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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생활 :: 299
거실에 쌓여 있는 가구 박스들 다음 주 이사 예정인 저희 집 거실에는 가구 몇 가지가 쌓여 있습니다. 새 집에서 사용할 가구은 새 집으로 배송받아야 하지만, 여러가지 사정이 겹쳐 식탁과 벤치, 거실장 등의 가구들을 현재 살고 있는 집으로 배송받았습니다. 뒤쪽의 넙적한 박스는 4인용 식탁으로 원래 배송 직원이 조립해 주는 제품인데, 새 집에서 조립하기 위해 내용물의 상태만 확인 후 포장해 두었고, 앞쪽의 길쭉한 박스 3개는 이케아 거실장으로 원래 사용자가 조립해야 하는 제품입니다. 여차저차 열흘 남짓 거실에 보관해 두었다가 이사 짐과 함께 보내야겠다 생각했는데, 공교롭게도 새로 산 소파까지 서울, 경기 지역만 배송하는 제품이다보니 쌓아둘 공간이 부족하게 되었네요. 고심끝에 식탁과 거실장 벤치는 올란도로 실..
후진 중 짧은 접촉, 범퍼 긁힘 며칠 전 마눌님과 가구를 보러 갔다가 후진으로 차를 빼는 과정에서 운전석쪽 범퍼에 작은 충격이 있었습니다. 길 옆의 전봇대를 미처 못 본 상태로 후진하다가 전봇대 앞에 놓여 있던 검정색 고무통, 일명 고무다라이와 접촉한 것이었습니다. 일단 다른 차와 접촉하지 않은 것이 다행이었고, 평소 후진을 할 때 속도를 거의 내지 않고 천천히 움직이는 것이 두 번째 다행이었습니다. 그래도 올란도에서 내려 운전석 뒷범퍼를 살펴봤더니 운전석 뒷범퍼 상단에 고무통이 쓸린 자국이 남았고, 트렁크 도어스텝이 제자리에서 어긋나 있었습니다. 사진은 이미 트렁크 도어스텝을 손으로 쿵쿵 눌러 제자리를 찾은 이후에 찍은 것이라, 트렁크 도어스텝의 이탈은 보이지 않고, 범퍼와 트렁크 도어스텝이 맞닿는 부..
각도조절 보조미러의 불편한 프레임 운전 경력이 늘면서 사이드미러에 달아 둔 보조미러에 시선을 두는 횟수도 줄어들었지만, 아반떼XD 시절부터 사용하다 옮겨 놓은 보조미러였기에 떼지 않고 그대로 달아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몇달 전부터 사이드미러의 각도를 기존과는 다른 방식으로 조절해 사용 중인데, 사이드미러의 사각지대가 획기적(!)으로 줄어들어 만족하고 있습니다. 다만 새로 바꾼 사이드미러의 각도는 주행중에는 무척 편리하지만 주차를 할 때 주차라인 확인이 좀 불편하더군요. 후진기어를 넣으면 사이드미러 각도가 자동 조절되는 사이드미러라면 좋겠지만, 올란도의 사이드미러는 그런 방식이 아니다보니 한동안 외면(?)받았던 보조미러의 위치를 사이드미러 바깥쪽으로 옮겨 달아 주차라인 확인용으로 사용중입니다. 제가 사용하..
플라스틱 덮개가 사라진 뷰맥스 레볼루션RX 와이퍼 아반떼XD 시절부터 잘 사용해 오던 뷰맥스 레볼루션RX 와이퍼는 올란도로 차를 바꾼 뒤에도 여전히 잘 사용중입니다. 특히 아반떼XD에 사용하던 두 와이퍼 중 18인치(450mm)와이퍼는 올란도의 조수석 와이퍼로 옮겨 사용했으니, 와이퍼 블레이드만 바꿔가며 사용한지 4년 남짓 되었네요. 그렇게 잘 사용하던 와이퍼였는데, 얼마전 조수석 와이퍼의 플라스틱 덮개가 사라져 버린 것을 발견했습니다. 플라스틱 덮개 하나가 없어도 기능면에서는 문제가 없었지만 보기가 좋지 않아, 아반떼XD의 운전석 와이퍼로 사용했던 20인치(500mm)와이퍼를 조수석에 끼워 봤습니다. 2016/04/23 - 올란도 조수석에 20인치 와이퍼 사용 가능? 뷰맥스 레볼루션 RX 와이퍼 교체 ..
처음 써보는 연료첨가제 아반떼XD부터, 올란도까지 본격적인 운전을 시작한지 대략 5~6년 쯤 되어가는데, 연료첨가제는 한 번도 써 본 적이 없습니다. 불스원샷, 레덱스, 페록스 등등 귀동냥으로 들은 연료첨가제 제품들에 대한 호기심은 많았지만 구입 비용 대비 효과에 대한 확신이 들지 않더군요. 특히 연료첨가제의 연비 향상 효과를 언급하는 업체의 선전을 보면서, 연비 향상을 위해서라면 연료첨가제 살 돈으로 연료를 더 넣는게 낫지라는 생각이 앞섰습니다. 그런 생각은 올란도를 구입한 후에도 쭉 이어지면서 연료첨가제와는 썩 인연이 없었는데, 올란도의 주행거리가 4만km를 향해 달려가면서 신호대기 중 진동을 종종 느끼게 되면서 뭔가 보약을 먹여주어야 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디젤..
