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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지혜 :: 544
치과에서 받은 치아관리 조언 치과는 아프지 않아도 주기적으로 다니면서 정기적으로 검진 받고, 조금이라도 아프면 최대한 빨리 치과를 찾아가라는 얘기를 흔히들 하지만, 치과 특유의 드릴(?) 소리를 시작으로 치과 가는 걸 무던히 꺼렸습니다. 그러던 몇 년전, 작은 충치를 미루며 방치했다가 엄청나게 악화된 뒤에야 치과를 찾았고, '이 지경이 될 때까지 버틴 이유가 뭐냐'는 질타를 받으며 힘든 치료를 받은 뒤로는 6개월에 한 번씩은 치과를 찾아 검진을 받곤 합니다ㅠㅠ 지난 6월말, 치과를 찾았고 치석 제거와 간단한 진료를 마친 후 제 치아 상태에 대해 간단한 얘기를 들었습니다. 일단 나이가 들면 생기는(ㅠㅠ) 자연스러운 수준이지만 잇몸이 조금씩 내려앉고 있으니 칫솔질과 치실 사용을 통해 더 신경써서 관리하라고 ..
드론으로 캠핑장을 공중 촬영 해보자! 요즘 TV에서는 딱히 어느 프로그램이라고 할 것 없이, 드론을 이용해 공중에서 촬영한 영상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지인들 중 RC(무선조종)를 취미로 하는 사람들이 몇 있어서 드론이라는 제품이 등장하기 전부터 RC 자동차나 RC 헬리콥터 등을 종종 봐왔기에 드론이 (재미는 있겠지만) 크게 신기한 장비는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얼마전부터 캠핑장 리뷰에 뭔가 좀 독특한 재미를 담을 수 없을까? 생각하다가 캠핑장 리뷰에 드론으로 공중 촬영한 영상을 담으면 재미있겠다 싶더군요. 곧 적당한 가격에, 초보자가 쓸만한 드론이 뭐가 있는지 검색하기 시작했고, 2만원부터 10만원 사이의 드론 몇 가지를 살펴보다가 힘좋고 초보자도 날리기 쉽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타란튤라X6를 구입했습..
세면대의 망가진 팝업과 P트랩 장인 어른 생신을 축하드릴 겸 오랫만에 처가집에 들렀다가 화장실의 세면대 마개가 망가져 휑하니 뚫려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세면대 마개가 잘 움직이지 않아 몇 번 힘주어 눌렀더니 마개가 뚝 부러졌다는군요. 세면대 전체를 다 교체해야 하나 싶어 인터넷을 검색해 봤더니 이 세면대 마개의 이름은 '팝업'이라고 하며, 다행히 이 팝업 부품만 쉽게 교체할 수 있다고 하니 직접 교체해 보기로 했습니다. 세면대 하단의 트랩도 꽤 많이 삭은 것 같아 겸사겸사 트랩까지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다행히 집 근처에 꽤 큰 규모의 '건축 자재 백화점'이 있어 바로 들렀고, 팝업의 사용법과 트랩의 종류 및 특성에 대해 자세한 얘기를 듣고 구입했습니다. 자동팝업과 다용도 I트랩 세면기에 설치되어 있던..
2년 전 직접 설치한 현관 롤방충망, 소감 뭔가를 조립하고, 직접 설치하는 DIY를 즐기는터라, 현관 롤방충망 역시 사이즈에 맞춰 주문한 뒤 직접 설치했습니다. 예전 포스팅 날짜를 보니 벌써 2년 전 초여름에 작업한 것인데, 그 2년 동안 여름마다 현관문을 열어두고(복도 끝집이라 맘놓고 문을 열어둡니다) 시원하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 그간 여러가지 DIY를 했지만 현관 롤방충망의 설치는 꽤 덩치가 커서 도전하는 재미가 있었고, 설치 후 효과 역시 무척이나 만족스러웠던 DIY였습니다. 2013/06/25 - 현관 방충망 설치 DIY 성공! 시원한 여름을 위한 준비 끝! 현관 롤방충망의 설치 과정에 대해서는 2년 전 포스팅에 자세하게 적었지만, 직접 설치할 경우 현관 사이즈를 정확히 재야한다는 점에 특히 주..
집과 캠핑장에서 잘 쓰고 있는 대나무 스피커 지난 4월에 만든 대나무 스피커는 대나무 특유의 느낌, 그리고 어지간히 들을만한 소리를 내주는 덕분에 집에서, 캠핑장에서 요긴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집에서는 거실 테이블 위에 올려두고 스마트폰 라디오 앱의 예약 기능을 이용하여 모닝콜 시계용으로 사용중입니다. 캠핑을 나갈 때는 마눌님께서 꼭 챙기곤 합니다. 사실 저는 작은 블루투스 스피커가 더 간편하고 좋은데 감성이 충만한 마눌님께서 이 대나무 스피커를 유난히 좋아하는군요. 2015/04/03 - 대나무로 스마트폰 스피커 만들기. 모양도 음질도 꽤 쓸만한 대나무 증폭 스피커 DIY 이 대나무 스피커를 만들 당시, 대나무가 머금고 있던 물기를 빼내는 건조 과정이 가장 큰 작업 중 하나였습니다. 이미 대나무 스피..
