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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A7M3 :: 13
소니 A7M3의 새 펌웨어 4.00 소니 A7M3를 구입한 지 벌써 3년차가 되어갑니다. 거의 10년 이상 사용했던 펜탁스를 떠나 소니 카메라를 구입하기로 했던 당시에는 동영상 촬영 기능에 크게 중점을 두었지만, 대부분 사진 촬영용으로 사용 중입니다. A7M3를 처음 구입할 때 펌웨어 버전은 1.01이었는데, 이후 몇 번의 새 펌웨어가 발표되었고 발견 즉시 새 펌웨어를 적용해 사용 중입니다. 특히 2019년 5월에 발표된 펌웨어 3.00 버전에서는 동물의 눈에 초점을 맞추어주는 동물 Eye AF 기능이 추가되는 등 꽤 큰 기능 개선이 있었는데 이후에는 새 펌웨어 발표가 매우 뜸해졌습니다. 2019.05.06 - 소니 A7M3에 새로 추가된 동물 Eye AF 기능. Eye AF로 고양이 사진 편하게 찍기 ..
소니 A7M3의 Eye AF 소니 A7M3에는 사람의 눈에 초점을 맞춰주는 Eye AF 기능이 있습니다. 멈춰있는 사람 뿐 아니라 움직이는 사람의 눈을 따라 초점이 맞춰주어 편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능입니다. 다만 저는 평소 사람, 특히 움직이는 사람을 찍는 경우가 거의 없고 제품(사물)이나 풍경 사진, 혹은 고양이 사진을 주로 찍다보니 A7M3의 Eye AF 기능을 거의 사용해 본적이 없습니다. 고작해야 구입한 직후 Eye AF 기능을 테스트해 본다고, TV에 틀어놓은 영상에 반셔터를 잡아보며 Eye AF 기능이 이런 것이구나 살펴본게 고작입니다. 그렇게 개인적인 Eye AF 활용도는 매우 낮았지만, 가끔 고양이 사진을 찍을 때도 Eye AF가 작동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습니다. 사진 좀 찍으려면..
위아래로만 움직이는 A7M3 액정 지난해 9월에 구입해 사용 중인 소니 A7M3는 전반적으로 매우 만족스럽게 사용 중입니다. 고해상도 풀프레임에 빠른 연사속도, 정확하고 빠른 초점, 동영상에서의 초점 기능 등등 제가 펜탁스 카메라를 사용하면서 느꼈던 거의 모든 불편함이 한 방에 해결되었습니다. 펜탁스 카메라에서는 기대하기 어려웠던, 여러가지 새로운 기능들이 탑재되어 있는데, 실은 구매한지 6개월이 훌쩍 넘었지만 A7M3의 기능을을 속속들이 사용하지는 못하고 있어 이 부분은 하나씩 익혀나가야 합니다. 소니 A7M3에서 아쉬움을 느끼는 한 가지는, 상하로만 움직이는 액정의 가동범위입니다. 아래쪽 방향으로 45도, 위쪽 방향으로 105도 가량 움직이는 액정은 카메라를 위아래로 두고 촬영할 때는 편리하지만 셀카..
오랫만에 써보는 윈도우10 저는 윈도우7 환경만 지원하는 업무용 프로그램을 사용 중이다보니, 노트북을 구매할 때도 윈도우7이 공식지원되는 모델을 열심히 찾아야 했습니다. 현재 사용 중인 레노버 씽크패드P50을 구매했던 2년 전에도 윈도우7이 탑재된 노트북을 찾는게 어려웠는데, 그나마 씽크패드 P50은 윈도우10을 기본지원하고, 옵션으로 윈도우7을 추가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2년이 지난 현재도 이런식의 옵션이 있으려나 모르겠지만, 아무튼 조금 더 지나면 윈도우7을 지원하는 노트북을 찾기 어려울 듯 싶습니다. 그리고 제게 윈도우7을 강요했던 업무용 프로그램이 드디어 윈도우10 환경에서도 문제없이 돌아간다는 얘기를 들었고 드디어 씽크패드 P50의 윈도우10 설치 USB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노트북에..
