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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 :: 22
따라 만들어 본 달고나커피 저는 커피를 매우 즐깁니다. 매일 아침 원두를 갈아 핸드드립 커피를 내려 마시며 하루 일과를 시작하고, 점심을 먹은 뒤에는 달달한 믹스커피를 타서 졸음을 쫒곤 합니다. 핸드드립 커피를 내려 마신지는 벌써 10여년 째, 가끔은 핸드드립 대신 모카포트나 커피머신을 이용해 에스프레소를 만들어 아메리카노를 마시곤 합니다. 그리고 요즘 인터넷에서는 달고나커피가 대유행이더군요. 만드는 방법도 그리 어려워 보이지 않았고, 원두 커피 못지 않게 달달한 커피도 좋아하는터라 꼭 한 번 만들어봐야겠다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마트표, 2900원짜리 거품기 그런데 달고나커피 레시피를 보니 커피와 설탕, 물을 1:1:1로 섞은 뒤 거품이 나도록 저어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저희 집 부엌에는 수동식의, 꽤 ..
저렴한 PET 액정필름 얼마 전 구입한 LG V50S 스마트폰 액정에 5장 2650원짜리 저렴한 액정보호필름을 붙여두었습니다. 사실 오랫만에 구입한 고가의(!) 스마트폰에 저렴한 액정 보호 필름이 아닌, 좀 더 비싼 제품을 붙이려고 했는데, 저렴한 젤리케이스를 구입하면서 함께 판매되는 액정보호필름을 시험삼아(?) 구입해 사용 중입니다. 이 액정보호필름은 V50S의 액정에 영상이 표시되는 좌우 너비만큼 정확히 커버하는데, 흔한 PET 필름들처럼 약간의 두께감이 있습니다. 때문에 화면을 좌우로 스와이프할 때 걸리는 느낌이 들었는데, 저렴한 액정보호필름인데다 기존 샤오미 스마트폰 2대 역시 비슷한 사이즈의 필름과 강화유리를 사용했던 터라 한동안 그냥저냥 쓰다가 교체해도 되겠다 싶었습니다. 2020/03/21 ..
얼큰한 육개장과 고추장찌개 코로나19로 인해 휴일에도 되도록 외출을 삼가하고 있는 요즘, 뭔가 입맛을 돋울게 없을지 살펴보다가 금강수림의 국과 찌개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평소 얼큰한 음식을 즐기는데 한동안 맛있게 얼큰한 음식을 먹지 못했기에 관심이 갔고, 이용 후기들을 보니 제대로 끓인 진국이라는 평가가 많아 몇 가지 시켜봤습니다. 금강수림의 국찌개류는 육개장, 바지락황태국, 인삼장어탕, 한우소고기무국, 민물새우탕, 고추장찌개 등 총 6가지입니다. 저는 육개장과 고추장찌개, 민물새우탕을 주문했고 얼큰하게 입맛 도는 국과 찌개류를 주문하다 보니 본가와 처가 부모님 생각이 나서 주문해 보냈는데, 부모님들께는 인삼장어탕을 추가해 보내드렸습니다. 주문한 다음 날 도착한 스티로폼 박스에는 냉동 포장된 내용물이 빼..
음장효과 없는 사운드카드 네트워크 오디오로 사용 중인 미니 PC에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입한 미니 앰프를 달았고, 미니 앰프의 성능은 가정용 스피커를 울리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을 만큼 만족스러웠습니다. 저는 홈시어터의 후방스피커 2대를 미니 앰프의 오른쪽 왼쪽 단자에 물려 사용 중인데, 볼륨의 30~40%만 올려도 거실에서 충분히 들을만한 음량이라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2020/02/23 - TPA3116 미니 앰프 사용 후기. 알리에서 구입한 저렴한 블루투스 미니 앰프 이 정도면 처음 의도했던, 미니콤포넌트 수준의 음량(음질이 아닌)과 편의성을 구현한 셈이고 FM 라디오의 안테나를 길게 늘어뜨리지 않아도 되는데다 음원 선택의 자유로움을 갖추었다 생각합니다. 다만, 제 미니PC의 사운드카드 칩셋은 음장 ..
V50S와 구글카메라 저는 샤오미 Mi5S를 사용할 당시, 샤오미의 카메라 앱 대신 구글카메라 앱을 설치해 사용했습니다. 구글카메라 앱은 구글 픽셀 스마트폰에 탑재된 카메라 앱으로, 다른 카메라앱보다 더 깨끗한 사진을 뽑아주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특히 빛이 적은 환경과 어두움과 밝음의 대비가 극명한 환경에서 보다 쓸만한 사진을 뽑아주었습니다. 사실 저는 블로그나 유튜브에 사용할 사진과 영상을 풀프레임 미러리스인 A7M3 카메라를 이용해 찍어왔지만, 스마트폰 카메라의 신속함과 편의성때문에 스마트폰 카메라의 활용도가 점점 높아지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샤오미 Mi5S에서 구글카메라앱을 매우 만족스럽게 사용했던 터라 다음 스마트폰은 구글 픽셀을 구입할까 진지하게 생각했던 적도 있지만, 구글 픽셀이..
