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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겸용 모니터 연결, 모니터의 스피커가 작동 어제 노트북에 23인치 HDTV 겸용 모니터를 HDMI 케이블로 연결했습니다. HDMI 케이블로 연결하고 다중 모니터 설정을 마친 후, 나름 큼직한 화면에 넓어진 바탕화면을 기분 좋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웹브라우저를 띄우고 유튜브를 열었더니 동영상에서 나오는 소리가 노트북의 스피커 대신 모니터의 내장 스피커를 통해 흘러나오는군요. 모니터 내장 스피커의 볼륨 설정이 꽤 크게 되어 있었던 듯, 갑자기 모니터를 통해 터져 나오는 큰 소리에 깜짝 놀랐습니다. 대부분의 TV 겸용 모니터에는 스피커가 내장되어 있고, 설정을 살펴본다는게 깜빡했습니다ㅡㅡ; 제가 사용 중인 아티브북9 플러스의 스피커 음질은 단단하면서도 음량도 꽤 좋아, 싸구려 증폭 스피커를 연결할..
TV의 HDMI 단자와 컴퓨터를 연결했는데, 화질이 좋지 않다? 며칠 전 누님댁에 들렀다가 방치되어 있던 23인치 모니터를 빌려(!) 왔습니다. 마침 노트북의 HDMI 단자에 연결해서 사용할 새 모니터를 하나 살까 싶었는데, 눈에 들어오는 4K급 고해상도 모니터 가격은 여전히 부담스럽더군요. 고해상도 모니터가 당장 필요한 것은 아니라서 구입은 좀 미루고, Full-HD(1920*1080) 해상도가 좀 아쉽긴 하지만 23인치 모니터를 빌려쓰기로 했습니다. 23인치 모니터를 모니터 암(Arm)에 연결해 가까이 배치하고 써보니 해상도가 아쉽단 생각보다는 큼직한 화면이 꽤 쓸만하다 싶습니다. 빌려온 23인치 모니터는 HDTV 겸용 제품으로 다양한 종류의 입력 단자를 지원합니다. D-SUB 단자(왼쪽 상단), D..
설치 직후, 느낌이 좋았던 윈도우10 포맷할 때가 다 되어 버벅이던 윈도우8.1을 윈도우10으로 업그레이드한 직후의 느낌은 꽤 괜찮았습니다. (누르기만 하면 데스크탑 화면 전체가 메트로 UI로 바뀌어 버리던) 무던히 적응하려 해도 손과 눈에 이질감이 느껴지던 시작 버튼이, 윈도우10에서는 익숙한 시작 버튼 방식으로 돌아온 것이 눈에 확 들어왔습니다. (버벅이던 윈도우8.1과 직접 비교는 무리지만) 윈도우10의 부팅 속도나 반응 속도 역시 윈도우8.1에 비해 상당히 빠릿빠릿한 느낌이더군요. 윈도우10으로의 업그레이드를 실행한 터라 윈도우8.1에서 사용하던 프로그램들과 설정이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점도 편리했습니다. 액티브X가 돌아가지 않아 인터넷 뱅킹과 결제를 사용할 수 없다는 마이크로소프트 엣지 역시 ..
윈도우10 '업그레이드'는 내키지 않았지만... 얼마 전 윈도우10 업그레이드가 발표되었습니다. 윈도우8.1을 사용 중인 제 노트북에도 진즉부터 윈도우10 다운로드 알림 메시지가 떴지만, 늘 사용중인 주력 노트북이다보니 안정성, 호환성 등이 검증되지 않은 윈도우10을 설치하기가 망설여지더군요. 사실 제 노트북은 웹서핑과 문서 작성, 포토샵을 이용한 사진 보정과 편집, 팟인코더 등을 이용한 동영상 자르고 붙이기 등 간단한 작업만 하는 노트북이라 새로운 운영체제의 호환성에 크게 문제될 항목은 없을 듯 싶었지만, 어쨌든 운영체제의 교체는 시간을 잡아먹는 작업이다보니 차일피일 미루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현재 사용 중인 윈도우8.1의 포맷 후 재설치를 할 시기가 되었고, 겸사겸사 윈도우10으로 업그레이드해 보기..
캠핑장에서 잡채를? 여러가지 요리를 두루 잘 하는 마눌님이지만 잡채만은 어렵다고 말하곤 합니다. 저희 집(본가)은 명절이나 생일 때 어머니께서 잡채를 한 다라이(!) 씩 하는 것을 자주 봐왔고 덕분에 잡채를 다 먹어갈 때쯤이면 잡채밥을 비롯한 다양한 잡채 응용 요리(?)들을 즐기곤 했는데, 처가집에서는 잡채를 만들어온 기억이 거의 없다더군요. 이번 여름 휴가 캠핑장에서 후배와 이런 저런 얘기를 하던 마눌님, 캠핑 요리로 얘기가 넘어가더니 잡채 얘기가 나왔고, 호프집 사장이자 주방 담당이던 후배는 잡채가 되게 간단하다며 당면만 있으면 당장 만들 수도 있다고 합니다. 덕분에 다음날 아침 캠핑장 근처 마트에서 장을 보면서 500g짜리 당면 한 봉지를 사왔고, 마눌님의 후배(이자 제 초등학교 동창)은 오전 물놀..
