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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미노트2에 가끔 나타나는 업그레이드 메시지 샤오미 홍미노트2를 구입하여 사용한지 10개월 남짓 되었습니다. 홍미노트2를 처음 구입했을 당시에는 중국어 롬이 심어져 있었고, 중국어 메뉴를 한글로 바꾼 일명 '한글롬'을 사용했는데, 이 때는 여러가지 설정을 건드려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올해 초, 정식 발표된 '글로벌롬'에서 한글도 공식지원하게 되었고, 이후에는 국산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과 별 차이 없이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런 롬업그레이드는 홍미노트2의 알림 표시줄에서 무선 업데이트가 있다고 알려주며 저는 거의 대부분의 업데이트를 실행해 왔습니다. 8월말 홍미노트2의 MIUI7이 MIUI8로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란 소문(?)이 돌았고, 며칠 뒤 무선 업데이트를 통해 MIUI8이 검..
'일부' 노트북 메이커들의 Fn키 설정 얼마전 업무용으로 구입한 HP 오멘 15-AX024TX의 키보드는 꽤 만족스럽습니다. 숫자키가 달린 풀사이즈의 키는 키감이 좋은 편이며, 저가형 노트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키를 누를 때 들썩거리는 느낌도 없습니다. 화살표 키의 배치, 왼쪽 Ctrl키와 Fn 키의 배치 역시 익숙하게 사용하는 배치라 편리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큼직한 터치패드를 왼쪽으로 몰아 놓지 말고 키보드 중간에 배치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터치패드의 사용빈도가 그리 높지 않은데다 숫자키가 함께 있는 형태의 노트북이 흔히 갖추고 있는 형태이기도 합니다. 역시 15인치 노트북이라 키보드 배치도 무리없이, 편안하구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잠시 사용하다보니, HP 오멘 15-AX024TX..
4년차 커피나무, 숨고르기 2012년 6월, 여섯 알의 커피콩이 싹을 틔우면서 시작된 커피나무는 4년이 지난 현재 건강한 3그루와 비실대는 1그루의 커피나무로 남아 있습니다. 얼마전 비좁은 도자기 화분을 깨고 분갈이를 마친 커피나무는 화분이 넓직해진 덕분인지 더욱 생생한 느낌입니다. 요즘 유난히 생생한 모습을 보이는 이 녀석이 올해 초 부터 군데군데 갈변한 잎들이 보이는 등 상태가 살짝 좋지 않은 느낌이 들었던 것은 역시 좁아진 화분에 줄어든 흙의 양 때문이다 싶습니다. 어쨌든 세 그루의 커피나무를 거실에다 놓자니 거실 창밖의 전경을 싹 가려버리는터라, 이 녀석은 제 방으로 옮겨두었습니다. 2016/08/23 - 4년생 대형 커피나무의 분갈이 과정. 몇 번의 분갈이로 알게 된 화분 선택 요령 나머지 두 ..
마눌님을 위해 구입한 가포 안마기 퇴근 후 집에 오면 다리가 아프다는 마눌님이 안쓰러워 정성껏 다리를 주무르곤 했습니다. 그런데 이 다리 주무르는게 생각보다 꽤 힘들고 고된 작업이다보니, 가끔은 다리 아프다며 혼자말을 할 때 슬그머니 못들은척 할 때도 많았습니다. 정성스러운 안마를 자주 해주면 좋겠지만, 현실이 그렇지 못하다보니 마트에 갈때마다 안마의자나 발마사지기, 혹은 종아리 마사지기 들을 눈여겨 보고, 한 번씩 앉아보기도 했습니다. 안마의자를 집에 놓기에는 여러모로 부담스러웠고, 가격이나 부피가 부담스럽지 않은 발마사지기 들을 한 번씩 살펴보고 있었는데, 마침 TV 홈쇼핑에서 가포 멀티5라는 제품을 선전하고 있었습니다. 그간 봐왔던 거치형 발 마사지기와 달리 다리 전체, 팔, 허리 까지 마사지 해준..
보급형 기가비트 듀얼밴드 공유기 8월 초 텐다코리아의 보급형 인터넷 공유기 F3 리뷰를 포스팅하면서, 마지막 부분에 텐다의 고급형 무선공유기 리뷰도 포스팅하겠다고 했습니다. 당시 포스팅을 할 당시에는 이미 특정 공유기에 대한 테스트를 함께 진행하던 중이라, 곧 추가 포스팅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이후 리뷰 대상 제품이 바뀌고, 개인적인 일정으로 인해 리뷰가 늦어지면서 한 달이 다 되어 새로운 무선 공유기의 리뷰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오늘 살펴볼 무선공유기는 텐다코리아의 보급형 기가비트 듀얼밴드 공유기인 AC9 모델입니다. 앞서 살펴봤던 텐다 F3 무선공유기와 달리 텐다 AC9 무선공유기는 박스나 매뉴얼의 한글화 작업이 완료된 상태에서 리뷰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텐다 AC9의 제품 박스 앞면..
