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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Hz 무선 공유기때문에 바꾸게 된 노트북 무선 랜카드 최근 집의 무선 공유기를 5GHz를 지원하는 제품으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아파트에 거주하다보니 주변에 2.4GHz 무선 공유기들이 워낙 많아 채널 중첩으로 인한 속도 저하, 접속 불안 증상을 종종 겪게 되어 5GHz 무선 공유기에 대해 종종 알아보곤 했습니다. 하지만 기존의 무선 공유기도 멀쩡하게 잘 작동하고 있었기에 선뜻 새 무선 공유기를 구입하진 않고 있었는데, 여차저차한 기회에 5GHz 무선 공유기가 한 대 생겼습니다. TP Link의 AC1750이란 제품인데, 5GHz 무선 공유기의 개봉기 겸 리뷰를 올리고자 했으나, 리뷰 포스팅은 좀 더 시간이 지난 뒤에야 올리게 될 듯 합니다. 그런데 5GHz 무선 공유기를 구입한 뒤, 엉뚱하게도 노트북..
추억의 주변기기 업체, 플렉스터 제가 기억하는 플렉스터는 CD롬의 속도 경쟁이 한창이던 1990년대 초중반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1배속~4배속 CD롬 드라이브와 같이 극초창기 제품들은 사운드 카드에 연결하는 AT-BUS 방식이 주류를 이루었고, 4배속~8배속 이후에는 IDE(E-IDE)방식의 CD롬 드라이브들이 주류를 이루었죠. AT-BUS 방식에서 E-IDE 방식의 CD롬 드라이브들로 흐름이 바뀌어가는 중에도 SCSI 방식의 CD롬 드라이브들은 '고급형' 시장을 형성하고 있었고 플렉스터는 SCSI 방식의 CD롬 드라이브를 내놓는 회사 중 하나였습니다. 그렇게 ODD 시장에서 고급 기기로 자리잡았던 SCSI 방식은 CD롬 드라이브가 레코더로, DVD롬 드라이브와 레코더로 바뀌는 과정에서 시장에서 점점 ..
봄, 베란다 커피나무의 체리가 익는 계절 늦겨울, 거실에 들여 놓았던 커피나무에서 하나 둘 커피꽃이 피었고, 커피꽃은 하루 이틀 정도 짧은 시간동안 활짝 피었다가 꽃이 지고 떨어집니다. 곁가지마다 하나둘씩, 혹은 좀 더 오밀조밀하고 올라와 있는 커피꽃 몽우리는 생각보다 꽤 느릿느릿 올라오다가 어느새 흰색 커피꽃잎으로 쑥쑥 올라오곤 하더군요. 벚꽃 처럼 한꺼번에 확 피어나는게 아니라 하나씩 둘씩 숨바꼭질하듯 피어나는 커피꽃이 조금 감질납니다. 하지만 이제 처음 피기 시작한 것이고, 두 번째, 세 번째 꽃이 필 때는 하얀 팝콘을 잔뜩 뿌린 것 같은 만개한 커피꽃을 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겨우내 실내에서 꼭꼭 문을 닫은 상태라 꽤 답답했을 것 같은데, 날이 풀려 베란다에 내놓고 햇볕과 바..
오래된 건물의 인터넷 선 일산에 살고 있는 누님으로 부터 작은 학원을 오픈한다며 컴퓨터 등을 알아봐 달라는 부탁을 받고 필요한 장비들 몇 가지를 주문하여 보내주었습니다. 이후 누님께서는 인터넷 선의 설치도 부탁했는데요, 일반적인 경우라면 인터넷을 새로 가입하여 선을 끌어왔겠지만 학원 바로 위층이 매형 사무실이라 설치되어 있는 공유기에서 인터넷 선을 연결해 쓰기로 했습니다. 일단 4층에 설치된 공유기에 랜선을 연결해 3층의 창문으로 들여오면 되니 별 어려울게 없겠다 싶었는데, 3층의 무선 공유기가 설치할 장소가 랜선이 들어오는 창문과 방 두 개 정도의 거리가 있는 곳이더군요. 대충 그림을 그려보면 이런 식인데, 랜선이 들어온 창문 근처에 무선 공유기를 설치하면 간단하겠다 싶었지만, 실제로는 여러가지 이유로..
가끔 찾는 용산 전자 상가, 전자부품 전문점 요즘은 필요한 대부분의 컴퓨터 부품들을 온라인 구매를 하는터라, 용산 전자 상가를 직접 들르는 횟수는 일 년 단위로 따져봐도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대개 지인들의 부탁으로 컴퓨터 관련 부품이 필요할 때 용산 전자 상가를 들르곤 하는데, 가끔 컴퓨터 부품이 아닌 소량 단위의 전자 부품들을 구할 때는 용산 전자 상가 중에서도 '전자랜드'를 들르곤 합니다. 물론 이러한 전자 부품들 역시 인터넷으로 구매할 수 있지만 특정 스위치나 커넥터와 같은 부품들은 50개, 100개 단위로 판매하는 경우도 많고, 가끔은 택배비가 아까울 정도로 저렴한 부품들을 한꺼번에 구입할 요량으로 전자랜드 지하 1층을 찾곤 합니다. 전자랜드 지하 1층에는 배터리, 커넥터와 같은 특정 부품 전문..