펜탁스 렌즈와 소니 A7M3의 이종교배 수 년간 사용했던 펜탁스 K-01이 아주 가끔 이상 증상을 보이면서, 이때다(!) 하는 생각으로 새 카메라 구입을 본격적으로 실행하기 시작했고, 펜탁스 K-1과 소니 A7M3 중에서 결국 A7M3를 구입했습니다. 펜탁스 K-1을 오랫동안 눈여겨 봤던 이유 중 하나가, 현재 가지고 있는 펜탁스용 렌즈들과 플래시 들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었는데, 동영상 촬영시 자동 초점 등 제가 필요한 기능을 갖추지 못하여 결국 오랫동안 사용했던 펜탁스 마운트를 떠나 소니로 옮겨왔습니다.2018/08/14 - 10년 펜탁스 유저의 펜탁스 K-1 풀프레임 DSLR 체험기. 충무로 세기P&C 방문후기 그렇게 소니 카메라 유저가 되었는데, 몇 안되지만 펜탁스용 렌즈들을 소니 A7M..
소니 A7M3에서 AF/MF 전환 버튼 펜탁스 계열의 카메라들을 10여년 넘게 써오다 보니, 새로 구입하려던 카메라 역시 펜탁스 K-1을 마음에 두고 있었습니다. 특히 올 여름을 기점으로 펜탁스 K-1이 파격적인 세일에 들어가면서 더욱 고민을 했지만, 다른 기종에 비해 5~6년은 뒤떨어진 듯 싶은 동영상 촬영 편의성때문에 결국은 소니 A7M3로 넘어오게 되었습니다. 소니 A7M3의 기능과 성능은 제가 기대했던 것 이상이었고, 카메라의 세부 설정 항목들 역시 매우 많은데, 아직 필요한 기능들을 숙지하지 못하고, 사진 촬영과 동영상 촬영에 최소한의 기능만 이용 중입니다. 다만 펜탁스 바디에서 당연하게, 그리고 자주 사용했던 기능이 없어 좀 당황스럽기도 했는데 그것은 바로 AF/MF 전환 버튼이 없다는 것이었..
5년 사용 후, 헤진 핸드그립 펜탁스 K-01에 끼워 사용했던 핸드그립은 1만원이 채 안되는 저렴한 가격에 구입했던 애니케이스 AC-H4B라는 제품입니다. 예전 블로그 포스팅을 보니 2013년 6월에 구입했고, 최근 새 카메라를 구입하기 전까지 펜탁스 K-01에 쭉 연결해 사용했으니 5년을 넘게 썼네요. 2013/06/28 - 디지털 카메라 핸드그립 애니케이스 AC-H4B 사용기, 이런건 질러야해! 시간이 흐르고 핸드그립에 손을 걸고 사진 찍는 횟수가 늘면서, 핸드그립 패드가 점점 헤졌고 마지막에는 핸드그립 끈이 통과하는 부분의 박음질이 헤져서 패드를 빼고 끈만 걸어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핸드그립은 점점 낡아졌지만 핸드그립에 딸려 나온 알루미늄 도브테일은 모서리 부분이 닳았을 뿐 여전히 쓸만한 비..
GPS 태깅 기능이 없는 카메라 제가 사용했던 펜탁스 K-01에는 GPS 기능이 없었기 때문인데, 캠핑, 혹은 여행지를 돌아다니면서 사진을 찍고, 집에 돌아와 그 사진들을 펼쳐보다보면 어디서 찍은 사진인지 알 수 없어 아쉬울 때가 많았습니다. 사진을 찍은 위치 정보에 대한 아쉬움이 꽤 컸던터라 사진을 찍을 때 간판이나 표지판 등을 함께 찍어 둔다거나 디지털 카메라로 사진을 찍은 뒤 스마트폰을 꺼내 또 한 장의 사진을 찍곤 했습니다. 스마트폰은 내장된 GPS 기능으로 사진에 위치 정보를 기록해 둘 수 있었기 때문인데, 나름 쓸만한 방법이긴 했지만 일부러 스마트폰을 꺼내 찍는 동작도, 나중에 사진들을 시간대별로 맞춰 위치를 확인하는 것도 번거로와 자주 쓰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최근 구입한 소니 A7M3에는..
카메라의 액정을 스마트폰으로 찍던 추억 펜탁스 K-01 카메라는 저와 오랜 시간 함께 했던 만큼, 전국 방방 곡곡을 함께 다녔던 추억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캠핑을 언제 나갔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한 달에 두세번씩 캠핑을 다녔던 몇 년 동안에는 빠지지 않고 함께 다니며 캠핑장 인증샷을 남겼던 카메라이기도 합니다. 그렇게 캠핑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마눌님은 펜탁스 K-01을 켜고 카메라 액정에 사진들을 띄워 확인하면서 마음에 드는 사진들을 스마트폰으로 찍어 카카오톡이나 카카오 스토리에 업로드하곤 했습니다. 디지털 카메라의 액정을 스마트폰 카메라로 재촬영, 그것도 흔들리는 자동차 안에서 찍는 사진의 화질이 깨끗할리 없지만, 그나마 카메라에 담긴 사진을 옮길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이었기에..