급히 구매한 HP 오멘 15 게이밍 노트북 며칠 전, HP 오멘15-AX024TX라는 새 노트북을 한 대 구입했습니다. 프리랜서 형태로 일하는 회사에서 새로운 업무를 맡게 되었고, 개인적으로 구매하여 쓰던 아티브북9 플러스는 해당 업무에 사용하기에 불편한 점이 있어 새 노트북 지급을 요청했습니다. 업무 시작까지 시간 여유가 얼마 없었기에 노트북 기종 선정에 있어 꼼꼼히 따져 살펴볼 시간을 갖지 못하고 필수 요소들만 체크, 조건에 부합한 기종이 HP 오멘15-AX024TX였습니다. 노트북이 도착해 며칠 사용해 보니, 가격대비 완성도가 높은 축에 속하는 제품이긴 한데, 상품 설명에 적힌 사양만 살펴볼 때는 간과한 부분도 있어 적당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HP 오멘15-AX024TX의 간단한 개봉기와 함..
첫 인상은 그닥 좋지 않았던, 산막이옛길 오랫만의 당일치기 여행, 첫 번째 코스인 수옥폭포 산책로는 생각보다 자그마한 폭포와 짧은 길이었지만 이 날은 유난히 가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날씨 덕분에 나쁘지 않은 나들이였습니다. 그렇게 수옥폭포는 100여km를 달려온 것에 비해서 짧게 머물렀고 곧 마눌님의 플랜B, 산막이옛길을 향해 떠났습니다. 캠핑, 여행을 막론하고 일정은 마눌님이 전적으로 담당하는터라, 저는 '산막이옛길'이란 지명을 네비게이션에 입력하면서 처음 들어봤습니다. 그리고 산막이옛길 입구에 다 와서야 2000원의 주차요금(입장료 명목)을 받는다는 안내문을 봤네요. 개인적으로 주차요금을 내야하는 관광명소(?)는 그리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그나마 다른 곳에 비하면 요금이 저렴한 편이었습니다. 평일..
휴일 아침, 즉석에서 정한 당일치기 여행 끝이 보이지 않던 무더위가 어느 순간 싹 사라져 버리고, 아침 저녁으로 서늘한 가을 날씨가 되었습니다. 시원해진 평일 휴일의 아침을 즐기던 마눌님께서는 날이 이렇게 좋은데 집에만 있을 수 없다며, 가까운 곳이라도 다녀 오자며 검색을 하더군요. 휙~ 다녀올만한 가까운 곳이라며 들이민 곳은 집에서 100km 남짓 떨어진 수옥폭포란 곳입니다. 지금 살고 있는 곳이 충남 천안이다 보니, '충청북도'는 대충 찍어도 가깝게 생각한 듯 싶은데, 저 곳이 결코 가까운 곳이 아니라고 해도 난 모르겠고, 얼른 출발하자고 보채는 마눌님을 태우고 집을 나섰습니다. 좀 먼 거리긴 했지만 며칠 새 부쩍 높아진 하늘에 구름까지 뭉게뭉게 펼쳐져 있어 도로를 달리는 기분이 무척 상쾌했습니다. ..
올란도 에어컨 작동시 연료 소모량은? 그제 비가 내리며 더위가 한 풀 꺾였지만, 올 여름 더위는 혀를 내두를 정도로 대단했습니다. 비싼 설치비를 내며 거실에 설치했지만 전기요금 누진제가 겁나서 함부로 틀지 못했던 집의 에어컨 대신, 올란도를 타면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즐기곤 했습니다. 자동차의 에어컨을 틀면 연료 소모량이 늘어나긴 해도, 몇 배씩 누진제가 적용되진 않으니 훨씬 부담이 적더군요ㅎㅎ 오늘은 올란도의 계기판을 통해 확인한 에어컨 사용시 연료 소모량 증가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려고 합니다. 제 올란도는 2014년식 LT 세이프티 모델로 왼쪽의 온도 조절 다이얼과 가운데 눈꽃 모양 에어컨 On/Off 버튼, 그리고 오른쪽의 송풍 다이얼을 이용해 조절하는 수동식입니다. 에어컨 온도만 설정해 놓으면 알..
캠핑장 아침, 꽁치김치찌개 올해 들어 겨우 세 번의 캠핑만 다녀 왔지만, 그나마 여름에 접어들어 캠핑을 한 번 나가기 시작하니 다음 캠핑 일정을 잡는데 좀 더 탄력이 붙는 느낌입니다. 캠핑장의 아침 메뉴는 대부분 넉넉한 국물에 후루룩 밥을 말거나, 짭짤한 찌개 국물로 속을 달래는 경우가 많은데요, 지난 캠핑의 아침 메뉴는 꽁치김치찌개 였습니다. 사실 그간 찌는 듯한 날씨가 계속되다보니 꽁치김치찌개 사진을 보는 것만으로 훅~하는 열기가 느껴져 포스팅을 미루고 있다가 비가 내려 날씨가 서늘해진 오늘에야 사진을 추려봤습니다. 일단 마눌님의 꽁치김치찌개 조리 과정은 비교적 간단했는데, 먼저 냄비에 3~4컵 정도의 물을 붓고 다시마 두 개를 넣고 불을 올립니다. 아, 얼마전까지만 해도 육수용으로 다시마 등을 조금..
