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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웨어 리뷰 :: 312
캠핑장에서 우연히 만난 수디오 이어폰 케이스 얼마 전 천안 가까운 곳으로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마눌님과 둘이 다니던 평소와 달리 이번 캠핑은 마눌님 회사 후배들과 함께 하는, 말하자면 회사 야유회 겸 단합대회 성격의 캠핑이었습니다. 저희는 오전에 갔다가 저녁에 철수하는 일정이라 햇볕을 가릴 타프와 의자 등 간단한 장비만 챙겨가는 가벼운(!) 나들이였고, 매일같이 미세먼지 경보가 내리던 천안이었지만 이 날만큼은 파란 하늘에 조금은 따가운 햇볕이 내리쬐는, 야유회 즐기기 딱 좋은 날이었습니다. 후발대로 캠핑장에 도착해 햇볕을 가릴 타프를 뚝딱뚝딱 치고 의자에 앉아 잠시 쉬고 있는데, 테이블 구석에 수디오 이어폰의 가죽 케이스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예전에 수디오 이어폰의 리뷰를 두어 번 의뢰받아 포스팅 했던터..
스웨덴에서 온 백팩, 가스톤루가 외출할 때 노트북과 DSLR 카메라를 거의 지참하다보니 어깨에 매기 편하면서 적당한 크기의 노트북 가방은 꽤 중요한 아이템입니다. 그간 하나의 백팩을 몇 년간 사용하다보니 좀 낡고 지루한 느낌이 들어 새로운 백팩에 눈길을 돌리고 있었는데, 마침 스웨덴 가스톤루가(GASTON LUGA)에서 백팩 리뷰를 의뢰받았습니다. 가스톤루가의 남성용 백팩은 형태에 따라 클래식과 프로퍼 제품군으로 나뉘어 있었는데 저는 표시된 크기와 용량이 더 큰 프로퍼 제품을 리뷰하기로 했습니다. 리뷰 의뢰를 받은지 1주일이 채 되지 않아 DHL로 가스톤루가 프로퍼 백팩이 배송되었습니다. 가스톤루가 프로퍼 백팩은 색상에 따라 블랙&블랙, 올리브&블랙, 네이비&브라운의 세 가지가 있었는데, 무난한 색상보다..
책상 수리 중 연결해 본 BTV UHD 셋톱박스 며칠 전 제 방 원목책상의 보강 작업을 했고, 그 과정에서 책상위에 놓고 사용중이던 43인치 UHD 모니터, 필립스 4350UC는 잠시 거실로 내 놓았습니다. 2017/02/09 - 직접 만든 원목책상 보강 작업 과정. 책상 높이를 5cm 낮추자 더 편해진 원목책상 원목책상 보강작업을 무사히 마치고 다시 모니터를 제 방으로 가져다 놓기 전, 문득 BTV UHD 셋톱박스를 UHD 모니터에 연결해 보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희 집은 인터넷과 함께 신청한 BTV를 사용 중인데요, 새로 들어온 셋톱박스는 UHD 지원 모델인 BKO-UH400입니다. 예전에 사용하던 BTV 셋톱박스와 크기는 비슷한데 좀 더 세련된 디자인에 UHD를 지원하는 셋톱박스라는 차이가 있습..
지인의 부탁으로 구입한 보스 QC15 헤드폰 얼마전 코스트코에서 Bose QuietComfort 15 헤드폰을 구입했습니다. 지인의 부탁으로 구입한 QC15 헤드폰의 가격은 무려(!) 34만9천원, 코스트코의 QC15 진열품을 착용해보니 착용감이 무척 편하다는 점 외에는 특별한 인상을 받지 못했던게 사실입니다. 30만원을 훌쩍 넘는 헤드폰을 굳이 구입하려는 이유가 무엇인지, 직접 써봤는지 물어봤더니 친구의 QC15 헤드폰을 착용해 봤고 착용감과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마음에 들어 구입하려고 한다더군요. 그렇게 보스 QC15 헤드폰을 사와서 넘겨 주기 전, 지인에게 양해를 구하고 포장을 풀어 잠시 사용해 봤습니다. 보스 QC15 헤드폰의 박스에는 어쿠스틱 노이즈 캔슬링(Acoustic Noise Cancel..
귀엽게 생긴 샤오미 360 웹캠 '샤오미'라 하면 사람들마다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편이지만, 저는 샤오미 제품들이 가격대 성능비가 좋은, 중국산 제품 중 믿을만한 품질이라는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몇 번의 리뷰를 진행했던 기어베스트에서 오랫만에 샤오미 360 웹캠의 리뷰를 의뢰받고 사용해 보았습니다. 흰색의 큼직한 박스에 카메라 이미지만 올려져 있는 패키지 형태는, 애플의 패키지 느낌이 나기도 하는군요. 배송되는 과정에서 박스 모서리 부위가 쿡 찍혀 있네요. 별도의 완충 포장 없이, 서류봉투 형태의 뽁뽁이 봉투에 담아 보낸 기어베스트의 배송 포장은 이번에도 좀 아쉬웠지만, 다행히 박스 재질이 무척 튼튼해 내용물에는 이상이 없었습니다. 박스를 열자 스펀지 완충재에 안전하게 담긴 샤오..
