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7, 8에서 사용중인 파티션 하나로 합하는 방법. 디스크 관리로 간단한 파티션 작업

윈도우7,8에서 파티션을 합하는 방법

윈도우7 이전의 윈도우XP에서 사용중인 파티션을 하나로 합치거나 여러개로 나누는 기능은 파티션 매직과 같은 별도의 유틸리티 프로그램을 이용해야 했습니다.

 

윈도우7 부터는 자체 포함된 [디스크 관리] 유틸리티에서 파티션을 하나로 합치거나 나누는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데요, 이 기능은 윈도우 8의 디스크 관리에서도 여전히 지원하고 있습니다.

 

사실 사용중인 파티션을 하나로 합치거나 여러개로 나누는 작업은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흔히 하게 되는 작업은 아니고 파티션 작업을 잘못 할 경우 자칫 하드디스크에 저장된 파일을 한 번에 날리는 대재앙을 가져올 수도 있어 따로 제 블로그에서도 따로 다루지는 않았습니다.

 

최근 아티브북9 플러스를 구매하여 사용하다보니 128GB의 SSD에 14GB 남짓한 용량을 차지하고 있는 복구 이미지 파티션을 지우고 하나로 합치는 작업을 하면서 여러 개로 나뉜 파티션을 하나로 합하는 방법에 대한 포스팅을 올려봅니다.

삼성 노트북 아티브북9 플러스 복원 이미지

이 포스팅은 2014/03/06 - 아티브북9 플러스의 단점, 빠듯한 SSD의 복원 이미지를 USB 메모리로 옮기는 방법에 이어지는 포스팅으로 내용 중간중간에 아티브북9 플러스에 대한 작업 내용이 이어지지만 주된 내용은 윈도우 7이나 윈도우 8에서 여러 개로 나뉘어 있는 파티션을 하나로 합하는 방법이니 참조하세요.

 

윈도우7, 윈도우 8에서 파티션을 관리하는 일련의 작업은 [디스크 관리] 유틸리티를 이용해 작업합니다.

이 포스팅을 따라 파티션 작업을 하기 전 [디스크 관리]를 먼저 실행하세요.

복구 이미지가 저장되었던, 빈 파티션을 하나로 합치기

아티브북9 플러스의 SSD에 저장되었던 복원 이미지와 Recovery 프로그램의 삭제가 끝났고 앞서 복원 이미지가 저장되었던 파티션에는 [복구 파티션]이라 표시되어 있었습니다.

윈도우8 디스크 간리 파티션 복구 파티션

 

하지만 복원 이미지를 삭제한 후에는 [주 파티션]으로 표기가 바뀌었습니다.

윈도우8 디스크 관리 삼성 노트북 아티브북9 플러스 ativbook9 plus

 

13GB, 1GB의 두 파티션을 사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아무래도 현재 사용중인 C:\ 드라이브에 합치는 것이겠죠.

비어 있는 두 파티션을 C:\ 드라이브에 합하려면 먼저 13GB, 1GB짜리 파티션을 삭제해야 합니다.

파티션을 삭제하기 위해 [디스크 관리]의 파티션 목록 중 13GB 파티션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하고 [볼륨 삭제] 항목을 선택합니다.

윈도우8 디스크 관리 삼성 노트북 아티브북9 플러스 ativbook9 plus

 

파티션을 삭제하기 전, 어김없이 경고 메시지가 뜹니다.

이미 해당 파티션의 데이터를 모두 삭제한 상태이므로 [예] 버튼을 클릭합니다.

윈도우8 디스크 관리 삼성 노트북 아티브북9 플러스 ativbook9 plus

 

파티션을 삭제하는 중간 파티션이 사용중이라는 메시지가 뜨기도 하는데, [예] 버튼을 클릭해 파티션을 강제로 삭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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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파티션] 이라 표시되던 13GB 파티션이 [할당되지 않음]으로 바뀌었습니다.

이제 남아 있는 1GB 파티션도 같은 방법으로 삭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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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당되지 않음]이라고 표시된 14GB의 파티션이 만들어지면, 이 파티션을 C:\ 드라이브에 합치면 됩니다.

할당되지 않은 파티션을 C:\ 드라이브와 합치려면 C:\ 드라이브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하고 [볼륨 확장] 메뉴를 선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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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륨 확장 마법사] 화면이 뜨고 할당되지 않은 파티션의 용량이 표시됩니다.

[공간 선택] 항목에 [사용 가능한 최대 공간] 항목 이하의 용량을 할당하고 [다음] 버튼을 클릭합니다.

저는 할당되지 않은 파티션 전체를 C:\ 드라이브로 할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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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션을 합치는 작업은 생각보다 금새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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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작업이 끝나면 104GB의 파티션에 복구 이미지가 저장되어 있던 14GB가 더해져 C:\ 드라이브가 총 118GB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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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작업이 끝난 후 C:\ 드라이브 용량은 118GB로 늘어났고, 쓰지 않는 번들 프로그램을 제거한 상태에서 대략 91GB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C:\ 드라이브의 용량이 104GB에서 118GB로 늘어난 것은 꽤 크게 느껴지는군요.

어차피 복구 이미지야 필요할 때 가끔 이용할 것이라 좁은 SSD에 저장해 두는 것 보다는 USB 메모리나 외장 하드디스크에 따로 보관해 두는 게 훨씬 합리적인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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