여보게, 이리 좀 와보게 제가 처가집에 갈 때쯤 되면 장인 어른께서는 이런 저런 자잘한 일거리들을 준비해 두시곤 합니다. 컴퓨터가 말을 듣지 않는다거나 즐겨 듣는 라디오의 주파수가 지워져 버렸다거나, 혹은 자동차의 네비게이션을 업그레이드 할 때가 되었다는 등 그 종류가 참 다양합니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의 사용법을 알려드리거나, 잘못된 것을 고쳐 드리는 건 제 전공이고, 간단한 전기 작업도 가능하고, 화분을 분갈이 하는 등의 힘쓰는 일도 가능하니, 아직까지 장인 어른의 요청 사항 대부분을 해결해드린 셈입니다. 이번에 갔더니 안방 형광등이 제대로 들어오질 않아 일단 형광등부터 가볍게(!) 갈았습니다.. 2013/04/05 - 거실등(FPL등)을 교체하다 확인한 에너지 소비 효율의 위력 장인 어른께서는 식물을..
태양을 피하는 방법 처가집의 베란다는 낮 시간동안 뜨거운 직사광선이 쏟아집니다. 베란다에 놓여진 2대의 김치 냉장고 위로 쏟아지는 뜨거운 직사광선을 가릴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 생각해 봤습니다. 롤블라인드를 설치할까 생각해봤는데, 140*110cm 창문 두 개를 가릴만큼 큰 롤 블라인드는 가격도 가격이지만 단지 김치 냉장고의 햇볕을 가릴 용도로 롤 블라인드를 설치하는 것은 좀 오버다 싶더군요. 차선책으로 썬팅지를 주문해다가 발라볼까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아반떼 XD의 곡면 유리에도 썬팅을 해 본 경험이 있으니 평면 유리 쯤(!)하는 자신감도 있었고 썬팅지를 발라두면 여름철 태풍이 불때 X자로 테이프를 붙이지 않아도 되니 안성마춤이겠다 싶었습니다. 그런데 썬팅지는 한 번 발라두면 거의 반영구적으로..
한 여름에 하게 된 겨울 패딩 세탁 장모님께서는 가끔 제게 신발이나 옷을 사서 보내시곤 합니다. 죄송한 마음에 제 옷은 제가 사 입을테니 보내지 마시라 말씀드려도 비싼거는 아니고 잘 어울릴 것 같다 샀다고 하시는데, 지난해 가을에는 구스다운 패딩을 보내셨습니다. 예전에 침낭을 구입하면서 덕다운/구스다운이 잔혹한 과정을 거쳐 채취된 다는 것을 알게 된 후, 앞으로 덕다운/구스다운 제품을 구입하지 않겠노라 마음 먹었지만, 이미 사서 보내주신터라, 어쩔수 없이(?) 겨우 내 따뜻하게 잘 입었습니다. 특히 늦가을, 초봄의 캠핑을 다닐 때 가볍고 따뜻하게 잘 입었는데요, 자주 입다보니 겨울이 끝날 무렵엔 패딩이 좀 꼬질꼬질하게 변했습니다. 그리고 올해 3~4월쯤, 파카, 패딩을 세탁하는 방법에 대한 포스팅들이 한..
끈적이는 플라스틱, 접착제를 엎었나? 사진의 키보드는 지니어스의 LUXMATE 810이라는 제품으로 2008~9년 경 구입한 제품입니다. 아직도 이 업체의 제품이 계속 출시되는지 모르겠지만 '지니어스'란 업체는 90년대 중, 후반에 싼 티가 줄줄 흐르는 저가 제품만 줄기차게 찍어내던 업체로 기억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업체의 키보드나 마우스에 큰 관심도 없고 사용해 본 적도 없었는데 2008년 경 거실 TV에 홈씨어터 PC를 연결해 두고 쓰다보니 키보드와 마우스 기능을 한꺼번에 갖춘 무선 키보드가 필요해 LUXMATE 810이란 제품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LUXMATE 810을 받고보니 그 동안의 지니어스 제품 답지 않게 꽤 신경써서 만든 느낌이 들었지만, 홈씨어터 PC와 무선 키보드와 마우스의 조합은..
