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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생활 :: 323
헉, 길 한가운데서 시동이 꺼졌다!! 아반떼 XD를 마련하고 간단한 DIY 정도는 스스로 해왔습니다. 자동차에 대해서는 일자무식이었지만 자동차 관련 블로그나 아반떼 XD 동호회 같은데서 배운 것도 많았고 내 차에 더 꼼꼼히 신경쓰니 10년 된 아반떼 XD지만 새 차 못지 않게 무탈하게 타고 다녔습니다. 그런데, 며칠 전 시동을 걸었는데, 차 소리가 평소와 달랐습니다. N 모드에서 600RPM을 유지하며 조용하던 아반떼 XD가 1000~1500RPM을 오르락 내리락했고 D 모드에서 엑셀을 밟지 않았을 때 슬금슬금 나가던 것이 운전대를 처음 잡은 사람이 밟은 약 휙휙 나가려는 것을 브레이크를 밟아가며 진정시켜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곧 엔진 오일을 갈아야할 시기도 되었기에, 며칠 내로 단골 정비소로 가야겠다..
10분 안에 만드는 스마트폰 거치대용 햇빛 가리개 이미 몇 번의 포스팅을 통해 밝힌바 있지만 제가 사용중인 네비게이션은 T-MAP입니다. 스마트폰 기반의 T-MAP을 사용하려면 빠질 수 없는 것이 스마트폰 거치대죠. 아반떼 XD를 마련하고 가장 먼저 지른 것 역시 스마트폰 거치대였는데요, 옥션에서 지른 만원이 채 안되는 저렴한 제품이지만 스마트폰 거치대의 기본-스마트폰을 잘 잡아주고, 원하는 방향대로 잘 틀 수 있는-에 충실한 제품이라 만족하며 사용중입니다. 하지만, 스마트폰 거치대에 스마트폰을 끼우고 네비게이션을 켠 상태로 달려본 사람이라면 한 번쯤 느꼈을 불편이 있는데요, 바로 전면 유리를 통해 쏟아지는 햇볕입니다. 스마트폰에 충전 케이블을 연결하고 GPS를 켜고 T-MAP을 실행하여 몇 시간쯤 달린..
스마트폰 테더링으로 아이패드 사용? 가능하다! 회사에서 업무용으로 지급받은 아이패드, 비록 초기 모델이지만 3G까지 지원되다보니 나름 쓸만하네요. 아이패드를 받자마자 통신사(SKT를 사용중입니다)로 달려가 T 데이터 셰어링에 가입했습니다. T 데이터 셰어링은 7700원짜리 마이크로 USIM을 구입하고 월 3300원씩 내면 아이패드에서도 3G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현재 통신사의 무료 데이터가 제공되는 3G 요금제가 적용되는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는 사람에 한해 가입할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 올인원 요금제, 무료음성II, 올인원 커플 등의 요금제를 사용중이라면, T 데이터 셰어링에 가입하여 아이패드와 같은 기기에서도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T 데이터 셰어링 더 자세히 보기 그런데 서..
T-MAP의 분기별 지도 업그레이드 방법 어제 티맵을 켰더니 환경 설정 항목에 새로운 것이 떴음을 알리는 [N] 표시가 뜨네요. 뭔가 봤더니 지도 정기 업그레이드가 배포되었고, 이번 포스팅에서는 티맵 지도 업그레이드 과정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티맵 3.0 버전 사용자분들은 최신 지도로 업데이트하세요! 티맵 메인 화면에서 환경 설정 항목을 클릭합니다. 최신 버전인 티맵 3.2.7 버전에서는 여러군데 흩어져 있던 업데이트 정보들이 [업데이트/버전정보 관리]로 통합되습니다. 클릭해서 들어가면 [신규 맵 업데이트] 항목이 있는데, 역시 클릭합니다. 메뉴 옆의 [N]표시를 통해 뭔가 새로운 항목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평상시에 들어가면 [최신 맵 데이터입니다]라는 문구만 표시됐는데, 새로운 지도 데이터가 있다..
아반떼 XD 점화 플러그 교체 중고 아반떼 XD를 처음 영입하고 나서 얼마간은 각종 소모품 류부터 시작해서 이것저것 눈에 띄는 것들을 갈아치우는 작업들을 했습니다. 그런대로 관리는 잘된 편이었지만, 그래도 이것저것 찾아보니 손댈만한 부분들이 눈에 띄더군요. 차를 구입하고 나서야, 아반떼 XD의 연비가 그다지 좋지 않아, 아반떼 XG라고 불린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그 뒤로 연비 향상에 도움을 준다는 항목들은 특히나 더 신경을 쓰게 됐는데요, 어쨌거나 손댄 것 중에 만족도가 높았던 항목은 ECM 룸미러 (태양권을 쏴대는 뒷차에 인상쓰는 일이 없어짐) 습식 에어클리너 (대기 상태에서 RPM이 눈에 띄게 낮아짐) 곡면 사이드미러 (사이드 미러 시야가 넓어짐. 가격도 무척 저렴) 타이어 공기 주입기 (이것 덕에..
