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커피 나무라고 부를만한, 폭풍 성장 중인 커피 묘목들

분갈이 후 엄청나게 자라고 있는 커피 묘목들

1월 중순에 커피 묘목의 분갈이를 한 후 3달 남짓한 시간이 지났습니다.

 

6그루의 커피 묘목은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는데요, 실제로 하루하루 새로운 잎이 더 성장하는 모습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을 정도라 매일매일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커피 묘목 분갈이 커피콩 coffee bean

 

줄기 아래쪽에 잎이 잘 나지 않고 살짝 비실거리는 모습을 보였던 커피나무도 위쪽에 새로 나는 잎들은 쑥쑥 잘자라며 제법 커피나무 잎의 면모를 제대로 갖추고 있습니다.

커피 묘목 분갈이 커피콩 coffee bean4월 25일

 

2월 27일에는 이정도 였습니다. 화분의 크기를 비슷하게 맞춰 놓았으니 커피 나무도 1:1 크기인데요, 두달 전에 비해 잎의 수와 크기에 엄청난 변화가 있습니다.

커피 묘목 분갈이 커피콩 coffee bean2월 27일

 

화분을 옮겨 심으면서 삐딱하게 심었던, 삐딱이 커피나무도 새로운 잎을 쑥쑥 내며 잘 자라고 있습니다.

커피 묘목 분갈이 커피콩 coffee bean

 

잎의 녹색이 무척 짙어졌고, 커피 나무 잎 특유의 깊은 주름도 제대로 느껴집니다.

커피 묘목 분갈이 커피콩 coffee bean

 

두 장의 잎이 나오고 왠만큼 자라면 90도 틀어진 방향으로 또 다른 잎들이 돋아나는데, 요즘은 그 성장 속도가 점점 빨라지는 느낌입니다.

분갈이를 할 당시에는 1.5리터 맥주 큐팩으로 만든 화분이 꽤 커보였는데, 두 달만에 살짝 맥주 큐백 화분이 비좁게 느껴질만큼 커버렸네요.

커피 묘목 분갈이 커피콩 coffee bean

 

커피 묘목 폭풍 성장의 베스트는 파치먼트를 벗기지 않고 그대로 심은 녀석들입니다.

특별히 좀 더 큰 도자기 화분으로 옮겨주었던 이 녀석들은 맥주 큐팩에 옮겨 심은 커피 묘목보다 거의 두배에 가까운 키와 너비를 자랑합니다.

커피 묘목 분갈이 커피콩 coffee bean4월 25일

 

두 달 전에 찍은 사진입니다. 당시에도 꽤 크게 자랐다고 생각했는데, 두 달이 지난 지금은 당시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짙은 녹색과 풍성한 잎이 일품입니다.

커피 묘목 분갈이 커피콩 coffee bean2월 27일

 

팔을 벌린 잎의 너비가 20cm에 육박합니다. 워낙 커다란 잎이다보니 자라면서 옆으로 축 늘어지는게 맥주 큐팩에 심은 커피 묘목보다 확실히 큰 모습입니다.

커피 묘목 분갈이 커피콩 coffee bean

 

또 하나의 도자기 화분에 심은 커피 묘목 역시 누가 더 잘 크는지 경쟁이라도 하듯 잘 자라고 있습니다.

커피 묘목 분갈이 커피콩 coffee bean4월 25일

 

역시 두 달 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쑥쑥 자란 모습입니다.

커피 묘목 분갈이 커피콩 coffee bean2월 27일

커피 묘목 줄기의 갈라짐, 성장통?

사실 얼마 전 거대 파키라 나무의 줄기가 썩어버린 사건 이후 식물에 무척이나 의기소침해졌는데, 그나마 커피 묘목의 순조로운 성장이 무척 다행스럽게 느껴집니다.

그런데, 이번 포스팅을 위해 사진을 찍다보니 가장 잘 자라고 있는 두 그루의 커피 묘목 줄기가 갈라진 것을 발견하고 화들짝 놀랐습니다.

갈색의, 딱딱한 껍질이 세로로 갈라진 사이로 녹색의 속 줄기가 드러난 것인데요, 커피 묘목이 너무 건강한 상태였기에 어떤 문제의 징후라고 느껴지지는 않고, 커피 묘목의 줄기가 굵어지면서 생긴 현상이 아닐까, 짐작해봅니다.

커피 묘목 분갈이 커피콩 coffee bean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

 

내일은 또 얼마나 더 성장할지, 매일같이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한 커피 묘목 6형제입니다.

커피 묘목 분갈이 커피콩 coffee b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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