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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남자의 시각에서 만든 커피 가루 방향제 원두 커피 가루를 이용해 방향제를 만드는 포스팅을 두어번 올린 적이 있습니다. 사실 제가 만드는 방향제는 기능적인 면만을 염두에 두고 만드느라, 결과물의 모양새는 그닥 볼품이 없습니다. 뭐 이렇게 커피를 내리고 남은 원두 가루를 잘 펴서 말린 후 적당한 통에 담는게 끝입니다. 그나마 넘어져도 쏟아지지 말라고 티슈 한겹을 이용해 딱풀로 붙여두는 정도랄까요? 모양이란 건 아예 염두에 두지 않았기 때문에 사용처는 정해져 있습니다. 양념류를 넣어두는 싱크대 속으로 신발장 속으로 냉장고의 냉기가 흘러나오는 가장 깊숙한 곳으로, 속으로 속으로만 파고 들어갑니다. 2) 여자의 시각에서 만든 커피 가루 방향제 며칠 전, 집에 들어오니, 테이블에 이런게 올려져 있었습니다. 평..
공들여 작성한 내 블로그 게시물이 무단복제되고 있다 블로그에 포스팅을 작성하는데는 꽤 많은 시간과 공이 들어갑니다. 포스팅에 따라 조금 차이가 있지만 포스팅 주제를 선정하고 글을 작성하고, 사진을 찍거나 화면을 캡쳐하여 자료를 만들어야하고, 포스팅 내용에 오류는 없는지 꼼꼼히 따져봐야하죠. 때문에 공들여 작성한 포스팅이 무단으로 복사, 게재되는 것은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열받고 신경쓰이는 일입니다. 하지만 복사와 붙여넣기가 쉬운 디지털 매체의 특성상 일일이 찾고 신경쓰는 것도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특히 요즘은 '메타사이트'라는 이름을 달고 블로거들의 허락없이 블로그 글들을 긁어가 트래픽과 광고 수익을 뺏으려는 디지털 하이에나들이 워낙 많아 이들에 대해 일일이 조치를 하는게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그래도..
솔방울 가습기에 약간의 센스만 더하면 멋진 크리스마스 장식품이! 얼마전 만들어보았던 솔방울 가습기, 가습 효과는 꽤 좋았지만 밤에 사용한 후 낮에 잘 말려두어야 하는 것이 살짝 불편했습니다. 잘 말리지 않고 그대로 방치할 경우 접시와 솔방울이 닿은 면에 곰팡이가 피기도 하더군요. 매번 새로운 솔방울로 바꿔준다면 곰팡이도 별 문제가 없겠지만 도시에 살면서 새로운 솔방울을 보급하는 것도 쉽지 않은 일. 아무래도 접시와 닿아 제대로 건조되지 않는 면이 문제다 싶어 뭔가 방법이 없을까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마트에서 사온 15개 들이 계란 통이 눈에 띄었습니다. 칸칸이 나뉘어 있는게 솔방울 크기와 왠지 잘 어울려 보였는데요 저는 칸칸이 나뉘어 있는 계란통 아래쪽 칸만 쓸 요량으로 일단 뚜껑과 밑판을 분리했습니다..
컴퓨터 조립책 필자가 조립 컴퓨터를 추천하지 않는 이유 몇 년전 만해도 컴퓨터를 살 때 가장 먼저 따져 보는 것이 가격이 저렴한 조립 컴퓨터로 할 것인지, 좀 비싸도 대기업 제품으로 할 것인지의, 선택의 문제였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누가 컴퓨터를 좀 추천해 달라고 하면, 처음부터 대기업 데스크탑이나 커다란 노트북, 데스크 노트를 추천해주곤 합니다. PC 조립, 하드웨어 책까지 쓴 사람이 정작 조립 PC를 추천하지 않는 이유는 딱 한가지. 조립 PC의 세부 부품까지 추천하는 식으로 '엮이게 되면' 나중에 문제가 생겼을 때 원망아닌 원망을 듣게 되는 유쾌하지 못한 경험을 종종 했기 때문입니다. 컴퓨터에 문제가 생겼다고 하여 살펴보면 악성코드나 툴바가 잔뜩 깔려 있는 것과 같은 '사용자 부주의'에 의한 경우가..