5.1채널 스피커 연결 후, 스피커 최적화 설정 이사 온 지 6개월만에 장식품처럼 세워뒀던 5.1채널 홈시어터 스피커와 RX-V663 리시버를 연결했습니다. 2017/01/13 - 홈시어터 5.1채널 스피커 연결 방법. 입력/출력단자만 구별하면 쉬운 홈시어터 구축 그간 먼지만 뽀얗게 쌓였던 홈시어터 스피커를 제 자리에 배치하고 리시버와 스피커를 전선을 연결하는 과정이 첫 번째였고, 스피커의 거리와 위치가 예전 집과는 달라졌기에 RX-V663 리시버의 스피커 설정 메뉴에서 간단한 스피커 최적화 과정을 진행했습니다. 이 과정은 6개의 홈시어터 스피커의 거리를 청취자의 위치에 맞게 설정해 주는 과정입니다. 5.1채널 앰프가 우퍼스피커에 내장되어 있는 간이형 홈시어터는 이런 세세한 설정 기능이 없어서 사용자가 ..
어느새 오래된 홈시어터, 다시 연결 2000년대 초중반, 국내에 반짝 했던 DVD 열풍과 더불어 홈시어터 역시 꽤 인기를 끌었던 적이 있습니다. 저는 1990년대 후반, DVD가 국내에 막 출시되던 시기에 DVD를 접했고, 처음에는 비디오CD보다 깨끗한 고화질에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다 오디오 매니아인 선배 집에 갔다가 사방에서 소리가 슝슝 울려대는 멀티채널 스피커를 알게 되고, DVD의 장점은 화질보다 5.1 채널 사운드라고 굳게 믿게 되었습니다. 꽤 오랫동안 우퍼스피커에 5.1채널 앰프를 내장한 간이형 5.1채널 스피커를 사용하다가 결혼하면서 야마하 RX-V663 리시버와 큼지막한 5.1채널 스피커로 홈시어터를 구성해 사용중입니다. 야마하 RX-V663이 입문용 기기라지만, 아파트 거실에서는 차..
필립스4350UC 모니터, 5개월 사용 소감 지난 8월에 구입한(지난해 8월이라고 적어야 하는데, 아직 익숙치가 않군요) 필립스4350UC UHD 모니터를 사용한지 벌써 5개월 남짓 되었습니다. 4350UC 모니터를 구입한 직후 이미 리뷰를 올렸는데, 단지 개봉기 성격의 간단한 리뷰만 올린 뒤 벌써 시간이 많이 흘렀습니다. 2016/08/02 - 필립스 4350UC UHD HDMI 2.0 ZBD 모니터 개봉기. 43인치, 4K UHD 화면의 소감 3840*2160 픽셀의 UHD 해상도에서 60Hz 모드를 HDMI 단자로 사용하기 위해 몇 대의 노트북과 데스크탑 컴퓨터들을 연결해 본 뒤, HDMI 단자로 4K, 60Hz 모드를 사용하려 애쓰기 보다는 한 번에 DP(디스플레이포트)단자로 가는 것이 시간과 노..
씽크패드 P50과 함께 주문한 울트라나브 키보드 지난 10월 중순, 씽크패드 P50을 구입하면서 외장형 키보드도 함께 구입했습니다. 'ThinkPad Compact USB Keyboard with TrackPoint'라는 긴 이름을 가진 키보드로 흔히 '울트라나브 신형 USB 키보드'로 불리는 제품입니다. 긴 이름과 달리 골판지 박스 안쪽에는 키보드와 USB 케이블만 덩그러니 자리잡고 있습니다. 싱가폴에서 비행기를 타고 날아온 씽크패드 P50이나 씽크패드 도킹스테이션도 그랬지만 울트라나브 키보드 역시 포장 박스가 상당히 부실해 보였습니다. 골판지를 입체적으로 접어 힘을 더 받을 수 있게 만들어두긴 했지만 배송 중 무엇에 눌렸는지, 양쪽 벽이 한쪽으로 쓰러져 있었습니다. 처음 키보드 박스 상태를 보니 뭔가..
