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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지혜/목공, 생활용품 DIY :: 156
오래 사용해 부러진 지퍼 손잡이 저는 iODD라는 외장 하드디스크를 사용중입니다. 2.5인치 노트북 하드를 넣어 쓰는 외장하드 케이스이면서, ISO 형식의 디스크 이미지를 넣어 두면 광학드라이브(ODD)처럼 쓸 수 있는 아이디어 제품으로, 2009년 제품이 출시되지마자 구매했던 것으로 기억되는군요. iODD를 구입할 당시는 CD나 DVD와 같은 미디어가 많이 사용되던 때였고, CD나 DVD롬 드라이브보다 빠르면서도 하드디스크에 넣어둔 디스크 이미지를 바꿔가며 쓸 수 있었기에 무척 유용한 주변기기 였습니다. 이제는 CD나 DVD 미디어의 사용 빈도가 확 줄어든데다 제 iODD는 USB 2.0만 지원하는 초기 모델(iODD2501)이다 보니 이제는 사용빈도가 확 줄었지만, 그래도 디스크 이미지를 사용할 때는..
이케아 TV 수납장에 나무 문달기 2 이케아 라플란드 TV 수납장의 칸막이 4개에 나무문 달기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나무문을 다는데 필요한 재료들은 6월 중순에 구매했지만, 도착한 삼나무 판자가 심하게 휘어져 있어 작업은 중단되었고 그렇게 몇 달이 흘렀습니다. 몇 달동안 무거운 돌로 눌러두었던 삼나무 판자는 여전히 휘어져 있었고, 결국 보강목을 덧대어 휘어진 나무를 평평하게 폈습니다. 착착 진행되던 작업이 한 번 중단된 뒤 다시 시작할 때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역시 실제 작업은 며칠 걸리지 않고 금새 끝났습니다. 휘어진 삼나무 판자의 뒷면에 두 개의 보강목을 대고 앞면은 하늘색 아크릴 물감을 발라 색칠하고, 습기에 의해 휘는 것을 막기 위해 바니시 작업까지 마무리했습니다. 2016/12/09 ..
실용적인 라플란드 TV 수납장 5월 이사 직후 조립한 이케아 라플란드 TV 수납장은 꽤 만족스럽게 사용중입니다. 넉넉한 숫자의 칸막이에 지붕(?)까지 달려 있어 홈시어터 리시버나 턴테이블 등 여러가지 장비들을 올려두기도 안성마춤입니다. 거실 크기에 비해 너무 크지 않을까 싶었지만 의외로 거실 분위기에 잘 어울리면서도 참 실용적인 TV 수납장이라는게, 이케아 라플란드 TV 수납장에 대한 평가입니다. 2016/05/27 - 이케아 라플란드 TV 수납장 조립 과정. 레고 조립하듯 끼워 만든 큼직한 TV 수납장 그런데 이케아 매장에서 라플란드 TV 수납장의 구입을 고민할 때부터, 마눌님은 수납장 하단의 칸막이를 전부 오픈형으로 사용하는 것은 꺼려했습니다. 그리고 이케아에는 저 칸막이에 꼭 맞는 크기로 만들어진,..
2년전 리폼한 벽시계, 무브먼트 빼고 다 바꾸기 무소음 벽시계의 무브먼트에서 계속 소리가 나서 무브먼트를 바꾸는 김에, 벽시계의 둥근 프레임을 빼고 시계판의 그림까지 바꿔버렸던, 나름 파격적인 리폼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 2014/09/17 - 고장난 벽시계 무브먼트 교체하는 방법. 아이디어와 감각이 중요한 벽시계 리폼 이전 집에서 벽에 못을 박아 사용했던 벽 시계는 이사 온 뒤 벽에 못을 치는 대신 제 방의 CD장 위에 올려두고 사용 중이었습니다. 무거운 목재(MDF) 재질의 둥근 프레임을 떼어버리니 가뿐해진 무게 덕분에 못을 치지 않고 그냥올려두고 사용해도 별 문제없었지만, 만들다 만듯한 느낌이 드는게 사실입니다. 그림이 붙여진 둥근 시계판을 떼어버리고, 자투리 나무 막대를 이용해 시계를 만들어보기로..
길 밝히는데 적당한 LED랜턴 촛불은 바람이 불면 꺼지기 마련이라는 애기가 나온 후로 다이소의 LED 촛불은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고 합니다. 수 년전부터 캠핑용 LED 랜턴을 만들면서 LED 광원에 적당한 디퓨저(빛을 분산시키는 커버)를 달면 일반 LED 랜턴도 쓸만한 LED 촛불이 된다는 것을 알고 있던터라, 집에 있는 휴대용 LED 랜턴을 이용해 LED 촛불을 만들어 봤습니다. 2014/10/21 - 캠핑용 LED 랜턴 DIY 완결 - LED 랜턴 개조의 화룡점정, 스프레이 뚜껑 디퓨저 제가 사용한 LED 랜턴은 올초에 알리에서 구입한 2달러짜리 제품입니다. 2016/01/22 - Cree Q5 미니 플래시라이트 사용후기. 단돈 2달러에 꽤 쓸만한 캠핑용 플래시 득템 흔히 말하는 '후래시'로, 이런 ..
