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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 237
같은 규격의 타이어에 적혀 있는 다른 글씨들 며칠 전 수명이 다 된 타이어 2개를 바꾸었다는 포스팅을 올렸습니다. 이번에도 새로 교체한 두 개의 타이어를 앞바퀴에 물리고, 앞바퀴에 있던 타이어는 뒤로 돌리는 식으로 교체를 했습니다. 하지만 원래 계획은 앞뒤 타이어의 위치를 바꿔 장착하면서 네 개의 타이어를 고르게 사용, 4개를 한꺼번에 바꾸려고 했던 것이었는데요, 올 봄부터 줄기차게 캠핑을 다니면서 무게가 나가는 캠핑 장비들 때문인지 뒷 타이어의 마모가 생각보다 무척 빨리 진행되었습니다. 결국 이번에도 타이어 두 개만 바꾸게 되었는데요, 메이커가 다른 두 타이어를 달아놓고 보니 같은 크기임에도 타이어 겉에 새겨진 기호들은 다른게 많았고, 이게 무슨 뜻인지 궁금해졌습니다. 2013/09/24 - 아반떼 X..
3년만에 너덜너덜해진 핸들커버, 바꿔보자! 아반떼 XD를 영입한 후, 전 차주가 사용하던 핸들커버를 빼고 새로 주문한 핸들커버를 달았습니다. 씌워져 있던 핸들커버가 비닐 재질로 워낙 저렴한 제품이기도 했지만, 전 차주의 손때가 묻은 핸들커버를 그대로 쓰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했습니다. 인터넷에서 2만원 가량 주고 주문한 핸들 커버는 빨간색 인조 가죽에 그립감을 높일 수 있는 재질이 덧대어져 있어 꽤 쓸만한 제품이었지만 3년이 넘는 시간동안 함께 하면서 낡아버렸습니다. 특히 손바닥이 닿는 부분이 집중적으로 닳아버렸는데요, 한동안 교체를 미루고 있다가 에어컨 필터를 주문하면서 함께 바꿔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동차 핸들커버, 핸들 사이즈에 맞는 제품인지 확인해야!! 역시 인터넷을 통해 주문한 새 핸..
3년만의 타이어 교체! 아반떼 XD에 새 신발을 선물하다! 2010년 10월, 2002년식 아반떼 XD를 중고로 영입한 후 가장 먼저 바꾼 것은 타이어였습니다. 2002년식이란 연식에 걸맞지 않은 24000km의 짧은 주행거리를 자랑하던 아반떼 XD였지만 그간 타이어 교체를 한 번도 하지 않은 탓에 타이어 상태가 썩 좋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시내주행만 주로 한다면 모를까 고속도로 주행을 많이 해야하는 상황이었기에 일단 앞바퀴부터 바꿔야겠다고 마음먹고 교체한 것이 바로 금호타이어의 솔루스 엑스퍼트란 타이어였습니다. 오는 10월이면 아반떼 XD가 제 차가 된지 3년이 되어가는데, 그간 앞타이어에서 뒷타이어로 자리를 바꿔가며 별 탈없이 잘 달려주던 솔루스 엑스퍼트는 이제 바꿔줄 시기가 되었네요. 지금도 그렇지..
강원도 산골 도로의 폐업 주유소 두 곳, 정정 신고해 보니 지난 8월 말, 강원도 갈천 오토캠핑장을 가는 길에 T-MAP 네비게이션에는 있다고 표시었던 주유소 두 곳이 실제로는 일찌감치 폐업한 곳이었던, 당황스러웠던 경험을 했습니다. 주유등에 일찌감치 불이 들어온 상태였고, 네비게이션을 믿고 찾아갔던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을 수 없어서 결국은 보험사 긴급출동 서비스를 불러 3리터의 휘발유를 주유받고서야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는데요, 캠핑장을 다녀온 후 T-MAP 네비게이션 뿐 아니라 네이버, 다음 등 포털의 지도 서비스에서도 두 주유소가 모두 표시되는 문제를 발견하고 정정 요청을 했습니다. 2013/08/23 - T-MAP의 장소 오류 제보하는 방법, 모두의 편의를 위한 배려 이 포스팅은 T-MAP 네비게..
뜨거운 여름을 잘 견뎌준 블랙박스, FineVu Pro Full HD 지난 5월에 구매한 블랙박스, FineVu Pro Full HD는 꽤 안정적으로, 별탈없이 여름을 견뎌주었습니다. 사실 이 제품이 시장에서 꽤 많이 알려지긴 했지만 가격대 역시 저렴한 편에 속한터라 제품 성능이나 안정성에 문제가 있지 않을까, 살짝 걱정을 했던 것도 사실인데, 별 문제없이 안정적으로 작동하여 만족하고 있습니다. 사실 블랙박스의 동영상은 꺼내볼 일이 생기지 않는게 제일이고 블랙박스를 장착한 후 실제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해야할 일은 없었지만 그래도 블랙박스가 별 이상없이 영상을 저장하고 있는지, 확인해볼 요량으로 두어 번 메모리를 꺼내 확인해본 적은 있었고, 저장된 영상의 품질이 꽤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블랙박스와 같은 기..
