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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 :: 20
가끔 풀리는, 로그인 유지 기능 요즘 대부분의 사이트들이 '로그인 상태 유지'와 같은 기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 기능은 ID와 비밀번호를 입력해 한 번 로그인 하면, 해당 컴퓨터에서는 브라우저를 종료했다가 접속하더라도 로그인 되어 있도록 하는 기능입니다. 이 로그인 유지 기능은 브라우저의 쿠키로 구현되는데, 간혹 로그인 유지 기능을 체크해 놓았음에도 불규칙하게 로그인이 풀려 다시 로그인 정보를 입력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해당 사이트의 문제로 발생하기도 하고, 사용자의 컴퓨터나 브라우저의 문제로 발생할 수도 있는데 사용자 측의 문제로 발생하는 경우라면 브라우저의 쿠키를 삭제 후 다시 로그인하면 문제가 해결되기도 합니다. 크롬 브라우저에서 쿠키를 삭제하려면 브라우저 오른쪽 상단의 [더보..
아버지의 새 취미, 그림그리기 얼마 전 마눌님께서 시아버지께 그림그리기 재료를 사서 보냈습니다. 처음에는 친정 부모님께 먼저 보냈는데 딱히 좋은 반응을 얻지 못했던 반면 시아버지는 매우 흥미있게 그림 그리기에 몰두하고 계신다며 완성된 사진을 보내곤 합니다. 기억을 더듬어보니 옛날옛적, 아버지께서 물감 등을 펴놓고 그림을 그리던 기억이 어렴풋이 나는 듯 싶네요. 어쨌든 노약자들의 바깥 외출에 특히 조심해야 하는 요즘, 아버지는 그림그리기 삼매경에 빠져 시간가는 줄 모르고 계십니다. 마눌님께서 보낸 그림그리기는 캔버스와 아크릴 물감, 붓 등이 함께 제공되는 세트로 오픈마켓에서 '명화그리기' 등의 키워드로 검색하면 여러 업체들이 표시됩니다. 밑그림이 그려진 캔버스에 색칠 번호가 적혀 있어 꼼꼼하게 따라하다 보..
습식캔 재급여, 늘어난 음수량 제 고양이는 아깽이때부터 건사료와 습식 사료를 함께 급여해 왔지만 2년 남짓 지나면서 습식캔에 점차 입을 대지 않게 되었고, 보다 고급의 습식캔들을 사다가 기호성을 확인했지만 입도 대지 않는 까다로운 입맛 때문에 습식캔 급여를 1년 정도 중단했습니다. 습식캔 급여는 중단했지만 건사료와 수제 닭가슴살 육포 등은 꾸준히 잘 먹었고 음수대의 물도 제법 잘 먹는다고 생각했는데, 올해 초부터 점차 체중이 줄어들고 사료 섭취량도 줄어들어 병원에 데려갔더니 음수량이 부족하니 무조건 습식캔 급여를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2020/05/30 - 고양이 입맛에 맞는 습식사료 찾기. 미유믹스, 쉬바, 팬시피스트 로얄 그렇게 10여 종의 습식캔과 파우치를 급히 사와서 기호성(ㅠㅠ..
비오는 날, 발왕산 케이블카 주 중 1박2일 일정으로 장인, 장모님과 함께 강원도 평창으로 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첫 날 일정은 평창에 도착해 한우를 배불리(!) 먹고 숙소에서 편히 쉬었고 둘째 날은 마눌님이 정해 놓은 코스대로 부지런히 다니다가 마지막 코스로 잡아 놓은 발왕산 케이블카를 탔습니다. 여행 내내 비가 꾸준히 내렸고, 아침이 되어 비가 살짝 잦아들었지만 비가 그친 것은 아니라서 이런 날씨에 굳이 케이블카를 타러 갈 필요가 있을까 싶었습니다. 하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적당히 비가 내는 날씨에 고도가 높아지면서 안개가 더 짙어지고 빗줄기도 굵어졌지만 그런 분위기 마저 시원하고 상쾌한, 매우 즐거운 일정이었습니다. 발왕산 관광케이블카 매표소는 쇼핑몰 아케이드 느낌의 드래곤플라자 건물 내부로 들어..
정기검사 후 2년, 종합검사 예약과 결제 올란도의 4년차 정기검사를 받은지 얼마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2년이 흘렀고, 첫 종합검사 시기가 도래했다는 카카오톡 문자가 도착했습니다. 종합검사 안내문은 카카오페이 내 문서 함에 전자문서 형태로 도착했고, 기한 내에 본인 인증 및 열람을 하면 우편 안내서를 보내지 않는다고 합니다. 전자문서를 열람하지 않으면 일정 기간 뒤 우편으로 문서를 발송하게 되는데, 우편 발송 여부와 관계없이 한국교통안전공단 검사예약 페이지에서 검사차량 조회 및 예약이 가능합니다. 자동차 검사는 온라인 예약을 하지 않고 현장 접수를 할 경우 당일 검사가 불가능한터라, 저는 무조건 예약을 합니다. 카카오톡 메시지에서 검사예약 링크를 클릭하니 스마트 자동차검사 예약 페이지에 바로 접속되었고..
