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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스마트폰으로 사진 옮기는 방법 - 와이파이 다이렉트 스마트폰을 사용하다 보면 스마트폰의 메모리에 수많은 사진들이 저장됩니다. 2년을 훌쩍 넘겨 사용했던 마눌님의 갤럭시S3 역시 수많은 사진들이 저장되어 있었는데요, 이 사진들을 새 스마트폰인 LG G2로 옮겨달라는 부탁을 받았습니다. 스마트폰의 사진을 옮기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을텐데, 일단 외장 메모리에 사진 파일을 복사하여 메모리 카드를 옮겨 끼우는 방법이 있을테고, OTG 케이블과 USB 메모리를 이용해 사진을 옮기는 방법, 클라우드에 백업하고 다시 새로운 스마트폰에 저장하는 방법 등이 퍼뜩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저는 일단 와이파이 다이렉트(Wi-Fi Direct)를 이용해봤습니다. 와이파이 다이렉트는 두 스마트폰이 직접 연결되는 방식이라 일단 ..
매콤, 짭쪼름하면서 고소한 번데기탕의 추억 번데기탕은 확실히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이지만 저는 배부르지 않은 술안주로 즐겨먹곤 합니다. 제가 번데기탕을 즐기게 된 것은 몇 년 전 친구가 운영하던 호프집의 단골 손님이 되면서 부터였습니다. 짭조름하면서 적당히 매콤하면서 고소하면서도 배가 부르지 않아 맥주 안주로 자주 시켜먹었는데요, 가끔 캠핑장에서 번데기 통조림을 끓여 먹어도 예전 맛이 나질 않더군요. 인터넷의 레시피대로 번데기 통조림을 붓고 매운 고추 등을 썰어 넣고 끓여봐도 그닥 맛있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고, 특히 번데기의 질긴 식감이 그리 좋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이번 캠핑에서는 친구에게 전화해서 예전 번데기탕의 레시피를 전수받았고, 마침내 친구네 호프집 번데기탕에 가까운 맛과 식감을 재현할 수 있었습..
베란다의 거대 커피나무는 숨고르기 중 그동안 베란다 커피나무에 대한 여러 번의 포스팅을 올렸고, 한 그루의 커피나무가 베란다 한 켠을 꽉 채울 만큼 커버렸단 얘기도 많이 했습니다. 사실 한동안 커피나무의 키가 베란다 천장까지 닿아갈 정도로 컸다는 것 외에는 특이사항(?)이 없었던터라 커피나무 얘기가 뜸했습니다. 올해 2월에 커피꽃이 피었고, 커피꽃이 진 자리에서 초록색 커피 열매가 달리고 봄 여름 내 초록의 커피열매는 조금씩 자라며 영글었고, 커피나무 하단부의 가지가 엄청나게 무성해졌지만 그 외에는 특별한 변회가 없었던 것이죠. 벌써 6개월째, 가지치기를 할 때다 생각만하면서도 애지중지(?)하는 커피나무다 보니 잘 자라고 있는 가지들을 잘라내지 못했고, 급기야 커피나무 화분의 하단부는 커피나무 잎이 정글..
막강한 화력의 콜맨 414 휘발유 버너 지난 5월말, 고양시 캠핑용품 아나바다에서 구입한 콜맨 파워하우스 414 듀얼퓨얼 버너는 가스 버너에 비해 사용법이 복잡하고 무겁지만 막강한 화력이 만족스러운 제품이었습니다. 무연 휘발유와 전용 화이트 가솔린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듀얼퓨얼 버너인 만큼 저렴한 무연 휘발유를 넣어 몇 번의 캠핑에서 사용해 봤는데, 가스 버너보다 훨씬 강한 화력에 오래 끓여야 하는 요리나 프라이드 치킨 등의 요리도 훌륭하게 소화해 내더군요. 버너에 사용감은 있었지만 어차피 기계적으로는 고장날 부품이 거의 없는 간단하고 튼튼한 구조인데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버너 본체와 별매품인 수납 가방과 파워 펌핑 손잡이까지 득템한터라 무척 기분이 좋았습니다. 인터넷에는 아버지가 사용했던 30년 ..
여름 휴가 이후 첫 캠핑, 마가리 캠핑장 7월 말 여름 휴가 시즌에 1주일간의 캠핑을 다녀온 뒤, 마눌님의 직장 스케줄이 갑자기 바빠져 캠핑을 전혀 다니지 못했습니다. 덕분에 휴가를 다녀온 후에도 8월의 더운 날씨를 그냥 견뎌야(?) 했고, 더운 여름이 지나고 날씨가 선선해 지면서 캠핑 가야하는데...하면서 캠핑 나갈 스케줄을 맞춰보고만 있었습니다. 그러던 며칠 전 드디어 캠핑을 다녀올만한 시간을 맞출 수 있게 되었습니다. 거의 한 달 반만에 나가는 캠핑이다보니 어디로 갈 것인지 꽤 고민을 많이 했는데요, 오랫만의 캠핑인 만큼 새로운 캠핑장을 찾기 보다는 다녀왔던 캠핑장 중에서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곳을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저희는 초여름에 다녀왔던 평창군 봉평면의 마가리 캠핑장을 다시 한 번 다..