방전된 자동차 배터리, 급격히 짧아진 수명 유난히 추웠던 2011년 1월의 추운 아침, 출근을 위해 원격 키의 잠금 해제 버튼을 눌렀지만 아무 반응이 없더군요. 추워 죽겠는데 차는 또 왜 말썽인가 툴툴대며 키를 돌려 차 문을 열었는데, 경보음이 울리지 않았습니다(아반떼 XD는 키를 꽂아 문을 열면 경보음이 울립니다). 앗차...방전이구나, 시동을 걸어봤지만 역시나 반응이 없었고, 원인은 운전석 실내등을 끄지 않은 것이었습니다. 급히 긴급 출동 서비스를 불러 충전을 하고 며칠 잘 돌아다녔지만 열흘 뒤 또 방전, 또 긴급 출동의 도움을 받았지만 일주일 뒤 또 방전을 반복하더군요. 두 번째, 세 번째 방전은 실내 등을 켜둔 것도 아닌, 그야말로 자연 방전이었는데, 한 번 방전되었던 배터리는 성능이 급격히 떨어..
검색 기능의 획기적인 개선 - T-MAP 3.2.7 티맵은 2006~7년 경부터 네이트 드라이브 시절부터 써왔으니 5~6년쯤 된 것 같습니다. 당시는 오토바이를 타고 다닐때 였는데, 모르는 길을 갈 때면 네이트 드라이브 켜고 이어폰을 연결하여 귀에 꽂고 길을 달렸었는데요, 네비가 안내하는대로만 달리다보니 어느새 자동차 전용 도로로 들어서서 식겁했던 기억도 있네요. 피쳐 폰에서도 티맵을 꾸준히 잘 사용해왔지만, 스마트폰 기반으로 옮겨가면서 꽤 빠른 버전업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경쟁자인 올레 네비가 출시된 이후로 그 속도는 더 빨라지고 있는 것 같네요. 아이패드 기반 올레 네비도 한동안 사용해 봤는데, 큰 화면에서 사용하기 편한 대신, 전혀 엉뚱한 목적지로 안내를 하거나 과속 카메라 정보가 제대로 입력되지..
빈약해보이는 차량용 방음제 - 본넷 가드와 풍차 윈폴2를 설치하고 나름 만족하고 있었는데, 윈폴2 구매시 함께 보내주기로 한 사은품, 본넷 가드의 배송이 늦어진다고 연락이 왔네요. 사은품이란게 본넷 가드와 풍차 중 택일이었는데, 기왕 늦어지는 김에 배송비도 절약할 겸 5000원짜리, 풍차도 함께 주문했습니다. 1주일 정도 걸려서 제품이 도착했네요. 뭐, 윈폴2와 마찬가지로 본넷가드나 풍차 역시 내용물이나 포장은 보잘 것 없습니다. 고무재질의 내용물이 봉투에 담겨 있을 뿐이며, 제품 이름을 알려주는 종이 1장 외에는 설명서를 비롯한 그 어떤 것도 들어 있지 않습니다. 먼저 "풍차"를 설치했는데, 풍차는 전면 유리와 고정 가이드(?)의 턱(1.5~2mm정도)에 완만한 경사를 주어 풍절음을 잡아준다고 하는군요..
주행거리는 적지만, 8년 동안 사용한 타이어 2년전 아반떼 XD를 영입할 때, 주행거리는 약 25000km였습니다. 2002년식으로는 매우 드문 주행거리였는데, 주행거리가 매우 적다보니 타이어 역시 차량 출고 당시의 것이 그대로 달려 있었습니다. 그걸 어떻게 알았냐면, 타이어 안쪽면에 새겨진 제조일자 덕분이었습니다. 사진은 트렁크에 고이 모셔져 있던 템포러리 타이어로, 1902라고 적혀 있는데요, 이것은 2002년 19주째 생산된 제품임을 뜻합니다. 주행용 타이어의 실주행 거리는 비교적 짧았지만 이미 8년 이상 사용했던 터라 타이어 곳곳에 갈라짐이 발생하고 있었고, 고속도로 주행시 위험할 수 있다는 단골 정비소의 조언에 따라 앞바퀴 2짝을 먼저 바꿨고 6개월 후, 뒷바퀴 2쪽도 마저 바꾸었습니다. 자동차..
