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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웨어 리뷰 :: 312
사진 1장 당 50MB의 압박 펜탁스 K-01을 사용하다가 소니 A7M3로 넘어 온 뒤로 사진 생활에 나름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일단 펜탁스 K-01에서 가장 불편했던 그립감의 압박에서 벗어날 수 있었고, 펜탁스의 고질병(?)이었던 느린 초점 문제에서 해방되어 편안하게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소니 A7M3에 탐론 28-75mm 렌즈, 여기에 소형 플래시까지 달아놓으니 무게는 펜탁스 K-01을 사용할 때와 마찬가지로 1.5kg 수준이 되었지만, 그립감이 정말 극악한 수준이던 펜탁스 K-01에 비해 정상적인 그립이 달려 있는 소니 A7M3에서는 무게의 압박이 덜합니다. 아울러 조금 어둡거나, 흰색/회색이 포함된 피사체를 찍을 때마다 위잉위잉 돌기만 하며 초점을 잡지 못하던 펜탁스 K-01에 비하면 소니 ..
구형 PS3, 40GB 하드디스크의 압박 얼마 전 재활용품 분리수거장에서 주워 온 플스3 본체는, 예상과 달리 블루레이 픽업도 멀쩡했고 모든 기능이 정상 작동하는 녀석이었습니다. 블루레이 드라이브에 게임 타이틀도 하나 들어있었기에 겸사겸사 안드로이드/PC에서도 함께 쓸 수 있는 패드를 하나 구입했고, 지인으로부터 플스3 게임 타이틀을 몇 개 얻어와 잠시 게임들을 깔짝(?)거리며 실행해 보기도 했습니다. 다만 콘솔용 게임들에 익숙하지 않다보니 격투 게임을 난이도 하로 설정하고 몇 번 해 본 뒤 곧 흥미를 잃어버렸는데, 그나마 음악 CD나 영화 DVD/블루레이 등을 재생할 수 있으니 블루레이 플레이어로 쓰기 적당하다 싶습니다. 게다가 집안 공유기에 물려 놓은 NAS를 인식해 꽤 쓸만한 네트워크 플레이어 역할..
4K 모니터와 DP 케이블 4K UHD 해상도를 지원하는 필립스 4350UC 모니터를 구입해 사용한지도 벌써 2년이 훌쩍 넘었습니다. 거실의 TV와 같은 크기의, 43인치 모니터를 책상 위에 놓고 사용하면 불편하지 않을까 염려하기도 했는데, 큰 화면에 적응하는게 그리 불편한 일은 아니었고 무척 만족하고 있습니다. 다만 처음에는 꽤나 넓고 광활한 공간이었던 3840*2160 픽셀의 모니터가 이제는 어느덧 익숙해지다보니 넓은 바탕화면을 이용하려던 의도와 달리 27인치, 2560*1440 픽셀 모니터를 쓸 때와 크게 다르지 않은 느낌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것은 함정입니다. 2016/08/02 - 필립스 4350UC UHD HDMI 2.0 ZBD 모니터 개봉기. 43인치, 4K UHD 화면의 소감 4K 해상도를 ..
플레이스테이션3와 야마하 리시버 연결 사실 콘솔 게임기에 큰 관심이 없던터라, 재활용품 분리수거장에서 PS3를 발견했을 때도 꽤 쓸만한 블루레이 플레이어, 네트워크 플레이어가 되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PS3에 전원을 넣고 테스트를 해보니, 고장난 곳 없이 멀쩡한 상태라는 것을 확인했는데, 단골 고장 부위라는 블루레이 드라이브도 상태가 쌩쌩하여 다행이었습니다. 아울러 NAS에 저장해 두었던 음원 파일을 재생하는 네트워크 플레이어로, 또는 PS3의 내장 하드디스크에 음원 파일을 저장, 재생하는 용도로도 꽤 쓸만한 기계라는 것도 확인했습니다. 그렇게 잠시(?) 살펴 본 PS3는 거실로 나와 오래된 DVD 플레이어가 있던 자리를 차지했고 홈시어터 리시버와 연결해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PS3와 리시..
재활용품 분리수거장에서 주워 온 플스3 얼마전 재활용품 분리수거를 하러갔다가 플스3 본체를 주워왔습니다. 게임기라고는 20년도 훌쩍 넘은 옛날에 플스1을 잠시 해봤던게 전부인터라, 처음에는 이게 컴퓨터 본체인줄 알았는데, 옆면에 적혀 있는 플레이스테이션3 라는 이름을 보고 플스인줄 알았습니다. 먼지가 좀 쌓이긴 했지만 외관은 비교적 멀쩡했음에도 어디가 고장났으니 버렸겠지 싶었는데, 그래도 제대로 작동하는 녀석이면 블루레이 플레이어로 써먹을 수 있겠지 싶어 냉큼 들고 왔습니다. 플스3가 생각보다 꽤 무겁다 싶었는데,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1.5세대 구형 모델로, 뚱뚱한 외형 때문인지 참치라는 별명이 붙은 모델이었습니다. 재활용품 분리수거장에 버려진 것은 PS3 본체 뿐이었는데, 흔한 전원 케이블이라 바로 ..
