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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 :: 19
LG 유플러스 TV의 유튜브 앱 집의 IPTV를 LG 유플러스 TV로 바꾸게 된 결정적인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유튜브 앱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 때문입니다. LG 유플러스 TV 셋톱박스는 안드로이드 기반으로 유튜브앱이 기본 설치되어 있고,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앱을 설치해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유튜브는 스마트폰이나 PC로도 볼 수 있지만, 리모컨으로 바로 불러 사용하니 꽤 편리합니다. LG 유플러스 TV에서 유튜브를 띄우는 방식은 두 가지로, 먼저 [메뉴] 버튼을 누른 뒤 유튜브앱을 직접 띄워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메뉴 화면에서 [TV앱]으로 커서를 옮긴 뒤 리모컨의 [확인] 버튼을 누르고 유튜브 앱을 실행해 유튜브를 시청하는 방식이 첫 번째입니다. 상단의 [검색] 메뉴에서 원하는 영상을 검색..
주문진 시장에서 사온 명태 코다리 부모님이 살고 계신 주문진에 다녀 올 때마다 주문진 수산시장에 들러 횟감이나 오징어, 문어, 혹은 쥐포 등의 건어물을 사곤 합니다. 저는 비린 것을 그리 좋아하지 않지만, 저를 제외한 다른 가족들은 모두 수산물을 좋아하다보니 주문진 수산시장 가는 일은 무척 익숙한 편입니다. 얼마 전 주문진에서 자주 찾는 식당에서 코다리조림을 사먹었는데 코다리 특유의 짭조름하면서 고소한 맛이 무척 좋더군요. 하지만 코다리 3~4마리쯤 들어간 코다리조림 중자 사이즈가 35000원으로 좀 비싼 듯 싶어 아쉬웠기에 천안으로 오는 길에 주문진 수산시장에 들러 코다리 두 묶음을 사왔습니다. 코다리 4마리 한 묶음에 8천원 씩이었는데, 두 어달 전에 6마리 1만원 하던 것에 비하면 값이 좀 올랐지만..
여름내 수고한 선풍기, 보관 전 청소 찌는 듯한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던 여름이 어느덧 끝나는가 싶더니 벌써 늦가을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던 2주 남짓한 기간 동안은 에어컨이 큰 역할을 했지만 그래도 초여름부터 얼마전까지 선풍기는 더위를 쫒는데 일등 공신이었습니다. 저희 집은 키 큰 선풍기와 작은 선풍기, 그리고 캠핑에 가지고 다니는 에어써큘레이터까지 총 3대의 선풍기를 집안 곳곳에 배치해 두고 이용했습니다. 그리고 어느덧 저녁에는 열어두었던 창문을 닫게 되면서 선풍기는 내년을 위해 간단한 청소 후 보관을 하기로 했습니다. 여름 내 사용한 선풍기지만 여름내 사용 후 청소하고 보관해 온 덕분인지 생각보다 먼지가 적게 끼어있습니다. 끼어있는 먼지가 적으니 물청소 대신 청소솔과 진공청소기로 ..
쓰기 복잡한 LG 유플러스 TV 쿠폰 얼마 전 저희 집 IPTV를 LG 유플러스로 바꾸면서 LG 유플러스 셋톱박스와 관련된 포스팅 몇 개를 시리즈(?)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실 얼마 전 본가의 인터넷과 IPTV도 약정이 끝나 LG 유플러스로 옮겨드렸는데 연로하신 부모님 대신 제가 개통을 진행했고, 상담원은 개통 말미에 5만원짜리 TV 쿠폰을 넣어주겠다고 하더군요. 상담원은 유료 VOD 결제시 적용하면 된다고 짧게 설명했지만, 막상 TV 쿠폰을 직접 사용해 봤더니 그 과정이 꽤 복잡했습니다. 심지어 제가 유료 VOD 결제를 하는 과정에서 쿠폰을 사용해 결제했다고 생각했는데 쿠폰이 적용되지 않아 유료 결제되기도 했습니다. 덕분에 오늘은 예정에 없던 LG 유플러스 TV의 쿠폰 사용 방법에 대해 포스팅합니다...
IPTV 중 평판이 좋은 LG 유플러스 TV 기존 사용했던 3년 약정의 인터넷과 IPTV를 1년 조금 넘게 사용하고 해지하게 된 결정적인 원인은 갈수록 제약 사항이 많아지는 SK BTV의 정책 때문이었습니다. 기본 요금제에서 무료로 시청할 수 있었던 VOD나 채널들이 슬금슬금 유료 채널로 바뀌는 것은 그렇다 치고, 셋톱박스에 대한 활용 역시 갈수록 제약이 추가되곤 했습니다. 몇 년전에는 SK BTV 셋톱박스에도 유튜브앱이 내장되어 있어 스마트폰 유튜브 앱의 컨텐츠를 TV에서 재생하는 기능이라던가, 셋톱박스에서 직접 유튜브를 시청하는 기능을 이용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언젠가 업그레이드(?) 후로 유튜브앱이 싹 사라져 버렸고, 이후 일부 사용자들은 SK BTV 셋톱박스에 유튜브 앱 APK를 직접 설치해 사용..
