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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용품 :: 106
캠핑용품 선택시 고심과 활용도 지난해 3월, 캠핑을 시작하면서 가장 기본 장비, 텐트와 타프, 캠핑 의자, 화로 등 여러가지 장비를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1년간 캠핑을 하면서 간간히 필요한 캠핑장비들을 추가로 구매하여 이제는 왠만한 캠핑용품은 갖추었지만 여전히 눈이 가는 캠핑용품들이 등장하곤 합니다. 구매욕을 당기는 캠핑용품이 나타날 때마다 가격과 성능을 꼼꼼히 따지고, 과연 이 제품이 우리의 캠핑에 정말 필요한 것인가? 혹은 얼마나 사용할 것인가? 하는 점을 꼼꼼히 따지곤 합니다. 꼼꼼히 따지고 고민한 캠핑용품들은 대부분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고, 특히 캠핑을 시작한 후 현장에서 필요를 느껴 구입한 경우, 더 유용하게 사용하곤 합니다. 하지만 가끔 꽤 고심끝에 마련한 캠핑용품이 실제로는 자주 쓰지 않게 ..
소형 아이스박스 용량의 압박, 매직쉐프 아이스쿨러를 구입하다 지난 한 해 동안 20회가 넘는 캠핑에 줄기차게 따라다닌 아이스박스는 처가집에서 오래전에 사용하던 28리터짜리 소형 아이스박스입니다. 빨간색 아이스박스 위쪽 뚜껑의 색이 햇볕에 바랬고 잠금 장치 한쪽이 부러져 뚜껑을 잠글 때 약간의 기술이 필요한, 무척 오래된 아이스박스입니다. 그래도 아이스박스의 보냉 성능은 꽤 좋은 편이라 꽁꽁 얼린 1.5리터 생수병 두 개를 넣어가면 뜨거운 여름에도 1박2일 정도의 일정은 잘 버텨주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28리터에 불과한 용량은 아쉬울 수 밖에 없더군요. 대부분 두 사람만 나가는 캠핑이었지만 아이스박스의 용량이 좀 더 컸으면 하는 아쉬움이 늘 남았습니다. 캠핑 첫 해는 작은 아이스박스로 그럭저럭 버텼지만 올..
사용기를 남기지 못한 소소한 캠핑 용품들 처음 캠핑을 시작할 때, 되도록 적은 짐으로 간소하게 다니자고 다짐을 했지만 캠핑을 나가는 횟수가 반복될 수록 하나씩 둘씩 사들이는 캠핑 용품들이 늘어나는군요. 블로그에 캠핑 일지라는 카테고리를 만들고, 캠핑장 후기와 함께 캠핑 관련 용품들의 사용기도 꾸준히 올리고 있지만 아직 올리지 않은 캠핑 용품들이 꽤 많습니다. 따로 포스팅을 하기에는 꽤 소소한 것들이 그 주인공들인데요, 1년동안 캠핑을 하면서 저렴하지만 꽤 만족스러운 캠핑 용품들도 있기에, 이제는 소소한 캠핑 용품들에 대한 사용기도 하나씩 남겨볼까 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지난 번 캠핑 물통 포스팅에 이은, 소소한 캠핑 용품 포스팅 두 번째로, 에어매트와 공기 주입기에 대한 사용후기입니다. 대형마트 떨이 행..
캠핑의 꽃 비어치킨, 이젠 좀 질린다? 캠핑을 시작하고 나서 꽤 다양한 캠핑요리를 섭렵(?)해 봤지만 고기는 거의 매번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요리 재료입니다. 저희의 캠핑에서 장작불이 차지하는 비중이 꽤 큰터라 장작을 태우고 남는 숯불에 소고기, 돼지고기, 혹은 닭을 올려 구워먹게 되는군요. 지난번 다녀온 양평 밤나무 캠핑장, 이미 포스팅한 것과 같이 캠핑 둘째날 새벽부터 돌풍이 몰아쳐 이리뛰고 저리뛰며 잠을 설친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지만 캠핑 첫째날은 잔잔하게 내리는 비를 바라보며 정말 여유로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오랫만에 장작불을 이용해 비어치킨을 만들기로 했는데, 이미 비어치킨은 제 블로그에서도 만드는 방법을 포스팅한 적이 있을 뿐 아니라 꽤 여러번 만들어 먹다보니 좀 색다른 치킨 요리가 먹..
물통, 캠핑에 빠지면 안되는 주요 준비물! 마눌님 친구따라 시작했던 캠핑에 푹 빠져 지낸지 벌써 1년이 다 되어 갑니다. 지난 해 첫 단독 캠핑을 나갔을 때가 3월 말, 3월 중순인 이즈음에는 캠핑 장비를 하나둘 살펴보고 주문하고 받느라 한창 바빴던 때였네요. 그래도 친구따라 두어번 캠핑을 다녀왔다고 나름 캠핑 장비를 고르는 나름의 안목도 있었던 듯 싶습니다. 물론 안목은 가성비에 밀려 맥을 못추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지만 말이죠. 돔쉘터, 버팔로 헥사타프와 의자 세트, 티원 캠핑화로, 에어매트, 캠핑탁자, 전기 케이블 릴선, 충전식 랜턴 등 꽤 신중하게 고른 물건들을 쌓아놓고 사진을 찍는 재미도 꽤 쏠쏠했습니다 ㅎㅎ 주요 캠핑 장비를 꼽아보자면 아무래도 텐트와 타프, 그리고 화로와 전기 릴선 정도가 되겠죠..