LG V50S 번들 투명 케이스 얼마 전 구입한 LG V50S에는 이어폰과 투명 케이스까지 포함되어 있었는데, 그동안 사용했던 샤오미 스마트폰에서는 볼 수 없었던 번들 구성품이라 나름 신선했습니다. 평소 새 스마트폰을 구입하면서 케이스와 액정보호 필름을 함께 검색해 주문하곤 했는데, 샤오미 스마트폰의 경우 국내에서 만만한(?) 케이스를 구하기 어려워 알리익스프레스 등에서 주문하다보니 스마트폰을 받은지 거의 2~3주가 지나 케이스를 씌우기도 했습니다. 특히 스마트폰 박스를 열면 바로 장착해 사용할 수 있는 투명 젤리 케이스를 제공한다는 것은 새 폰을 애지중지하는 소비자의 심리를 잘 반영한 구성이라 생각했는데, 삼성이나 LG 스마트폰은 종종 번들케이스가 포함된다고 하는군요. 사실 이어폰 등 번들이 모두 생략..
3년만의 카카오톡 대화 백업 저는 카카오톡을 사적인 용도와 업무용으로 동시에 사용 중이며, 습관적으로 거의 모든 대화 내용을 지우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업무와 관련해 카톡으로 대화했던 내용들은 나중에 개인적인 참고용으로 유용하게 사용할 뿐 아니라 가끔 업무에서 중요한 증거(?)가 될 때도 있습니다. 어쨌든 저는 폰을 새로 구입한 뒤, 그 폰을 다른 폰으로 바꾸기 전까지 카카오톡을 삭제/재설치 않고 쭉 사용하며, 폰을 바꾸게 되면 카톡 대화 내용을 백업해 새 폰으로 옮기곤 합니다. 최근 3년만에 스마트폰을 바꾸게 되었고, 가장 먼저 진행한 작업 중 하나가 카카오톡 대화 백업이었는데, 오늘은 그 과정을 '다시' 살펴보려고 합니다. 사실 카카오톡 3년 전 샤오미 Mi5S를 구입했을 당시, 카카오톡 대화 내용..
수디오의 새 이어폰 Fem 꽤 오랫만에 수디오에서 새로운 이어폰 리뷰 의뢰가 들어왔습니다. 수디오의 새 이어폰의 이름은 Fem(펨)으로, 제 블로그에서 살펴봤던 수디오의 Tolv나 Niva와 갈은 TWS(트루 와이어리스) 방식의 이어폰입니다. 이제 국내 출시되는 대부분의 이어폰들이 TWS 방식이며 수디오 역시 꽤 다양한 TWS 이어폰 라인업을 갖추고 있는데, 새로 출시된 수디오 Fem은 기존 제품들과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국내 물류망을 갖추고 있는 수디오는 주문 후 3일 이내로 제품을 받아볼 수 있는데, 수디오 Fem 역시 리뷰 제품의 색상 선택 및 주소 입력 후 이틀 만에 전용 배송박스에 담겨 도착했습니다. 박스안에는 수디오 Fem 이어폰 박스와 펠트와 인조가죽 재질의 파우치가 들어 있..
새 스마트폰으로 데이터 복사 3년 남짓 사용했던 샤오미 Mi5S 스마트폰을 바꾸게 된 것은 배터리 효율 문제와 함께 데이터 저장 공간 문제도 한 몫했습니다. 3년 전 구입할 때는 나름 넉넉했던 64GB의 저장 공간은 툭하면 저장 공간 부족 메시지를 띄우곤 했는데, 덕분에 카카오톡의 미디어 파일을 자주 지우고 저장되어 있는 사진과 동영상들을 외부 저장 장치로 부지런히 옮겨 저장 공간을 확보하곤 했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LG V50S를 구입하면서 256GB의 저장 공간은 확연히 넓어진 느낌입니다. 사실 V50S의 일부 하드웨어 사양이 전작인 V50에 비해 낮은 점 때문에 V50 구입을 매우 진지하게 고려했지만, 256GB의 내부 저장 공간의 유혹을 떨치지 못하고 결국 V50S를 선택하기도 했습니다. 어쨌든..
