있던 30만 화소의 블랙박스는 후방 카메라로 돌리기로 했습니다. 흔히 말하는 2채널 블랙박스로 구성하기로 한 것입니다. 사실 11살이 되어가는 2002년식 아반떼 XD에 2채널 블랙박스라니 좀 오버스럽단 생각도 들었지만 Full-HD 블랙박스에는 GPS가 옵션이라 원래 쓰던 블랙박스의 GPS 기능을 활용할 용도이기도 합니다. 사실, 블랙박스 설치 DIY는 요령만 알면 초보자도 그리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는 작업인데요, 블랙박스 설치 DIY의 핵심은 배선 처리와 전원 연결이라 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블랙박스의 전원은 시거잭에 맞는 형태로 제공됩니다. 복잡하게 설치할 필요없이 시거잭에 그냥 꽂기만 하면 쓸 수 있도록 ..
자작 캠핑용 LED 랜턴과 전원 공급 장치(SMPS), 실전 사용 후 느낀 개선점들 자작 LED 랜턴과 전원 공급 장치를 가지고 두 번의 캠핑을 다녀왔고, 곧 세번째 캠핑을 나가려고 합니다. 두 번의 실전 테스트를 통해 생각보다 꽤 실용적인 제품이라는 것을 확인하게 되어 무척 만족스러웠는데요, 하지만 소소한 업그레이드 포인트를 발견하여 간단한 업그레이드를 진행했습니다. 먼저 LED에 전원을 공급하는 SMPS는 컴퓨터의 심장으로는 적합하지 않은 뻥파워를 이용했지만 LED에 전원을 공급하는 용도로는 훌륭하게 제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microATX 파워를 이용했기에 방수 케이스까지 씌웠음에도 부피가 크게 부담스럽지 않았는데요, 다만 컴퓨터에서 쓰는 4핀 커넥터를 그대로 꺼내놓다보니 보기에 좋지 않을 뿐더러 ..
LED 랜턴을 만들고 남은 자투리 LED, 뭘 만들지? 지난 LED 랜턴에는 총 54발(9발 * 6줄)의 LED가 들어갔습니다. 50cm의 LED 바는 3발씩 잘라쓰도록 되어 있어 랜턴 케이스(플라스틱 우유통)에 길이를 맞추다보니 한 줄에 9발을 쓰게 된 것인데요, LED바 1줄에 30발, 총 60발의 LED가 있다보니 6발의 자투리 LED가 남게 되었습니다. 자투리 LED를 어떻게 할까 잠시 고민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아반떼 XD의 트렁크 내부에 달아 쓸까 생각도 했지만(자동차 배터리의 12볼트 전원을 그대로 연결하면 됩니다) 그닥 구미가 당기지 않더군요. 꼬마 LED 랜턴으로 쓸만한 양념통을 발견하다 그러다 문득 싱크대 찬장 속에 즐비한 플라스틱 양념 병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그 중 '연두'병은 무척..
아이디어만 있으면 훌륭한 LED 랜턴을 만들 수 있다 지난 포스팅을 통해 시중에서 판매되는 완제품 형태의 LED 바를 이용하여 타프 천장에 매다는 LED 조명을 소개했는데, 사실 이 천장 조명용 LED 바보다는, 랜턴 형태의 LED 조명을 만드는 것이 주 목적이었습니다. 천장 LED 조명을 만들었던 같은 날 후다닥 작업을 진행했는데요, LED 랜턴은 납땜 작업이 필요한, 조금은 손이 가는 DIY지만 무척 마음에 드는 결과물이 나왔기에 따로 소개를 합니다. 천장 LED 조명 DIY를 못보신 분이라면 2013/04/19 - LED 바와 중고 파워 서플라이로 캠핑용 LED 조명등 만들기 포스팅을 읽어보세요. LED 랜턴 만들기 1 - LED 바를 길이에 맞춰 자르고 연결하기 이번 LED 랜턴에는 LED 바(B..
캠핑용 LED 조명은 직접 만들어보고 싶었다 캠핑 장비에 눈을 돌리기 시작하니 다양하고 기발한 장비들이 많지만 역시 주머니 사정이 부담스럽습니다. 마음이야 고가의 장비들을 쏙쏙 사들이고 싶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한터, 필요한 최소한의 장비들만 구입하고 덜 중요한 것들은 집에서 쓰는 것을 가지고 나가거나(코펠 대신 냄비를 이용한다던가) 좀 더 저렴하게 만들 수 있는 DIY에 눈을 돌리게 되었습니다. 캠핑용 LED 조명등은 캠핑을 시작하면서 가장 먼저 눈길을 돌리게 된 제품입니다. 이미 두 번의 캠핑은 충전식 배터리가 내장된 U튜브 랜턴과 집게발 달린 3파장 작업등을 가지고 나갔습니다. 새로 구입한 U튜브 랜턴은 충전식인데다 생활방수가 되는 제품이라 마음에 들지만 7와트 U튜브 랜턴의 밝기가 2% 아쉬웠고 집..