캠핑 화로와 장작불, 캠핑에서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 장작과 캠핑 화로는 캠핑갈 때 꼭 챙겨가는 필수품입니다. 싸늘한 봄 가을이나 추운 겨울에는 물론이고, 푹푹 찌는 여름 캠핑에도 화로는 빼 놓지 않고 챙겨갈 정도로, 캠핑 화로는 색다른 낭만과 재미를 주는 필수 아이템입니다. 물론, 자연 휴양림안의 캠핑장과 같이 화로 사용이 엄격하게 금지된 캠핑장을 갈 때는 어쩔 수 없이 캠핑 화로를 빼놓고 가야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캠핑에서 장작불 피우는 재미가 너무 쏠쏠한 터라 화로를 사용할 수 없는 자연 휴양림의 캠핑장은 되도록 피하게 되더군요. 주객이 전도되었다고나 할까요? 캠핑 화로와 장작을 이용해 불을 피우는 것은 단지 낭만과 다뜻한 느낌 때문만은 아닙니다. 캠핑 화로에 넣어놓은 장작이 거의 타고 벌건 숯..
헝그리 캠핑 카트에서 가끔 발생하는 과적 사고 캠핑을 시작하면서 되도록 장비 무게는 가볍게 하자고 마음먹었지만 캠핑 생활이 한 달, 두 달, 일 년이 가까와 지면서 캠핑 장비도 꽤 많이 늘었습니다. 저희 집은 고층 아파트, 이제는 캠핑 장비를 1층 주차장까지 대략 3번 남짓 왕복하는 짐 옮기기 작업은 꽤 큰 일인건 사실입니다. 캠핑을 나갈 때 뿐 아니라 캠핑을 다녀와서 다시 집까지 짐을 옮겨야 하는게 함정이라고 할까요? 지금까지 제가 캠핑 장비를 옮길 때 쓰던 카트는 흔히 볼 수 있는, 스테인레스로 만들어진 작고 저렴한 카트입니다. 카트에 짐을 올릴 공간이 부족하다보니 카트 바닥에 캠핑 테이블을 뒤집어 놓고 여기에 캠핑 장비들을 올려 주차장까지 옮기곤 했는데요, 헝그리 카트에 캠핑 장비를 요령껏 쌓아 올..
2014년 첫 캠핑, 금강 인삼골 캠핑장! 2013년 3월 말 청양 동강리 오토캠핑장으로 첫 캠핑을 떠난 이후, 2013년 한 해는 그야말로 캠핑의 해였습니다. 날씨가 쌀쌀한 초봄부터 찌는 여름, 선선한 가을까지 줄기차게 캠핑을 다닌 것은 물론이고 날씨가 쌀쌀해진 늦가을부터 초겨울까지 캠핑을 다닐 정도였으니 주변 사람들로 부터 참 대단한 캠핑 매니아 났단 소리도 꽤 들었습니다. 겨울이 가까와지면서 겨울 캠핑용 장비(주로 난로를 비롯한 난방장비)들을 마련하여 추운 겨울에도 캠핑을 열심히 다니겠노라 마음을 먹었지만, 연말과 새해를 맞으며 좀처럼 캠핑 일정을 잡기가 어려웠고 결국 12월 중순의 월악산 닷돈재 풀옵션 캠핑장으로 다녀온 것을 마지막으로 캠핑은 한동안 다녀오지 못했습니다. 2월말, 3월초가 되며 매..
백팩, 숄더백 겸용 멀티백 학창시절부터 지금까지 캐주얼을 즐겨 입는 저는 가방 역시 여러가지 물건들을 편하게 넣을 수 있는 배낭 형태를 선호합니다. 물론 결혼하면서 구입한 정장 스타일의 가죽 가방도 즐겨 사용하지만 한쪽으로 매는 숄더백 스타일은 노트북을 비롯한 다양한 짐을 넣고 다니는데는 한계가 있더군요. 유행에 민감한 편은 아니라 배낭 역시 수납을 넉넉하게 할 수 있는 무난한 제품을 선호하지만, 요즘 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숄더백과 백팩의 겸용 가방에 관심이 가고 있었는데 마침 로디나트에서 새로 출시한 왁스 캔버스 멀티백의 리뷰를 의뢰받아 제품을 제공 받고 사용해 보았습니다. 튼튼한 택배박스에 담겨 도착한 로디나트 왁스 캔버스 멀티백을 꺼내보니 부직포 가방에 담긴 왁스 캔버스 멀티백과 도장이 찍힌 ..
