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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갈이 :: 23
쑥쑥 커가는 커피나무? 이제부터 시작이다! 집에서 기르는 여섯 그루의 커피나무 중 가장 발육 상태가 좋았던 두 그루의 커피나무 분갈이를 한지 열흘 남짓 지났습니다. 분갈이를 위해 화분에서 꺼내고 보니 이미 화분 아래쪽을 둥글게 칭칭 돌면서 잔뿌리가 잔뜩 자라있던 상태였고, 이런 상황만 놓고 본다면 커피나무의 분갈이는 매우 시기적절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분갈이 과정도 잔뿌리가 거의 다치지 않고 순조롭게 잘 끝났으니 더욱 다행이었습니다. 2013/07/26 - 도자기 화분에 심은 커피나무 분갈이, 쉽게 하는 방법! 하지만 아무리 잔뿌리를 덜 다치고 분갈이를 했더라도, 분갈이 작업 자체가 식물에게 큰 스트레스가 될 것은 분명한 일, 괜히 잘 자라고 있는 커피나무에게 긁어 부스럼을 만드는게 아닌가 싶어 며칠..
딱딱한 도자기 화분, 분갈이 난관에 봉착하다 지난해 6월에 커피콩에서 싹이 난 후, 약 6개월 동안은 성장세가 상당히 둔했습니다. 제 블로그에서 커피콩이 자라는 과정을 꾸준히 보셨던 분이라면 기억하시겠지만, 처음 커피콩을 심었던 500ml 페트 병에 너무 오랫동안 머무르면서 흙의 상태가 그다지 좋지 않았고 성장도 느렸던 것이죠. 그러다가 올해초, 1.6리터 페트병으로 분갈이를 한 후, 그간 보여주지 않았던 폭풍 성장이 시작되었고, 급기야 1.6리터 페트병도 비좁아보여 좀 더 큰 화분으로 옮긴 것이 불과 한달 전이었습니다. 1.6리터 페트병에서 좀 더 큰 화분으로 옮긴 후, 역시 커피 나무 잎은 더 크고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페트병에서 자랄 때는 잎이 파란색 화살표 정도의 사이즈였지만 화분을 옮..
분갈이 후 쑥쑥 자라고 있는 커피 나무! 보는 재미가 남다르다! 베란다에서 키우고 있는 커피 묘목은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잘 자라고 있습니다. 가장 큰 두 녀석은 이제 커피 묘목이라기 보단 커피 나무의 느낌이 물씬 나는데요, 하루하루 새 잎이 올라오고 자라는 모습이 눈에 보일 정도라 아침저녁으로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올해 1월, 500ml짜리 좁디좁은 페트병에서 분갈이한 직후의 사진인데요, 지금과는 비교하기 민망할 정도로 크기의 차이가 있죠? (무슨 영문인지 커피 묘목 잎의 색상이 심하게 틀어졌는데, 색상은 위에 보는 것과 같은 건강한 녹색이었습니다) 굳이 올해 1월까지 가지 않더라도, 올해 4월말에 찍은 사진과 비교해도 잎의 수와 크기에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미 손바닥으로 가리기 불가..
시름시름 앓는 듯한 기운 빠진 킹벤자민, 뭐가 문제? 4년째 집에서 동거동락하던 킹벤자민이 기력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결혼할 무렵 둘째 누님께서 선물해 준 킹벤자민 화분은 그동안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싱싱하게 자라주었고 봄이면 파릇파릇 올라오는 연녹색의 어린 잎을 보는 재미가 쏠쏠했는데, 올해 봄은 뭔가 심상치 않습니다. 얼마전 흙관리 잘못으로 인해 거대 파키라 나무 두 그루 중 한그루의 밑둥이 썩는 참사를 겪은 뒤, 식물에 의기 소침해 있었는데 킹벤자민마저 시들시들하니 무척이나 신경이 쓰입니다. 이렇게 중간중간 잎이 노랗게 변하면서 말라 떨어지는 증상인데요, 전체적으로 그런 것은 아니지만 연쇄반응을 일으키듯 하나둘씩 차례로 탈색과 떨어짐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녹색이던 잎이 하룻밤새 색이 조금 빠..
분갈이 후 엄청나게 자라고 있는 커피 묘목들 1월 중순에 커피 묘목의 분갈이를 한 후 3달 남짓한 시간이 지났습니다. 6그루의 커피 묘목은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는데요, 실제로 하루하루 새로운 잎이 더 성장하는 모습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을 정도라 매일매일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줄기 아래쪽에 잎이 잘 나지 않고 살짝 비실거리는 모습을 보였던 커피나무도 위쪽에 새로 나는 잎들은 쑥쑥 잘자라며 제법 커피나무 잎의 면모를 제대로 갖추고 있습니다. 2월 27일에는 이정도 였습니다. 화분의 크기를 비슷하게 맞춰 놓았으니 커피 나무도 1:1 크기인데요, 두달 전에 비해 잎의 수와 크기에 엄청난 변화가 있습니다. 화분을 옮겨 심으면서 삐딱하게 심었던, 삐딱이 커피나무도 새로운 잎을 쑥쑥 내며 잘 자라고 있..