아반떼XD에서부터 사용해 온 와이퍼 저는 아반떼XD 시절부터 올란도 까지 뷰맥스 레볼루션RX 와이퍼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반떼XD 구입 직후 와이퍼를 교체하게 되었고 자동차 제조사의 정품 와이퍼 부터 정비소에서 서비스로 끼워 준 묻지마 와이퍼, 보쉬 저가형 와이퍼(그라파이트), 보쉬 고급 와이퍼(에어로 트윈) 등 여러가지 와이퍼를 두루 사용해 왔습니다. 저가형 와이퍼는 초반에는 닦임 성능에 별 차이가 없지만 수명이 유독 짧았고, 수명이 다하기 시작하면 닦임 성능이 급격히 떨어지는게 눈에 보일 정도였고, 보쉬 에어로 트윈은 닦임 성능과 수명은 만족스러웠지만 와이퍼가 수직으로 올라왔을 때 물끌림이 거슬렸고 비싼 와이퍼를 한 번만 쓰고 버려야 하는게 아쉽더군요. 그렇게 몇 가지 와이퍼를 두루 써 본 뒤 와이..
올란도의 수동식 트렁크 지난해, 지인의 소렌토 신형을 잠시 타본 뒤 부러웠던 것은 직선으로 평평하게 디자인된 대시보드도 아니었고, 옵션으로 장착한 어라운드뷰도 아닌, 자동으로 열리고 닫히는 트렁크였습니다. 버튼을 누르니 자동으로 열리고 닫히는 소렌토의 트렁크 문을 보고 있노라니, 손으로 트렁크 열림 버튼을 누르고, 손으로 트렁크 문을 아래로 내려 쿵~하고 닫는 올란도의 트렁크 문이 많이 비교되었습니다. 올란도 구입 직후, 본네트 지지 막대를 손으로 들어올려 세우는 방식인 걸 보고 가스 쇼버 좀 달아놓지 싶은 생각을 한 적은 있었지만, 자동으로 열리고 닫히는 트렁크 문은 생각도 안했는데 견물 생심이라고 다른 차를 보고 나니 살짝 아쉽더군요. 사실 트렁크 문이 자동으로 여닫히는 기능이 부러웠던 근본적인 이유..
최소의 정보만 보여주는 올란도 계기판 올란도의 계기판 중앙에는 속도와 연비, 주행 거리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주행정보 표시창이 있습니다. 올란도 계기판을 처음 봤을 때의 느낌은 넓은 창을 참 널널하게 채웠구나 하는 것과 한글 글꼴을 좀 보기 좋은 것으로 쓰지 하는 두 가지 생각이었는데요, 이제는 어느정도 익숙해졌지만 역시 같은 느낌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네요. 그나마 2013년식 이전의 올란도는 이런 썰렁한 한글 조차 지원되지 않는, 영문 버전이라고 하니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올란도 운전대 왼쪽 레버의 위 아래로 돌리는 버튼과 Menu 버튼을 이용하면 주행정보 표시창의 표시 항목을 바꿀 수 있습니다. 주행모드에서 돌리는 레버를 조작하면 속도, 주행거리, 평균연비, 순간연비, 연료소모량 등..
열흘 만에 다시 찾은 셀프세차장 겨울 동안 세차라고는 전혀 하지 못했던 올란도, 열흘 전 쯤에서야 겨우 셀프 세차장으로 데려가 간만에 세차와 철분제거, 왁스칠 까지 마쳤습니다. 오랫만에 묵은 때를 벗고 반짝반짝 빛나는 올란도가 되었다 싶었는데, 후 열흘 남짓한 기간 동안 1000km 정도 고속도로를 달렸고, 그제 내린 봄비까지 맞고 보니 또 흙먼지를 뒤집어 쓴 지저분한 모습이 되었습니다. 왁스칠까지 해 놓은 상태니 간단하게 물만 뿌려 흙먼지를 떨어낼까 하다가 흙먼지가 맺히는 모양새가 심상치 않아 다시 셀프세차장으로 데려 왔습니다. 물을 듬뿍 적신 세차 스펀지로 먼지를 떨궈낸 후 다시 카샴푸를 풀어 슬슬 문질러 주었습니다. 마눌님은 갑자기 세차를 자주하니 올란도 감기 걸리겠다며 놀려댔지만, 그래도 짧은 시..