갑자기 점화가 안되는 코베아 가스토치 지난 해 9월 쯤 구입해 그동안 잘 사용했던 코베아 가스토치가 최근 갑자기 말썽을 부리기 시작했습니다. 캠핑장에서 사용하려고 가스 노즐을 열고 점화 스위치를 눌러도 눌러도 불은 붙지 않고 부탄 가스만 계속 새어나옵니다. 바로 전 캠핑에서도 점화 버튼을 누르면 백발백중 우렁찬 화염을 뿜어내던 가스토치였는데 말이죠. 점화버튼을 반복해서 눌러도 불은 붙지 않고 부탄 가스만 계속 새나오는터라 결국 부탄 가스를 개방하고 라이터 불을 앞에 갖다 대는 수동식 가스토치로 사용해야 했습니다. 2014/09/19 - 코베아 쿡마스터 가스토치 사용기. 코베아 가스토치 3종, 어떤 차이가 있을까? 점화 버튼을 눌러보니 가스토치 안쪽의 전극에서 전기 불꽃은 잘 튀고 있었습니다. 코베아 A/..
휴가지 캠핑장 사진으로 무더위 식히기 7월말에 이미 여름 휴가 캠핑을 다녀 왔는데, 8월에 접어들면서 또 다시 찌는 듯한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여름은 더워야 맛이지! 싶다가도 뜨거운 바람이 훅훅 불어오니 이번 여름 휴가 때 다녀왔던 소백산 남천 야영장의 맑고 시원한 물이 간절하게 떠오르는군요. 1주일 간의 휴가 캠핑을 거하게 다녀온 터, 아마 이번 달에는 캠핑을 쉴 것 같고 더운 여름 캠핑장에서 찍어 온 시원한 계곡물 사진만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2015/07/30 - 다시 찾은 단양 소선암 오토캠핑장. 쾌적한 시설과 물놀이가 즐거운 여름휴가 캠핑 그렇게 여름 휴가 캠핑장에서 찍은 사진들을 들여다보고 있자니, 이번 캠핑에 함께한 친구가 와서 해 주었던 여러가지 맛난 요리 사진을 보며 또 입맛을 다..
콜맨 414 투버너 스토브, 강력한 화력이 미덕 중고 구입한 콜맨 414 투버너 스토브를 몇 차례 캠핑에 가지고 나가 써 보니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부탄 가스를 이용하는 스토브에 비해 부피가 크고 불 피우는 작업이 번거롭지만 이런 불편함은 강력한 화력으로 보상받고 있습니다. 마눌님께서는 본인이 필요할 때 딱딱 불을 켜지 못하고 저를 불러야 한다는 점이 불만이라는데 화력만큼은 엄지손가락을 척 들어주곤 합니다. 사실 콜맨 414 투버너 스토브를 중고로 구입한 직후, 킨텍스 캠핑 전시회에서 투버너 가스 스토브 새 제품이 5만원이 채 안되는 가격에 할인판매되고 있던 장면을 봤을 때 살짝 후회하기도 했지만, 휘발유 버너의 강력한 화력을 경험하고 나니 작고 깨끗한 새 가스버너 쯤 전혀 부럽지 않더군요. ㅎㅎ 20..
1년마다 돌아오는 공인인증서 갱신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은행 업무를 보려면 공인인증서가 있어야 합니다. 스마트폰의 공인인증서는 PC, 혹은 USB 메모리에 담겨 있는 것을 스마트폰으로 복사하여 사용하게 되는데, 얼마전부터 스마트폰의 뱅킹 프로그램에서 공인인증서의 만료일이 다가온다는 경고문이 뜨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공인인증서의 만료일이 다가온다는 메시지가 뜬 것이 거의 한 달 정도 된 것 같은데, 내일 하면 되지, 하면서 하루하루 미루다보니 어느새 만료일이 하루 남았다는 메시지가 떴네요. 이제 드디어 스마트폰에 담긴 공인인증서를 갱신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만료일이 다가오는 공인인증서를 갱신하기 컴퓨터를 이용하는 대신, 스마트폰에서 갱신해보기로 했습니다. 사실 은행 사이트 몇 군데만 돌면 컴퓨터가 누더기..
