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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직구한 안드로이드 TV 박스 가끔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의 작은 화면보다 거실 TV의 큰 화면을 이용하고 싶을 때, HDMI 케이블을 이용해 노트북이나 스마트폰을 TV와 연결해 사용하곤 했습니다. 사실 스마트폰 보다는 노트북을 옮겨 TV에 연결할 때가 많은데, 노트북을 옮기고 HDMI 케이블을 연결하고 화면을 설정하는 일련의 과정이 불편하더군요. 몇 년전 유행했던 디빅스 플레이어와 같이 TV에 항시 연결해 두고 사용하는 동영상 플레이어 몇 가지를 검색해보게 되었습니다. 국내 쇼핑몰에서 시작했던 검색은 잠시 후 아마존과 알리익스프레스로 건너가게 되었고, 해외에는 다양한 종류의 안드로이드 TV BOX 제품들이 나와 있더군요. 안드로이드 TV 박스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내장한 거치형 플레이어인데, CPU 등..
2년 전 직접 설치한 현관 롤방충망, 소감 뭔가를 조립하고, 직접 설치하는 DIY를 즐기는터라, 현관 롤방충망 역시 사이즈에 맞춰 주문한 뒤 직접 설치했습니다. 예전 포스팅 날짜를 보니 벌써 2년 전 초여름에 작업한 것인데, 그 2년 동안 여름마다 현관문을 열어두고(복도 끝집이라 맘놓고 문을 열어둡니다) 시원하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 그간 여러가지 DIY를 했지만 현관 롤방충망의 설치는 꽤 덩치가 커서 도전하는 재미가 있었고, 설치 후 효과 역시 무척이나 만족스러웠던 DIY였습니다. 2013/06/25 - 현관 방충망 설치 DIY 성공! 시원한 여름을 위한 준비 끝! 현관 롤방충망의 설치 과정에 대해서는 2년 전 포스팅에 자세하게 적었지만, 직접 설치할 경우 현관 사이즈를 정확히 재야한다는 점에 특히 주..
집과 캠핑장에서 잘 쓰고 있는 대나무 스피커 지난 4월에 만든 대나무 스피커는 대나무 특유의 느낌, 그리고 어지간히 들을만한 소리를 내주는 덕분에 집에서, 캠핑장에서 요긴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집에서는 거실 테이블 위에 올려두고 스마트폰 라디오 앱의 예약 기능을 이용하여 모닝콜 시계용으로 사용중입니다. 캠핑을 나갈 때는 마눌님께서 꼭 챙기곤 합니다. 사실 저는 작은 블루투스 스피커가 더 간편하고 좋은데 감성이 충만한 마눌님께서 이 대나무 스피커를 유난히 좋아하는군요. 2015/04/03 - 대나무로 스마트폰 스피커 만들기. 모양도 음질도 꽤 쓸만한 대나무 증폭 스피커 DIY 이 대나무 스피커를 만들 당시, 대나무가 머금고 있던 물기를 빼내는 건조 과정이 가장 큰 작업 중 하나였습니다. 이미 대나무 스피..
티스토리 글 발행용 트위터, 페이스북 저는 블로그 활동외에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의 SNS 활동은 따로 하지 않고 있습니다. 'SNS는 인생의 낭비'라고 말한 퍼거슨 감독의 말에 동의해서...가 아니고, SNS 초창기 SNS에 별 재미를 느끼지 못했던 것이 지금까지 쭉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더욱이 1주일에 하루 이틀을 제외한 거의 매일을 블로그에 포스팅을 올리다보니 짧은 글 위주의 SNS에는 더욱 적응을 못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렇듯 개인적인 SNS는 거의 사용하고 있지 않고 단지 블로그 포스팅 발행용으로, 컴터맨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 포스팅 발행 전용'으로 사용하다 보니 따로 접속도 잘 않는 편인데(그나마 페이스 북은 가끔 접속합니다), 얼마전 제 트위터..
깔끔, 편리하지만 조절 각도가 아쉬운 불스아이 거치대 지난 3월에 구입한 불스아이 스마트폰 거치대는 깔끔한 모양에 작은 크기, 네오디움 자석으로 스마트폰을 강하게 잡아주는 등 여러모로 만족스러운 스마트폰 거치대였습니다. 다만 제 경우 운전석의 수평면에 설치하여 사용하려고 했는데 불스아이 거치대는 수직면에 설치하여 사용하기 적합한 제품이더군요. 즉 수평면에 설치하면 불스아이 거치대가 하늘을 바라보게 되는 방식인데, 올란도의 대시보드에서는 적당한 수직면을 찾아볼 수 없어 하는 수없이 운전석 왼쪽의 40도 정도의 곡면에 설치하여 사용중이었습니다. 2015/03/12 - 불스아이 거치대 사용후기. 비싸지만 튼튼하고 고급스러운 자석식 스마트폰 거치대 불스아이 거치대의 각도를 여러 번 확인한 후 찾은 운전석 왼쪽 ..