예산면허시험장에서 가까운 맛집 운전면허증 갱신을 위해 방문했던 예산면허시험장은 예상대로 한산한 편이었고, 갱신서류를 작성하고 시력검사를 받는 시간을 제외하면 10분만에 갱신된 면허증을 손에 쥘 수 있었습니다. 파랗고 맑은 하늘에 황금색 가을볕이 낮게 드리운 오후, 오랫만에 마눌님과 드라이브 기분을 내면서 왔으니 출출한 속을 달랠만한 뭔가가 필요했습니다. (늘 그렇듯) 마눌님께 근처 맛집을 검색해 달라고 했더니, 마눌님께서는 몇 가지 메뉴를 내놓았고 그 중에서 소머리국밥으로 유명하다는 한일식당을 가보기로 했습니다. 삽교장터 안에 있는 식당이고 장날, 그리고 전날에만 영업을 한다는데 마침 저희가 갔던 날은 장날이었습니다. 장날이라고는 하지만 오후 5시가 다 된 시간이다보니 거의 파장 분위기더군요.마눌님께서는..
벌써 7년, 운전면허 갱신 기간 올해 봄부터 도로교통공단에서 운전면허 적성검사 안내문이 날아왔습니다. 처음엔 운전면허 적성검사가 뭐지? 싶었는데 안내문을 읽어보니 운전면허 갱신 안내문이더군요. 처음 안내문을 받았을 때는 6개월의 시간이 있어 시간 날 때 하면 되겠다 싶었는데 어느덧 적성검사 만료 날짜가 20일 정도 밖에 남지 않았고, 도로교통공단에서 다시 안내문과 함께 휴대폰 문자로 통보가 오기도 했습니다. 더 이상 미뤄서는 안되겠다 싶어 오늘 면허시험장에 방문해 운전면허증을 갱신했습니다. 사실 처음 안내문을 받았을 때는 인터넷 접수로도 면허증 갱신이 가능하다고 적혀 있었기에 인터넷을 이용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인터넷으로 적성 검사를 접수하려면 건강보험공단의 건강검사 결과가 있어야 하는데, 저는 지난해..
LG유플러스 공유기 제거와 단자함 설정 어제 LG유플러스 인터넷과 TV를 설치한 뒤 LG유플러스에서 제공한 기가와이파이 공유기를 브릿지 모드로 설정하는 방법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공유기를 브릿지 모드로 설정하게 되면 공유기의 기능은 사라지고 단순한 허브 역할로 바뀌게 되는데, 이렇게 설정하니 NAS 장비는 자유롭게 접속되는 반면 LG유플러스 TV 사용에 문제가 생겼습니다.2017/09/20 - LG유플러스 기가와이파이 공유기, GAPM-7100 브릿지 모드 설정 방법 저희 집에 인터넷을 설치하려 오셨던 기사분과 나눴던 얘기 중 LG유플러스 인터넷은 업체에서 제공하는 기가와이파이 공유기 대신 사제 공유기를 쓰더라도 인터넷과 TV 사용에 문제가 없다는 말이 생각났습니다. 물론 LG유플러스 공유기를 떼어내고 ..
1년만에 갈아탄, 인터넷과 IPTV 며칠 전 집에서 사용하던 인터넷과 IPTV를 LG유플러스로 옮겼습니다. 그동안 SKT 휴대폰을 4대 묶어서 인터넷을 무료로 사용하고 있었고, 3년 약정으로 계약했던 SK 인터넷과 SK BTV의 약정이 1년 몇 개월 밖에 지나지 않았음에도, 갈수록 유료컨텐츠 구매 유도로 바뀌는 SK BTV의 품질에 실망했고 조만간 휴대폰도 알뜰폰으로 바꿀 예정이라 과감하게 바꿨습니다. 3년 약정에서 1년 4개월 남짓 사용하다보니 인터넷과 IPTV의 해지 위약금이 35만원 이상 나왔지만, 새로 옮겨가는 LG유플러스에서 받는 사은품으로 모두 메꿀 수 있었습니다. 위약금은 새로운 통신사에서 나오는 사은품(?)으로 메꾸고, 추후 4대의 SKT 휴대폰을 모두 알뜰폰으로 바꿔 월 통신요금을 훌쩍 ..