짧은 생을 마감한 자작 우드 트레이 지난 5월에 만들었던 우드 트레이의 결과물은 사실 제 맘에 썩 들지 않았습니다. 우드 스테인과 바니시의 색상이 예상보다 너무 진해 발랐던 스테인을 벗겨내고 다시 칠하는 과정을 거쳤고, 생각보다 '덜 깨끗한' 느낌에 개인적으로는 마감도장을 괜히 했다 생각했습니다. 2015/05/05 - 단순한 모양으로 만들어 본 원목 트레이. 캠핑장에서 쓸 나무 트레이 만드는 과정 하지만 캠핑장에 나가 직접 써본 마눌님께서는 이 우드 트레이가 실용적이면서도, 캠핑 분위기에 잘 어울린다며 무척 좋아하더군요. 꽤 큼직하게 만든터라 이렇게 손잡이가 달린 면에 먹을 것을 올려 놓고 편하게 옮기는데도 제격이었고 식탁에서는 우드 트레이를 뒤집어 놓고, 위에 먹을 것들을 올려 놓고 사용하곤 했습니다..
올란도 운행 1년만에 구입한 엠보싱 벌집 매트 제 올란도는 지난해 7월 중순에 뽑았으니 1년이 넘었고, 주행거리도 2만km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1년이 다 된 얼마 전에야 올란도 바닥 매트를 벌집 매트로 바꾸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사실 몇 년 전 중고 아반떼XD를 인수했을 때, 출고이후 세척을 한 번도 안한 듯 한, 낡고 냄새나는 순정 직물 매트에서 뿜어져 나오는 어마어마한 흙먼지를 경험한 뒤로 직물 매트는 절대 사용하지 않겠다고 마음 먹었고, 올란도 역시 구입 직후에 PVC 매트나 벌집 매트를 구입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쉐보레 군산 출고장에서 순정 매트의 비닐 포장을 뜯어 바닥에 깔고보니, 멀쩡한 바닥 매트를 놔두고 사제 매트를 구입하는 것도 좀 애매하더군요. 어찌어찌 쓰다가 바꾸..
MMS 수신만으로 악성코드에 감염되는 안드로이드 취약점 제가 사용중인 스마트폰용 백신, AVAST 모바일 시큐리티에서 좀 낯선 메시지가 떴습니다. Critical Android vulnerability (치명적인 안드로이드 취약점)이라는 제목의 알림이 떴기에 이게 뭐지? 싶어서 열어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PC나 스마트폰 모두 AVAST 백신을 수 년째 믿고 쓰고 있었고, 따로 신경쓰지 않아도 문제가 될만한 프로그램이나 사이트들을 알아서 차단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형태의 알림 메시지는 처음 보는 것이라 열어봤습니다. 2013/10/17 - 강력한 스마트폰 백신, avast! 모바일 백신으로 스팸 문자 차단하는 방법 Avast 모바일 시큐리티의 알림창을 열자 Avast 홈페이지의 Mobile Secur..
여름 휴가 끝물에 들렀던, 단양 고수동굴 소백산 남천야영장에서 2박3일, 단양 소선암 오토캠핑장에서 4박5일, 총 6박 7일의 여름 휴가 캠핑 일정을 모두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길에 단양 고수동굴에 들렀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꽤 긴 캠핑 일정을 모두 소화했으니 얼른 집으로 돌아가 캠핑 장비들을 싹 정리하고 푹 쉬었으면 싶었는데, 마눌님께서는 단양까지 왔으니 그래도 고수동굴에 가보고 싶다고 하여 들르게 되었습니다. 고수동굴로 향하던 오전, 꽤 세찬 비가 내렸고, T-MAP 네비게이션이 안내하는대로 따라 온 고수동굴 주차장 입구에서 3000원의 주차장 이용요금을 내고 들어왔습니다. 고수동굴 주차장 안으로 들어오니 여느 관광지와 같이 식당과 기념품 판매점들이 즐비했는데, 비가 많이 내리는터라 일단 고수동..
나머지 여름 휴가, 다시 찾은 소선암 오토캠핑장 1주일의 여름 휴가 중 처음 2박3일은 소백산 남천야영장에서 보냈고, 나머지 일정은 단양 소선암 오토캠핑장에서 보냈습니다. 소선암 오토캠핑장은 벚꽃이 한창이던 올 봄에 우연히 찾았던, 시설이 좋고 계곡물이 좋은 캠핑장입니다. 물놀이를 좋아하는 마눌님께서는 소선암 오토캠핑장 옆을 흐르는 계곡물에 발을 담그지 못한 걸 아쉬워했는데 결국(?) 여름 휴가 때 다시 찾게 되었네요. 몇 달만에 다시 찾은 소선암 오토캠핑장인데, 왠지 낮익은 모습에 괜히 반갑습니다ㅎㅎ 소백산 남천야영장에서 소선암 오토캠핑장까지의 거리는 대략 40km 남짓, 50분 정도 달려 도착했습니다. 소선암 오토캠핑장 내부에 들어와 보니 전세 캠핑을 즐겼던 지난 봄과 달리 캠핑족들의 텐트와 타프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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