도브테일 삼각대와 핸드그립 소니 A7M3 바디를 구입하면서 탐론 28-75mm 렌즈와 소형 플래시만 구입했고, 이 정도의 조합으로도 상당한 지출을 했기에 당분간 비싼 추가 장비들은 구입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다만 제가 사용 중인 삼각대는 도브테일 헤드가 장착되어 있는터라 삼각대 플레이트 역시 도브테일 방식을 사용해야 합니다. 저는 약 5년전에 구입한 핸드그립을 최근까지 사용 중이었고, 이 핸드그립에는 도브테일 플레이트가 달려 있어 소니 A7M3에도 이 핸드그립의 플레이트만 옮겨 달아 사용 중이었습니다. 2013/06/28 - 디지털 카메라 핸드그립 애니케이스 AC-H4B 사용기, 이런건 질러야해! 그런데 이 저렴한 핸드그립은 이제 낡아 사용하기 힘들 정도이다 보니 새로운 핸드그립을 구입하기로 했고, 핸..
소니 A7M3의 USB 포트 블로그 사진 촬영을 위해 카메라를 사용하다보니, 사진을 찍고 컴퓨터로 옮기는 작업이 꽤 잦은 편입니다. 한 번에 모든 사진을 찍고 한꺼번에 컴퓨터로 옮길 수 있으면 좋을 텐데, 컴퓨터로 옮겨 놓은 사진을 고르다보면 늘 비어있는 장면이 남게 마련이고 그러다보니 사진을 찍고 컴퓨터로 옮기는 작업이 꽤 잦은 편입니다. 특히 펜탁스 K-01을 사용할 때는 사진을 찍고 메모리 카드를 빼서 노트북의 메모리카드 슬롯으로 옮기는 과정을 계속 반복해야 했습니다. 펜탁스 K-01에도 USB 포트가 있었지만 USB 2.0만 지원하다보니 케이블을 연결해 사진을 옮기려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립니다. 메모리 카드를 노트북과 카메라로 옮기는 작업이 너무 익숙한터라, 소니 A7M3를 처음 받아들었을 때는..
저렴한 가격의 크로스백 카메라 가방 새 카메라를 사면 따라 사야할 것들이 하나둘씩 생깁니다. 카메라 가방 역시 그 중 하나로, 기존에 가지고 있던 카메라 가방은 2006년에 DSLR 구입과 함께 마련했던 것이다보니 플라스틱 잠금장치가 깨지고 어깨끈도 끊어질 듯 수명이 다되어가고 있었습니다. 오랫만에 카메라 가방을 사는 김에 메이커 있는 제품을 구입할까 싶은 생각도 들었지만, 카메라 바디와 렌즈 구입에 많은 지출을 한터라, 이번에도 카메라 가방은 저렴한 제품을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3만원대 이하, 엇갈려 매는 크로스백 형태의 가방을 찾다보니 CADEN K1이라는 카메라 가방이 괜찮아 보여 주문했습니다. 배송비 포함 2만원이 조금 넘는 가격의 CADEN K1은 다음 날 도착했습니다.처음 비닐 포장을 풀면서 ..
새 장비, 소니 A7M3와 탐론 28-75mm 렌즈 꽤 오랜 시간 고민한 끝에 소니 풀프레임 미러리스 A7M3와 탐론 28-75mm 렌즈를 구입했습니다. 10년 넘게 펜탁스 카메라와 렌즈를 써 왔기에 펜탁스용 렌즈와 메츠 플래시들을 그대로 사용하고 싶었고, 때문에 펜탁스의 풀프레임 카메라 K-1 구입을 무척 진지하게 고려했습니다. 특히 펜탁스 K-1 리밋 실버의 할인 행사가 중고 가격도 안되는 파격적인 수준으로 진행되면서, 펜탁스 K-1 리밋 실버쪽으로 훅 기울기도 했지만, '원활한 동영상 촬영'이라는 중요한 항목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했기에 결국 펜탁스를 떠나 소니 풀프레임 미러리스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2018/08/14 - 10년 펜탁스 유저의 펜탁스 K-1 풀프레임 DSLR 체험기. 충무로 세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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