매콤한 게 땡기는 여름 두어 달 남짓, 매일 운동을 하면서 매일 밤마다 즐기던 맥주와 야식을 줄이며 지내다 보니, TV나 유튜브에서 나오는 음식 프로를 보면서 대리만족을 하곤 합니다. 그리고 얼마 전 TV에서 매운 쭈꾸미 삼겹살을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면서, 오랫만에 매운 볶음 요리를 먹어봐야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주 이용하는 마켓에 들어가 보니, 무교동 명낙지가 눈에 띄어 주문을 넣었습니다. 무교동 명낙지는 데친 낙지를 양념 상태로 포장 배송해 볶아 먹을 수 있는 제품으로, 중국산 활낙지를 쓴 프리미엄 세트와 베트남산 낙지를 쓴 실속형 세트의 두 가지가 있는데, 프리미엄 세트 3팩(2인분 * 3팩)을 주문했습니다. 스티로폼 박스안에 파란 비닐 봉투를 풀어보니 비닐팩에 포장된 내용물과 아이스팩이..
나사(Nasa) 화성 탐사 프로그램 가끔 머리가 복잡하거나, 이미 아무것도 안하고 있지만 더 격렬하게 아무것도 안하고 싶을 때, 구글 어스를 실행해 이곳저곳 쿡쿡 찔러보고 확대해 보곤 합니다. 그리고 아주 가끔 나사 웹사이트에 들어가 사이트에 올라와 있는 사진들을 구경하며 머리를 식히기도 하는데, 나사 화성 탐사 프로그램 웹사이트에 들어가 7월30일 발사 예정인 화성 탐사선 Perseverance(퍼시비어런스:인내)에 대한 이런저런 재미있는 얘기들도 볼만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나사 화성 탐사 프로그램 웹사이트 오른쪽 상단의 [More] 버튼을 클릭하면 나오는 메뉴들에 쉽고 재미있는(?) 얘기들이 많아 관심있게 살펴봤습니다. [More] 버튼을 클릭해 나오는 메뉴 중에서 [Mars Trek] 항목을 클릭하..
흐린 날씨, 칼칼한 김치찌개 점심 식사 오랫만에 돌아온 마눌님의 휴일, 점심은 밖에서 먹기로 하고 길을 나섰습니다. 여느 때처럼 메뉴 결정은 마눌님 몫, 구름 낀 날씨에 김치찌개를 먹자고 했고 곧 인터넷 검색을 통해 집에서 6~7km 남짓 떨어진 대안식당을 다녀 왔습니다. 네비에 대안식당이라고 찍으니, 안내 마지막 무렵에 주택가 골목길로 안내를 받았고, 이런 주택가에 식당이 있는게 맞나? 싶은 생각이 들 즈음 갑자기 탁 트인 주차장과 지은 지 얼마 안되어 보이는 대안식당 건물이 나타났습니다. 주차장은 약 10여대 남짓 주차를 할 수 있는 규모로, 오후 1시를 좀 넘겨 도착해서인지 주차는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대안식당 내부는 새로 지은 건물 답게 꽤 깔끔한 느낌이었고, 손님이 많은 편은 아니었지만 한두 팀..
다이소 네트망과 홀딩도어, 방묘문 변천사 여느 고양이들과 마찬가지로 제 고양이 뚜기 역시 저희가 외출했다가 돌아오면 매우 반갑게(애처롭게?) 저희를 맞이 합니다. 일단 애~옹~ 하는 소리와 함께 현관쪽으로 빠르게 달려와 머리를 문질문질하곤 하는데, 때로는 열린 현관문과 집사의 다리 사이로 슬그머니 빠져나가려 할 때도 있습니다. 때문에 외출했다 돌아와 현관문을 열 때는 늘 다리로 열린 문틈 사이를 디펜스하면서 현관으로 나온 고양이를 집 안으로 살살 몰고 들어가곤 했습니다. 그렇게 현관에 방묘문이 필요하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고, 가장 먼저 다이소에서 네트망을 6장 사다가 방묘문을 만든 것이 2017년 10월 입니다.2017/10/30 - 다이소 네트망으로 저렴한 방묘문 만들기. 네트망을 튼튼하게 연결하는 요..