아반떼XD의 풍절음을 줄여보자 중고 영입 후, 타이어, 엔진오일, 미션 오일 등 소모품을 갈아준 것 외에는 잔고장 한 번 없이 잘 달려준 아반떼 XD였습니다. 2002년식이란 나이가 무색하게 부드럽게 잘 달려 처음 타본 사람들은 엔진 오일 첨가제라도 먹인거냐 물어볼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여름부터 고속도로 주행을 많이 하게 되면서 100km를 넘으면 들리는 바람소리가 신경 쓰이기 시작했습니다. 유난히 시끄러운, 쉑쉑거리는 바람 소리에 혼자 있을 때는 음악 소리를 크게 높였고, 동승자가 있을 때는 목소리를 높여야 했죠. 차량의 기계 덩어리에서 나는 소음은 적은데, 이놈의 바람 소리가 영 성가셨고, 뭔가 대책이 없을까 인터넷을 뒤쳐보니, 외부 바람 소리가 새들어오는 "풍절음"이 심한 경우라고 하더군요..
깔끔한 트렁크 정리함 없나? 평상시, 연비에 신경을 쓰느라 트렁크는 되도록 가볍게 하고 다니는 편입니다. 그나마 최소한의 자동차 용품만 통에 넣어 다니는데요, 지금까지 쓰던 정리함은 길쭉하게 생긴 플라스틱 재질입니다. 집에서 굴러다니던 출처 불명의 정리함(...이라기 보다는 뭔가 길쭉한 공구를 보관하는 공구통 같습니다)이지만, 이것저것 때려넣고 다니기에는 큰 불편이 없었는데요, 용품이 한두가지씩 늘어나면서 조금씩 불편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것은 정리함의 높이가 낮고 길쭉한 형태라 모든것이 드러누운 형태로 다녀야 한다는 것인데요, 사진과 같이 모든 것이 누워서 뒤죽박죽되어 있는 형태입니다. 그나마 이 보관함이 없을 때는 이 용품들이 제각각 트렁크속을 굴러다녔으니 그에 비하면 양반이지만 분무기에 담긴 유리세..
리필형 와이퍼, 레볼루션 RX 아반떼 XD를 영입한 2년동안 와이퍼는 3번을 바꾸었습니다. 첫 번째는 아반떼 XD 영입 직후, 점검차 들른 정비소에서 서비스로 껴준 묻지마 와이퍼 였는데, 겉보기 등급은 꽤 괜찮아 보였는데(사실 겉만 보고 괜찮은지 어쩐지 알만한 내공이 못됩니다), 1달쯤 지나자 유리에 얼룩이 쓱쓱 남기 시작하더군요. 두 번째는 나름 이름(?)도 있으면서 가격이 저렴한 보쉬 그라파이트 와이퍼였는데요, 2개 1세트가 만원이 채 안되는 저렴한 가격에 구매했는데, 이 역시 3~4달쯤 지나자 닦을 때 우렁찬 소리와 함께 얼룩이 좍좍 남기 시작. 세 번째는 좀 더 좋은 제품으로 써보자 싶어 보쉬 에어로 트윈 세트를 질렀습니다. 2개 1세트로 2만 몇천원이었던 것을 옥션 쿠폰 신공으로 2만원에 조금 ..
아반떼 XD, 1년만에 두 번째 에바 청소! 얼마전 스마트폰의 차계부에서 에바 청소를 한지 1년이 되었다는 알람 메시지가 떴습니다. 사실 에어컨 필터를 꾸준히 갈아주고 내부 청소도 나름 하는터라 에어컨을 켰을 때 냄새가 나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송풍 상태에서 에어컨을 켜서 작동시키다가 에어컨을 끄면, 뭔가 쿰쿰하고 비릿한 냄새가 나는게 신경쓰이더군요. 화창한 일요일, 1년만에 다시 에바 청소를 했습니다. 아울러 지난 해에는 에어컨 필터 뚜껑에 구멍을 뚫고 약품을 넣었는데, 올해에는 글로브 박스를 떼어내고 송풍팬 옆의 통로에 구멍을 직접 뚫고 작업을 해보았습니다. 사실, 이렇게 청소 방법을 바꾸게 된데는, 지난해 에바 청소를 하면서 올렸던 포스팅, 2011/05/23 - [아반떼XD 자가 정비] -..
8개월만에 아반떼XD의 습식 에어크리너 교체 우연한 기회에 알게 된 습식 에어크리너를 사용한지도 벌써 8개월이 훌쩍 넘었네요. 그동안 8개월동안 2만km 남짓 타면서 습식 에어크리너의 미디어도 2번 갈았습니다. 습식 에어크리너 제조사에서는 미디어의 수명이 8000~10000km라고 하는데, 거의 10000km를 꽉꽉 채워서 교체를 했습니다. 에어 크리너 미디어를 교체하는 것은 매우 간단합니다. 먼저 에어 크리너 박스의 볼트를 깔깔이로 풀고 옆의 고정 클립을 풀고 뚜껑을 열면 녹색의 습식 미디어가 드러납니다. 뚜껑을 열었을 때의 미디어 표면은 아주 깨끗한데요, 미디어를 꺼내서 뒤집어보면, 공기가 흡입되는 면이 까만 먼지가 잔뜩 쩔어있습니다. 미디어를 교체하려면 미디어를 고정하고 있는 2개의 철심을 빼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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