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실행하는 다양한 방법
윈도우10에서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가장 쉬운 방법은 윈도우 버튼을 클릭한 뒤, 알파벳순으로 정렬된 폴더를 찾고, 원하는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방법입니다.
물론 사용자가 직접 설치한 프로그램의 경우 [새로 설치됨] 항목에서 보다 쉽게 찾을 수 있고, 자주 쓰는 프로그램이라면 윈도우10의 시작 항목에 등록해 접근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윈도우에 기본 설치된 보조 프로그램, 예를 들면 [문자표]를 실행한다면, 윈도우 버튼 - Windows 보조프로그램 - 문자표를 순서대로 찾아가게 됩니다.
하지만 윈도우10의 검색창에 '문자'와 같이 프로그램 이름 일부만 입력하면, 일치하는 결과가 표시되어 쉽게 실행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바로 접근할 수 있는 검색창을 많이 사용하지만 윈도우10 이전에는
사용 빈도가 비교적 높은 항목 중 몇몇은 파일 이름도 짧아 습관적으로 입력해 사용하곤 했습니다.
예를 들면 문자표는 'charmap'을 입력한 뒤
요즘은 문자표의 사용 빈도가 많이 줄어들었지만, 예전에는 특수 문자를 입력하기 위해 자주 불러 사용하곤 했고, 특히 [문자표]라는 파일의 이름이 charmap(character map)으로 설정되어 있어 여전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파일명으로 실행하는 프로그램들
계산기 프로그램은 요즘도 흔히 실행해 사용하는 프로그램으로, [실행] 창에 'calc'를 입력해 간단히 실행할 수 있습니다.
물론 윈도우10의 검색창에 calc를 입력해도 바로 검색되어 실행할 수 있는데, 옵션을 설정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실행 단계에서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도스창이라고 부르기도 하는, 명령창 역시 'cmd'를 입력해 실행하는 단골 항목입니다.
참고로, 명령창을 관리자 모드로 열어야 한다면 [열기] 항목에 cmd를 입력하고
윈도우7시절에는 꽤 자주 사용했던 [시스템 구성] 항목은 'msconfig'을 입력해 실행할 수 있습니다.
윈도우 버전이 높아져도 대체 프로그램이 없는, 레지스트리 에디터는 'regedit'를 입력해 실행할 수 있습니다.
윈도우7, 혹은 그 이전 윈도우에서 꽤 자주 사용했던 것으로 기억되는, 시스템 정보는 'msinfo32' 를 입력해 실행할 수 있습니다.
성능 모니터 앱은 'perfmon'을 입력해 실행할 수 있는데, 이처럼 직관적인 약자(performance monitor)로 되어 있는 이름은 아주 가끔 사용하더라도 이름을 바로 떠올릴 수 있습니다.
그간 화상 키보드는 거의 사용할 일이 없었는데, 터치 스크린이 장착된 미니PC를 인터넷 라디오로 만들어 사용하게 되면서 물리 키보드 대신 가끔 사용하곤 합니다.
화상 키보드는 'osk'를 입력해 바로 불러올 수 있습니다.
볼륨 믹서 역시 기존에는 윈도우 화면 오른쪽 하단의 볼륨 아이콘을 클릭해 불러오곤 했으나 윈도우10이 버전업 되면서 볼륨 믹서 불러오는 단계가 꽤 번거로와졌습니다.
여러 번의 클릭 대신 'sndvol'을 입력해 볼륨 믹서를 열 수 있습니다.
윈도우를 재부팅할 때 사용하는 명령어, 'shutdown -r'이 빠지면 섭섭합니다.
컴퓨터 조립 후, 혹은 점검하는 상황에서 키보드만으로 컴퓨터를 재부팅해야 할 때, 가끔 사용하는 명령어입니다.
다음은 각 윈도우 프로그램의 실행 명령입니다.
사용자의 성향과 해당 프로그램의 실행 빈도에 따라 명령을 외워 사용하는 것이 편할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는데 각자 필요하거나 눈에 잘 들어오는 항목들을 사용하면 되겠습니다.
아울러 포스팅에서 언급한 항목들 외에도 C:\windows\ 폴더에 있는 실행 파일들은 명령을 입력해 직접 실행할 수 있으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프로그램 이름 | 명령 |
---|---|
그림판 | mspaint, pbrush |
디스크 정리 | cleanmgr |
로그아웃 | log off |
메모장 | notepad |
시스템 검사 (관리자 모드로 실행해야 함) | sfc /scannow |
워드패드 | wordpad, write |
윈도우 미디어 플레이어 | wmplayer |
윈도우 탐색기 | explorer |
작업 관리자 | taskmgr |
Microsoft Windows 악성 소프트웨어 제거 도구 | mrt |
제어판 항목 실행 명령
윈도우10의 사용 기간이 늘어나면서 설정 항목도 어느정도 적응이 되어가지만, 그래도 기존 윈도우7의 제어판 항목들이 필요할 때가 많습니다.
그리고 아직도 윈도우10의 설정 항목은 기존 윈도우7의 제어판을 완전히 흡수하지 못하고 찾아가는 경로만 복잡해진 항목들이 많이 보입니다.
기존 윈도우의 '프로그램 제거 또는 변경' 항목은 'appwiz.cpl'을 입력하면 됩니다.
'전원 옵션' 항목은 'powercfg.cpl'을 입력하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사용빈도가 제법 높은 [서비스] 항목은 'services.msc'를 입력해 실행합니다.
역시 개인적으로 사용 빈도가 높은 [로컬 그룹 정책 편집기] 항목은 'gpedit.msc'를 입력합니다.
다음은 윈도우 제어판과 관련된 항목별 실행 명령입니다.
제어판 이름 | 명령 |
---|---|
관리 도구 | control admintools |
글꼴 | control fonts |
디스플레이 | desk.cpl |
마우스 속성 | control mouse |
보안 및 유지 관리 | wscui.cpl |
소리 | mmsys.cpl |
시스템 속성 | sysdm.cpl |
작업 스케줄러 | control schedtasks |
장치 및 프린터 | control printers |
앞서 언급한 프로그램 실행 명령과 마찬가지로, 굳이 명령어를 외우기 보다는 마우스를 클릭해 찾아 들어가는 게 더 편한 항목들도 있지만, 역시 자주 쓰는 항목, 혹은 윈도우10이 되면서 찾기 어려워진 제어판 항목들을 쉽게 실행하는 용도로 각자 상황에 맞게 사용하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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