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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하지만, 위험한 USB 메모리 컴터맨이 A/S를 나갈 때 항상 챙기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USB 메모리인데요, USB 메모리에 Everest, CPUID와 같은 시스템 사양 측정 프로그램을 담아두었다가 고객 컴퓨터의 사양 확인이 필요할 때마다 편리하게 사용중 입니다. 하지만, A/S를 문의하시는 분들의 컴퓨터 상태는 그야말로 천차만별이다보니, 때로는 백신이 설치되어 있지 않고, 바이러스가 득시글거리는 상태로 A/S를 문의하시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럴때 USB 메모리를 꽂으면, 백발백중! USB 메모리에 바이러스가 감염되어 버리는 사태가 발생하게 되죠. 지금까지는, USB 메모리가 바이러스에 감염되더라도, 컴터맨의 컴퓨터에는 늘 백신을 사용중이었기에, 크게 개의치않았습니다. 제 컴퓨터에 꽂는다면 바이..
폴더 옵션 설정 컴터맨의 개인 컴퓨터에 윈도우를 설치한 후 늘 빠지지 않고 하는 일 중 하나가 바로 '폴더 옵션 설정'입니다. 윈도우 XP의 경우 사용자가 실수로 시스템 파일을 건드리는 것을 막기 위해 윈도우 폴더를 열면 그림과 같이 파일이 숨겨져 있다는 메시지가 표시됩니다. 시스템을 보호하기 위한 기능이지만, 개인적으로는 필요에 의해 폴더를 열었는데, 이와 같은 메시지를 만나는 것이 달갑지 않아 늘 속성을 해제하곤 합니다. 속성을 바꾸는 것은 매우 간단합니다. 먼저, 탐색기에서 '도구'-'폴더 옵션' 항목을 클릭합니다. '폴더 옵션' 창이 열리면 ① [보기] 탭을 클릭하고 ④ [시스템 폴더 내용 표시] 항목을 체크합니다. 이렇게 하면, 위와 같이 파일이 숨겨져 있다는 내용이 보이지 않게 됩니다. 아울러..
컴퓨터가 자주 멈춰요 컴터맨에게 가장 자주 들어오는 질문이면서, 가장 원인이 광범위한 증상을 꼽아보라면, 바로 '컴퓨터가 자주 멈춰버려요'라는 증상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수리를 의뢰하시는 분께서는 단순히 '컴퓨터가 멈춰버린다'는 증상 하나만으로 A/S를 의뢰하시지만, 컴퓨터가 멈추는 원인은 크게 하드웨어의 고장과 윈도우 및 응용 프로그램의 오류로 나눌 수 있고, 이러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오류 역시 세부적으로 따지고 들면 종류가 무척 많아지기 때문에, 직접 컴터를 열어보고 여러가지 상황을 만나가며 씨름해봐야 원인을 알게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윈도우나 응용 프로그램의 오류라면, '컴퓨터가 멈춘다'기 보다는 '컴퓨터가 느려진다'고 표현을 해야겠지만, 수리를 의뢰하는 대부분의 경우 이 두 가지 증상을..
모바일 뱅킹 예찬론 저는 대부분의 은행업무를 인터넷 뱅킹과 모바일 뱅킹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모바일 뱅킹의 활용도가 높은 편인데요, 월 900원만 내면 데이터 통신료 걱정없이 모든 은행업무를 볼 수 있는데다, 지로, 공과금 납부도 가능하며, 신용카드 사용내역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외화 환전이 필요한 경우 모바일 뱅킹을 통해 얼마간의 우대 금리를 적용 받으며 미리 환전시켜놓고, 은행에 가서 편하게 받아오는 등 그 활용도가 매우 쏠쏠한 편입니다. 특히 몇 년전에 국민은행에서 종이 통장이 없는, 인터넷 계좌를 만들었는데, 이 인터넷 계좌는 종이 통장이 발급되지 않는 대신, 송금 수수료가 전혀 없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이 인터넷 계좌를 모바일 뱅킹에 담아놓으니, 언제 어디서든 수수료 걱..
좀 조용히 식혀주면 안되겠니??? 컴터맨에게 A/S를 의뢰하시는 분들 중 많은 수가 고장난 항목과는 별개로 '컴터가 너무 시끄럽다. 어떻게 안되겠니'라고 물어보곤 합니다. 컴퓨터 내부의 소음은 크게 열을 식히는 냉각 팬의 소음과 ODD, HDD의 작동시 발생하는 소음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이 중 '시끄럽다'고 지적받는 것은 대부분 냉각 팬의 소음입니다. 냉각팬은 모터가 달린 바람개비를 회전시켜 바람을 일으키고, 그 바람을 이용하여 컴퓨터 부품에서 발생하는 열을 식히는 부품입니다. 선풍기나 환풍기를 작게 줄여놓은 것이라 보면 되겠는데요, 바람개비를 돌리는 원리때문에 어느정도의 소음은 피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팬의 회전수를 줄여 소음 줄이기 - 바이오스에서 설정 팬의 소음을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팬이..