고급형 페달식 도어스토퍼 이사오면서 입주청소부터 방충망 설치, 빨래 건조대 설치, LED 전등 교체 등 잡다한(?) 집안 물품들의 설치는 거의 대부분 직접 해왔습니다. 아파트 현관문을 연 상태로 고정해 두는 장치인 도어스토퍼(말발굽) 역시 달려 있지 않아 직접 구매해서 설치했던 것 중 하나입니다. 예전에 살던 아파트 현관문에는 발을 도어스토퍼 아래로 넣어 들어올리는 수동식 제품이 설치되어 있었는데, 몇 년간 발을 밀어넣어 들어올리며 쓰다보니 현관문에 고정해 둔 도어스토퍼가 조금씩 뒤틀리더군요. 언젠가 페달을 슬쩍 누르면 자동으로 들어올려지는 페달식 도어스토퍼를 본 기억이 났고, 페달식 도어스토퍼 중에서도 '고급형'이라는 옵션이 붙은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페달식 도어스토퍼의 가격은 수동식 도어스토퍼(250..
오래된 플라스틱 서류함 요즘 제 방과 베란다 여기저기에 흩어져 있던 공구와 자잘한 부속류들을 정리하는데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제 방에 코스트코 고릴라 선반을 놓고 나니 확실히 넉넉한 수납 공간을 확보할 수 있어 그동안 곳곳에 널부러져(?)있던 공구와 부속들도 찾기 쉽게 정리하는 중입니다. 그리고 오늘은 베란다 구석에 있던 플라스틱 서류함을 꺼내왔습니다. 이미 자잘한 컴퓨터 부속품들과 잡다한 매뉴얼, 서류 등을 마구 쑤셔 넣어두었던 플라스틱 서류함인데, 4단의 서랍에 공구들을 넣어두면 편하게 꺼내쓸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알콜로 스카치 테이프 자국 제거 오랫동안 방치했던 플라스틱 서류함은 묵은 때가 잔뜩 묻어 있었고 위쪽에는 스카치 테이프의 접착제가 말라붙어 있었습니다. 묵은 때는 크리너 티슈를 이용해 ..
오래되어 지저분한 MDF 박스 제 방에는 오랫동안 사용한 MDF 박스들이 있습니다. 오픈마켓에서 9개의 MDF 박스 한 세트를 구입, 조립해서 사용한지 얼추 5~6년쯤 지난 듯 싶습니다. 대부분의 MDF 박스들이 그렇듯, 조립되지 않은 상태로 배송받아 나사를 직접 조여 조립했는데, 당시에는 전동 드라이버가 없어서 MDF 박스 1개당 8개, 총 72개의 나사를 손에 물집 잡힐 정도로 낑낑대며 조였던 기억이 나는군요. 몇 년전부터는 MDF 박스 3개씩 2층으로 쌓아 CD장의 받침대로 사용해 왔고 나머지 3개는 책상 아래에 두고 이것저것 담아두는 용도로 사용했습니다. 지난 5월 이사할 때 이 MDF 박스들도 물론 옮겨왔습니다. 그런데 오랜 시간동안 햇볕을 받고 먼지가 쌓이면서 MDF 박스 안팎이 무척 지저분합..
만족하며 사용중인 전구색 LED 등기구 얼마전 제 방과 부엌의 천장등을 전구색 LED 등기구로 바꿨습니다. 36와트 FPL등 2개가 달려 있어 소비전력이 72와트인 천장등을 각각 30와트의 소형 LED 등기구로 바꿨는데, 바꾼 직후에는 살짝 덜 밝다고 느꼈지만 그리 불편할 정도는 아니었고, 따뜻한 노란빛의 전구색 LED의 분위기도 썩 괜찮다 느끼고 있습니다. 2016/11/02 - 천장 조명을 LED 등기구로 교체 방법. 간단한 LED 조명 교체 작업, 미리 고려할 점? 특히 식탁위 조명을 전구색 LED 전구로 바꿔 사용하던 중이라 부엌까지 같은 색온도의 조명으로 바꾸고 보니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부엌과 식탁 조명이 참 만족스럽습니다. 남영 LED 클릭 조명등 앞서 LED 등기구 교체 방법 포스팅에서 밝힌..
