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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웨어 리뷰 :: 312
다소 과분하지만 훌륭한 성능의 메츠 58AF-2 플래시 제 카메라, 펜탁스 K-01에는 껌딱지 처럼 외장 플래시가 늘 달려 있습니다. 어두운 밤에만 쓰는 플래시가 아니라 밝은 낮에도 플래시는 좋은 사진을 만드는데 도움을 줍니다. 아직 사진에 대한 내공이 낮아 '좋은 사진'에 대한 정의도 정확히 알지 못하지만 어쨌든 플래시를 달고 사진을 찍을 때와 달지 않고 찍을 때의 차이가 극명한 것만은 사실입니다. 펜탁스 K-01에 시그마 17-70mm 렌즈와 메츠 58AF-2 플래시까지 달면 무게가 1.6kg에 육박하는터라 꽤 부담이 되긴하지만 무게에는 왠만큼 적응이 되었고 오히려 플래시를 떼거나 시그마 17-70mm 렌즈보다 가벼운 렌즈를 달았을 때의 가벼워진 무게가 어색할 때도 있습니다. 메츠 58AF-2는 제가..
리튬이온 배터리가 대세, 하지만 AA 충전지도 필요하다 요즘 배터리가 필요한 왠만한 가전기기들은 대부분 리튬이온 배터리가 들어가 있습니다. 리튬이온 배터리의 장점이라면 부피대비 용량이 높고 저온에서도 잘 작동하며 제조사가 원하는 모양으로 만들기 쉽다는 점 등을 들 수 있겠죠. 하지만 리튬이온 배터리는 해당 기기에 전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라 충전된 전기를 모두 사용할 경우 다시 충전할 때까지 기기를 사용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저는 얼마전까지 AA형 배터리를 사용하는 디지털 카메라(삼성 GX-1S)를 사용했습니다. AA형 배터리라 무게감, 부피감이 크고 리튬이온 배터리에 비해 덜 빠릿빠릿한 느낌이 들지만, 시중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AA형 배터리라 밖에서 방전되더라도 근처에서 AA형 배터리..
컴퓨터와 TV 연결, 정확한 화면 크기로 사용하고 있을까? 디지털 방식의 HDTV가 많이 보급되면서 TV에 컴퓨터를 연결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큰 화면의 HDTV는 컴퓨터 모니터 용도로 사용하기 보다는 영화 감상용 홈시어터 PC로 사용할 때 능력을 발휘하죠. 저희 첫째 조카네 거실 컴퓨터 역시 홈시어터 PC로 활약중인데요, 조카네 놀러갔다가 겸사겸사 컴퓨터를 손봐달라고 하기에 간단한 점검을 해주었습니다. '손봐달라'는 얘기가 나올 정도면 포맷 후 윈도우 재설치인 경우가 대부분, 윈도우를 다시 설치해주고 화면을 보다보니, 화면 상태가 좀 이상하더군요. 어디가 이상한가 하면, 바탕화면 모서리가 HDTV의 패널에 딱 맞아 떨어지지 않는 상태입니다. 그림에서 붉게 표시한 부분, 마우스 커서를 왼쪽 최상단..
7년을 수고한 벨본 삼각대, 그동안 수고했다! 저는 지금까지 입문형 삼각대, 국민 삼각대로 인지도가 높은 벨본(Velbon) CX560 삼각대를 썼습니다. 2006년 경, 첫 DSLR인 삼성 GX-1S를 구입하면서 함께 구입한 삼각대인데요, 4~5만원 정도에 샀던 걸로 기억됩니다. 이 벨본 삼각대는 그동안 방방곡곡 카메라가 가는 곳이라면 대부분 따라다녔습니다. 신혼 여행, 외국 출장때도 따라다녔으니 나름 글로벌한 행보를 했던 추억이 담뿍 담긴 삼각대입니다. 비록 고가의 삼각대에 비하면 엄청나게 저렴한 제품이지만 꽤 튼튼해서 DSLR을 잘 받쳐주었는데요, 애지중지하기보다는 부담없이 막 들고 다니며 편하게 쓸 수 있었네요. 올해는 이 벨본 삼각대에 한 가지 기능이 더 추가되었으니, 캠핑장에 나가서 캠핑용 랜..
