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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생활 :: 323
생각보다 활용도가 높은 블랙박스의 액정 화면 지난 11월 중순, 보상판매로 구입한 루카스 블랙박스는 꽤 만족스럽게 사용중입니다. 일단 블랙박스의 액정 화면은 생각보다 꽤 편리하더군요. 전후방 블랙박스의 실시간 영상, 혹은 녹화된 영상을 액정을 통해 바로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블랙박스의 주요 기능을 터치식 액정을 통해 바로 설정할 수 있는 점이 특히 편리합니다. 액정이 없는 블랙박스의 경우 메모리 카드를 빼서 컴퓨터에 연결한 뒤 블랙박스 전용 뷰어를 실행하거나 블랙박스 기기 자체를 컴퓨터와 USB 케이블로 연결하는 식으로, 컴퓨터를 이용해 환경 설정을 했던 것에 비하면 블랙박스 자체에서 환경설정을 할 수 있는 것은 편리함에 있어 큰 차이가 있습니다. 다만 루카스 LK-9300 DUO의 경우 모든 기능..
미루다가 올리는, 올란도 후방카메라 설치 DIY 아반떼XD에 사용했던 후방카메라를 올란도에 옮겨 설치하기로 마음먹고, 후방카메라로 사용할 매립식 네비게이션, 트립 컴퓨터 등을 중고로 구입했습니다. 네비게이션은 실시간 교통정보가 지원되는 T-MAP을 애용하고 있던터라, 중고로 구입한 아이나비 R1은 단지 후방카메라용 모니터의 역할만 할 예정입니다. 다만 올란도의 라디오와 공조기 상태를 표시하는 트립모니터를 네비게이션 화면에 연동시키는 트립 컴퓨터까지 중고로 구하느라 작업이 꽤 늦어져 버렸네요. 어쨌든 올란도의 후방카메라와 네비게이션 매립에 필요한 재료는 모두 구비된 상태, 마침 전후방 블랙박스도 구매한터라 두 가지 설치 작업을 하루에 진행했습니다. 전후방 블랙박스, 루카스 LK-9300 Duo의 설치 과정..
5개월, 8000km 달린 올란도의 에어컨 필터 교체 아반떼XD 시절부터 와이퍼나 에어컨 필터 등의 소모품은 직접 교체해 온터라 올란도를 구입한 직후 여분의 와이퍼와 에어컨 필터를 구입해 두었습니다. 올란도에 달려 있던 순정 와이퍼는 지난 여름동안 제 역할을 충실히 하며 수명을 다하여 새 와이퍼로 바꿔준 적이 있었는데, 사 두었던 에어컨 필터는 아직 사용하지 않고 묵혀두고(?) 있었네요. 이제 올란도를 뽑은지 약 5개월, 주행거리는 8000km를 훌쩍 넘어 8500km를 향해 달려가고 있기에 에어컨 필터를 바꿔주기로 했습니다. 저는 오픈 마켓에서 개당 5000원 남짓 하는, 에어컨 필터를 구입했습니다. 종이 박스가 없는 벌크 형태의 제품으로 '후레쉬 활성탄 항균필터'라고 적힌 종이 한 장이 들어가 있는,..
5개월, 8000km 남짓 달린 올란도의 엔진오일 교체 2014년 7월 중순에 출고한 제 올란도의 주행거리가 어느덧 8000km를 훌쩍 넘어섰습니다. 저는 그동안 미뤄두었던 엔진오일 교체를 위해 한국GM 수원서비스센터를 방문했습니다. 마침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올란도 디젤의 ECM(ECU) 업데이트도 있다고 하길래 미리 전화(031-216-2103)를 해봤더니 따로 예약하지 않고 방문할 경우 작업시간 포함 대략 2시간 정도 걸릴 것이라고 하더군요. 마침 마눌님이 쉬는 날이라 둘이서 서비스센터를 향해 갔습니다. 사실 한국 GM 수원서비스센터에 지난 8월 중순 방문하여 서비스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직선 도로를 달리고 있으면 조수석 방향으로 차량이 쏠리는 증상 때문에 방문하여 휠얼라인먼트와 핸들의 영점..
이래저래 미뤄진 올란도 전면 썬팅 새 차를 구매하기 직전, 혹은 직후에 유난히 관심을 두게 되는 것들이 있습니다. 흔히 ‘썬팅’이라 불리는 틴팅 작업, 블랙박스와 내비게이션, 그리고 언더코팅 등의 작업 등이죠. 지난 7월 중순, 올란도를 구매하고 난 직후 저도 남들처럼 차량 내부 썬팅을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하지만 올란도를 구매한 직후 여름휴가를 다녀오는 등의 일이 겹치면서 썬팅은 하루 이틀 미뤄지게 되었고 급기야 고속도로에서 잔돌을 맞아 앞 유리에 상처를 입는 불상사를 겪으면서 썬팅은 뒷전으로 밀려나게 되었습니다. 결국 쉐보레 차량을 구매하면 딸려오는 쉐보레 썬팅 쿠폰으로 주변 유리만 썬팅을 하고 다녔습니다. 그것도 쿠폰의 마감 날짜를 불과 며칠 남겨두고 말이죠. 2014/08/18 - 쉐보레 썬팅 ..
