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in Menu
분류 전체보기 :: 2801
좀 조용히 식혀주면 안되겠니??? 컴터맨에게 A/S를 의뢰하시는 분들 중 많은 수가 고장난 항목과는 별개로 '컴터가 너무 시끄럽다. 어떻게 안되겠니'라고 물어보곤 합니다. 컴퓨터 내부의 소음은 크게 열을 식히는 냉각 팬의 소음과 ODD, HDD의 작동시 발생하는 소음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이 중 '시끄럽다'고 지적받는 것은 대부분 냉각 팬의 소음입니다. 냉각팬은 모터가 달린 바람개비를 회전시켜 바람을 일으키고, 그 바람을 이용하여 컴퓨터 부품에서 발생하는 열을 식히는 부품입니다. 선풍기나 환풍기를 작게 줄여놓은 것이라 보면 되겠는데요, 바람개비를 돌리는 원리때문에 어느정도의 소음은 피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팬의 회전수를 줄여 소음 줄이기 - 바이오스에서 설정 팬의 소음을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팬이..
생각보다 빠른 컴퓨터 부품의 변화 흔히들 컴퓨터는 발전 속도가 무척 빠르다고 얘기를 합니다. 컴터맨 역시 동감을 하지만, 조금씩 달라지더라도 대개 경험에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이 대부분이라 크게 개의치 않는 부분인데요, 오늘 인텔 i5 CPU로 컴퓨터를 조립하면서 호되게 신고식을 치루었습니다. 일단, 시작은 무척 순조로왔습니다. i5 CPU라고 해봐야 775기반의 CPU와 조립 방법이 크게 차이가 없었기 때문에, 블로그에 포스팅할 사진들까지 찍어가면서 무척 여유롭게 조립이 진행됐습니다 (케이블이 엄청 지저분 합니다만, 컴터맨은 윈도우 설치 등 모든 작업이 완료된 후에 선 정리를 합니다. 혹시라도 문제가 생길 경우를 대비하여...^^). 이제, 테스트를 위해 전원을 연결하고 스위치를 누르자, 냉각팬이 돌..
NDD의 추억 하드디스크에 문제가 있는 듯한 증상이 보일 경우(하드디스크에서 이상한 소리가 난다던가, 부팅이 지연된다던가) 하드디스크에 물리적인 손상이 있는지, 아닌지 확인해 봐야합니다. 옛날 옛적, 도스를 쓰던 시절에는 노턴 디스크 닥터(NDD)가 독보적인 존재였습니다. 도스가 쓰이던 시절, NDD, SD(Speed Disk), 등이 담긴 노턴 유틸리티는 누구나 꼭 가지고 있어야할 필수 유틸리티였죠. 운영체제 환경이 윈도우로 넘어오면서 노턴 유틸리티 역시 윈도우 버전으로 변신, 아직도 꾸준히 출시되고 있지만, 윈도우 자체에 디스크 검사 및 조각 모음 기능이 추가되면서 이제는 그다지 주목을 끌지 못하는 프로그램이 되어버렸습니다. 디스크 오류 검사, 좀 친절하면 안되겠니? 내 컴퓨터를 열면 보이는 드라이브..
한글이 최고이던 때가 있었다 한 때, '워드프로세서'하면 '한글'을 떠올렸던 적이 있습니다. 다른 모든 나라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워드에 점령당했지만, 한국만은 특별한 케이스로, 한글이 꽉잡고 있다는 기사가 심심치 않게 나오던 적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한글과 컴퓨터가 위기를 맞아 인수 대상자를 찾고 있다는 얘기가 9시 뉴스에 나오고, 그 인수 대상자가 마이크로 소프트라는 뉴스도 나왔습니다. 모두들 화들짝 놀라고, 한글 살리기 운동이 벌어지고, 그때 한글 815판 구매하신 분들도 꽤 계셨을테죠. 저도 3 카피인가 사서 주변 사람들에게도 나눠줬던 기억이 납니다. 요즘은, 한글을 쓰는 사람들을 예전만큼 찾아보기가 어렵습니다. 워드 vs 한글의 비율이 몇 %인지 통계를 찾아보지 않았지만, 컴터맨만 ..
컴퓨터 속도가 느려졌고 마우스 커서가 사라졌어요 컴퓨터 속도가 예전보다 많이 느려졌으며 특히 인터넷을 띄우면 마우스 커서가 종종 사라져 버린다는 문제로 A/S 의뢰가 들어왔습니다. 컴퓨터 속도가 느려졌다는 얘기는 컴터맨에게 가장 자주 문의가 들어오는 증상입니다. 요즘 인터넷을 통해 많은 악성 코드,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경우가 많고 쓰지 않는 툴바 등의 추가 프로그램 설치로 인해 윈도우가 느려지는 경우인데요, 이러한 경우 문제를 하나하나 해결하려 애쓰는 것 보다는 포맷 후 윈도우 재설치가 시간 및 노력이 많이 절약됩니다. 하지만, 마우스 커서가 사라져 버린다는 증상을 호소하는 사용자는 처음이었기에, 조금은 의아한 마음으로 출동을 했습니다. 일단, 출동을 해서 컴퓨터를 살펴보니 컴퓨터 사양은 펜티엄 4 2...
