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잎 드러낸 커피콩, 새삼스러운 생명의 신비

커피콩의 쪼글쪼글한 녹색잎, 드디어 모습을 드러내다!

6월에 커피콩을 심은 이후로 싹 트고 자라는 과정을 제 블로그에 몇 번 소개했습니다.

커피콩을 심고 싹이 틀때까지 한 달이 넘게 걸리더니, 싹이 튼 후 두 달이 지난 요즈음, 딱딱한 떡잎을 벗어 던지고 녹색 잎을 보게 되었습니다.

커피 콩 Coffee bean 식물 커피묘목 커피나무

커피콩은 싹트고 자라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기로 유명합니다.

6월 10일경 물에 불려 심은 커피콩은

커피 콩 Coffee bean 식물 커피묘목 커피나무 2012. 6. 10

7월의 끝자락이 다 되어서 느릿느릿 흙을 뚫고 올라왔습니다.

커피 콩 Coffee bean 식물 커피묘목 커피나무 2012. 7. 26

느리게, 조금씩 큰 커피콩은 8월 말에 딱딱한 파치먼트 사이로 꼬깃꼬깃 접힌 녹색 잎을 드러내더니

커피 콩 Coffee bean 식물 커피묘목 커피나무 2012. 8. 26

9월 10일쯤 되자 파치먼트를 벗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커피 콩 Coffee bean 식물 커피묘목 커피나무 2012. 9. 10

9월11일, 드디어 쪼글쪼글한 녹색잎이 모두 드러났습니다.

커피 콩 Coffee bean 식물 커피묘목 커피나무 2012. 9. 11

더 신기한 것은, 다음 날이 되자 한 장으로 보였던 잎이 두장으로 나뉘어지기 시작한 것이었습니다.

커피 콩 Coffee bean 식물 커피묘목 커피나무 2012. 9. 12

또 이틀이 지나자 제대로 된 잎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커피 콩 Coffee bean 식물 커피묘목 커피나무 2012. 9. 14

2012년 9월 중순, 어느 집 커피콩 여섯 형제들의 모습입니다.

커피 콩 Coffee bean 식물 커피묘목 커피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