부엌 조명을 LED로 바꾸기 5월에 새로 입주 한 저희 집 부엌은 유난히 길쭉하고 좁은 편이고 천장에는 36와트 FPL 램프 두 개를 내장한 조명이 붙어 있습니다. 평소 부엌의 크기에 비해 유난히 큰 조명이 붙어 있다 생각하곤 했는데 요즘 빛이 좀 흐려졌다는 느낌이 들었고. 조명등의 갓을 떼어 FPL 등을 확인해보니, 36와트 FPL 램프 중 하나의 소켓 부분이 까맣게 색이 변해가는 상태였습니다. 인지도 있는 업체의 FPL 램프인데 수명이 5~6개월 밖에 안되나 싶었지만, 전등 갓의 모양부터 빛의 색상, 소비 전력 등 처음 입주시부터 그닥 마음에 들지 않던 천장 조명을 바꿀 기회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꽤 저렴해진 LED 등기구 조명을 LED로 바꾸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저는 LED 램프와 등기구, ..
필기감에 반해 사용중인 제트스트림 볼펜 저는 노트보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에 메모를 하는 습관을 들이다보니, 손으로 글씨를 쓸 일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때문에 필기구도 손에 집이는 대로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고, 다이어리 역시 한 번 잡으면 몇 년은 거뜬히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러다 몇 년 전, 지인의 제트스트림 볼펜을 잠시 빌려쓴 뒤 유성 볼펜이면서도 매끄러운 필기감에 반해 제트스트림 4&1(4색 볼펜과 샤프)을 사용중입니다. 제트스트림 볼펜을 사용하기 전에는 유성 볼펜보다 수성펜의 필기감을 좋아했고 즐겨 썼는데, 제트스트림 4&1 볼펜을 사용하게 된 뒤로는 책상 위 연필꽂이의 잡다한 펜을 다 치워버린 상태입니다. 제트스트림 4&1 볼펜, 상습적인 파손 제트스트림 4&1은 유성볼펜이면서..
받침대가 사라진 스마트폰 거치대 얼마전 마눌님께서 제 책상에 토끼 한마리를 데리고 왔습니다. 높이 15cm 남짓한 얇은 코팅 합판을 토끼 모양으로 커팅한 것인데, 처음엔 이게 뭘까 싶더군요. 뭐 토끼 귀, 눈, 코를 재미있게 커팅해 놓은 것이긴 한데 무엇에 쓰는 물건인지 궁금했습니다. 마눌님께 이게 뭐냐고 물어봤더니 스마트폰 거치대라고 하더군요. 두께 3mm 남짓한 코팅합판 한 장이 무슨 스마트폰 거치대냐고 물어봤더니, 원래 아래쪽에 끼워 쓰는 부속품이 한 장 더 포함된 것이라고 합니다. 판촉물을 받고 보니 본인 것만 부품이 빠져 있는데, 판촉물이다 보니 바꿔달라고 하기도 뭐해서 가져 왔고, 저한테 받침을 만들어달라고 합니다ㅡㅡ;; 적당히 두꺼운 판지 같은게 있으면 잘라 끼워 넣으면 될 것 같은데, 주위..
좀더 작고 쓰기 편한, 무선 드레멜 저희 집에 오신 아버지는 제가 잠시 자리를 비우면, 제 공구함을 뒤적이곤 합니다. 아버지 역시 이런저런 공구에 관심이 많은 분이고 제가 갖추고 있는 몇 안되는 수/전동 공구들을 살펴보곤 하는데요, 정확히 말하면 제 공구 욕심은 아버지로 부터 물려받은 것이라 해야겠죠ㅎㅎ 얼마전 저희 집에 오신 아버지는 다른 전동공구보다 드레멜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아버지가 오래전부터 쓰던, 미니 모터에 미니 드릴척을 달아 만든 자작(!!!) 미니 드릴은 이제 축이 틀어져서 거의 못쓰게 되었다면서 유난히 드레멜에 관심을 보이시더군요. 한동안 먼지 풀풀 날리며 열중했던 목공 DIY도 어느정도 잦아든데다 보다 다양한 부착공구들이 한 세트로 묶여 저렴하게 판매되는 드레멜 4000 기종에 눈독을..
주워온 MDF 거실 탁자 리폼 3년 전 쯤이던가, 재활용품을 버리러 나갔더니 꽤 튼튼하고 쓸만해 보이는 탁자가 나와 있더군요. 120*60cm, 높이 40cm의 꽤 큼직하면서 작은 서랍 두 개가 달려 있는 흰색 탁자는 단순하지만 거실에 놓고 쓰기에 적당해 보여 냉큼 들고 올라왔습니다. 주워 올 당시에는 상판에 멀쩡한 유리까지 있었는데, 1년 쯤 지나 유리는 깨져서 버렸고, 거실 탁자만 사용중입니다. 흰색이 살짝 가벼운 느낌을 주지만 상판의 무게가 둘이 함께 들어야 편하게 옮길 수 있을 정도의 묵직한 거실 탁자입니다. 나름 편하게 사용하던 탁자였는데, 지난 해 겨울쯤부터 탁자 상판에 주름이 잡히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이 탁자를 주워올 때만 해도 몸체의 흰 색이 페인트칠인지, 필름인지 정확히 몰랐는데, 이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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