모바일 크롬 추천 기사 저는 스마트폰에서 크롬 브라우저를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모바일 크롬을 사용할 때는 대부분 크롬 브라우저를 실행한 뒤 탭 번호 버튼을 터치한 뒤 [새 탭]이나 [새 시크릿 탭] 항목을 터치해서 새 창을 열어 사용하곤 합니다. 사실 크롬 브라우저를 이용하다가 관심있는 페이지, 혹은 다음에 다시 보려는 페이지를 북마크해 사용하는 경우보다 탭을 닫지 않고 남겨둔 상태에서 새 탭을 열어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보니, 제 크롬 브라우저는 늘 10개에서 20개 남짓한 탭이 열려 있곤 합니다. 북마크 기능은 스마트폰에서 보던 페이지를 PC에서 열어보는 용도로만 사용하는 터라, 북마크보다는 열린 탭으로 남겨 두었다가 브라우저의 탭을 휙휙 넘겨보며 다시 이용하는 방식에 익숙해 있습니다. 모바일..
LG 스마트폰의 AOD 설정 새 스마트폰을 구입하면서 마음에 두고 있던 몇 가지 제품들을 비교해 보는데, 중간중간 AOD 지원 여부가 언급되곤 했습니다. AOD는 Always On Display의 약자로, 스마트폰 액정 화면이 꺼져 있을 때도 시간과 날짜, 배터리 상태 등의 정보를 보여주는 기능입니다. 개인적으로는 AOD와 같은 기능은 배터리를 소비하고, 액정의 번인 현상을 앞당기는, 별 쓸모없는 기능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LG V50S 스마트폰을 구입하고 이것저것 살피다보니 AOD 기능이 나름 재미 있었고, 덕분에 AOD와 관련된 이런저런 기능들을 살펴봤습니다. 단순히 시간과 날짜, 배터리 상태 등 간단한 텍스트 형태만 표시되는 줄 알았던 AOD에는 간단한 이미지나 애니메이션을 띄울 수 도 있었습니..
3년 만에 빛을 본 3M 방진 마스크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를 구하기 힘들다는 얘기들이 많았는데, 다행히 저는 재택근무를 하는 터라 마스크로 인한 불편은 적었습니다. 집에 비축해 놓은 마스크는 없었지만, 3년 전 목공 DIY를 한창 즐길 때 사두었던 3M 8822 방진마스크 여분이 있었고, 이제는 밖에서 이 마스크를 쓰는 게 그리 어색하지 않은 분위기라 필요할 때마다 소진하고 있습니다. 3M 8822 방진마스크를 구입할 당시에는 두어 개 정도만 있으면 충분했지만 온라인에서 10개 박스 단위로만 판매하는 터라 어쩔 수 없이 구입 사용 후 9개가 고스란히 남아 있었는데, 요즘에는 저렴하게 잘 사서 잘 쓴다 싶은 완소 아이템이 되었습니다ㅎㅎ 다만 업무특성상 사람들과 대면이 잦은 마눌님께서는 마스크가 더 필요..
3년만의 스마트폰 교체 얼마 전 LG V50S 자급제폰을 구입했습니다. 2017년에 25만원 남짓한 가격에 구입했던 샤오미 Mi5S는 가성비 기준으로 꽤 쓸만한 선택이었지만, 샤오미 특유의 복잡한 사용방식(하나부터 열까지 사용자가 손을 대야하는)이 좀 피곤하기도 했고, 2대의 샤오미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공통적으로 느꼈던, 배터리 효율에 많은 불편을 느꼈습니다. 그렇게 새 스마트폰을 구입하기로 마음먹은 뒤 30만원 이하에 풀린 최고의 가성비 폰인 LG Q9 One을 한참 고민하다가, 거의 5년 남짓 샤오미 가성비 스마트폰을 사용했으니 이번에는 좀 고사양 제품을 써보자 싶어 질렀습니다. 사용한지 며칠 안 됐지만 샤오미 Mi5S에 비해 커진 덩치 때문에 한 손으로 다루는게 익숙하진 않지만, 빠릿빠릿한데다 샤..
샤오미 스마트폰의 음악 앱 2대의 샤오미 스마트폰을 약 5년 남짓 사용해 왔는데, 개인적으로 샤오미 스마트폰의 기본 앱 활용도는 그리 높지 않은 편입니다. 특히 샤오미 스마트폰의 음악앱이나 동영상 재생 앱은 언제 실행해 봤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을 정도로 사용 빈도가 낮은 편으로, 앱서랍이 없는 MIUI의 특성상 저는 '잘 안여는 것'이라는 폴더를 만들고 한데 모아둔지 수 년째 되었습니다. '잘 안 여는 것' 폴더에는 샤오미의 음악, 동영상 재생 앱이나 샤오미 브라우저 뿐 아니라 어도비 리더, 금융 관련 앱들을 실행할 때 백그라운드에서 실행되는 백신앱 들도 있는데, 어도비 리더 등의 앱은 PDF 파일을 직접 터치하면 실행되는 식이라, 그야말로 샤오미 전용 앱들만 '잘 안여는 것'에 해당되는 셈입니다. 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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