시계 배터리 교체, 뒷뚜껑 열기 얼마전 장인어른이 사용하는 손목시계 배터리가 다되어 손목시계 배터리를 직접 바꿔봤습니다. 처음에는 5000원 정도면 동네 시계방이나 금은방 등에서 시계 배터리를 새 것으로 바꿀 수 있으니 근처에서 바꾸시는게 좋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러다 마침 저희 집에 손목시계 교체용으로 구입했던, 묵혀둔 배터리가 있는게 기억났고, 급한건 아니니 시간 될 때 천천히 해달라시기에 직접 교체를 하게 되었네요. 사실 손목시계에 들어가는 배터리도 크기가 다양한터라, 제가 가지고 있는 배터리가 맞는지는 시계를 열어봐야 알 수 있는데 어쨌든 시계가 제 손에 들어왔으니 제가 해결해야 합니다. 가지고 있는 배터리가 맞으면 다행이고, 아니면 인터넷으로 구매를 해야겠죠? ㅎㅎ 저희 집에 있는 배터리는 꽤..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붙은 미세먼지 오존 안내문 올 봄, 제가 살고 있는 동탄 신도시는 미세먼지의 기세가 특히 대단했습니다. 3~4일, 혹은 1주일 씩 밖이 뿌옇게 변해 베란다와 창문을 꽁꽁 닫고 지내야했을 정도입니다. 황사나 미세먼지의 위세가 해가 갈수록 막강해지는터라 저도 스마트폰 어플에 깔아놓은 날씨 어플에서 아침마다 미세먼지 경보 등을 확인하곤 합니다. 며칠 전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는데 '미세먼지, 오존 바로 알고 대처하세요!'라는 안내문이 붙어 있었습니다.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배포한 이 안내문에는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오존에 대한 정보가 상당히 자세히 나와 있었는데요, 미세먼지와 황사가 한창 기승을 부렸던 이른 봄에 안내문을 붙였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더군요. 어쨌든 안내문에는 미세먼지..
나무에 색을 입히는 스테인, 색상 선택이 관건 얼마전 단순한 모양으로 만든 우드 트레이의 제작 과정에 대한 포스팅을 올렸습니다. 적당한 나무 판자에 나무 손잡이를 두 개 달아 놓은, 정말 단순하기 이를데 없는 우드 트레이고, 인터넷의 목공소 사이트를 이용하면 원하는 사이즈의 나무 판자와 나무 손잡이를 구할 수 있으니 마음만 먹으면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는 우드 트레이입니다. 2015/05/05 - 단순한 모양으로 만들어 본 원목 트레이. 캠핑장에서 쓸 나무 트레이 만드는 과정 제가 만든 우드 트레이의 판자는 소나무 집성목을 이용했는데, 집성목이라지만 특유의 나무 무늬와 색상이 꽤 그럴듯 해서 만든 직후에는 별도로 칠을 하지 않고 그대로 사용할까 싶은 생각도 잠시 했습니다. 원목 상태의 나무를 그대로 방..
6년전 구입한 소형 원목 탁자 저희 집에서 식탁과 거실 탁자 겸용으로 사용중인 소형 원목 탁자는 대략 6년전 쯤 구입한 것입니다. 거실에서 쓸 좌식 탁자를 찾다가 오픈 마켓에서 주문한 원목 탁자인데요, 대략적인 사이즈를 말하고 그에 맞춰 제작된, 나름 '주문 제작' 탁자입니다. 당시 오픈마켓에 써 있던 판매자의 얘기에 따르면 강원도에서 목재 가공 공장을 운영하면서 나온 자투리(?) 원목으로 만들어 보낸다고 하더군요. 무겁지만 엄청 튼튼하고, 오래 써서 반질반질하게 길이 든 그런 원목 탁자입니다. 탁자 한 가운데 커다란 옹이가 있지만, 그 옹이마저 반들반들하게 길이 들어 있네요 ㅎㅎ 이 탁자는 집성목이나 합판으로 만든게 아니라 '원목'을 그대로 잘라 만든 탁자라는게 특징입니다. 깨끗한 물수건으로 자주 닦아..
큼직한 발받침대를 위한 재료들 인터넷 목공소에서 나무를 원하는 사이즈로 재단하여 주문하면 생각보다 적은 도구만 가지고도 목공 DIY가 가능하지만, 재단한 나무를 주문하고 받기까지 5~7일 정도 시간이 걸립니다. 때문에 인터넷 목공소에 재단한 나무를 주문할 때는 그간 구상(?)했던 것들의 재료를 모아 주문하곤 합니다. 이번에 나무 트레이를 만들기 위한 재료들을 주문하면서 함께 주문한 것은 책상 아래에 놓을 발 받침대를 만들기 위한 재료입니다. 하루종일 의자에 앉아 생활하다보니 가끔 발을 좀 더 편하게 놓을 수 있는 받침대가 있었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고, 이번에 그 발받침대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일단 발받침대의 주 재료는 두께 18mm, 가로세로 각각 380mm로 꽤 큼직한 삼나무 집성목 2장입니다.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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