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트뷰 대형 듀얼 모니터암 MV-PM002 사용후기. 43인치 모니터 피벗 가능한 모니터암

34인치 와이드 모니터와 43인치 모니터

현재 작업용 모니터로 사용 중인 LG 34WK95U는 34인치 와이드 모니터에 5K 해상도를 구현한 제품이다보니 픽셀피치가 0.1544mm에 불과합니다.

 

앞서 주 모니터로 사용했던 필립스 43인치 4K 모니터의 픽셀피치가 0.2451mm이니 차이가 꽤 큰 데 실제 두 대의 모니터를 한꺼번에 보면 픽셀 크기가 쉽게 인지할 정도입니다.

 

물론 개인적으로는 LG 34WK95U의 5120*2160 고해상도와 높은 색 표현력 등을 염두에 두고 구입한 제품이다보니 전체적인 화면 품질이나 편의성에 만족하지만, 텍스트 작업 시 상대적으로 눈이 더 피로하고 자연스레 머리를 화면 가까이 가져가 작업하게 됩니다.

LG 34WK95U 5K 와이드 모니터

 

사실 모니터에 눈을 가까이 가져가는 것 보다 모니터를 좀 더 앞으로 당겨 설치하는 것이 더 올바른 사용 방법이지만 LG 34WK95U의 둥근 모니터 받침대는 유난히 공간을 많이 차지하여, 마냥 앞으로 당겨 사용하기도 어려웠습니다.

LG 모니터 스탠드

마운트뷰 고중량 듀얼 대형 모니터암

LG 34WK95U의 화면 크기 대비 지나치게(?) 높은 해상도에 따른 텍스트 가독성 문제로 인해 다시 모니터암을 사용해야 겠다 생각했지만, 제가 사용하던 책상이 모니터암을 장착할 수 없는 구조라 사용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최근 모니터암 장착이 가능한 책상으로 바꾸면서 다시 모니터암 구입을 진지하게 고려 중이었는데, 마침 마운트뷰 고중량 듀얼 대형 모니터암 MV-PM002의 리뷰를 의뢰받아 사용해 보게 되었습니다.

 

도착한 모니터암 박스는 '고중량 듀얼 대형 모니터암'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가로/세로 각 50cm, 높이 14cm에 박스포함 무게 13kg으로 매우 육중합니다.

마운트뷰 고중량 듀얼 대형 모니터암 MV-PM002

제품 바닥면에 이 모니터암의 상세 사양이 적혀 있는데, 팔 하나 당 최대 20kg으로 적혀 있는 적정 모니터 중량 항목이 가장 눈에 띕니다.

 

박스 안에는 모니터암의 부속들이 빼곡하게 담겨 있습니다.

마운트뷰 MV-PM002 모니터암은 아이보리와 네비이 색상의 두가지로 저는 아이보리 색상을 선택했습니다.

마운트뷰 대형 듀얼 모니터암 MV-PM002 언박싱

 

마운트뷰 MV-PM002 모니터암의 설명서에는 구성품 및 조립 과정, 사용상 주의 사항 등이 그림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다만 책상 모서리에 고정하는 클램프 방식과 책상 상판 구멍에 고정하는 그로밋 방식까지, 두 가지 조립 방식을 한 장의 설명서에 그림으로 표현하려다 보니 설명서가 꽤 복잡합니다.

마운트뷰 MV-PM002 모니터암 설명서

평소 제품 설명서를 정독하는 편이지만 그림과 기호만으로 표시된 설명서의 올바른 순서를 이해하는데 꽤 오랜 시간이 걸렸는데, 클램프/그로밋 조립 방식을 분리하거나 각 섹션마다 텍스트 제목을 추가했으면 합니다.

마운트뷰 MV-PM002 모니터암 조립

저는 책상 모서리에 고정하는 클램프 방식으로 모니터암 설치를 진행했습니다.

책상 상부 모서리에 고정하는 부품이며, 앞쪽 검은 플라스틱 부품이 채워진 모양은 이어폰/마이크 단자나 USB 포트 등의 부가 기능을 염두에 두고 만들어진 듯 싶지만, MV-PM002에서는 별도의 기능 없이 막혀있습니다.

마운트뷰 MV-PM002 클램프 부품

 

책상 상판 두께에 따라 고정판 부착 위치를 바꿀 수 있습니다.

책상 상판이 15~58mm 사이라면 사진처럼 좁게 설치하고 상판이 50~85mm 사이라면 한 칸 내려 넓게 설치하면 됩니다.