봄, 벚꽃 구경, 갑자기 바꾼 캠핑장 4월 날씨치고는 꽤 쌀쌀했던 탓인지 봄이 온줄도, 벚꽃이 만개한 줄도 모르고 지내다가 부랴부랴 벚꽃 구경 겸 캠핑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4월의 두 번째 캠핑은 충북 단양의 소선암 오토캠핑장으로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충북 제천의 모 캠핑장으로 다녀올 계획이었으나 막상 현장에 도착해보니 사진으로 보던 것과는 너무나 다른 황량한 풍경이었습니다. 공교롭게도 봄비까지 부슬부슬 내리는 상황이 지난 해 3월 중순에 다녀온 양평의 캠핑장 분위기와 흡사하더군요. 뭔가 꺼림직한 상황이라면 아예 접는게 낫다는, 그간 몇 번의 캠핑장에서 느꼈던 공통된 직감에 따라 급히 다른 캠핑장을 알아본 끝에 단양의 소선암 오토캠핑장으로 목적지를 옮기게 되었습니다. 제천부터 단양까지, 예정에 없던 50..
재활용 선반으로 버티던 캠핑 쉘프 캠핑을 시작한지 3년차, 꽤 많은 횟수의 캠핑을 다니면서 여러가지 캠핑 용품들을 구입했고 캠핑 용품에 대한 리뷰들을 하나둘 올리다보니 제 블로그의 '캠핑 용품 리뷰와 DIY' 섹션에도 꽤 많은 포스팅이 들어가 있습니다. 필요하다 싶은 캠핑 용품들이 있으면 잘 구입하기도 하고, 가능하면 잘 만들어 쓰는 경우도 있지만 아직 캠핑 부엌 용품들은 따로 마련한 것이 없었습니다. 둘이서 떠나는 캠핑이다 보니 캠핑용 키친 테이블과 같은 덩치 큰 제품들은 아예 눈을 돌리지 않았고, 마눌님께서는 범용 좌식 테이블에서 대부분의 캠핑 요리들을 뚝딱 해내곤 했습니다. 그러다 가끔 마눌님의 친구 가족들과 캠핑을 다닐 때면 캠핑용 키친 테이블을 은근히 부러워 하더군요. 캠핑용 키친 테이블은 조리..
봄 비와 함께 하는 2015년 두 번째 캠핑 해마다 벚꽃이 피는 계절이 되면 꽃구경을 다녔는데 올해는 어찌어찌하다보니 TV에서만, 그리고 마눌님을 출퇴근 시키는 길에서만 벚꽃을 구경하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벚꽃 시즌이 끝나기 직전에 캠핑 일정이 잡혀 단양으로 벚꽃 구경 겸 캠핑을 나왔습니다. 단양의 소선암 오토캠핑장으로 오면서 충주호의 벚꽃길에서 꽃구경에 넋을 놓은 마눌님께 집근처에서도 흔히 보는게 벚꽃인데 뭐 다르냐고 물었더니, 출퇴근 길에 보는 것과 '꽃구경'하러 나와 보는 것은 기분부터가 다르다는군요 ㅎㅎ 벚꽃 시즌이 이제 마지막이라더니, 소선암 오토캠핑장으로 들어서자 부슬부슬 봄비가 뿌리기 시작합니다. 바람만 불지 않는다면 빗속의 캠핑은 오히려 반기는 쪽인데, 오늘이 딱 그런 날이네요 꽃구경 하며..
USB 충전 케이블의 갈라진 피복, 열수축튜브로 수리하기 스마트폰의 USB 충전 케이블은 하루에도 몇 번씩 스마트폰이나 충전거치대에 탈착을 반복하게 되죠. 갤럭시S 시절부터 꾸준히 사용해 왔던 USB 충전 케이블,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충전 거치대에 끼우기 위해 집어드는데 커넥터와 전선의 연결 부분이 뭔가 덜렁거리는 느낌입니다. 어? 뭐지? 싶어 케이블을 자세히 살펴봤더니 USB 커넥터와 케이블이 연결된 부위의 케이블 피복이 벗겨져 버렸네요. 지금은 피복의 일부만 갈라진 상태지만 그대로 놔두면 점점 크게 갈라지다가 내부 전선까지 끊어질 듯 싶습니다. 2015/01/26 - 충전보다 방전이 빠른 스마트폰 충전 케이블, 짧고 두꺼운 USB 케이블로 바꿔보니 어댑터 연결시 스마트폰의 충전 상태가 매우 양호한 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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