간단히 바꾸는 올란도 계기판 언어 며칠 전 아침, 올란도에 시동을 걸었은데 계기판이 굉장히 낯설었습니다. 한글로 표시되던 올란도 계기판이 갑자기 다른 언어로 표시되고 있었습니다. 최근에 계기판 표시 관련해서는 아무것도 건드린게 없는데 갑자기 왜 이런가 싶어서 계기판 설정 메뉴들을 한참 동안 뒤적거려야 했습니다. 특히 이 영어로 된 계기판 화면은 상황이 종료되고 난 뒤에 상황 재현(?)을 시켜 찍은 사진이지만, 당시에는 영어 화면도 아니었고 독일어로 짐작되는 생뚱맞은 글씨들이 표시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전체 화면의 언어가 갑자기 다른 언어로 바뀌어버리고 나니 꽤 불편했습니다. 그나마 지금처럼 영어로 표시되는 것도 아니고 전혀 읽지 못하는 독일어(동유럽쪽 언어?)로 표시되니 무척 당황스럽더군요. 계기판의 언어..
신속했던 좌탁 리폼, 늦어진 다리부속 교체 지난 4월 말, 주문진 본가에서 작업용 테이블을 가져와 상판 리폼 작업을 했습니다. 전자 제품 등을 수리할 때 쓰던 작업용 좌탁이라 인두 자국도 많았고 상판이 워낙 지저분했는데, 분해 후 사포질, 스테인칠, 바니시칠을 통해 꽤 깨끗한 좌탁이 되었습니다.2017/04/22 - 오래된 나무 좌탁 리폼 DIY. 사포질, 스테인, 바니시로 낡은 나무 밥상 깨끗하게 만들기 하지만 당시 이 좌탁 리폼 포스팅은 끝을 맺지 못하고 '다음에 계속...'이라는 말로 마무리했는데, 그 이유는 바로 좌탁의 다리를 펴고 접는 플라스틱 부품, 일명 상다리부속들이 깨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좌탁의 다리는 접이식으로, 상판 밑에 살짝 보이는 플라스틱 손잡이를 눌러 다리를 펴고 접을 수 있습니..
의젓하게 마친 예방접종 인터넷으로만 고양이 사진을 보던 랜선 집사에서 진짜 고양이 집사가 된지 50일, 고양이와 함께 하는 모든 것이 새로운 경험의 연속입니다. 고양이 뚜기를 입양한 다음 날, 집 근처 동물병원으로 데려가 간단한 건강진단과 귀청소, 구충제를 먹였습니다. 다행히 귀 안쪽이나 몸에 진드기 등은 없으며 한 달쯤 지나 살이 많이 붙으면 예방접종을 하는게 좋겠다는 수의사의 조언이 있었습니다. 뚜기를 데려올 당시 520g이던 몸무게는 45일 후 1.5kg으로 늘었고 건강한 상태라 예방접종을 하기로 했습니다. 결전(?)의 금요일 저녁, 마눌님과 함께 뚜기를 데리고 동물병원으로 가서 몸무게를 재고 청진기로 호흡을 확인했습니다. 귀속 상태는 어떤지 카메라로 확인한 뒤 귀청소를 하면서 간단한 귀청소 요령도..
목공 DIY에 자주 쓰는 나사못 나사못은 제 목공 DIY에서 무척 자주 쓰는 부속입니다. 나무끼리 단단히 결속시키는데 주로 사용하는데, 며칠 전 만든 고양이 밥상의 다리를 고정하는데도 역시 굵은 나사못을 이용했습니다. 2017/09/11 - 자투리 나무로 만든 고양이 밥상. 높이 조절 가능한 기울인 고양이 나무 밥상 제작 고양이가 성장함에 따라 5단계로 높이를 바꿀 수 있도록 만들었는데, 나사못 대신 목심을 이용할까 생각하기도 했지만 높이 조절의 편리함이나 단단한 결속을 위해 굵은 나사못을 이용했습니다. 빡빡한 나사못 쉽게 박는 방법 나사못이 나무에 들어가다가 멈춰버리고 더 이상 들어가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특히 이번처럼 굵은 나사못을 사용한 경우는 거의 대부분 나사못의 일부만 나무에 박히고 더 이상 ..
고양이 입양 후 45일, 식탁 만들기 고양이 뚜기를 입양한지 한달 반 정도 지났습니다. 처음 구조할 당시 520g이던 몸무게는 이제 1.5kg이 되었고 이제 몸집도 커지고 다리도 부쩍 길어져 아깽이를 벗어나고 있는 중입니다. 처음 얼마간은 3시간마다 밥을 챙겨주는 족족 다 먹어치웠는데, 요즘은 어느정도 여유를 부리면서 밥을 살살 남기기도 합니다. 배가 고플 때 밥을 챙겨주면 그 앞에 찰싹 달라 붙어 기다리는 모습이 참 귀여웠는데, 요즘은 밥을 차릴 당시에는 딴 짓을 하다가 제가 관심을 돌리면 슬그머니 가서 먹는 모습을 종종 보이기도 합니다. 고양이 뚜기의 밥상은 데려올 당시부터 지금까지 똑같았습니다.마눌님 후배가 선물로 사다준 플라스틱 밥그릇과, 구조 당시 급한 마음에 잘라 물을 담아 갔던 페트병 그릇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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