좀 더 일찍할껄 후회가 드는, 커피 묘목 분갈이 500ml 플라스틱 페트병에 심어두었던 커피콩 묘목들의 분갈이를 한지 한달이 조금 지났습니다. 분갈이 당시 사진에 기록된 날짜가 1월 24일이니 한달하고 며칠이 좀 지났네요. 사실 분갈이를 할 당시에는 투명한 페트병으로 보이는 커피콩 뿌리들이 화분이 너무 좁다 아우성치는 것 같아 급히 분갈이를 하게 되었지만, 한창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던 터라, 괜히 긁어부스럼을 만드는게 아닌가, 살짝 염려가 되는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하지만 분갈이 후, 한달 남짓 지난 현재 커피콩은 쑥쑥 폭풍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작은 페트병 화분에 심겨져 있을 때는 새 잎이 올라오는게 무척 더디게 느껴졌는데, 분갈이 후에는 새잎도 쑥쑥 잘 올라올 뿐더러 이미 나 있는 잎도 더 진한 녹..
커피콩 묘목 분갈이, 페트병 화분으로 이사하다 며칠전, 페트병에 심어 싹을 틔운 커피콩이 화분 아래로 뿌리가 튀어나올 정도가 되었다는 것을 알고 분갈이를 결심했습니다. 매뉴얼에 따르면 분갈이는 따뜻한 봄에 하는 것이 좋다고 하여 저도 봄을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화분 아래로 쑥쑥 뿌리를 뻗어대는 커피콩들을 보니 봄까지 기다리는 것보다 지금 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어차피 실내에서 키우는터라 계절의 영향은 크게 생각할 필요가 없기도 했습니다. 일단, 흙에 대해 열심히 알아봤는데요, 커피콩의 분갈이 흙은 부엽토 5: 마사토 4: 부숙퇴비 1로 하라고 봤는데, 각각의 흙과 퇴비를 모두 구입해야 하는게 문제였습니다. 흙의 포장 단위가 대개 50리터, 35리터씩하다보니 부엽토와 마사토를 따로 살 경우 거의..
나름 잘 크고 있는 커피콩, 분갈이를 해야할 때? 지난 6월에 심은 이후 잘 자라고 있는 커피콩 화분들, 원래는 베란다에서 키웠지만 겨울에 접어들면서 추위를 피해 거실로 피난을 왔습니다. 자리를 잡은 곳은 거대 파키라 화분 귀퉁이인데요, 파키라 나무가 워낙 거대한터라 화분 역시 덩치가 크고, 화분 빈자리에 둘러놓아도 그리 좁다는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쪼글쪼글한 떡잎 사이로 본잎이 2~3쌍씩 올라온 상태입니다. 커피콩을 심고 처음 싹이 올라오기까지 한 달이 넘게 걸렸는데요, 잎이 올라오는 것도 꽤 느리고 올라오는 정도도 커피콩 화분마다 제각각입니다. 떡잎 사이로 새 잎이 한쌍씩 올라오는 커피콩들 키도 제각각, 잎의 크기도 제각각인데다, 이 녀석은 아직 새 잎이 두쌍 밖에 올라오질 않았습니다. 자라는게 더..
새 잎을 올리며 자라는 커피콩 지난 6월초에 심은 커피콩이 싹트고 자라는 모습을 블로그를 통해 몇 번 소개했는데요, 며칠전부터 또 다른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커피콩에서 새로운 잎이 난 것입니다! 커피콩의 줄기 끝부분을 보면 뭔가 삐죽이 솟아올라와 있습니다. 처음에 봤을때는 뭐지? 싶었을 정도로 작았는데요, 바로 새로운 잎이 올라오는 것이었습니다. 다른 커피 콩을 보면 좀 더 잎의 모양을 갖춘 새 잎이 올라오고 있었고 그 옆의 화분은 내가 저런때가 있었냐는 듯, 어느새 새 잎이 쑥쑥 자라고 있습니다. 가장 큰 형님(비슷한 시기에 심은 커피 콩은 덩치 큰 넘이 형님입니다 ㅎㅎ)은 잎의 색깔도 연한 녹색에서 짙은 녹색으로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커피콩을 심은지 네 달째, 이제 그럴 듯한 녹색 화초의 모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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