부품 공수부터 심상치 않았던 Metz 48AF-1 펜탁스 K-01에 끼운 채 낙하시킨 덕에 애지중지 써왔던 Metz 48AF-1의 풋(Shoe : 카메라와 플래시의 결속부) 플라스틱이 망가져 버렸습니다. Metz 플래시의 국내 유통업체인 썬포토 A/S 센터에 문의하기 전, 인터넷 검색을 통해 Metz 48AF-1의 풋 부품의 가격이 2달러 남짓한다는 정보를 얻은 상태, 플래시 구입초기부터 망가진 채 쓰고 있던 배터리 커버까지 함께 바꿔볼 요량으로 미국 Metz A/S 센터를 통해 부품을 주문하고 우여곡절 끝에 한국에 있는 제 손에 도착한 포스팅을 올린게 얼추 한 달이 넘었네요. 2013/09/19 - Metz 48AF-1 플래시 수리 부품, 해외 주문하고 받기까지 좌충우돌 스토리 사실 배송받은 Metz ..
새 전자기기의 필수품, 액정 보호 필름 새 전자 기기의 액정을 흠집없이 오래쓰고 싶은 마음은 모두 비슷한 듯 싶습니다. 스마트폰, 태블릿, 디지털카메라와 같이 액정이 달린 전자 기기에 액정 보호 필름은 거의 필수품처럼 여겨지고 있고 저 역시 되도록이면 액정 보호 필름을 붙여서 쓰는 쪽입니다. 특히 액정 보호 필름을 붙여 쓰다가 필름을 떼어낼 때 드러나는, 유난히 깨끗한 액정을 보면 나름 뿌듯한 마음이 생기곤 하죠. 제 펜탁스 K-01 역시 구입하자마자 액정 보호 필름을 붙여야겠다 생각했지만 이래저래 미루고 있다가 몇 달이 지난 얼마전에야 다른 제품을 구입하며 함께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K-01의 3인치 액정에 맞는 액정 보호 필름 대신 조금 특이한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바로 디지털카메라용 LCD..
마우스/키보드는 소모품, 하지만 손에 익은 제품은 오래 쓰고 싶다 평소 키보드와 마우스, 모니터는 CPU 사양보다 우선해야 한다고 입버릇처럼 말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키보드와 마우스는 소모품에 가까운 제품이니 고장이 나면 미련없이 버리고 새 제품으로 바꾸라고 말하곤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말하는 이유는 대부분 컴퓨터 살때 끼워주는, 만원 이하의 키보드와 마우스를 쓰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느정도 비용을 투자하여 따로 구입한 키보드와 마우스, 특히 그것이 손에 익은 키보드와 마우스라면 고장난 부분을 고쳐서라도 오랫동안 쓸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습니다. 얼마 전 로지텍 MX-518의 분해 청소 방법과 버튼(마이크로스위치) 교체 방법에 대해 포스팅한 것도 그런 이유에서입니다. 2013/09/04 - 7년차 로지텍..
메모리 카드에 흠집을 내는 메모리 리더, 신경쓰인다! 며칠 전 메모리 카드의 전송 속도를 높일 의도로 SanDisk Extreme Pro 메모리 카드와 USB 3.0 확장 카드, 그리고 USB 3.0 방식의 메모리 카드리더 QPR-23을 구매했습니다. 앞서 포스팅한 사용기에서 적은 것과 같이 USB 3.0과 고속의 메모리, SanDisk Extreme Pro 메모리 카드의 조합은 기존 USB 2.0과 Class 4 메모리의 조합에 비해 8~10배 가까운 속도 향상이 있어 무척 만족스럽게 사용중입니다. 2013/10/03 - SanDisk Extreme Pro SD메모리, USB 3.0 메모리 리더 사용기 성능면에서는 무척 만족스러운 조합이지만 USB 3.0 지원 메모리 리더, QPR-23의 아쉬운 점은 ..
고속 메모리 카드와 USB 3.0 메모리 리더의 속도에 빠져 봅시다! 디지털 카메라로 찍은 사진 파일을 PC로 전송하는 시간을 줄일 방법이 없을까 살펴보다가 고속 메모리 카드와 USB 3.0의 힘을 빌리기로 하고 Transcend USB 3.0 확장 카드, USB 3.0 메모리 리더, SanDisk Extreme Pro 메모리 카드를 질렀습니다. Transcend USB 3.0 확장 카드에 대한 간단한 리뷰 및 설치 과정은 어제 올린 포스팅에서 살펴봤고, 2013/10/02 - 트랜센드 USB 3.0 카드 설치 방법, 구형 컴퓨터에서 USB 3.0을 써보자! 오늘은 USB 3.0 메모리 리더와 SanDisk Extreme Pro 메모리 카드에 대해 살펴볼까 합니다. 제가 지른 USB 3.0 지원 메모리 ..