풍지판, 사지않고 직접 만들게 된 연유 지난 여름 폭염은 참 대단했죠. 일기 예보에서는 여름이 뜨거웠던 만큼 이번 겨울은 혹한이 될 것이라며 겁을 단단히 주고 있는데요, 이런 겨울 추위에 대비해서 베란다 유리창에도 방풍 비닐을 설치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꽤 효과가 좋은 방풍비닐이지만, 아파트 베란다를 나가보면 어디선가 찬바람이 새 들어오는 것 같은 느낌을 지울 수 없었는데요, 어디서 바람이 새어들어오나 꼼꼼히 살펴봤더니, 베란다 샷시와 틀이 닿는 부분이 횡하니 비어 있었습니다. 이렇게 말이죠. 어라? 원래 저기가 텅 비어 있는 곳인가? 같은 샷시의 아래쪽을 살펴보니 아래쪽에는 이런 고무같은 것이 채워져 있었습니다. 이 샷시만 그런가 싶어 집에 있는 샷시들을 하나씩 살펴봤는데, 죄다 아래쪽에만 ..
크리스마스 장식? 그까이꺼 대~충 쓱싹쓱싹 하면 되지!! 제가 들여다보는 시간이 꽤 많다보니, 마눌님도 덩달아 제 블로그와 제 이웃 블로그의 애독자가 되었습니다. 물론 관심종목은 조금 다른 편인데요, 마눌님은 집안 꾸미기와 관련된 포스팅을 눈여겨 보는 듯 합니다. 어느날 집에 들어오니 거실 유리에 이런게 그려져 있네요. 화이트보드에 쓰는 마커펜으로 그린거라는데, 누군가의 블로그에서 본 걸 따라한 거라고 합니다. 검정색과 빨간색 마커펜으로 그려진 유리 벽화(?)의 진화는 계속되었습니다. 어디선가 선물 포장끈을 가져와 주물주물하더니 리본을 만들고 솔방울 가습기에 쓰였던 솔방울까지 주렁주렁 달아놓으셨습니다. 솔방울을 붙일 때 글루건을 사용하라는 저의 권고를 가볍게 무시하고 실과 투명 테이프를 이용하여 주렁주렁..
로스팅을 감으로 하기엔 내공이 한참 부족하다 컴퓨터를 꽤 오랜 시간 만지다보니 '감'이란게 생겼습니다. 컴퓨터를 처음 켰을 때의 화면과 소리, 냉각팬이나 하드디스크 돌아가는 소리, 화면이 껌뻑거리는 모습, 마우스 커서가 반응하는 모습 등을 보면 '어디를 살펴봐야겠구나' 하는 초기 진단을 내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가끔 컴퓨터에 이상이 있는데 어디가 문제냐고 묻는 전화를 받을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증상을 파악하고 해결책을 내놓는 경우는 절반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나머지 절반은 직접 봐야한다고 알 수 있겠다고 말하는데요, 전화로 듣는 설명으로는 증상에 대해 '감잡을 수 없기'때문입니다. 커피에 취미를 갖게 되면서, 생두를 굽는 로스팅을 즐긴지 2년쯤 되어가고 있는데요, 처음에는 불조절, 시간 조절을 제..
악성코드로 차단당한 TTB 유저는 급한데, 정작 알라딘은 느긋했다 지난 토요일부터 월요일까지, 알라딘 TTB를 올려둔 수많은 블로그에는 한바탕 소동이 있었습니다. 크롬, 파이어 폭스 등의 브라우저로 접속할 경우 붉은 색으로 악성코드 경고가 뜨면서 블로그 접속을 차단하는 문제였는데요, 저는 일요일에야 이런 문제가 있음을 알았고 원인이 알라딘 TTB 위젯때문임을 확인한 후 문제가 되는 알라딘 TTB 위젯을 제 블로그에서 내렸습니다. 그리고, 문제가 되는 위젯을 블로그에서 제거했음을 구글에 통보했는데, 접속 차단 조치가 풀린 것은 하루가 지난 월요일 오전이었습니다. 2012/11/26 - 크롬 브라우저가 내 블로그를 악성코드로 차단! 대처 방법은? 알라딘 TTB로 인한 문제, 블로거 스스로 처리 소동이 벌어지..
어라, 한쪽 헤드라이트에 불이 안들어오네!! 며칠 전 저녁, 유난히 헤드라이트가 어둡다고 느꼈는데, 신호 정차때 앞차 범퍼에 비친 모습을 보니 운전석 헤드라이트가 들어오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요즘 헤드라이트가 살짝 어두운 듯 싶다 느꼈는데, 이게 헤드라이트 전구가 수명을 다 해가는 상황이 아니었나 싶었네요. 집에 들어와서 헤드라이트 전구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번에는 오스람의 사계절용 전구를 사용했는데요, 노란 빛의 사계절용이라 비오는 날도 시안성이 꽤 좋은 녀석이고, 헤드라이트를 무던히 사용했지만 1년하고 8개월을 견딘, 수명도 만족스럽습니다. 다만, 좀 더 밝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살짝 남아 이번에는 다른 전구를 끼우기로 했습니다. 헤드라이트 전구 역시 가격이 천차만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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