집에는 흔하지만 캠핑때 가끔 빼먹는 USB 충전기 캠핑을 자주 나가게 되면서, 대부분의 캠핑 장비들은 늘 캠핑용품 가방에 포장되어 상시대기하고 있습니다. 캠핑을 처음 나갔던 지난해 봄만해도 캠핑 한번 나가려면 짐 챙기는게 무척 큰 일이었는데, 이제는 대부분의 캠핑장비가 미리 준비되어 있어 짐챙기기가 그나마 수월해졌습니다. 저희의 캠핑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라면 바로 노트북과 스마트폰, 그리고 블루투스 스피커입니다. 일요일을 제외한 1주 6개의 포스팅을 하리라 맘먹고 있는터라 노트북과 더불어 스마트폰은 빠질 수 없는 장비, 여기에 근사한 음악소리를 들려주는 블루투스 스피커는 늘 빠질 수 없는 필수 캠핑 장비가 되었습니다. (저희는 평일에 캠핑을 다니다보니 대부분 캠핑장을 전세낸 것 처럼 사용하곤 합니다. ..
코베아 포터블 미니 체어, 두 번째 사용에 불빵 나다ㅠㅠ 저희 부부 모두 캠핑을 즐기다보니 기념일에 선물을 주고 받을 때도 캠핑 용품으로 대신하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소소한 캠핑 용품부터, 제법 비싼 캠핑 용품까지, 갖추어야할 캠핑 용품들의 종류가 꽤 많다보니 이런 기념일을 이용해 선뜻 지르기 망설여지는 캠핑용품들을 구매하는 꼼수(?)를 부린 것이죠. 마눌님의 이런 습관은 밖에서도 십분 발휘되었는데요, 직장 동료로 부터 코베아 포터블 미니 체어를 생일 선물로 받아왔네요. 캠핑을 시작하면서 버팔로 헥사타프와 세트로 버팔로 의자를 가지고 다니긴 했지만, 캠핑을 여러번 다녀보니 가끔은 미니 체어가 아쉬울 때가 있었고 생일선물로 코베아 포터블 미니 체어를 받아온 것입니다. 새로 영입한 코베아 포터를 미니 체어,..
매일 아침 드립 커피 한 잔, 작은 즐거움 저희 집 아침의 시작은 직접 로스팅한 원두를 갈아 핸드드립으로 커피를 내려 마시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로스팅부터 핸드드립까지 직접한 커피라니, 주변에서는 꽤나 고상하면서 번거로운 취미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하지만, 열흘에 한 번 정도 600g 정도의 생두를 로스팅해 두었다가 매일 아침 전동 그라인더로 갈아 핸드드립을 하는 정도라 크게 번거롭지 않습니다. 저희 집에서는 1kg짜리 생두 두 봉지를 사면 대략 두 달 정도 먹습니다. 한창 커피에 열정을 갖고 있을때(?)는 생두를 사러 200km를 넘게 달려 안목항의 산토리니 커피숍에서 생두를 구하기도 했지만 매번 안목항으로 달려가기 어려운터라 요즘은 카페 뮤제오 에서 생두를 주문하곤 합니다. 2012/09/01 - 커피..
동계 캠핑까지 하게 될 줄은 몰랐다 이미 캠핑관련 포스팅을 통해 몇 차례 언급한 바 있지만, 올해 3월, 캠핑을 시작할 때만 해도 동계 캠핑은 전혀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캠핑 장비를 사서 단독 캠핑을 나가자'고 말하는 마눌님의 제의에 '친구따라 강남캠핑가는 정도면 됐지 굳이 캠핑 장비들을 직접 사서 단독으로 캠핑을 다니는 건 내키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약간의 언쟁(?)이 있었고 백번 양보한 끝에 최소한의 미니멀 캠핑만 하기로 합의했을 정도니, 동계 캠핑이 고려 대상이 아니었음은 당연한 일이었겠죠. 하지만, 봄여름가을의 3계절을 보내면서 캠핑의 매력에 푹 빠졌고 급기야 11월, 12월의 동계 캠핑까지 나오게 되었습니다. 동계캠핑을 위해 마련한 저렴한(?) 침낭 봄여름가을의 캠핑에서는 침낭을 따로..
풀옵션 캠핑의 매력, 월악산닷돈재 캠핑장 제 블로그의 캠핑 관련 포스팅에서 가끔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말이 '캠핑장 선정은 마눌님 담당입니다'라는 말입니다. 말 그대로, 캠핑장 선정이나 예약과 관련된 모든 일은 마눌님께서 담당하고, 저는 캠핑장 후보장소에 관한 얘기를 듣고 사이트를 한 번쯤 살펴보고 괜찮은지 의견을 말하는 정도였는데요, 이번 월악산닷돈재 캠핑장은 스케줄 자체를 까먹고 있었습니다(나름 머리가 복잡했단 핑계를...ㅠㅠ) 캠핑가기 며칠전에야 캠핑 가기로 했잖아! 라는 얘기를 듣고 화들짝 놀랐네요(너무 무심한거 아니냐는 마눌님 눈초리ㅠㅠ) 잠깐의 고난이 있었지만, 어쨌든 캠핑 당일 월악산닷돈재 캠핑장으로 신나게 출발했습니다. 전 주의 날씨가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추웠다고 한 터라 살짝 걱정을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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