마운트뷰 MV-PM002 모니터암 책상 두께

 

마운트뷰 MV-PM002 모니터암의 거의 모든 연결부에는 육각볼트가 사용되며, 3가지 사이즈(3/4/6mm)의 육각렌치가 함께 제공됩니다.

마운트뷰 MV-PM002 모니터암 육각렌치

 

책상 상판과 맞닿는 부분에 실리콘 패드 까지 부착하면 클램프 조립이 완료됩니다.

마운트뷰 MV-PM002 모니터암 클램프 조립

 

이렇게 책상 모서리에 모니터암 클램프를 장착한 뒤 하단의 육각볼트를 단단히 조여 고정하면 되는데

마운트뷰 MV-PM002 모니터암 조립

 

저는 하단부에 별도의 넓은 나무판을 덧대었습니다.

모니터암과 모니터의 중량이 한 곳에 집중되어 책상 상판에 변형이 생기지 않을까 싶어 취한 조치인데(일부 책상 업체의 경우 모니터암 부착 불가 문구를 표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더 넓은 나무판이 하중을 분산시켜 주니 든든했습니다.

대형 모니터암 클램프 고정 보강

 

이제 클램프에 높이 조절봉을 돌려 끼워줍니다.

마운트뷰 MV-PM002 모니터암 높이 조절봉

 

외경 42mm의 봉은 나사식으로 돌려 끼우는 것만으로도 매우 튼튼하게 고정되는데, 사용 중 체결이 풀리지 않도록 하단 결합부 두 곳에 육각볼트를 고정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마운트뷰 MV-PM002 모니터암 육각볼트 고정

 

높이 조절봉에 모니터 암 거치대를 장착합니다.

사용하는 모니터 크기 및 사용하려는 높이에 따라 모니터 암 거치대의 높이를 조절할 수 있으며, 역시 뒷면 육각볼트를 조여 처지지 않도록 고정합니다.

마운트뷰 MV-PM002 모니터암 높이 조절

 

두 개의 팔은 수평으로만 움직이는 하단 암과 가스 스프링이 내장된 상단 암으로 나뉘어있습니다.

마운트뷰 MV-PM002 가스스프링 암

 

양쪽에 하단 암을 끼운 뒤

마운트뷰 MV-PM002 모니터암 수평암 장착

 

가스 스프링 암을 끼우면 되는데, 대형 모니터 두 대를 장착할 수 있는 제품이다보니, 모니터 암의 최대 너비가 120cm남짓 될 정도로 큼직합니다.

마운트뷰 MV-PM002 모니터암 너비

 

각 모니터암의 회전부위 두 곳에는 육각볼트가 장착되어 있으며, 모니터암을 고정한 상태로 사용하려는 경우 이 육각볼트를 조여주면 됩니다.

마운트뷰 MV-PM002 모니터암 고정 볼트

 

아울러 육각볼트 안쪽에는 금속핀이 내장되어 육각볼트가 내부로 파고들지 않도록 합니다.

다만 이 금속핀은 관절 부품에 살짝 얹힌 상태로만 출고되는터라, 조립 중 금속핀이 분실되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마운트뷰 MV-PM002 회전부 금속핀

43인치, 34인치 모니터 거치

마운트뷰 대형 듀얼 모니터암에는 75/100mm 베사 플레이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베사 플레이트의 결속 부품에는 모니터 장착 방향을 표시하는 TOP/화살표가 새겨져 있습니다.

마운트뷰 MV-PM002 베사 규격

베사 플레이트의 결속 부품 역시 육각볼트로 고정되어 있는데, 저는 육각렌치로 볼트를 단단히 조인 뒤 모니터 장착을 진행했습니다.

 

LG 34WK95U 모니터는 후면 버튼을 아래로 누른 상태에서 목을 젖히면 모니터와 받침이 쉽게 분리됩니다.

LG 34WK95U 모니터 스탠드 분리

 

이후 모니터 암의 베사 플레이트를 장착하면 됩니다.

참고로 LG 모니터의 경우 안쪽에 이미 장착용 나사가 내장되어 있던터라, 모니터암 패키지의 나사 대신 사용했습니다.

LG 34WK95U 모니터 베사 플레이트 장착

 

모니터암에 모니터를 장착할 때는 모니터암 쪽 레버를 젖힌 상태에서 베사플레이트 결속 부품을 위에서 아래로 내려 놓으면 됩니다.

모니터 장착후 레버에서 손을 떼면 레버가 잠금 장치 역할을 하며 모니터 피벗시에도 모니터가 분리되지 않도록 합니다.

마운트뷰 MV-PM002 모니터 장착

 

이렇게 모니터 장착이 완료된 상태에서 모니터암의 장력을 조절합니다.