씽크패드 P50과 함께 주문한 도킹스테이션 지난 10월, 레노버 씽크패드 P50을 구입한 이후 무척 만족스럽게 사용중입니다. 강력한 CPU 파워, 빠른 SSD 속도, 15인치 IPS 액정의 색감도 만족스럽고 풀사이즈 키보드 키감이나 트랙 포인트 등 여러 편의 사항들도 만족스럽습니다. 특히 씽크패드 P50 직전에 구입했던 노트북이 4K 모니터에서 60Hz, YCbCr444를 제대로 지원하지 못해 애를 먹었던 반면 씽크패드 P50의 미니 DP(디스플레이포트)는 이런 문제가 전혀 없는 점도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휴대성과는 거리가 먼, 육중한 무게 덕분에 배낭형 노트북 가방과 더 친해졌다는 점이 아쉽지만,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제품입니다. 사실 씽크패드 P50은 가격대가 꽤 비싼 축에 속하는 노트북이라, 레노..
씽크패드 P50의 X-Rite 색보정 센서 씽크패드 P50 노트북에는 이 센서는 노트북의 액정 색상을 보정하는 X-Rite Pantone 색보정 센서가 기본 내장되어 있습니다. 일반 모니터의 색보정을 하려면 스파이더(Spyder)와 같은 색보정 장비를 별도로 구입해야 하지만, 씽크패드 P50에는 기본 옵션이었기에 어떻게 사용하는 것이며 효과가 어떤지 꽤 궁금하던 장치였습니다. 그렇게 씽크패드 P50 노트북을 받고 보니 터치패드 왼쪽에 'Color by Pantone'이란 스티커가 붙은, 카메라 렌즈 같은 장치가 붙어 있습니다. 사실 일반 사용자가 모니터의 색상 보정에 신경 쓰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지만, 노트북에 색 보정 센서가 붙어 있는 경우도 흔치 않은터라 혹시 저처럼 씽크패드 P50 노트북의 색보정..
씽크패드 P50의 주문형 SSD, SM951 얼마전 구입한 씽크패드 P50 노트북은 크고 묵직하지만 성능면에서 만족스럽게 사용중입니다. 특히 씽크패드 P50은 DP(디스플레이 포트) 단자를 통해 4K 해상도, 60Hz 모드를 완벽하게 지원하여 4K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려는 제게 썩 괜찮은 선택이었습니다. 2016/10/10 - HDMI 2.0 단자 = 4K UHD 출력 완벽 지원? YCbCr420과 YCbCr444의 색번짐 비교 씽크패드 P50 커스텀 모델 주문시 1만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인 도킹스테이션 역시 무척 만족스럽게 사용 중인데, 이 도킹스테이션에 대한 간단한 리뷰는 곧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씽크패드 P50 바닥 커버를 열면 2개의 M.2 SSD 슬롯과 1개의 ..
저렴한 15.6인치 노트북 파우치 얼마전 씽크패드 P50을 구입했고, 이 15.6인치 노트북은 수 년째 사용중인 로디나트 왁스 캔버스 멀티백에 넣어다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캔버스 천으로 만들어진 로디나트 멀티백은 넓은 면은 나름 쿠션이 잘 대어져 있지만 모서리면은 한 겹의 캔버스 천이 전부이다 보니, 묵직한 씽크패드 P50을 담은 상태에서 내려 놓을때 충격이 염려되었습니다. 실제로 씽크패드 P50을 담은 가방을 별 생각없이 책상위에 올려 놓다가 노트북의 모서리와 책상면이 닿는 소리가 꽤 크게 들려 놀라기도 했습니다. 얼마전까지 사용하던 삼성 아티브북9 플러스는 얇고 가벼운데다, 가죽 재질의 노트북 파우치가 기본 제공됩니다. 덕분에 같은 가방 담아 다니면서 특별히 충격을 받는 일이 없었지만, 무게와 크기 ..
험하게, 오래 쓴 야외용(?) 마우스 데스크탑 컴퓨터 대신 노트북을 주력 컴퓨터로 사용한지 오래되었습니다. 노트북을 실내외에서 두루 사용하다 보니 마우스도 유무선 마우스를 번갈아가며 사용중입니다. 실내에서는 로지텍 MX518 유선 마우스를 사용하고, 실외에서는 무선 마우스를 사용하는 식인데, 사진의 두 마우스는 구입한지 7~8년쯤 되가는 듯 싶습니다. 왼쪽은 로지텍 VX레볼루션 마우스이며, 오른쪽은 마이크로소프트 무선 레이저마우스 6000입니다. VX레볼루션 마우스를 몇 년 쓰다가, 큼직한 무선 마우스를 쓰고 싶어 무선 레이저마우스 6000을 구입해 오랫동안 사용해 왔는데, 연식이 오래되다보니 역시 마우스 버튼 클릭에 문제가 생기고, 휠버튼에 입혀져 있던 고무가 삭아버렸습니다. 무선 레이저마우스 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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