올란도에 루카스 LK-9300 Duo 블랙박스 상시 전원 연결 오늘은 어제 포스팅했던 후방 블랙박스 카메라 배선 설치 포스팅에 이어지는 내용으로 루카스 LK-9300 Duo 블랙박스의 상시 전원 연결 방법과 후방 블랙박스 카메라의 설치 마무리 과정을 살펴봅니다. 사실 블랙박스의 상시 전원 장치 설치 방법은 이미 제 블로그를 통해 여러 번 살펴본 바가 있고, 제품마다 전원 연결 방식에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원리는 비슷하므로 중복되는 내용이기도 합니다. 다만 이번에 구입한 루카스 LK-9300 Duo 블랙박스의 상시전원 케이블은 특이하게도 3가닥의 전선을 사용하도록 되어 있어 설치의 과정을 별도의 포스팅으로 살펴봅니다. 일단 이 포스팅을 읽기 전에 어제 올렸던 후방 블랙박스 카메라 배선 설치 방법에 대한 포..
전방 블랙박스와 후방 블랙박스 카메라의 배선 이번에 새로 구입한 루카스 LK-9300 Duo는 전방 블랙박스와 후방 블랙박스가 연결되어야 정상 작동하는 제품입니다. 즉 루카스 LK-9300 Duo와 같이 전후방 블랙박스가 세트로 나온 제품인 경우 후방 블랙박스 카메라는 영상을 찍는 역할만 담당하며 찍힌 영상은 케이블을 통해 전방 블랙박스로 전송되어 전방 블랙박스에 꽂힌 메모리에 저장되는 방식입니다. 때문에 전방 블랙박스와 후방 블랙박스 카메라를 연결할 케이블을 올란도에 포설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사실 저는 별개의 블랙박스를 차량 전방과 후방에 설치하는 방식에 익숙한터라 후방 블랙박스도 전원 배선만 설정하면 되는 형태가 편하게 느껴지긴 하지만 어차피 후방 블랙박스 카메라 외에도 후방 카메라의 케이블을 포..
전선이 거추장스러운 시거잭 충전 올란도는 차량 내부에 총 3개의 시거잭이 있습니다. 운전석 기어레버 아래, 2열 에어컨 송풍구 하단, 3열 트렁크 문쪽까지 총 3개의 시거잭이 있으니 시거잭이 딱 하나 뿐이던 아반떼XD보다는 훨씬 여유가 있습니다. '시거잭'이라는 이름이 붙어 있지만, 꾹 눌러두면 빨갛게 달아오르는 시거 라이터는 기본 옵션에서 빠지고 단자만 있어 시거 라이터를 쓰려면 따로 구입해야 합니다. 자동차 안에서 담배를 피울 일이 없는 저는 올란도에 시거라이터가 없는게 아쉬울 일 없고 이 시거잭은 USB 충전기를 끼워 쓰는 용도로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올란도의 시거잭이 기어봉 하단에 자리잡고 있다보니 USB 충전기를 끼워 전선을 올리면 모양새가 꽤 거추장스럽습니다. 올란도 뿐 아니라 대부분의..
SD급 블랙박스를 속아(?) 샀던 쓰린 경험 몇 년전 중고 아반떼XD를 구입한 후 가장 먼저 구입한 부가 장치 중 하나가 블랙박스입니다. 운전 면허 딴지는 십 수년이 훌쩍 지났지만 거의 장롱면허에 가까웠던터라 혹시 모를 사고를 위해 블랙박스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루카스 LK-2700인지, 3700인지, 모델명도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 이 블랙박스, 상시전원장치까지 포함하여 대략 13~4만원 정도에 구입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제품을 받고 박스를 열어 봤을 때 거의 초코파이 정도의, 큼직한 블랙박스가 주는 시각적인 효과도 괜찮았고 루카스라는 블랙박스 전문 업체의 제품이라 만족스러웠는데, 설치 후 며칠이 지나서 녹화된 영상을 살펴보다가 뭔가 잘못 되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바로 이 블랙박스는 30만 화소..