메밀꽃 피는 봉평으로 두 달만에 떠난 캠핑 지난 7월말, 여름 휴가 캠핑을 다녀 온 뒤로 두 달 가까이 캠핑을 전혀 다니지 못했습니다. 마눌님의 직장 스케줄이 갑자기 바빠진 것 때문이었는데요, 덕분에 깊어가는 가을을 예전에 올렸던 가을 캠핑 포스팅들을 보면서 아쉬움을 달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어렵게, 그리고 오랫만에 캠핑 스케줄을 잡게 되었고, 저희는 봉평 마가리 캠핑장으로 떠났습니다. 마가리 캠핑장은 지난 6월말에 이미 다녀온 곳이고 불과 세 달만에 다시 찾게 된 것인데요, 평소와 달리 이렇게 빠른 시간에 다시 찾게 된 것은 오랫만에 나가는 캠핑인 만큼 편안히 쉴 수 있는 검증된(?) 곳으로 다녀오자는 생각에서 였습니다. 그리고 며칠 전 봉평에 메밀꽃이 한창 피었다는 뉴스도 봉평 마가리 캠핑장으로 발..
구입 1년 2개월, 2만km를 넘긴 올란도 지난 해 7월 중순 올란도를 구입했으니 벌써 1년2개월 남짓한 시간이 지났습니다. 마눌님과 함께 쉐보레 군산출고장으로 향하는 기차를 타고 가던 일이 엊그제같은데, 벌써 시간이 꽤 많이 흘렀네요. 군산출고장에 도착한 뒤 차를 받으려면 한두시간은 기다려야 한다지만 평일인데다 비까지 뿌리는 흐린 날씨라서 차를 인수하러온 사람이 평소보다 적었고, 덕분에 올란도와 빨리 대면할 수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신차 인수 전 나름대로 꼼꼼하게 체크한다면서 다른 사람들이 다 떠날 때까지, 한참을 살펴보고 시동을 켰다 껐다 하면서 살펴봤는데, 새 차를 직접 인수하러 가는 것도 해 볼만한, 재미있는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2014/07/18 - 쉐보레 군산 출고장 방문, 올란도..
처음 구입한 정품 케이스 얼마전 마눌님과 장모님의 스마트폰을 LG G2로 바꾸었습니다. 스마트폰의 구입에 수십만원 씩 비용을 지불할 생각이 없었기에 출시된 지 2년이 지나 가격이 저렴해진 제품들 중에서 고급 사양인 LG G2를 선택했습니다. 저렴하게 구입했지만 최소한 2년은 무사히 써야하는 스마트폰이고, 특히 LG G2의 경우 액정의 터치 불량 문제가 이슈가 되었기에 쓸만한 G2용 플립커버 케이스를 사달라는 마눌님의 요청이 있었습니다. G2 케이스란 키워드로 검색을 해서 이런저런 케이스들을 살펴봤는데, 3천원 남짓한 저렴한 제품들 부터 2만원이 넘는 고가의 케이스까지 종류가 참 다양하더군요. 그간 몇 번인가 구입해 본 경험에 의해 몇 천원짜리 플립 케이스는 딱 가격만큼의 외관과 품질임을 알고 있었고, 이..
갑자기, 뽀얀 먼지가 눈에 띄는 키보드 꽤 오랫만에 구입한 기계식 키보드인 마제스터치 컨버터블2를 사용한지 대략 6개월 정도 되었습니다. 블루투스 방식의 무선 기계식 키보드지만 현재는 USB 포트를 통해 전원을 공급받고 노트북과의 연결만 블루투스 모드로 사용중입니다. 마제스터치 컨버터블2는 최대 4대의 기기를 페어링 시켜두고 단축키를 이용하여 전환해가며 사용할 수 있는데, 처음에는 노트북과 스마트폰을 페어링해 두고 번갈아가며 사용했지만 요즘은 또 노트북용 키보드로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과 연결해 둔 상태에서 무의식적으로 노트북을 쳐다보며 타이핑을 하는 경우가 잦았고, 어느 기기에 연결되어 있는지 인지해야 하는게 생각보다 번거롭더군요. 하지만 키를 두드릴 때마다 나는 청축 특유의 맑은 찰캉찰캉 소리..