이빨 빠진 책상 유리, 일반 접착제로 복원할 수 있을까? 책상이나 식탁에 두툼한 유리를 깔아두고 사용하는 경우가 많죠. 저희집도 책상과 거실 탁자에 유리가 깔려 있습니다. 며칠전 책상 유리 한쪽이 깨진 것을 발견했습니다. 무엇에 찍힌 듯 지름 1cm정도로 모서리가 찍혀 있네요. 언제 깨진 것인지 몰랐을 정도로 별 신경 안쓰면 발견하기 어려울 정도긴한데, 한 번 보고나니 계속 신경이 쓰이는군요. 게다가 깨진 면이 꽤 날카로워보이는게, 자칫 다칠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책상이나 식탁 유리를 새로 맞추려면 생각보다 가격이 꽤 나갑니다. 예전 본가의 식탁 유리를 맞추는데 4~5만원 쯤 지불했던 기억이 나는데요, 와장창 깨진 것도 아니라 유리를 새로 맞추는 것은 좀 아니다 싶네요. 새로 맞춘다고 해도 유리는..
과일향이 나는 천연양초, 진짜 과일 껍질로 만들어보자! 얼마전 만들었던 소이빈 왁스초와 팜왁스 초는 생각보다 꽤 괜찮은 물건이네요. 일단 초에 불을 켜면 그을음이 없으면서 맑은 기름 형태로 천천히, 오랫동안 타들어가는게 그동안 태워왔던 파라핀 초와는 많이 다른 느낌입니다. 실제로 소이빈 왁스/팜왁스 초를 만들 때 집에 남은 찌꺼기를 이용해 만들었던 초는 욕실에 켜두니 신나게 타면서 2~3일만에 이미 다 없어졌는데, 소이빈 초는 하루 두어시간씩, 4~5일 가까이 태웠는데도 절반 이상이 남아 있네요. 앞서 초를 만들때 소이빈/ 팜왁스 각 1kg을 주문했는데, 팜왁스 500g 이상이 남아 있었습니다. 이미 꽤 든든한 수의 초를 만들어두었으니 남은 팜왁스를 쓰려면 시간이 꽤 흘러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어..
사용한지 4년된 에르고라피도 충전식 청소기, 비실대는 이유는? 저희 집은 충전식 진공 청소기를 사용중입니다. 일릭트로룩스(Electrolux)사의 에르고라피도(ErgoRapido)라는, 청소기 치고는 제품명도, 회사명도 꽤 복잡하지만 충전식이면서도 성능이 꽤 괜찮았고, 길쭉하게 생긴 디자인도 세련된 느낌이라 만족하게 사용해왔습니다. 마눌님의 절친께서 결혼 선물로 보내온 것이니 올해로 4년째 접어들고 있습니다. 무선 청소기는 유선 청소기에 비해 가벼운데다 전선이 걸리적거리지 않아 구석구석 편하게 들고다니며 청소할 수 있다는게 장점입니다. 게다가 이 청소기는 본체에서 핸디형 청소기가 자유롭게 탈착되기도 합니다.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어 차량용 청소기를 구입하기 전에는 가끔 자동차 실내 청소에 사용하기도 했습니..
진화를 거듭하는 자작 커피 로스터, 킴스로스터 3호 얼마전 자작 커피 로스터인 킴스로스터 2호의 대규모 개조를 단행했습니다. 1회 로스팅양이 60g 정도라는게 개조의 가장 큰 이유였고, 찜기의 틈새로 생두가 끼거나 밑으로 빠져버리는 증상이 두번째 이유였는데, 이러한 문제점들은 찜기대신 스테인레스 재질의 다시통을 이용하는 것으로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2013/03/01 - 자작 커피로스터, 킴스로스터 3호! 가내 수공업 제작기 비록 기존에 사용했던 모터가 무거워진 회전축과 다시통, 생두의 무게를 이겨내지 못해 새로운 모터와 커플러를 구매하는 등, 처음 계획보다 일이 커졌지만, 의도했던 방향으로 꽤 그럴듯한 결과물이 나와 만족스러웠습니다. 킴스로스터 3호의 완성 직후 볶았던 생두는 불조절 실패로 썩 만족스..