RAW 모드 촬영의 단점? 디지털 카메라를 이용하여 사진을 찍을 때 JPG 파일 대신 RAW 파일로 저장한지 꽤 오래되었습니다. RAW 파일로 찍은 사진 파일은 후보정 작업시 무척 편리한데요, 특히 어둡거나 밝은 환경에서도 좀 더 편하게 사진을 찍고 후보정을 통해 암부와 명부를 쉽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2012/07/06 - [취미, 일상/디지털 카메라] - 사진 초보일수록 RAW로 찍어야 하는 이유 RAW 파일로 찍는 작업의 단점이라면, 저장된 사진 파일의 용량이 크다는 것입니다. 제가 사용중인 펜탁스 K-01 카메라로 RAW 모드 촬영할 경우 RAW 사진 한 장의 용량이 15~18MB 정도됩니다. JPG 사진 한 장이 대략 3~6MB 정도니 3~5배 정도의 용량 차이가 나네요. 어차피 16GB 메모..
즐거운 추석 연휴 보내셨습니까? 누구는 사흘, 누구는 닷새의 긴 추석 연휴가 끝났습니다. 다들 즐거운 추석 보내셨습니까? 저희는 사흘의 추석 연휴를 보냈는데 처가와 본가가 20분 거리에 있는터라 연휴 전날 저녁에 본가에 들어가서 추석 당일 오후까지 있다가 추석 당일 오후에 처가집으로 들어가서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본가에서는 추석 음식을 만들었는데요, 결혼 후 제 역할은 전과 튀김 부치는 역할이 되었습니다. 고구마전, 오징어 튀김을 잔뜩 만들고, 나중에는 남은 튀김 재료들을 모아모아 야채 튀김까지, 전과 튀김으로 큰 대바구니 하나 가득 채웠네요. 전을 하는 도중에 이 대바구니, 저희 어머니가 시어머니로 부터 물려받은 50년도 훨씬 넘은 대바구니라고 하더군요. 갑자기 돌아가신 할머니가 떠올랐습..
독특한 컨셉, 비운의 미러리스 카메라 펜탁스 K-01 지난 6월에 구입한 새 디지털 카메라 펜탁스 K-01은 미러리스 카메라지만 상당히 독특한 모양새를 갖추고 있습니다. 대개 '미러리스' 카메라라고 하면 DSLR 보다는 좀 더 얇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을 유혹하곤 하지만 펜탁스의 미러리스 K-01은 기존 DSLR과 거의 흡사한 두께와 무게로 미러리스의 느낌은 적은 편입니다. 기존 펜탁스의 K 마운트 렌즈를 그대로 쓸 수 있게 하려다보니, 미러리스 답지 않은 무게와 부피를 갖추게 된 것이죠. 펜탁스 K-01은 산업디자인 업계의 거장이라는 마크 뉴슨이 주도한 덕분에 전체적인 모양새는 상당히 세련된 느낌이지만 흔히 '미러리스'라 하면 떠오르는 느낌과는 맞지 않아서인지 출시 후 별다른 인기를 끌지 못했고 ..
플래시 일부 파손, 이 정도 부품 교체는 직접 해보고 싶었다 중고로 구매했지만 몇 년동안 한 번도 큰 충격 한번 주지 않고 잘 써왔던 메츠(Metz) 48AF-1 플래시, 정말 공교롭게도 새로 산 펜탁스 K-01 바디에 결합시켜 만지작 거리다가 카메라에 끼운 상태로 카메라를 떨구고 말았습니다. 다행히 펜탁스 K-01은 아무 이상이 없었지만, 몇 년간 잘 써오던 메츠 48AF-1의 카메라 결합부가 파손되고 말았습니다. 플래시 발광 버튼을 눌러보니 플래시 기능 자체에는 이상이 없었지만 카메라와 결합하는 부분이 파손되었으니, 이 상태로는 사용이 불가능하게 되었네요ㅠㅠ 메츠 48AF-1의 슈가 파손된 시각은 늦은 밤이었기에 국내 메츠 플래시 총판인 썬포토에 전화할 수 없는 상황이었고, 혹시 저 플라스틱 부품을 ..
청소 후 깨끗해진 로지텍 MX-518, 내친김에 스위치까지 교체해볼까? 7년 가까이 써온 로지텍 MX-518, 7년씩이나 썼다는 것 역시 인지하지 못할 정도로 그간 마우스에 대한 아쉬움을 느끼지 못했는데, 얼마전부터 왼쪽 버튼이 드래그가 잘 되지 않고(드래그 하려고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드래그가 풀리는 증상이 생김) 한 번 클릭을 했는데 더블 클릭이 되는 증상이 생겼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마우스 버튼쪽에 먼지가 끼었나 싶어 완전 분해 청소를 했는데요, 청소 후 마우스 버튼의 이상 증세는 현저히 줄어들긴 했지만 그래도 드래그 이상, 더블클릭 증상이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았습니다. 2013/09/04 - 7년차 로지텍 MX-518 마우스, 청소로 환골탈태! 마우스 분해 청소 방법 아무래도 마우스 버튼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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