생각보다 빠른 컴퓨터 부품의 변화 흔히들 컴퓨터는 발전 속도가 무척 빠르다고 얘기를 합니다. 컴터맨 역시 동감을 하지만, 조금씩 달라지더라도 대개 경험에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이 대부분이라 크게 개의치 않는 부분인데요, 오늘 인텔 i5 CPU로 컴퓨터를 조립하면서 호되게 신고식을 치루었습니다. 일단, 시작은 무척 순조로왔습니다. i5 CPU라고 해봐야 775기반의 CPU와 조립 방법이 크게 차이가 없었기 때문에, 블로그에 포스팅할 사진들까지 찍어가면서 무척 여유롭게 조립이 진행됐습니다 (케이블이 엄청 지저분 합니다만, 컴터맨은 윈도우 설치 등 모든 작업이 완료된 후에 선 정리를 합니다. 혹시라도 문제가 생길 경우를 대비하여...^^). 이제, 테스트를 위해 전원을 연결하고 스위치를 누르자, 냉각팬이 돌..
NDD의 추억 하드디스크에 문제가 있는 듯한 증상이 보일 경우(하드디스크에서 이상한 소리가 난다던가, 부팅이 지연된다던가) 하드디스크에 물리적인 손상이 있는지, 아닌지 확인해 봐야합니다. 옛날 옛적, 도스를 쓰던 시절에는 노턴 디스크 닥터(NDD)가 독보적인 존재였습니다. 도스가 쓰이던 시절, NDD, SD(Speed Disk), 등이 담긴 노턴 유틸리티는 누구나 꼭 가지고 있어야할 필수 유틸리티였죠. 운영체제 환경이 윈도우로 넘어오면서 노턴 유틸리티 역시 윈도우 버전으로 변신, 아직도 꾸준히 출시되고 있지만, 윈도우 자체에 디스크 검사 및 조각 모음 기능이 추가되면서 이제는 그다지 주목을 끌지 못하는 프로그램이 되어버렸습니다. 디스크 오류 검사, 좀 친절하면 안되겠니? 내 컴퓨터를 열면 보이는 드라이브..
한글이 최고이던 때가 있었다 한 때, '워드프로세서'하면 '한글'을 떠올렸던 적이 있습니다. 다른 모든 나라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워드에 점령당했지만, 한국만은 특별한 케이스로, 한글이 꽉잡고 있다는 기사가 심심치 않게 나오던 적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한글과 컴퓨터가 위기를 맞아 인수 대상자를 찾고 있다는 얘기가 9시 뉴스에 나오고, 그 인수 대상자가 마이크로 소프트라는 뉴스도 나왔습니다. 모두들 화들짝 놀라고, 한글 살리기 운동이 벌어지고, 그때 한글 815판 구매하신 분들도 꽤 계셨을테죠. 저도 3 카피인가 사서 주변 사람들에게도 나눠줬던 기억이 납니다. 요즘은, 한글을 쓰는 사람들을 예전만큼 찾아보기가 어렵습니다. 워드 vs 한글의 비율이 몇 %인지 통계를 찾아보지 않았지만, 컴터맨만 ..
컴퓨터 속도가 느려졌고 마우스 커서가 사라졌어요 컴퓨터 속도가 예전보다 많이 느려졌으며 특히 인터넷을 띄우면 마우스 커서가 종종 사라져 버린다는 문제로 A/S 의뢰가 들어왔습니다. 컴퓨터 속도가 느려졌다는 얘기는 컴터맨에게 가장 자주 문의가 들어오는 증상입니다. 요즘 인터넷을 통해 많은 악성 코드,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경우가 많고 쓰지 않는 툴바 등의 추가 프로그램 설치로 인해 윈도우가 느려지는 경우인데요, 이러한 경우 문제를 하나하나 해결하려 애쓰는 것 보다는 포맷 후 윈도우 재설치가 시간 및 노력이 많이 절약됩니다. 하지만, 마우스 커서가 사라져 버린다는 증상을 호소하는 사용자는 처음이었기에, 조금은 의아한 마음으로 출동을 했습니다. 일단, 출동을 해서 컴퓨터를 살펴보니 컴퓨터 사양은 펜티엄 4 2...