모니터 위치를 위로 올렸을 때 모니터 무게에 의해 아래로 처지지 않을 때까지 장력 조절 나사를 조절하면 됩니다. 

마운트뷰 MV-PM002 가스스프링 장력 조절

 

가스 스프링 장력 조절과 더불어 모니터 화면이 앞으로 푹 기울지 않도록, 목부분 육각볼트를 조여줍니다.

선호하는 모니터 틸트 각도를 설정한 뒤 육각볼트를 조이면 되는데, 저는 틸트 각도 변경이 잦은터라 육각볼트를 살짝만 조여주었습니다.

마운트뷰 MV-PM002 틸트 장력 조절

 

모니터를 위로 들어올리고 모니터의 앞뒤 각도를 조절해 설정한 높이/각도에서 잘 고정되면, 장력 조절이 완료된 것입니다.

마운트뷰 MV-PM002 모니터 장착 후면

 

LG 34인치 모니터 장착을 완료한 뒤 필립스 43인치 모니터 장착을 시작했는데, 필립스 43인치 모니터의 베사홀 규격은 200*200mm 입니다.

마루느루 200mm 베사 마운트 어댑터

마운트뷰 대형 듀얼 모니터암의 베사홀 규격은 75/100mm 규격이라 별도의 베사 마운트 어댑터가 필요하며, 역시 마루느루에서 제공받은 별매품 베사 마운트 어댑터를 사용했는데, 고중량/대형 모니터용 모니터암인 만큼 200*200 베사홀용 부품도 기본 포함되었으면 하는아쉬움이 남습니다.

 

200*200 베사 마운트 어댑터 장착 과정은, 패키지에 포함된 나사로 75/100mm 어댑터를 장착한 뒤

마운트뷰 MV-PM002 200mm 베사 어댑터 장착

 

모니터 뒷면의 200*200mm 베사 홀에 장착하면 됩니다.

75/100mm 베사 어댑터의 나사가 삐죽하게 튀어나오지만 모니터 뒷면에 가려지는 구조라 크게 거슬리지 않습니다.

마운트뷰 MV-PM002 200mm 베사 장착

 

이제 베사 플레이트의 고정 부위에 모니터 암을 연결하면 되는데, 모니터 덩치 때문에 연결 작업에는 두 사람이 작업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마운트뷰 MV-PM002 43인치 모니터 장착

 

모니터의 무게에 맞춰 가스 스프링의 장력과 베사 마운트의 기울기 나사의 장력을 조절한 뒤, 모니터 케이블을 모니터 암의 케이블 커버 안쪽에 설치합니다.

마운트뷰 MV-PM002 케이블 커버

 

케이블 커버를 풀고 모니터 연결선과 전원선을 커버 안쪽에 밀어넣은 뒤 커버를 닫으면 주렁주렁한 각종 케이블을 감출 수 있습니다.

마운트뷰 MV-PM002 케이블 정리

 

다만 대형 모니터의 경우 케이블 커버 안쪽으로 정리하고 모니터 위치를 변경하다보면 케이블이 짧아 걸릴 수 있으니, 케이블 길이는 최소 1.5m 이상의 넉넉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형 모니터암 케이블 길이

특히 모니터를 피벗(90도 회전) 형태로 사용하려는 경우라면 특히 케이블 길이를 여유있게 빼두어야 합니다.

 

모니터 케이블 정리가 완료되면, 모니터 암 뒷면의 커버를 닫고 케이블 걸이에 케이블을 적절히 끼워 두는 것으로 설치가 완료됩니다.

마운트뷰 MV-PM002 육각렌치 보관

마운트뷰 대형 듀얼 모니터암의 뒷면 커버에는 육각렌치들을 보관할 수 있도록 홀이 마련되어 있어 편리합니다.

대형 모니터, 자유로운 위치 변경

마운트뷰 대형 듀얼 모니터암에 필립스 43인치 모니터와 LG 34인치 와이드 모니터의 설치가 완료되었습니다.

 

필립스 43인치 모니터의 폭이 97.5cm, LG 34WK95U 모니터의 폭이 81.5cm로, 원래의 모니터 스탠드를 사용했다면 160cm의 책상에 설치가 불가능하지만 모니터암을 사용하여 무난하고 깔끔하게 설치가 가능했습니다.

대형 듀얼 모니터 암 43인치 34인치

마운트뷰 대형 듀얼 모니터암에 43인치 모니터 장착 후 수직 봉까지 여유 공간을 살펴보면 43인치 모니터 2대 장착이 무난해 보입니다.