윈도우8.1보다 편리한 윈도우10의 바탕화면, 시작 버튼 얼마전 구입한 PIPO X8 미니PC를 처가집 부모님댁에 가져다 놓기 전, 이 PC에 윈도우10을 설치하였습니다. 윈도우8.1 with Bing이 깔려 있는 상태에서 윈도우10으로 업그레이드 한 것은, 윈도우8.1보다는 윈도우10이 더 쓰기 편했기 때문입니다. 윈도우8.1은 시작 버튼을 누르면 타일 화면으로 넘어가 버리는 반면, 윈도우10은 바탕화면이 그대로 남아 있고 시작 메뉴 옆 부분에 타일 화면이 작게 뜹니다. 그나마 부모님께서는 윈도우7 환경에 익숙한터라 윈도우8.1보다는 윈도우10이 좀 더 편하게 느낄 듯 싶었습니다. 특히 저는 윈도우10의 시작버튼을 누르면 나오는 타일 형식의 앱 목록이 마음에 들더군요. 윈도우7의 시작 버튼을 누를 때와..
오랫만에 구입한 LG 스마트폰, G2 8월 중순 경 갤럭시S4 액티브가 공짜폰으로 풀렸고 마눌님과 장모님의 스마트폰을 함께 번호이동하여 바꿨습니다. 갤럭시S4 액티브는 최신 스마트폰에 비해 모양이 조금 투박했지만 최신 중저가폰에 꿀리지 않는 사양이었고, 가격은 오히려 저렴해서 꽤 괜찮은 기회다 싶었습니다. 하지만 마눌님의 갤랙시S4 액티브는 하루 이틀이 지나 터치가 되지 않아 다시 껐다 켜야하는 상황이 몇 차례 발생했고, 장모님의 갤럭시S4 액티브는 통화 중 심한 발열 증상이 나타나 두 대 모두 개통철회를 했습니다. 개통 후 14일 이내에 기기 불량, 통화품질 불량 등의 사유가 있을 경우 스마트폰 제조사 A/S 센터에서 불량확인증을 받아 제출하면 교품(다른 기기로 교환)이나 개통 철회(스마트폰 개통을 취..
Fn키와 Ctrl키의 위치가 불편한 레노버 노트북 어제 개봉기 겸 간단한 리뷰를 올린 레노버 씽크패드 E550, 운영체제 설치 및 기본 설정 등의 작업을 하느라 2~3일 정도 써보고 보냈지만 Fn 키와 관련해서 꽤 강렬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사실 '강렬한 인상'이라기 보다는 '도대체 왜 이렇게 만들었을까?' 하는 쪽이었고 어쨌든 문제는 해결되었는데요, 저처럼 레노버 씽크패드 노트북의 Fn 키가 혼란스럽게 느껴지는 분들을 위해 간단한 포스팅으로 남겨봅니다. 레노버 씽크패드 E550의 Fn키와 관련된 첫 번째 문제는 바로 Fn키의 위치입니다. 레노버 씽크패드 E550의 Fn키는 사진과 같이 왼쪽 가장 바깥쪽에 자리잡고 있으며 Fn키의 오른쪽에 CTRL키가 있습니다. 노트북의 Fn키는 노트북의 기능 설정(스피..
업무용 15인치 노트북, 레노버 씽크패드 E550 얼마 전 지인으로부터 업무용으로 사용할 노트북을 구입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레노버 씽크패드 E550을 구입했습니다. 지인이 요청한 조건은 데스크탑 대용으로 사용할 50~60만원 대의 제품으로, 무게는 크게 상관없지만 화면이 좀 큰 제품이었으면 좋겠다더군요. 이런 지인의 요구사항에 맞춰 처음에는 대기업에서 내놓은 17인치급 액정의 노트북들을 살펴봤는데, 아직 17인치 액정을 탑재한 노트북들은 예산 범위를 벗어나는 선에 있더군요. 그래서 15인치 노트북 중에서 Full-HD 해상도와 i5 CPU를 지원하는 제품들을 몇 가지 살펴봤고, 그 중에서 레노버 씽크패드 E550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IBM 씽크패드가 레노버로 넘어간 뒤, 앞으로 씽크패드..
해외직구와 함께 하나 둘 늘어난 110볼트 플러그 얼마전부터 자잘한 전자 제품들을 해외직구로 구입하다보니 110볼트 플러그를 끼운 제품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플러그 모양은 110볼트지만 요즘 제품들은 대부분 100볼트~250볼트까지 자유롭게 사용하는 프리볼트 제품이라 110볼트 플러그를 220볼트 플러그로 변환하는 어댑터만 끼우면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110-220볼트 변환 플러그를 끼워 쓰는게 생각보다 불편하더군요. 일단 변환 플러그를 기기마다 준비하지 못하다보니, 기기를 바꿀 때마다 변환 플러그를 빼야하는 불편이 있습니다. 사실 110-220볼트 변환플러그를 어댑터나 충전기에 끼우고 빼는 것은 그리 불편하지 않습니다. 그보다 멀티탭에 끼웠다가 빼면 이렇게 110-220볼트 변환플러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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