윈도우 XP 설치도중 뜬 에러 윈도우 XP 설치 중 뜨는 에러 메시지 - 요즘 컴터맨은 구형 컴퓨터를 다루는 일이 부쩍 늘었습니다. A/S를 나가보면 펜티엄4 초기모델(소켓 478모델)들은 기본이며 얼마전에는 펜티엄3 모델도 본적이 있었는데요, '다른거 다 필요없고 인터넷만 되면 된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라 '약간의 인내심'만 함께 한다면 펜티엄3도 아직까지 현역으로 뛰는데는 큰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구형 컴퓨터의 경우 윈도우 설치 중 에러 메시지를 뿜으며 설치가 중단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바로 이런 화면입니다. 컴터맨이 가장 최근에 이 에러 메시지를 만난 때는, 컴팩 아마다 M700에 윈도우를 설치하던 중 이었습니다. 참 오랫만이네요^^ 2009/09/17 - [컴퓨터 이야기/..
SK 브로드 & TV를 달다 신혼집으로 들어오면서 40인치 풀HD TV에 야마하 663 리시버, 코다에서 행사때 저렴하게 판매한 5.1채널 스피커(SL 톨보이 세트)와 영화 및 웹서핑용으로 꾸민 컴퓨터를 이용하여 나름대로의 홈시어터는 꾸몄습니다. 하지만 정작 TV는 아파트 공청 안테나를 통한 공중파만 보고 있었기에, 스포츠 채널에 대한 아쉬움등 가끔 케이블 TV가 생각날 때가 있더군요. 케이블을 달까, 말까 고민하던 차, 6월경인가, 7월경인가로 기억합니다. 휴대폰으로 걸려온 전화를 받았더니 SK 브로드&TV 무료체험 기간이라고, 3달인가를 무료로 사용해보라고 하더군요. 무료체험 행사에 별 거부감없이 신청을 했습니다. 케이블 TV야 익숙하지만, '내맘대로 골라보는' IPTV는 참 신선하더군요. 저녁시간에..
몇 번쯤 실수를 해야 빼먹지 않게 되는 백패널 설치 요령 제가 컴퓨터를 조립하는 과정을 대충 살펴보면, 이렇습니다. 메인보드에 CPU와 CPU 쿨러, 메모리 부착 케이스에 파워 서플라이 부착 케이스에 메인보드 부착 ODD 및 하드디스크 부착 각종 케이블 연결 작업 대충 이 정도인데, 물론, 조립하는 사람에 따라 순서의 차이는 있지만 대개 비슷할 것입니다. 이 중, 3. 케이스에 메인보드 부착을 하기전에 반드시 빠뜨리지 말아야할 작업이 있죠. '백패널'을 케이스에 붙이는 작업입니다. 사실, 백패널의 정식 명칭은 'I/O Shield' 인데요, 메인보드의 PS/2 키보드 단자, USB 단자, 사운드 출력 단자 등 각종 입출력 단자들이 케이스 뒷부분에 보기 흉하게 노출되는 것을 막는, 금속 재질의 판입니다. ..
조립 컴퓨터의 사양 결정 기준은? 요즘 컴터맨에게 컴퓨터 조립을 의뢰하는 분들의 유형은 하드코어 3D 게임을 하는가, 하지않는가의 2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대개의 경우 저렴한 가격에 맞출 수 있는 컴퓨터를 원하시기에 고사양보다는 보급형 부품들에 기준을 맞추곤 하는데요, 며칠 전 컴퓨터 조립에 사용한 부품들 중 컴터맨의 눈을 끄는 부분들이 있어 간단하게 살펴보고자 합니다. 리뷰라고 하기는 내용이 많이 부실하고, 기준 역시 매우 주관적이므로 그냥 '개인적인 느낌' 정도로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케이스 요즘 보급형 컴터에서 1만원대의 케이스들이 인기를 끌고 있지만, 철판이 너무 얇은데다 힘을 제대로 받을 수 있는 형태의 성형이 되어 있지 않은 탓인지, 1만원대 케이스들은 그냥 '깡통'이라고 할 정도로 ..