작은 모니터 여러 대, 큰 모니터 한 대 저는 2016년에 구입한 필립스 43인치 모니터, 4350UC 모니터를 사용 중입니다. 구입 당시 4K 해상도를 지원하는 모니터 중에 가장 큰 사이즈의 제품을 선택했는데, 구입하기 전 43인치 화면을 책상 위에 올려 놓고 컴퓨터 작업용으로 사용해도 전체 화면이 한 눈에 들어올지 살짝 걱정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처음 모니터를 책상위에 올려두고 사용해보니, 화면 전체가 눈에 잘 안 들어오는 듯 했지만, 크고 낯선 모니터에 적응되지 않은 상황이었을 뿐, 하루이틀 지나자 금새 적응이 되었고, 현재는 모니터에서부터 80~90cm 거리에서 아무런 불편없이 사용 중입니다. 2016/08/02 - 필립스 4350UC UHD HDMI 2.0 ZBD 모니터 개봉기. 43인치, 4..
캣타워에서 창밖구경 즐기는 고양이 여느 고양이와 마찬가지로 제 고양이 뚜기도 캣타워를 무척 즐깁니다. 특히 거실 창가에 놓아 둔 캣타워에 올라가 창밖의 풍경을 조용히 즐기는 모습도 많이 보곤 하는데, 이런 자세로 창밖 구경을 하고 있을 때 슬그머니 옆으로 가 뭘 구경하는지 살펴보며, 함께 창밖 구경을 하기도 합니다. 뭐 제가 슬그머니 옆으로 가 고개를 내밀고 창밖을 구경하면, 잠시 후 바깥보다는 저를 쳐다보면서 놀자고 장난치는 통에 길게 구경할 수는 없지만, 고개를 앞으로 쭉 빼고 창밖 구경을 하는 모습이 막 장난을 걸고 싶어지는 것은 어쩔 수가 없네요ㅎㅎ 창가에 놔둔 캣타워는 튼튼하고 넙적한 구조인 점은 마음에 들지만, 가장 높은 층이 제 가슴 정도밖에 안될 정도로 낮은 게 아쉽습니다. 사실 고양이 앞..
가족이 된지 3년, 고양이 뚜기 2017년 7월 말에 구조한 고양이 뚜기는 곧 3년을 꽉 채우고 4년차로 접어들게 됩니다. 아깽이 시절 첫 예방 접종을 맞은 뒤 림핑증후군을 심하게 앓았던 것을 제외하면 딱히 아프거나 문제를 일으킨 적 없이 무난하게, 그리고 날씬한 고양이로 지내왔습니다. 다만 올해 초부터인가, 사료 먹는 양이 점점 줄어드는 듯 싶더니 4.5~4.6kg까지 나갔던 몸무게가 조금씩 줄면서 4.1kg까지 살이 빠져 걱정이었습니다. 건사료와 수제 닭가슴살 육포를 즐겨 먹었고, 물도 제법 많이, 자주 마시는 듯 보였는데 어느 순간부터 사료 먹는 양과 횟수가 줄고 몸무게가 빠지니 건강에 큰 문제가 생긴게 아닌가 걱정이 되었습니다. 덕분에 평소보다 좀 더 빨리 동물병원에 데려가 혈액검사와 초음파검사를..
대용량 콜드브루 커피 보관용 통 얼마 전 구입한 아소부 콜드브루 커피메이커는 여러가지로 만족스러운 제품입니다. 침출식 콜드브루 커피를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데다 제품의 만듦새도 깔끔하며 하단의 텀블러는 스테인레스 재질의 진공병이라 다 만든 커피를 보관(숙성)시키는데 사용하거나 바로 따라 마시기에도 편리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지금까지 사용했던 이와키 워터드립 서버가 한 번에 400~450ml 밖에 만들 수 없었던 반면 아소부 콜드브루 커피메이커는 1회 700~800ml의 커피를 만들 수 있는 점이 매우 만족스럽습니다.2020/07/04 - 아소부 뉴 콜드브루 커피메이커 사용후기. 콜드브루 커피를 편하게 즐기는 기구 콜드브루 커피는 내려서 바로 마시기 보다 냉장실에 2~3일 보관해 숙성시키면 맛이 좀 더 풍부..
어메이즈핏 빕과 GTR의 운동 측정 어제 어메이즈핏 빕과 GTR의 GPS 신호를 간략하게 측정한 포스팅을 작성한 뒤, GPS 뿐 아니라 운동량, 심박수 측정 성능은 어떤 차이가 있을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리고 두 어메이즈핏의 성능 확인을 위해 헬스장에서 두 워치를 팔에 차고 운동 기록을 확인해 봤습니다. 가장 먼저 트레드밀(러닝머신)에서의 속도 측정이었는데, 러닝머신은 두 워치의 운동모드에 정확히 들어 있어 바로 측정이 가능했습니다. 실내 운동의 경우 GPS 신호를 잡을 필요가 없어서 모드 설정 후 바로 측정이 가능합니다. 저는 1분 간격, 3단계로 러닝머신의 속도를 바꾸면서 러닝머신을 뛰곤 하는데 4분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거리를 확인해보니 어메이즈핏 GTR은 180m, 어메이즈핏 빕은 230m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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