반려동물 감시(?)용 IP 카메라 얼마 전 코스트코에서 67900원 짜리 IP카메라를 한 대 사왔습니다. 강아지 두 마리를 키우고 있는 마눌님 후배가 구입을 부탁한 제품으로, 코스트코에는 VStarcam-100A 라는 제품 딱 한가지만 판매되고 있었고, 후배님 역시 '코스트코에 있는 IP카메라'라고 특정하여 구입을 부탁했기에, 저는 사양 등을 살펴볼 필요 없이 쓱 집어 왔습니다. 집으로 돌아와 자그마한 IP카메라 박스를 보고 있자니, 어떻게 생긴 녀석인지 궁금하더군요. 물론 코스트코에서 목이 휭휭 돌아가는 진열품을 보긴했지만 실제 조작법이나 프로그램이 궁금해져서 후배님께 양해를 구하고 제품을 먼저 뜯어 봤습니다. VStarcam-100A의 박스 내용물입니다. 둥근 IP카메라 본체와 전원 어댑터, 설명서와..
더운 아침, 드립커피 대신 더치커피 생두를 구입하여 로스팅하는 취미를 갖게 된 몇 년전부터, 거의 하루도 빼지 않고 아침마다 원두를 갈아 드립 커피를 마시고 있습니다. 열흘에서 2주에 한 번씩 로스팅을 하는 정도지만, 그래도 몇 년째 반복하다보니 입맛에 맞게 로스팅하는 나름의 노하우가 생겨 요즘은 한층 여유있게 로스팅을 즐기곤 합니다. 그렇게 아침마다 핸드드립한 커피로 티타임을 즐기는게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 되었는데, 아침부터 찌는 더위가 계속되면서 핸드드립한 커피 역시 좀 덥게 느껴지더군요. 요즘은 좀 번거롭지만, 시원한 더치커피를 즐겨 마시고 있습니다. 먼저 남아 있던 드립 커피를 얼음통에 붓고 냉동실에 넣어 각얼음으로 얼려 둡니다. 물을 얼린 얼음도 나쁘진 않지만, 어차피 좀 번거로운 더치커피를..
2m가 넘는 대형 커피나무 분갈이 얼마 전 대형 화분에 심어두었던 킹벤자민과 커피나무의 분갈이를 했습니다. 킹벤자민은 대형 도자기 화분에서 비슷한 크기의 플라스틱 화분으로 옮겼는데, 사실 이 작업은 킹벤자민의 흙을 바꿔주려는 목적도 있었지만 킹벤자민을 심어두었던 대형 도자기 화분을 다시 사용하려는 목적이 컸습니다. 킹벤자민을 심어두었던 대형 도자기 화분을 차지하게 될 녀석은 2m가 넘는 대형 커피나무입니다. 2012년 6월에 커피씨앗에서 발아한 4년생 커피나무, 이미 제 블로그에서 여러번 언급했던 키가 2m를 훌쩍 넘어선 3 그루의 커피나무 중 한 녀석입니다. 3그루의 커피나무 중 두 그루는 안쪽 지름이 27cm 남짓한 도자기 화분에 심어져 있는데, 커피나무 가지의 굵기, 키, 가지의 너비에 비해 화분이..
캠핑장 계곡물에 시원하게 잠수한 스마트폰 얼마전 마눌님 친구 가족들과 함께 했던 캠핑장 계곡에서, 꽤 큰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바로 마눌님의 스마트폰이 계곡물에 풍덩 잠수했던 사건입니다. 사건의 발단은 물놀이를 하러 계곡에 내려오면서 스마트폰을 들고왔고, 의자를 놓고 발만 담그고 있던 제가(빨간색 화살표) 스마트폰을 지키던 상황이었습니다. 물가 돌 위에 스마트폰을 두었다가 혹시라도 사고가 날까봐 물에서 멀찍이 떨어진 곳(파란색 화살표 쯤)에 놓아 두었는데, 물놀이를 끝내고 텐트로 돌아갈 무렵 친구 아들 녀석이 이모에게 스마트폰을 갖다 준다며 훅 집어들었다가 물에 풍덩 빠뜨려 버렸네요ㅠㅠ 2m 남짓 떨어져 딴데를 보고 있다가 친구 가족들의 외마디 비명소리를 듣고 현장에 고개를 돌렸을 때는, 스마트폰이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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