여보게, 이리 좀 와보게 제가 처가집에 갈 때쯤 되면 장인 어른께서는 이런 저런 자잘한 일거리들을 준비해 두시곤 합니다. 컴퓨터가 말을 듣지 않는다거나 즐겨 듣는 라디오의 주파수가 지워져 버렸다거나, 혹은 자동차의 네비게이션을 업그레이드 할 때가 되었다는 등 그 종류가 참 다양합니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의 사용법을 알려드리거나, 잘못된 것을 고쳐 드리는 건 제 전공이고, 간단한 전기 작업도 가능하고, 화분을 분갈이 하는 등의 힘쓰는 일도 가능하니, 아직까지 장인 어른의 요청 사항 대부분을 해결해드린 셈입니다. 이번에 갔더니 안방 형광등이 제대로 들어오질 않아 일단 형광등부터 가볍게(!) 갈았습니다.. 2013/04/05 - 거실등(FPL등)을 교체하다 확인한 에너지 소비 효율의 위력 장인 어른께서는 식물을..
태양을 피하는 방법 처가집의 베란다는 낮 시간동안 뜨거운 직사광선이 쏟아집니다. 베란다에 놓여진 2대의 김치 냉장고 위로 쏟아지는 뜨거운 직사광선을 가릴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 생각해 봤습니다. 롤블라인드를 설치할까 생각해봤는데, 140*110cm 창문 두 개를 가릴만큼 큰 롤 블라인드는 가격도 가격이지만 단지 김치 냉장고의 햇볕을 가릴 용도로 롤 블라인드를 설치하는 것은 좀 오버다 싶더군요. 차선책으로 썬팅지를 주문해다가 발라볼까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아반떼 XD의 곡면 유리에도 썬팅을 해 본 경험이 있으니 평면 유리 쯤(!)하는 자신감도 있었고 썬팅지를 발라두면 여름철 태풍이 불때 X자로 테이프를 붙이지 않아도 되니 안성마춤이겠다 싶었습니다. 그런데 썬팅지는 한 번 발라두면 거의 반영구적으로..
바로 뜯은 푸성귀로 맛을 더한 골뱅이 무침 골뱅이 무침은 집에서, 캠핑장에서 즐겨먹는 술안주입니다. 골뱅이 통조림과 몇 가지 양념만으로 빠른 시간에 만들 수 있고 제가 즐겨마시는 맥주와 잘 어울리는 안주이기도 하고 골뱅이 무침의 양념이 밥이나 고기와 잘 어울리는, 나름 만능 요리라고 할까요? 보통 마눌님의 골뱅이 무침에는 파채를 주로 넣는데, 얼마전 다녀온 마가리 캠핑장에에서는 주인장께서 따주신 삼채, 개똥쑥, 곰취 등 다양한 푸성귀를 넣어 만들어 봤습니다. 캠핑 요리가 갖추어야할 덕목인 맛과 간편한 조리 방법을 모두 만족하는 캠핑장 골뱅이 무침, 시작합니다. 먼저 대파를 길게 채 썰어 놓고 개똥쑥, 깻잎, 삼채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 놓습니다. 집에서 쓰는 미니 채칼을 들고 다니기도 하는데, 이번에는 채..
넘치는 것보다 모자란게 좋은, 화분 물주기 커피 나무에 대해 검색 해보면 '물을 좋아하는 식물이니 물이 마르지 않도록 자주 줘야 한다'는 얘기가 많습니다. 실제 커피 나무를 길러보니 다른 나무(..라고 해봐야 킹벤자민과 파키라 정도)에 비해 물을 더 주어야 하는게 맞네요. 킹벤자민이나 파키라는 한 여름에도 2주, 상황에 따라서는 3~4주에 한 번 정도 물을 주면 건강한 반면 커피나무는 물 주는 주기가 월등히 짧습니다. 보통 가을부터 봄까지는 2~3주에 한 번씩, 흙의 상태를 보고 물을 주곤 하는데 기온이 올라가고 볕이 세지는 여름에는 최소 1주일에 한 번, 요즘 같이 무더운 시기에는 2~3일에 한 번씩 물을 주어야 합니다. 하지만 식물을 기르면서 가장 하기 쉬운 실수가 '물을 너무 많이, 자주 주는 것'..
썰렁했던 아나바다 장터에서 건진 콜맨 414 투버너 파워하우스 지난 5월 말 북적거리는 풍경을 기대하고 찾았던 고양시 캠핑용품 아나바다 장터, 관심을 갖고 찾아온 사람들은 많은데 정작 물건을 파는 사람은 몇 안되어 썰렁했습니다. 동탄에서 고양시까지 꽤 먼 길을 일부러 찾아 갔던 저희는 이렇다할 물건을 전혀 건지지 못한 채 헛걸음 할 뻔 했지만, 점심을 먹고 한 번 더 돌아보자며 들어갔다가 콜맨 투버너 스토브, 파워하우스 414 듀얼퓨얼을 구입해 왔습니다. 2015/05/31 - 고양시 캠핑용품 아나바다 나눔장터 방문기. 방문자는 많았지만 썰렁했던 장터 분위기 마눌님께서 투버너 스토브가 필요하다는 얘기를 먼저 꺼내긴 했지만, 간편하게 점화할 수 있는 부탄 가스용 투버너를 원했던 것이라 콜맨 414 투버너 ..