 

기본 모니터 스탠드에 비해 모니터암을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로, 모니터의 전후좌우/상하 위치의 자유로운 변경과 피벗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특히 5K 34인치(4K 기준 27인치)인 LG 34WK95U는 책상 뒤쪽에 배치할 경우 텍스트 작업이 불편할 정도로 작게 보여 불편함이 있었던 반면 모니터암을 이용하면 약 600mm까지 앞으로 당길 수 있습니다.

사실상 키보드 위치를 넘어서 어지간한 책상 상판 끝까지 당겨올 수 있으니 픽셀이 작은 고해상도 모니터 사용시 특히 편리했습니다.

마운트뷰 MV-PM002 모니터암 작동

특히 LG 34WK95U 모니터의 무게는 9Kg, 34인치 모니터 중에서도 무거운 제품인데 안정적으로 위치 변경이 가능한데다 흔들림이나 처짐없이 안정적인 거치가 가능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텍스트 작업시 모니터를 책상에 바짝 붙이고 가깝게 당긴 뒤 살짝 기울여 모니터를 내려다보는 틸트 설정을 즐겨 사용하는데, 마운트뷰 대형 듀얼 모니터암은 틸트각을 ±25도까지 설정할 수 있습니다.

마운트뷰 MV-PM002 모니터 틸트 각

 

저는 수 년전부터 43인치 4K 모니터를 작업용으로 사용하면서, 책상 위에 바짝 붙인 형태로 거치하기 위해 별도의 모니터 스탠드를 구입해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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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43인치 모니터를 거치할 수 있는 모니터암 제품 자체가 없던터라 차선책으로 대형 모니터용 스탠드를 구매한 것인데, 원했던 높이를 확보할 수는 있었지만 스탠드 받침이 차지하는 공간이 심하게 넓은데다 한 자리에 고정된 형태로 사용해야 했습니다.

 

반면 마운트뷰 대형 듀얼 모니터암은 43인치 모니터를 안정적으로 잡아주면서 모니터암 특유의 자유로운 위치 설정이 가능하며 스탠드가 차지하던 책상 공간을 온전한 작업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마운트뷰 MV-PM002 43인치 모니터 피벗 거치

 

모니터의 피벗 모드는 세로로 긴 텍스트 작업, 세로로 찍은 사진 편집 작업시 편리한데, 이 모니터암은 최대 높이 700mm 까지 설정할 수 있으며, 중심 기둥 높이를 낮춰둔 상태에서도 43인치 모니터를 무리없이 피벗 설정할 수 있었습니다.

43인치 모니터 피벗 모니터암

마운트뷰 대형 듀얼 모니터암은 암 하나 당 최대 20kg을 지탱할 수 있다고 하는데, 9.4kg의 필립스 438P1 모니터정도는 과격한(?) 움직임에도 무리없이 안정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실제 20kg의 무게를 지탱할 수 있는지, 거실 TV로 사용 중인 삼성 파브 40인치(약 19kg)을 걸어 봤는데, 하루 남짓  처지거나 하는 문제 없이 처음 고정한 상태를 유지했습니다.

고중량 대형 모니터암

기존 시장에 출시되어 있는 '고중량' 모니터암의 지원 무게가 대부분 15kg 내외인 점을 감안하면, 모니터암 하나 당 20kg까지 지원하는 마운트뷰 대형 듀얼 모니터암의 최대 하중은 상당히 넉넉합니다.

 

다만, 제 경우 합계 30kg에 달하는 두 대의 모니터 및 12kg이 넘는 모니터 암 무게가 책상 상판 일부분에 가해지게 되었는데, 무거운 모니터를 거치할 경우 책상 상판이 무게를 견딜만큼 튼튼한지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이미 언급한 바와 같이 LG 34WK95U는 기본 스탠드의 디자인 불만, 텍스트 가독성 불편함이 있었고 이러한 환경에 장시간 작업하면서 목/어깨의 지속적인 통증까지 있었는데 마운트뷰 대형 듀얼 모니터암을 사용하면서 이러한 불편함을 걷어내고 장시간 작업도 편하게 하고 있습니다.

마운트뷰 MV-PM002 대형 듀얼 모니터암

최근 대형/와이드 모니터 사용자들이 늘고 있는데, 무거운 모니터를 안정적으로 받쳐줄 모니터암을 찾고 있다면 마운트뷰 대형 듀얼 모니터암, MV-PM002를 눈여겨 살펴볼 것을 권합니다.

 

본 리뷰는 마루느루로부터 모니터암을 제공받아 사용 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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