아반떼 XD 리모컨 버튼 스위치를 바꾸고 보니, 고장 원인은 따로 있었네! 얼마전 아반떼 XD의 리모컨 버튼이 작동하다 안하다를 반복하는 이상 증상을 보이기 시작해 청소했다는 포스팅을 올렸습니다. 리모컨 케이스를 열고 스위치 부분을 살펴보니 10년 동안 축적된 습기와 때가 스위치에 엉겨 붙어 있었던 것인데요, 면봉과 무수 알콜을 이용해 끼어있는 때를 깨끗이 닦아내고 나니 한동안 잘 작동하는 듯 싶었으나, 며칠 뒤 또 다시 비슷한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잠금 스위치는 전혀 이상이 없는데 해제 스위치만 왔다갔다 하는 상태, 게다가 누르면 딸깍! 하는 느낌이 나는 잠금 스위치와 달리 잠금 해제 스위치는 내부 부품이 삭았는지 누를 때의 딸깍! 하는 느낌도 없어진 상태입니다. 아반떼 XD 리모컨 청소에 관한 포스팅..
천연 양초 만드는 방법, 그리 어렵지 않다! 일단 재료 준비! 유난히 양초를 좋아하는 마눌님 덕분에 마트 쇼핑 품목에서 양초가 자주 포함되곤 합니다. 양초를 켰을 때의 따뜻한 느낌도 좋을 뿐더러 생선 구이를 한 후에 잡냄새를 없애는 효과도 좋은터라 양초를 즐겨 켜곤 합니다. 그런데 마트에서 판매되는 양초는 좀 큼직하다 싶으면 만원은 훌쩍 넘을 정도로 가격이 만만찮은데다, 가격이 점점 올라가는 느낌입니다. 인터넷으로 양초를 좀 저렴하게 구입해볼까 확인하다보니 양초 재료들이 꽤 많이 검색되는군요. 게다가 시중에 판매되는 양초의 대부분은 파라핀으로 만들어진 반면 양초 재료는 콩으로 만든 소이왁스(Soy Wax)나 팜왁스(Palm Wax) 등의 천연 왁스들도 꽤 인기인 듯 싶습니다. 만드는 법도 그닥 어려워보이..
2년 넘게 써온 자작 커피로스터, 업그레이드 하고 싶다! 가내 수공업으로 만들었던 커피 로스터, 일명 킴스로스터 2호는 2년이 넘는 기간동안 열심히 생두를 볶아왔습니다. 2년 넘게 쓰다보니 이제는 제법 익숙하게 다룰 수 있게 되었고, 불 조절에 대한 '감'도 익힐 수 있었습니다. 로스터 안쪽에 한겹 한겹 쌓인 커피 기름 자국을 보면 제법 오래된 물건 같은 느낌까지 듭니다. 하지만 킴스로스터 2호의 큰 약점이 있었으니, 바로 1회 로스팅 양이 60~65g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제작 당시 최소한의 비용으로 만들 궁리를 하다보니 찜기를 대각선 방향으로 올려놓은 형태가 최선이었지만, 얹을 수 있는 생두의 양도 적었던 것이죠. 가끔 욕심을 부려 생두를 많이 올려 놓으면 로스팅 과정에서 생두가 부풀면서 찜기 밖으..
10년차 아반떼 XD의 리모컨, 버튼이 제대로 눌리지 않는다 얼마전부터 아반떼 XD의 리모컨 버튼이 제대로 눌리지 않는 증상이 생겼습니다. 큰 버튼(잠금)은 이상없이 작동하는데 작은 버튼(열림)은 몇 번씩 꾸욱꾸욱 눌러야 겨우 작동을 하는군요. 아반떼 XD는 리모컨을 사용하지 않고 키를 돌려 문을 열면 시끄러운 경보음이 울리는터라 리모컨 버튼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으면 무척 불편합니다. 두 버튼 중 하나만 말썽이니 청소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아반떼 XD의 리모컨은 옆의 작은 홈에 일자 드라이버를 밀어 넣고 돌리면 힘들이지 않고 딸깍! 케이스가 분리됩니다. 두 개로 분리된 아반떼 XD 리모컨 케이스. 왼쪽에는 CR-2032 배터리, 오른쪽에는 리모컨 기판이 보입니다. 일단은 버튼의 상태를 확인하는게 우..
먹고 남은 프링글스 통 활용하는 방법 저희 집은 둘만 살고 있어 식재료를 고를 때 포장 단위가 적은 것들을 고르곤 합니다 그나마 국수 면, 스파게티 면은 비교적 오래 보관할 수 있어 포장 단위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 편인데요, 마눌님께서는 먹고 남은 국수면은 이렇게 우유팩을 이용하여 담아두었네요. 우유팩에 못쓰는 서류봉투를 붙여놓은 것 뿐인데 꽤 그럴싸 합니다. 예전에 즐겨먹던 프링글스, 요즘은 예전에 비하면 정말 가물에 콩나듯 먹는 편인데요, 인터넷에서는 프링글스 빈 통을 깨끗이 씻어 말린 후 국수면을 담아두면 쓸만하다고 하는 얘기를 봤습니다. 밀봉의 효과까지 있으니 꽤 괜찮은 아이디어 인듯 합니다. 그냥 프링글스 통에 담아두는 정도만해도 괜찮아 보이는데, 마눌님은 그닥 보기 좋지 않다며 또 무언가를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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