갖고 싶던 티스토리 캘린더, 하늘나리님으로 부터 도착했습니다!

티스토리 우수블로거만 받을 수 있는 티스토리 캘린더ㅠㅠ

며칠 전부터 몸 상태가 살짝 안좋다 싶더니 결국 몸살이 제대로 걸려 갤갤 거리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감기 몸살이 걸려도 하루정도 끙끙 앓고난 다음날이면 말짱해졌는데, 이번에는 저녁때쯤 되면 괜찮아지는 듯 싶다가 새벽에 도지고 아침이 되면 또 지끈지끈 두통과 근육통이 괴롭히는군요.

 

몸살때문에 일찍 집에 들어와 이불을 뒤집어쓰고 있는데, 요란하게 벨소리가 울립니다

귀찮게 뭐야! 툴툴거리며 문을 열었더니 우체부 아저씨가 서류봉투를 들이밀었고, 그제서야 며칠전 하늘나리님 블로그에서 티스토리 달력을 신청하고 주소를 알려드렸던 기억이 났습니다.

 

티스토리 우수 블로그에 선정되지 못한 탓에 달력, 다이어리, 상패 등을 수령했다는 이웃 블로거들의 포스팅을 보면 무척이나 아쉬웠는데요, 그나마 이렇게 캘린더라도 받을 수 있어 다행입니다!

 

서류봉투 안에는 티스토리 캘린더 박스와 콩알이 엽서가 들어 있었습니다. 자세히 살펴보니 콩알이 엽서는 프린트한 것이더군요. 자초지종을 모르는 사람은 프린트한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할듯 싶어요 ㅎㅎ

티스토리 캘린더 tistory calendar

 

엽서 뒷면에는 이렇게 손글씨로 메시지를 남기셨네요! 별거아닌 달력이 아니라, 꼭 갖고 싶었던 달력입니다 ㅎㅎ

티스토리 캘린더 tistory calendar

 

박스를 열어보니 1년치를 한꺼번에 모아둔 달력이 들어가 있습니다.

티스토리 캘린더 tistory calendar

 

마눌님은 이 연력(?)을 무척이나 맘에 들어합니다.

전체적인 색상 배치, 담겨 있는 사진 등등 참 좋아하는 분위기라며 여러번 칭찬을 하는군요.

박스에 접혀있었던 탓에 접힌 줄이 생긴 걸 무척이나 아쉬워 합니다.

티스토리 캘린더 tistory calendar

 

자 이거슨, 티스토리 캘린더의 핵심입니다!

티스토리 캘린더 tistory calendar

 

띠지를 풀고 열어보면 낱장 달력과 메모지 등등의 내용물이 빼곡합니다.

티스토리 캘린더 tistory calendar

 

겉박스를 접어서 캘린더 케이스를 만드는 방식인데, 요 케이스 접는 방법이 살짝 알쏭달쏭하더라구요. 두어번 삽질한 끝에 매뉴얼대로 접는 방법을 터득했습니다.

티스토리 캘린더 tistory calendar

 

조립 완료된 캘린더 케이스의 뒷면입니다.

티스토리 캘린더 tistory calendar

 

요렇게 티스토리 로고가 새겨진 캘린더, 한달한달 블로거들의 정성이 담긴 사진을 보는 재미가 쏠쏠할 듯 싶네요!

뒷면에는 사진을 작게, 날짜를 크게 배치하여 인쇄되어 있는데, 저는 사진을 크게 보는쪽으로 선택했습니다 ㅎㅎ

티스토리 캘린더 tistory calendar

 

멋진 캘린더를 보내주신 하늘나리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티스토리 캘린더 tistory calend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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