올란도, 스페어 타이어 대신 타이어 리페어 킷 올란도를 구입하기 전에 몰았던 2002년식 아반떼XD의 트렁크 바닥 커버 밑에는 운행용과 똑같은 모양과 재질의 휠과 타이어가 들어 있었습니다. 반면 비교적 최근 연식 차량들의 스페어 타이어를 꺼내보면 일반 운행용 타이어보다 폭이 훨씬 얇은 얇은 타이어가 들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타이어들은 교체 후 일상적인 운행에 이용하라는 용도가 아니라 정비소까지 이동하는 정도로 사용하라는 의도로 템포러리 타이어(Temporary Tire)라고 합니다. 그런데 제가 구입한 올란도에는 그나마 템포러리 타이어도 들어 있지 않습니다. 대신 트렁크 오른쪽 끝부분의 덮개 안에 타이어 리페어 킷이 들어 있습니다. 타이어 리페어 킷이란 타이어에 펑크가 났을 때 사용하는 응급 수..
가격이 부담스러운 올란도 순정 네비게이션 지난 7월 올란도를 구입하기 위해 옵션을 결정하던 당시, 올란도의 순정 네비게이션을 잠시 알아보다가 금새 포기하고 옵션에서 빼버렸습니다. 일단 DMB 기능과 후방카메라 기능을 함께 포함된 올란도의 7인치 순정 네비게이션의 가격이 127만원으로 상당히 고가입니다. 사실 저에게 네비게이션은 선택이 아닌 필수품이지만, 오래전부터 실시간 교통정보가 반영되는 T-MAP을 애용하고 있었기에 127만원씩 내고 순정 네비게이션을 달고 싶지 않았고, 50~60만원 남짓하는 사제 매립 네비게이션에도 별 관심이 없었습니다. 덕분에 제 올란도의 콘솔에는 차량 실내기기 조작과 오디오 상태 등을 보여주는 얇은 트립 디스플레이만 달려 있었습니다. 하지만 올란도를 구입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3개월, 주행거리 6000Km의 올란도 7월 중순에 올란도를 뽑아 운행한지 3개월이 조금 넘었네요. 그동안 올란도의 주행거리는 6000km를 넘어 6500km에 가까와지고 있습니다. 평소에는 가까운 거리의 출퇴근 용으로만 사용하지만 캠핑을 자주 다니고 부모님이 계신 주문진을 다니기도 하다보니 3개월 남짓한 기간에 주행거리가 꽤 나왔네요. 첫 엔진 오일 교체 일정을 잡아두었고(올란도를 계약할 때 쉐비케어를 선택했기에 무상 오일 교환을 세 번 받을 수 있습니다), 에어컨 필터도 한 번 쯤 바꿔 줄 때가 되었네요. 그런데 엔진오일이나 에어컨 필터보다 먼저 올란도의 양쪽 와이퍼를 바꿔 줄 시기가 먼저 왔습니다. 최근 올란도 조수석의 와이퍼 닦임 성능이 눈에 띄게 나빠졌습니다. 워셔액을 분사하면서 와이퍼를 작동시..
올란도 시크릿 큐브 속 USB 포트로 음악듣기 올란도의 라디오 버튼이 달린 덮개를 열면 '시크릿 큐브'라고 이름붙은 자그마한 공간이 나타납니다. '시크릿 큐브'라니 뭔가 대단한 기능이 있을 법하지만, 단지 라디오 컨트롤 버튼이 덮개 처럼 덮여 있어 다른 사람들은 알지 못하는, 작은 소품을 보관하는 공간일 뿐입니다. 사실 시크릿 큐브가 그리 넓은 공간이 아니라서 본격적인 수납 공간으로 활용하기엔 애매한데, 저는 이 곳에 만원짜리 두어 장을 보관하는 용도로 쓰고 있습니다. 아, 그리고 이 시크릿 큐브에는 USB 포트와 3.5 파이 AUX 단자(흔히 볼 수 있는 이어폰 잭)를 꽂을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 USB 포트는 오디오와 연결되어 있어 MP3 파일이 담긴 USB 메모리를 꽂으면 올란도의 오디오를 ..
마스스톤블루 색상의 올란도 옆면이 왠지 허전할 때 제 올란도는 마스스톤블루 색상으로 '흔치 않은 색상인데, 꽤 괜찮네'라는 반응을 보일때가 많고, 개인적으로 색상에 무척 만족하고 있습니다. 올란도를 뽑으면서 색상을 결정할 때 '희소성'이 한몫했습니다. 흰색이나 검정색, 그레이 색상은 길에 너무 흔해서 피하고 싶었고, 그나마 마스스톤블루 색상은 2014년 새로 추가된 색상으로, 길에서 볼 기회가 거의 없었기에 마스스톤블루쪽으로 마음이 기울었던 것이죠. 저는 강렬한 벨벳레드 색상도 무척 탐냈지만 박스카 스타일의 올란도에는 벨벳레드 색상이 잘 어울리지 않을 것 같다는 마눌님의 주장에 따라 마스스톤 블루로 선택했습니다. (언젠가 길에서 벨벳레드 색상의 올란도를 딱 한 번 본 적이 있는데, 꽤 매력적이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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