연령별로 호불호가 극명한 스마트폰 네비게이션과 네비게이션 전용기 저는 스마트폰 기반의 티맵을 메인 네비게이션으로 쓰고 있지만 나이드신 분들은 여전히 작은 화면의 스마트폰 네비게이션보다는 7인치 정도 되는 네비게이션 전용 기기를 선호합니다. 덕분에 본가, 처가집을 갈 때마다 네비게이션 지도 업그레이드를 해드리곤 하는데요, 요즘 네비게이션 전용 기기들의 업그레이드 방법이 나름 쉬워졌다고는 하지만, 컴퓨터를 잘 모르는 어르신들에게는 여전히 어려운 듯 합니다. 며칠전 강원도 양양으로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양양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이모님이 살고 계셔서 이모님도 잠시 들러주셨는데요, 얘기 도중에 이모님의 네비게이션, 아이나비 SMART A는 2년전 구입 후 한 번도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았단 사실을 알게 되..
자동차도 배가 부르면 둔해진다? '사람이나 자동차나 배가 부르면 둔해진다'는 생각에 자동차에 기름을 꽉 채우는 일이 거의 없고 절반 정도만 채우는 편입니다. 또 4년전 중고 아반떼 XD를 구매하면서 쓰기 시작한 차계부에 주유 기록까지 꼼꼼히 하다보니 대부분 주유 경고등에 불이 들어오면, 그때 주유를 하는 편입니다. 옆에 계신 마눌님은 주유 경고등에 불이 들어오는 순간부터 좌불안석, 어서 주유를 하라고 난리지만 운전대를 잡고 있는 저는 주유 경고등이 들어와도 40~50km정도는 더 달릴 수 있다는 것을 알기에 그다지 개의치않고 저렴한 주유소를 골라 주유를 하는 여유도 부리곤 합니다. T-MAP을 믿고 안내하는 주유소로 찾아갔는데, 아뿔싸! 평소에는 이런 주유 패턴이 하등 문제될 것이 없었습니다. 주유 경고..
갑자기 커진 아반떼XD의 배기음 올해로 11살이 된 저희집 애마 2002년식 아반떼 XD는 2010년 10월 말에 저희 식구가 되었습니다. 당시 나이로도 9살이 다되어가는, 연식으로 따지면 노장에 속했지만 2만4천km 남짓한 주행거리 덕분에 전반적인 차량 상태는 무척 좋았고 주행거리가 8만km를 넘긴 지금까지 별 탈없이, 큰 돈 들이지 않고 저희 가족의 발이 되어주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부터 아반떼 XD의 배기음이 무척 우렁차게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말이 좋아 '우렁찬 배기음'이지, '부릉부릉~'하는 배기음을 지하주차장에서 들으면 무슨 레이싱카와 같은 소리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60km 이하의 저속 주행시, 정차시에 그 소음이 상당한 수준이었습니다. 머플러(흔히 말하는 '마후라')에 이상이 생긴것..
자동차 에어컨 필터를 갈아도 쉰내가 날때? 아반떼 XD를 구입하면서 소모품 교환이나 간단한 정비는 직접 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자동차에 대해 좀 더 많이 알게되고, 연식이 오래된 2002년식 아반떼 XD지만 아직까지 큰 고장없이 잘 달려주고 있네요. 아반떼 XD를 구입하고 해마다 에바 크리닝을 하고 있습니다. 에바 크리닝을 한마디로 말하면 자동차 에어컨 내부를 약품으로 청소하는 것입니다. 찬 바람을 뿜어내는 자동차 에어컨 내부에는 온도차로 인해 습기가 맺히기 쉽고 그냥 방치할 경우 에어컨을 틀었을 때 쉰내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에어컨을 켤 때 냄새가 나면 흔히 에어컨 필터를 의심하게 되는데, 에어컨 필터를 갈아도 냄새가 계속 난다면 에바 크리닝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에바 크리닝은 간단한 자동차 정..