윈도우 XP 설치도중 뜬 에러 윈도우 XP 설치 중 뜨는 에러 메시지 - 요즘 컴터맨은 구형 컴퓨터를 다루는 일이 부쩍 늘었습니다. A/S를 나가보면 펜티엄4 초기모델(소켓 478모델)들은 기본이며 얼마전에는 펜티엄3 모델도 본적이 있었는데요, '다른거 다 필요없고 인터넷만 되면 된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라 '약간의 인내심'만 함께 한다면 펜티엄3도 아직까지 현역으로 뛰는데는 큰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구형 컴퓨터의 경우 윈도우 설치 중 에러 메시지를 뿜으며 설치가 중단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바로 이런 화면입니다. 컴터맨이 가장 최근에 이 에러 메시지를 만난 때는, 컴팩 아마다 M700에 윈도우를 설치하던 중 이었습니다. 참 오랫만이네요^^ 2009/09/17 - [컴퓨터 이야기/..
SK 브로드 & TV를 달다 신혼집으로 들어오면서 40인치 풀HD TV에 야마하 663 리시버, 코다에서 행사때 저렴하게 판매한 5.1채널 스피커(SL 톨보이 세트)와 영화 및 웹서핑용으로 꾸민 컴퓨터를 이용하여 나름대로의 홈시어터는 꾸몄습니다. 하지만 정작 TV는 아파트 공청 안테나를 통한 공중파만 보고 있었기에, 스포츠 채널에 대한 아쉬움등 가끔 케이블 TV가 생각날 때가 있더군요. 케이블을 달까, 말까 고민하던 차, 6월경인가, 7월경인가로 기억합니다. 휴대폰으로 걸려온 전화를 받았더니 SK 브로드&TV 무료체험 기간이라고, 3달인가를 무료로 사용해보라고 하더군요. 무료체험 행사에 별 거부감없이 신청을 했습니다. 케이블 TV야 익숙하지만, '내맘대로 골라보는' IPTV는 참 신선하더군요. 저녁시간에..
몇 번쯤 실수를 해야 빼먹지 않게 되는 백패널 설치 요령 제가 컴퓨터를 조립하는 과정을 대충 살펴보면, 이렇습니다. 메인보드에 CPU와 CPU 쿨러, 메모리 부착 케이스에 파워 서플라이 부착 케이스에 메인보드 부착 ODD 및 하드디스크 부착 각종 케이블 연결 작업 대충 이 정도인데, 물론, 조립하는 사람에 따라 순서의 차이는 있지만 대개 비슷할 것입니다. 이 중, 3. 케이스에 메인보드 부착을 하기전에 반드시 빠뜨리지 말아야할 작업이 있죠. '백패널'을 케이스에 붙이는 작업입니다. 사실, 백패널의 정식 명칭은 'I/O Shield' 인데요, 메인보드의 PS/2 키보드 단자, USB 단자, 사운드 출력 단자 등 각종 입출력 단자들이 케이스 뒷부분에 보기 흉하게 노출되는 것을 막는, 금속 재질의 판입니다. ..
조립 컴퓨터의 사양 결정 기준은? 요즘 컴터맨에게 컴퓨터 조립을 의뢰하는 분들의 유형은 하드코어 3D 게임을 하는가, 하지않는가의 2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대개의 경우 저렴한 가격에 맞출 수 있는 컴퓨터를 원하시기에 고사양보다는 보급형 부품들에 기준을 맞추곤 하는데요, 며칠 전 컴퓨터 조립에 사용한 부품들 중 컴터맨의 눈을 끄는 부분들이 있어 간단하게 살펴보고자 합니다. 리뷰라고 하기는 내용이 많이 부실하고, 기준 역시 매우 주관적이므로 그냥 '개인적인 느낌' 정도로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케이스 요즘 보급형 컴터에서 1만원대의 케이스들이 인기를 끌고 있지만, 철판이 너무 얇은데다 힘을 제대로 받을 수 있는 형태의 성형이 되어 있지 않은 탓인지, 1만원대 케이스들은 그냥 '깡통'이라고 할 정도로 ..
컴퓨터가 켜지지만 화면이 안뜬다? 메인보드 내장 그래픽과 외장 그래픽 컴퓨터에 문제가 있다는 컴퓨터들을 살펴보면 가끔 아주 작은 실수(간단히 문제가 해결되는)로 발을 동동 구르고 있는 모습을 보곤 합니다. 특히, 갑자기 화면이 나오지 않는다는 경우가 많은데요, 실제 컴퓨터에 이상이 있는 경우와 케이블 연결을 잘못한 경우가 약 7:3 정도로, 케이블을 잘못 연결한 경우가 꽤 많습니다. 대개 이사를 하거나 컴퓨터를 다른 장소에서 옮긴 경우, 메인보드 내장 그래픽 카드에 별도의 그래픽 카드를 꽂아 쓰던 컴퓨터에서 메인보드 내장 단자에 모니터 케이블을 연결한 경우를 자주 봅니다. 그림과 같이 메인보드 내장형 그래픽 단자가 있는 컴퓨터에 별도의 그래픽 카드를 끼우면, 내장 그래픽 카드는 자동으로 기능이 정지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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