개인정보 유출 위험이 있는 사진 속 위치 정보 개인적으로는 스마트폰 카메라 사진 촬영시 GPS(위치정보) 정보 기록 기능을 무척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 나중에 사진을 검색할 때 어디서 찍은 사진인지 잘 떠오르지 않더라도 사진의 Exif 정보만 열어보면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제 블로그 포스팅 중 여행/캠핑 중 찍은 사진들 중에는 사진 배경만 봐서는 정확히 어디인지 기억나지 않는 경우도 많은데, 이럴 때 사진에 저장된 GPS 정보를 유용하게 사용합니다.2018/10/13 - 사진 속 GPS 정보로 사진찍은 장소 찾는 방법. EXIF에 저장된 위도,경도로 위치 확인 그런데 GPS 정보가 저장된 사진을 SNS나 공개 게시판 등에 업로드하면 다른 사람들도 사진 속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충전하기 번거로와 끝까지 쓰는 스마트폰 마눌님의 스마트폰 충전 패턴은 배터리가 10%쯤 남았을 때 비로소 충전기를 연결하곤 합니다. 얼마 전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오래 쓰려면 잔량이 완전 방전 -> 완전 충전을 피하고 45~55% 쯤에서 다시 충전해 쓰는 것이 좋다는 얘기를 해 주었지만 매번 스마트폰 표시등에 빨간 불이 들어온 뒤에야 충전기를 찾아 연결하곤 합니다.2018/05/19 - 노트북의 배터리 수명 늘리는 충전량 설정 옵션. 리튬 이온 배터리 오래 쓰는 방법 중간 정도 사용한 뒤 다시 충전하는 과정을 실천하지 못하는 이유는 단 하나, 전화를 자주 쓰다보니 충전 케이블을 끼웠다 뺐다 하면서 이용하기가 무척 번거롭다고 하는군요.충전기를 찾아 커넥터를 꽂았다 뺐다 하는 과정이 좀 번..
펜탁스 렌즈와 소니 A7M3의 이종교배 수 년간 사용했던 펜탁스 K-01이 아주 가끔 이상 증상을 보이면서, 이때다(!) 하는 생각으로 새 카메라 구입을 본격적으로 실행하기 시작했고, 펜탁스 K-1과 소니 A7M3 중에서 결국 A7M3를 구입했습니다. 펜탁스 K-1을 오랫동안 눈여겨 봤던 이유 중 하나가, 현재 가지고 있는 펜탁스용 렌즈들과 플래시 들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었는데, 동영상 촬영시 자동 초점 등 제가 필요한 기능을 갖추지 못하여 결국 오랫동안 사용했던 펜탁스 마운트를 떠나 소니로 옮겨왔습니다.2018/08/14 - 10년 펜탁스 유저의 펜탁스 K-1 풀프레임 DSLR 체험기. 충무로 세기P&C 방문후기 그렇게 소니 카메라 유저가 되었는데, 몇 안되지만 펜탁스용 렌즈들을 소니 A7M..
소니 A7M3에서 AF/MF 전환 버튼 펜탁스 계열의 카메라들을 10여년 넘게 써오다 보니, 새로 구입하려던 카메라 역시 펜탁스 K-1을 마음에 두고 있었습니다. 특히 올 여름을 기점으로 펜탁스 K-1이 파격적인 세일에 들어가면서 더욱 고민을 했지만, 다른 기종에 비해 5~6년은 뒤떨어진 듯 싶은 동영상 촬영 편의성때문에 결국은 소니 A7M3로 넘어오게 되었습니다. 소니 A7M3의 기능과 성능은 제가 기대했던 것 이상이었고, 카메라의 세부 설정 항목들 역시 매우 많은데, 아직 필요한 기능들을 숙지하지 못하고, 사진 촬영과 동영상 촬영에 최소한의 기능만 이용 중입니다. 다만 펜탁스 바디에서 당연하게, 그리고 자주 사용했던 기능이 없어 좀 당황스럽기도 했는데 그것은 바로 AF/MF 전환 버튼이 없다는 것이었..