자동차 계기판 경고등의 의미, 모두 알고 있습니까? 얼마전, 마눌님과 외출을 하기 위해 아반떼 XD에 시동을 거는데, 마눌님께서 계기판에서 주전자는 뭘 뜻하느냐고 질문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잉? 주전자?? 왠 주전자? 했는데, 자동차에 시동을 걸때 잠깐 표시되는 엔진압력 경고 표시등이 마치 주전자에서 물이 떨어지는 모양이긴 합니다. 그렇게 마눌님께 하나하나의 경고등이 뜻하는 바가 무엇인지 얘기하게 되었고, 과연 모든 운전자가 이 경고등의 의미를 정확히 알고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계기판 경고등, 시동 걸때 켜졌다가 꺼지야 정상 자동차에 따라 좀 다를 수 있지만 대개 자동차 계기판의 속도계 아래쪽에는 다양한 종류의 경고등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 경고등은 차량의 현재 상태를 알려주는 역할을 합니..
T-MAP 4.1 업그레이드, 뭐가 달라졌을까? 저는 수년전부터 네비게이션으로 T-MAP을 꾸준히 써왔습니다. 2G 폰을 쓰던 2006년 무렵부터 쓰기 시작한 듯 싶네요. 처음에는 별도의 네비게이션을 사지 않아도 된다는 얘기에 호기심 삼아 실행해봤는데, 뜻밖에 성능이 괜찮아 계속 쓰기 시작했고 휴대폰 기반 네비게이션의 장점인 '실시간 교통정보'가 적용된 길안내 때문에 다른 네비게이션은 쳐다보지 않고 티맵만 꾸준히 애용하고 있습니다. 티맵의 실시간 교통정보에 매료되어 휴대폰 기계를 바꿀때도 T-MAP 버튼이 있는 휴대폰만 고집하게 되었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꽤 많이 추천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수 년에 걸친 T-MAP의 진화, 네비게이션 전용기 부럽지 않다 휴대폰이 피쳐폰에서 스마트폰으로 바꾼 뒤에도 티맵은 ..
자동차 배터리 전압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려면? 배터리 게이지 설치법 며칠 전 독립기념관 캠핑장에서 배터리 방전을 경험한 후, 배터리 볼트 게이지를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볼트 게이지란 배터리의 전압을 표시해주는 장치인데요, 대개 디지털 방식으로 자동차에 키를 꽂거나, 시동을 걸면 배터리의 전압을 숫자로 표시합니다. 요즘 출시되는 자동차는 계기판에 내장된 경우도 많다는데, 2002년식 아반떼 XD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기능입니다. 다른 제품도 그렇듯 볼트 게이지 역시 모양과 기능에 따라 종류가 다양합니다. 제품들 중에는 배터리 전압 뿐 아니라 배터리 전류값까지 표시해주는 것도 있지만 3~4만원원이라는 가격이 맘에 들지 않더군요. 그냥 인터넷에서 제일 저렴한, 5000원 남짓한 볼트 게이지를 주문했습니다. 도..
캠핑장에서 방전된 아반떼XD의 배터리 지난 목요일과 금요일 이틀에 걸쳐 천안 독립기념관 캠핑장(서곡 야영장)을 다녀왔습니다. 넓게 펼쳐진 초원이 근사한 캠핑장이었는데, 독립기념관 캠핑장 단점이라면 전기를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자작 LED 랜턴, 전기 릴선을 비롯한 전기 관련 도구들을 모두 빼놓고 가니 짐이 가벼워졌습니다. 평소 사용하던 자작 캠핑 스피커 역시 외부 전원이 필요한 제품이라 음악을 들을 수 없었기에, 자동차 양쪽 문을 열어놓고 음악을 틀었습니다. 스마트폰을 카오디오에 연결한 후 라디오 앱을 띄우고 음악을 듣기도 했고, 저장된 MP3를 듣기도 했는데요, 역시 자동차 스피커의 출력이 빵빵해서 그런지 음악 소리가 꽤 근사했습니다. 여기서 잠깐! 여러 사람이 있는 캠핑장에서 자동차..
네비게이션, 햇볕을 가리면 훨씬 잘보인다 지난주에는 마눌님과 함께 처가집을 다녀왔습니다. 처가집을 가면 장인 어른께서 타는 자동차를 점검해보곤 합니다. 점검이라고 해봐야 대단한 작업은 아니고 네비게이션 지도 업그레이드, 타이어 공기압, 엔진 오일 상태, 에어컨 필터 상태 등을 점검하는 정도인데 시간도 그리 오래 걸리지 않는 간단한 점검 작업입니다. 지난 주말은 유난히 햇볕이 따가운 여름 날씨더군요. 더구나 볕이 가장 따가운 오후 두시쯤 되니 지도 업그레이드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켜본 네이게이션 화면이 거의 보이지 않는 상태입니다. 네비게이션 햇빛 가리개의 재료 - 적당한 박스, 양면테이프 지난 여름, 제 스마트폰 네비게이션, T-MAP의 차량용 거치대에 스마트폰 박스를 이용해 햇빛 가리개를 씌운적이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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