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메이즈핏 GTR 알림 진동 설정 방법. 전화, 문자, 카톡 알림에 사용자 진동 설정

어메이즈핏 GTR과 로잉머신

어메이즈핏빕에서 어메이즈핏 GTR로 바꾸면서 가장 만족스러운 점을 들자면, 또렷하고 큼직한 액정을 통해 더 많은 문자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덕분에 도착하는 문자나 카톡 메시지 등을 훨씬 편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나 문자, 카톡이 도착할 때마다 어메이즈핏 GTR에서도 진동이 울려 좀 더 확실하게 인지할 수 있습니다.


몇 달전부터 러닝머신, 일립티컬, 실내자전거 등의 유산소 운동을 즐겨하면서, 어메이즈핏 GTR의 운동 측정 항목에 이 세 가지가 모두 포함되어 있는 점도 매우 마음에 들었는데, 로잉머신은 별도의 측정 항목이 없어 '자유 훈련'으로 선택해야 하는 점은 아쉽습니다.

어메이즈핏 GTR 문자 메시지


헬스장에서 러닝 머신을 뛸 때는 최대 심박수를 150~160까지 끌어올리기도 했고, 일립티컬 역시 150수준을 꾸준히 유지했습니다.


덕분에 운동 후 기록을 살펴보면 심박 영역이 '최고강도 훈련'과 '고강도 훈련' 게이지가 꽤 높게 올라가곤 했습니다.


반면 로잉머신의 경우, 팔다리에 부하는 제법 느껴지는데, 심박수는 140을 간신히 넘는 정도로만 기록되는군요.

어메이즈핏 GTR 로잉머신 자유 훈련

스마트워치 형태의 손목 심박수 측정 장치는 로잉머신 운동시 심박수를 정확히 측정하지 못한다는 얘기도 있는데, 단순히 기록되는 심박수만 그런 것이 아니라, 실제 러닝머신이나 일립티컬을 뛸 때보다 몸에 걸리는 부하가 적은 듯 싶습니다.


사실 로잉머신 사용 기간이 1주일 정도 밖에 되지 않아 자세나 속도, 부하 조절에 능숙하지 못한 문제도 있는 듯 합니다.


어쨌든 집에서 로잉머신을 하게 되면서, 전체적인 운동량이 낮게 기록되면서 PAI 점수나 걸음수 등이 뚝뚝 떨어지고 있는데, 운동을 하는데 있어 나름의 동기부여가 되던 항목들이라, 신경이 쓰입니다ㅎㅎ

어메이즈핏 GTR Zepp 앱

Zepp으로 이름을 바꾼 어메이즈핏 앱


그리고 며칠 전, 어메이즈핏 앱 이름이 Zepp으로 바뀌었습니다.


어메이즈핏 이라는 이름과 전혀 다른 느낌인 Zepp으로의 변경은 좀 뜬금없는 느낌이지만, 최근 어메이즈핏 시리즈의 후속 기종을 비롯한 새 스마트워치를 출시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들려 오는 것을 보면, 그에 따른 이름 변경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어메이즈핏 앱 Zepp


사실 앱의 이름을 바뀌는 업데이트를 진행하면서, 뭔가 대대적인 변경이 있는 것은 아닐까 싶었지만 앱 사용 방법이나 인터페이스에는 거의 변화가 없습니다.


조금 달라진 부분이라면 수면 측정 항목의 그래프가 달라지고, 일일 기록과 같은 항목들이 생겨 사용자가 정보를 입력하도록 바뀐 정도인데, 수면 항목의 변화 역시 앱 이름을 바꾸기 전부터 꾸준히 진행되어 왔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Zepp 앱 수면 측정 항목

어메이즈핏 GTR의 알림 진동 설정

앞서 언급한 것 처럼, 어메이즈핏 GTR은 스마트폰의 전화, 문자, 카톡 메시지를 워치로 알려주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비록 어메이즈핏 GTR로 전화통화는 할 수 없지만, 어디서 걸려온 전화인지 확인이 가능하며 문자와 카톡은 내용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이런 전화와 문자, 카톡 등이 오면 어메이즈핏 GTR에서 짧은 진동이 울려 사용자가 쉽게 인지할 수 있는데, 사용자가 진동을 직접 만들어 설정할 수 있습니다.


어메이즈핏 GTR의 사용자 진동을 설정하려면 Zepp 앱 하단의 [프로필]을 터치한 뒤 연결된 Amazfit GTR 워치를 터치합니다.

어메이즈핏 GTR 앱 설정

이제 어메이즈핏 GTR에 설정된 알림 항목들이 표시되는데, 저는 어메이즈핏 GTR로 스마트폰의 잠금 해제 기능, 수신 전화, 그리고 앱 알림 기능만 켜서 사용 중입니다.


그리고 화면을 쭉 내려보면 [진동] 항목이 보이고, 이 항목으로 들어가면 각종 이벤트에 따른 진동 설정이 표시됩니다.

사용자가 별도로 설정하지 않을 경우 모두 [기본]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어메이즈핏 GTR 진동 설정 메뉴


각 이벤트 별로 진동 설정을 다르게 할 수 있는데, 일단 [수신 전화] 항목을 터치해 들어온 뒤, 화면 하단의 [추가] 버튼을 터치합니다.

어메이즈핏 GTR 사용자 진동 추가


[추가] 버튼을 터치하면 [휴대전화 화면을 탭하여 진동 방식 추가]라는 메시지가 뜨는데, 말 그대로 스마트폰 액정을 톡톡 두드릴 때마다 스마트폰의 진동이 울리고, 두드리는 패턴이 화면 하단에 기록됩니다.

어메이즈핏 GTR 진동 패턴 설정

저는 퍼뜩 생각나는 진동 패턴이 월드컵 때마다 등장하는 '대~한민국~' 박수 패턴이라, 그 패턴을 반복적으로 눌러봤습니다.


스마트폰 액정을 짧게, 혹은 길게 터치하여 진동 패턴을 만드는 작업은 나름 재미가 있는데, 딱히 신선한(?) 패턴이 떠오르지 않는게 문제였습니다ㅎㅎ


패턴 기록을 완료한 뒤 상단의 [저장] 버튼을 터치해 이름을 정해주면, 진동의 [사용자 지정] 항목에 방금 패턴이 저장됩니다.

그리고 이 패턴 이름을 터치하면, 사용자 진동이 적용되고 어메이즈핏 GTR로 진동이 울립니다.

어메이즈핏 GTR 사용자진동 설정


저는 수신전화와 카톡 알림에만 사용자 진동을 설정해 사용 중입니다.


전화가 걸려올 때의 진동은 아무래도 좀 긴 것이 낫겠다 싶고, 카톡 진동은 '카톡' 알림음 처럼 짧게 두 번 진동하는 것으로 설정해 사용 중인데, 카톡 알림을 일반 알림과 구별해 사용하니 의외로 편리하네요.

어메이즈핏 GTR 진동 설정 메뉴

물론 전화가 걸려 올 때 설정해 둔 긴~ 진동 덕분에 배터리 소모량이 빨라지는 단점이 있는데, 어차피 운동량 측정을 자주하게 되다보니 어메이즈핏 GTR의 충전 주기가 열흘에 한 번 정도로 짧아진터라, 진동으로 인한 배터리 문제를 크게 체감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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