컴퓨터가 켜지지만 화면이 안뜬다? 메인보드 내장 그래픽과 외장 그래픽 컴퓨터에 문제가 있다는 컴퓨터들을 살펴보면 가끔 아주 작은 실수(간단히 문제가 해결되는)로 발을 동동 구르고 있는 모습을 보곤 합니다. 특히, 갑자기 화면이 나오지 않는다는 경우가 많은데요, 실제 컴퓨터에 이상이 있는 경우와 케이블 연결을 잘못한 경우가 약 7:3 정도로, 케이블을 잘못 연결한 경우가 꽤 많습니다. 대개 이사를 하거나 컴퓨터를 다른 장소에서 옮긴 경우, 메인보드 내장 그래픽 카드에 별도의 그래픽 카드를 꽂아 쓰던 컴퓨터에서 메인보드 내장 단자에 모니터 케이블을 연결한 경우를 자주 봅니다. 그림과 같이 메인보드 내장형 그래픽 단자가 있는 컴퓨터에 별도의 그래픽 카드를 끼우면, 내장 그래픽 카드는 자동으로 기능이 정지되어 ..
컴퓨터와 먼지 CPU나 메모리와 같은 반도체 제조 과정이나 하드디스크 제조 과정에는 먼지가 치명적이라고 합니다. 반도체의 회로를 구성하는 선이 이미 수십 나노미터대로 접어든 상황에서 한 개의 먼지는 마치 빌딩 크기와도 같은 거대한 장애물이라고 합니다. 그럼, 조립하여 사용중인 컴퓨터는 어떨까요? 내부에 반도체로 구성된 부품들이 가득하긴 하지만 이미 단단한 패키지에 싸여있는 터라 반도체 제조 공정과는 달리 먼지의 영향은 그리 크지 않아 보입니다. 하지만, 이런 먼지들이 6개월, 1년, 2년씩 쌓이게 되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다음은 컴터맨이 A/S를 나갔다가 찍은 내부 부품 사진들입니다. 위에서 부터 2개는 CPU 쿨러 사진이며 마지막 사진은 그래픽 카드 쿨러 사진입니다. 좀 더 또렷하게 보여드리기 위해 ..
컴퓨터 전원이 안켜져요 ㅠㅠ "컴퓨터 속도가 예전보다 훨씬 느려진데다, 얼마전 부터는 컴퓨터가 켜지질 않아요" 라는 전화에 컴터맨은 "전원 스위치를 눌러도 전원이 안들어오는 건가요? 아니면 전원은 켜지는데 윈도우가 안뜨는건가요?" 라고 물어봤습니다. 대답은 컴터 전원 스위치를 눌러도 반응이 없다는군요. 음...일단은 입고 수리가 필요할 것 같다고 말씀드리고 댁을 방문했습니다. 입고 수리가 필요할 것 같다고 했지만, 일단 상태를 확인해봐야겠기에 전원 버튼을 누르니, 어라? 전원은 잘 들어옵니다. "어머니, 전원은 잘 들어오는데요?" 다시 여쭤봤더니, 그건되는데 그다음으로 안넘어 간다는군요. 그렇습니다...대개 A/S를 의뢰하시는 분들은 대개 컴퓨터의 전원이 안켜지는 것과 윈도우가 뜨지 않는 것을 똑같이 보..
노트북 메모리 때문에 1주일만에 용산을 3번 헛걸음하다 얼마전 아마다 M700의 수리를 하면서 PC-100 메모리 때문에 헤맸던 에피소드를 잠시 얘기했습니다. 2009/09/17 - 10년전 명품 노트북, 컴팩 아마다 M700 수리 이제 용산에서 노트북용 PC-100 메모리를 취급하는 업체가 손에 꼽을 만큼 적었고, 처음 찾아갔던 업체는, 무작정 업체탓만 할 문제는 아니었지만, 멀리서 찾아온 소비자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여 2~3번을 헛걸음하게 만든 탓에, 마지막에는 다나와에서 노트북용 PC-100 메모리를 검색하여 표시된 업체를 모두 적어갔습니다. 여차하면 다른 업체를 찾아갈 생각에 말이죠. M700의 메모리 특성 때문에 발생한 문제인 만큼, 해당 메모리의 테스트가 필요한 터였고, 헛걸음한 2~3번의 과..
세벌식 변환을 편리하게, Han3Tool 이 포스팅은 세벌식과 두벌식 자판을 변환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로, Han3Tool은 세벌식 자판 사용자에게 유용한 프로그램입니다. 저는 세벌식 자판을 쓰고 있습니다. 93년, 혹은 94년부터 바꾸었으니 벌써 15~6년쯤 되었네요. 세벌식 자판은 눈을 감고도 치지만, 반대로 두벌식 자판은 자판을 보면서 더듬더듬 독수리 타법을 써야합니다ㅠㅠ 남들 다 쓰는 자판이 아닌 세벌식 자판으로 바꾸게된 이유가 뭐냐고 물으신다면, 솔직히 별 생각없이, 호기심에, 남들이 잘 쓰지 않는 특이한 거라서...라는 대답정도 밖에 할 수 없을 것 같네요. 이미 두벌식 자판도 남부럽지 않게(?) 치고 있던 상황에서 바꿔볼까? 라는 생각은 20대 초반의 젊은 혈기가 아니면, 할 수 없었을 ..
Copyright 컴터맨의 컴퓨터 이야기 All Rights Reserved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