한 여름에 하게 된 겨울 패딩 세탁 장모님께서는 가끔 제게 신발이나 옷을 사서 보내시곤 합니다. 죄송한 마음에 제 옷은 제가 사 입을테니 보내지 마시라 말씀드려도 비싼거는 아니고 잘 어울릴 것 같다 샀다고 하시는데, 지난해 가을에는 구스다운 패딩을 보내셨습니다. 예전에 침낭을 구입하면서 덕다운/구스다운이 잔혹한 과정을 거쳐 채취된 다는 것을 알게 된 후, 앞으로 덕다운/구스다운 제품을 구입하지 않겠노라 마음 먹었지만, 이미 사서 보내주신터라, 어쩔수 없이(?) 겨우 내 따뜻하게 잘 입었습니다. 특히 늦가을, 초봄의 캠핑을 다닐 때 가볍고 따뜻하게 잘 입었는데요, 자주 입다보니 겨울이 끝날 무렵엔 패딩이 좀 꼬질꼬질하게 변했습니다. 그리고 올해 3~4월쯤, 파카, 패딩을 세탁하는 방법에 대한 포스팅들이 한..
캠핑전시회에서 구입한 스위스 알파인클럽의 헤드랜턴 캠핑에 있어서 랜턴은 무척 중요한 도구 중 하나입니다. 단독 캠핑을 시작하기 전, 친구따라 다녀본 몇 번의 캠핑에서 랜턴이 무척 중요한 장비임을 느꼈던 터라, 처음 구입했던 캠핑 장비 목록에도 랜턴이 끼어 있었고, 이후 LED 바, 혹은 파워 LED를 이용해 런턴을 직접 만들어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킨텍스에서 열렸던 캠핑 전시회에서 랜턴을 또 구입했습니다. 그동안 깜깜한 밤 화장실 등을 갈 때 사용할 용도로 머리에 뒤집어 쓰는 헤드랜턴을 하나 구입해야겠다 싶었고 마침 스위스 알파인클럽 부스에서 LED 랜턴류들을 판매하고 있기에 잠시 살펴 본 뒤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캠핑 전시회라 밝기, 기능, 가격대가 다양한 LED 랜턴이 있었지만 저는 야..
흐린 날씨, 캠핑장 저녁 메뉴, 닭칼국수 돔스크린 폴대 주머니와 타프 폴대 주머니를 바꿔 챙기고, 화로대까지 집에 놓고 온 것을 뒤늦게 알고 멘붕에 빠졌지만 다행히 캠핑장에 비치된 대여 텐트와 화로대로 평온을 찾았던 봉평 마가리 캠핑장의 저녁 풍경입니다. 자칫 캠핑장에서 텐트 없이 지냈어야 하는 긴박하고 아찔한 순간이 지나고 즐거운 저녁 식사 시간이 가까워지니 짐짓 마음도 여유로와져 노란 불빛의 근사한 분위기가 눈에 들어오더군요. 사실 원래는 이보다 좀 더 밝은 시간대였는데, 카메라로 찍으니 어둡게 나왔네요 ㅎㅎ 2015/06/20 - 봉평 마가리 캠핑장에서 2박3일 캠핑. 강원도 시원한 숲, 바람, 별을 즐겼던 캠핑 마가리 캠핑장에서의 둘째 날 저녁은 닭칼국수로 정해졌습니다. 오후에 한 차례 소나기가 ..
매콤하고 아삭한 오이소박이가 먹고 싶다~~ 저희 집 김치는 처가집의 김장 김치를 한 통씩 가져다 먹고 있습니다. 김장철 때마다 처가집으로 출동해 김치 속을 버무리고 절인 배추에 속을 넣으며 쌓은 김장 내공이 나름 수 년, 하지만 장모님이 준비한 재료를 버무리고, 골고루 속을 넣는 힘을 쓰는 단순 작업에 국한된 정도입니다. 어쨌든 해마다 쌓인 김장 내공이라고 이제는 저도 김장 속이 짜다 달다 액젓이 많다 적다는 참견을 조금씩 하게 되었습니다 ㅎㅎ 2014/11/18 - 다섯 번째 해 본 김장 담그기. 올해도 어김없이 다가온 초겨울 김장 담그는 풍경 며칠 전 마눌님과 마트에 갔더니 제철 오이가 수북히 쌓여 있더군요. 아삭한 오이소박이가 먹고 싶다고 했더니 어려울게 뭐 있냐며 오이를 사 왔고, 그 날 저녁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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