플라스틱 외장재의 색바램과 얼룩 겨울 동안 세차를 한 번도 하지 않았던 올란도의 봄맞이 셀프 세차를 며칠전에 했습니다. 원래 저의 셀프 세차는 도장면의 세척과 타이어 휠, 차체 바닥의 고압수 세척, 그리고 왁스 칠 정도만 했는데, 이번 셀프 세차는 오랫만에 하는 것이다보니 평소에는 지나쳤던 작은 부분들도 꼼꼼히 손을 댔습니다. 오늘은 올란도의 플라스틱 외장재를 간단하게 손 봤습니다. 올란도는 뒷 범퍼 상단, 차체 하단에 꽤 많은 플라스틱 외장재가 적용되어 있는데, 2년 남짓 타다보니 먼지 등으로 인해 색이 바랬고, 왁스칠하다 묻은 얼룩, 물이 떨어져 마른 자국 등의 얼룩이 군데군데 져 있는 상태입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런 식입니다. 전체적으로 허옇게 색이 바랬고, 군데군데 얼룩이 져 있는데 세차를 할..
셀프 세차 할 때마다 찜찜하던 오돌도돌함 올란도 구입후 2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까지, 셀프 세차만 고집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두어번 셀프 세차를 하다가 몇 달 지나면 자동 세차기에 넣어 휘리릭 세차를 하고 만다는데, 저는 처음 구입한 '새 차'라 지금까지 셀프 세차만 하는 유난을 떨고 있습니다. 사실 셀프 세차만 한다고 하지만 그리 부지런하지 못하다보니 셀프 세차 횟수는 들쭉날쭉, 지난 겨울에는 세차를 한 번도 하지 않았다는 건 함정입니다. 눈 내린 도로를 달린 뒤, 세차는 않더라도 올란도 하체에 고압수라도 뿌려야겠다 했지만, 실천에 옮기진 못했고 그나마 날씨가 풀리면서 내린 몇 번의 비가 정말 '단비'였습니다. 어쨌든 한 낮에는 약간의 더위마저 느껴지기 시작한 며칠 전, 셀프 세차장을 찾았습나다. 제 ..
도료 피막 보호용 우레탄 클리어 도포 1년전, 올란도 네비게이션 매립재에 붙였던 카본 시트지가 보기 흉하게 들떠서 카본 시트지를 떼어내고 에어브러시를 이용한 도색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색깔 있는 도료가 잘 묻도록 하기 위해 플라스틱 표면에 젯소를 바른 뒤 에어브러시로 보라색 도료를 뿌려 밑색을 입혔고, 단색의 보라색이 너무 썰렁해보여 마스킹 작업으로 무늬를 넣었습니다. 이제 마지막 작업으로, 우레탄 클리어 도포가 남았습니다. 앞서 뿌렸던 보라색 밑칠, 마스킹 작업에는 프라모델용 락카 도료를 사용했는데, 락카 도료의 피막이 다른 도료에 비해 강하다고 하지만, 어디까지나 손대지 않고 구경하는 프라모델용 도료의 피막일 때 얘기입니다. 손이 닿는 부분에 프라모델용 도료만 칠해 놓을 경우 피막이 쉽게 벗겨지므로..
왠지 밋밋한, 유광 보라 단색 올란도 네비게이션 매립재에 붙였던 카본 시트지가 군데군데 일어나서 카본 시트지를 떼어내고 도색작업 중입니다. 붙여두었던 카본 시트지를 떼어낸 뒤, 카본 시트지에서 묻어난 접착제를 닦아내고, 젯소로 밑칠을 했습니다.2016/03/20 - 올란도 네비게이션 마감재 재도색 DIY. 젯소를 이용한 도색 전처리 작업 과정 그리고 프라모델용 락카 도료와 에어브러시를 이용해 색을 입혔습니다.2016/03/21 - 올란도 네비게이션 마감재 도색 DIY. 오랫만의 에어브러시 도색, 쉽지 않았던 작업 유광의 보라 색상은 보는 각도에 따라 조금씩 색상이 달라보이는게, 나름 괜찮게 나왔다 싶다가도 자꾸 밋밋하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에어브러시 솜씨가 좀 더 좋았다면 그라데이션 등을 이용해 단색이라..
올란도 네비게이션 마감재 도색 올란도의 순정 네비게이션 마감재의 재도색 작업 위한 밑작업으로 젯소를 이용해 전체를 하얗게 칠한지 하루가 지났습니다. 2016/03/20 - 올란도 네비게이션 마감재 재도색 DIY. 젯소를 이용한 도색 전처리 작업 과정 무광 흰색의 젯소는 멀리서 보면 나름 느낌이 괜찮았지만 가까이 들여다보면 플라스틱의 밑색이 비쳐보이는 상태라 도색이 필요합니다. 오랫동안 묵혀 두었던 컴프레셔와 에어브러시를 꺼내 색을 입히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런데 프라모델 도색 작업을 한 게 7~8년 전, 아파트에 살면서 프라모델 도색은 거의 불가능한터라 가지고 있던 도료들은 지인들에게 나눠주거나 폐기처분한 상태입니다. 그나마 가지고 있던 도료는 빨강, 흰색, 메탈릭 그린 색상이 전부인데 그나마 이건 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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