스마트폰 사진 GPS정보로 장소 찾기 저는 꽤 오래전부터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으면서, 사진에 위치 정보를 저장하곤 했습니다. 캠핑이나 여행 중 사진을 찍을 때 위치 정보를 저장해 두면, 나중에 사진을 보면서 장소를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게 이용했습니다. 어떤 장소인지 명확하게 판단할 수 있는 사진이라면 굳이 GPS 정보가 필요없겠지만, 어느 도시의 길가나 한적한 산책로와 같이 위치를 정확하게 기억하기 어려운 장소에서는 사진의 GPS 정보가 매우 요긴하게 사용됩니다. 스마트폰 사진에 저장된 GPS 정보로 위치를 확인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저는 이미지 뷰어를 이용하곤 합니다. 제가 스마트폰 이미지 뷰어로 사용하는 앱은 구버전의 Quickpic으로, 다른 이미지 뷰어에서도 방법은 크게 다르지 않습..
완전 무선이어폰 전성 시대 최근 출시되는 블루투스 이어폰들의 대세는 케이블 없이 두 개의 이어버드가 분리된 완전 무선 이어폰입니다. 올 해 초만 해도 이어버드가 유선으로 연결되어 목에 거는 형태로 사용하는 제품들이 주류인 상황에서 케이블이 제거된 완전 무선 이어폰들이 하나둘 출시되더니 어느새 완전 무선 이어폰들이 연달아 출시되고 있습니다. 오늘 리뷰는 iCOMOS에서 의뢰를 받아 살펴보는 프리존 T1(freezone T1)이라는 이름의 완전 무선이어폰 입니다. 사실 그동안 제 블로그에서도 디어이어 오벌이나 수디오 니바 이어폰 등의 완전 무선이어폰들을 살펴봤는데, 프리존 T1은 이런 제품들에 비해 어떤 다른 점이 있을지 살펴보겠습니다. 프리존 T1 무선이어폰은 16*11cm의 넙적한 박스에 담겨 있습니다...
5년 사용 후, 헤진 핸드그립 펜탁스 K-01에 끼워 사용했던 핸드그립은 1만원이 채 안되는 저렴한 가격에 구입했던 애니케이스 AC-H4B라는 제품입니다. 예전 블로그 포스팅을 보니 2013년 6월에 구입했고, 최근 새 카메라를 구입하기 전까지 펜탁스 K-01에 쭉 연결해 사용했으니 5년을 넘게 썼네요. 2013/06/28 - 디지털 카메라 핸드그립 애니케이스 AC-H4B 사용기, 이런건 질러야해! 시간이 흐르고 핸드그립에 손을 걸고 사진 찍는 횟수가 늘면서, 핸드그립 패드가 점점 헤졌고 마지막에는 핸드그립 끈이 통과하는 부분의 박음질이 헤져서 패드를 빼고 끈만 걸어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핸드그립은 점점 낡아졌지만 핸드그립에 딸려 나온 알루미늄 도브테일은 모서리 부분이 닳았을 뿐 여전히 쓸만한 비..
GPS 태깅 기능이 없는 카메라 제가 사용했던 펜탁스 K-01에는 GPS 기능이 없었기 때문인데, 캠핑, 혹은 여행지를 돌아다니면서 사진을 찍고, 집에 돌아와 그 사진들을 펼쳐보다보면 어디서 찍은 사진인지 알 수 없어 아쉬울 때가 많았습니다. 사진을 찍은 위치 정보에 대한 아쉬움이 꽤 컸던터라 사진을 찍을 때 간판이나 표지판 등을 함께 찍어 둔다거나 디지털 카메라로 사진을 찍은 뒤 스마트폰을 꺼내 또 한 장의 사진을 찍곤 했습니다. 스마트폰은 내장된 GPS 기능으로 사진에 위치 정보를 기록해 둘 수 있었기 때문인데, 나름 쓸만한 방법이긴 했지만 일부러 스마트폰을 꺼내 찍는 동작도, 나중에 사진들을 시간대별로 맞춰 위치를 확인하는 것도 번거로와 자주 쓰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최근 구입한 소니 A7M3에는..
카메라의 액정을 스마트폰으로 찍던 추억 펜탁스 K-01 카메라는 저와 오랜 시간 함께 했던 만큼, 전국 방방 곡곡을 함께 다녔던 추억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캠핑을 언제 나갔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한 달에 두세번씩 캠핑을 다녔던 몇 년 동안에는 빠지지 않고 함께 다니며 캠핑장 인증샷을 남겼던 카메라이기도 합니다. 그렇게 캠핑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마눌님은 펜탁스 K-01을 켜고 카메라 액정에 사진들을 띄워 확인하면서 마음에 드는 사진들을 스마트폰으로 찍어 카카오톡이나 카카오 스토리에 업로드하곤 했습니다. 디지털 카메라의 액정을 스마트폰 카메라로 재촬영, 그것도 흔들리는 자동차 안에서 찍는 사진의 화질이 깨끗할리 없지만, 그나마 카메라에 담긴 사진을 옮길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이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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