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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지혜 :: 545
목공 DIY에 자주 쓰는 나사못 나사못은 제 목공 DIY에서 무척 자주 쓰는 부속입니다. 나무끼리 단단히 결속시키는데 주로 사용하는데, 며칠 전 만든 고양이 밥상의 다리를 고정하는데도 역시 굵은 나사못을 이용했습니다. 2017/09/11 - 자투리 나무로 만든 고양이 밥상. 높이 조절 가능한 기울인 고양이 나무 밥상 제작 고양이가 성장함에 따라 5단계로 높이를 바꿀 수 있도록 만들었는데, 나사못 대신 목심을 이용할까 생각하기도 했지만 높이 조절의 편리함이나 단단한 결속을 위해 굵은 나사못을 이용했습니다. 빡빡한 나사못 쉽게 박는 방법 나사못이 나무에 들어가다가 멈춰버리고 더 이상 들어가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특히 이번처럼 굵은 나사못을 사용한 경우는 거의 대부분 나사못의 일부만 나무에 박히고 더 이상 ..
쉬우면서 쉽지 않았던 원목 거실장 DIY 이번에 작업한 거실장의 크기는 120*40cm, 높이 45cm로 덩치가 꽤 큼직한 편인데다 상하판과 수직벽을 구성하는 소나무 판재의 두께가 24mm로 무척 단단하고 볼륨감이 있었습니다. 지난 해 만들었던 원목 책상에 비하면 구조가 간단해 금방 끝낼 것 같았지만 판재가 두꺼운데다가 목재 특유의 휘어짐을 바로 잡느라 살짝 애를 먹었습니다. 다양한 공구를 갖추고 있으면 작업을 좀 더 쉽게 할 수 있겠지만, 최소의 공구만 갖춘 취미 목공이라 쉬운 작업도 어렵게 하곤 합니다. 그나마 설계도에 따라 목재를 재단해서 보내주는 서비스를 이용한 덕분에 저는 스테인 도색, 바니시 마감, 조립 등 상대적으로 쉬운 작업들 위주로 할 수 있어 다행입니다. 오늘은 원목 거실장을 만드는 과..
49인치 커브드 TV와 낡은 TV장 두 달 전, 처가집의 32인치 TV가 수명을 다해 49인치 커브드 TV를 새로 구입했습니다. 기존 32인치 TV도 크게 부족함 없이 봤던 부모님들이지만 훨씬 큼직한 TV 화면에 무척이나 만족스러워 하시더군요. 그런데 문제는 TV를 받치고 있는 거실 TV 장입니다. 만든 지 수십년쯤 되어 보이는 작은 나무 선반은 32인치를 올려 놓기에는 큰 문제가 없었지만 49인치 TV는 스탠드도 제대로 걸쳐지지 않을 만큼 작습니다. 장인어른께서는 정체 불명의 넓은 판자를 걸치고 TV를 올려 놓았는데, 나무 선반에 넓은 판을 올려 놓은 것일 뿐이라 불안불안 합니다.장모님과 마눌님께서는 TV를 새로 산 김에 TV를 올려 놓을 거실장도 새로 구입하자고 했지만, 알뜰하신(!) 장인어른께서는 ..
고양이 입양, 집안 청소 고양이 뚜기를 입양한 뒤 집안 청소 횟수가 유난히 늘었습니다. 고양이 화장실 주변의 모래와 먼지 청소를 위해 빗자루, 진공청소기, 물걸레까지 출동하는 경우가 잦아진 것입니다. 특히 평소에는 잘 신경쓰지 않던(귀찮아서 가물에 콩나듯 청소하던) 구석진 장소에 고양이가 자주 드나드는 모습을 보게 되니 구석구석 쌓인 먼지도 더 열심히 닦게 되는군요. 물걸레질도 자주 하다보니 한 번 청소할 때 두 세번 빨아야 하는 극세사 물걸레가 꽤 번거롭게 느껴지더군요. 결혼 초 구입했던 극세사 막대 걸레의 청소대의 손잡이 끝부분이 부러진지 꽤 오래 됐지만 그냥 써왔는데, 코스트코에서 3M 올터치 막대걸레 세트를 팔고 있기에 하나 사왔습니다. 3M 올터치 막대걸레 세트는 바닥면 패드를 만져볼 수 있게 ..
만족하고 사용 중인 DIY 대형 책상 1년 전 천안으로 이사오면서 제 방에 놓을 대형 책상을 직접 만들기로 했고, 재단된 재료를 주문해 칠하고 조립해 사용 중입니다. 세상에 하나 뿐인 모양에, 색깔도 직접 고민하여 선택하고 바른 책상은 무척 만족하며 사용 중인 완소 아이템입니다. 특히 취미로 목공 작업을 하면서 나무에 스테인을 여러 번 칠해봤지만 늘 기대보다 훨씬 진한 색상의 결과물이 나와 아쉬웠는데, 다행스럽게도 이 책상에 스테인을 칠하면서 원하는 깊이의 색감을 내는 방법을 터득하기도 했습니다.2016/07/04 - 우드스테인 한 통을 다 쓴 뒤 알게 된, 수성 우드스테인으로 원하는 색감 내는 방법책상 상판이 가로 180cm, 세로 70cm이다보니 큼직한 서랍을 4개나 달 수 있었던 것도 이 책상의 매..
1주일이 다 되도록 패여있는 도로 동탄시에서 천안으로 이사오고 난 뒤 느낀 점 중의 하나는, 도로 상태가 참 안좋다는 점입니다. 아스팔트 표면이 갈라진 것은 보통이고 잦은 땜질로 도로가 울퉁불퉁한 곳도 정말 많은게, 동탄신도시의 맨들맨들한 아스팔트와는 정말 비교가 됩니다. 지난 7월, 천안에 큰 비가 내린 뒤, 아침/저녁으로 매일 두 번씩 지나다니는 도로의 두 곳이 10cm 남짓한 깊이로 연달아 패였습니다. 나름 천안의 번화가라고 하는 길이라 빠르게 보수가 되겠지 싶었는데, 하루이틀이 지나도 보수가 되지 않았고, 시간이 지날수록 파인 구멍의 깊이와 넓이가 점점 커져갔습니다. 시에서 알아서 보수하길 기다리다가는 안되겠다 싶어서 5일째 되던 날 생활불편 신고앱을 이용해 신고하려고 했더니 마침 도로 보수가 완..
액정 한 쪽이 희미해진 아큐라이트 온습도계 저희 집에서 사용중인 아큐라이트 온습도계는 2013년에 구입했으니 얼추 4년 남짓 되어갑니다. 겨울에 실내 습도 관리를 위해 구입했던 온습도계인데, 매일 같이 들여다보는 필수품은 아니지만 온도와 습도를 상시 표시해주니 가끔 한 번 쓱 들여다보는 식으로 나름 유용하게 사용해 왔습니다. 겨울철 실내 습도 관리 뿐 아니라 거실에서 기르는 식물의 습도 관리에도 꽤 유용했고, 백라이트가 없는 대신 AA 건전지 하나로 1~2년은 거뜬히 사용했으니 무척 실용적인 제품입니다.2013/10/14 - ACURITE 습도계/온도계 구입기. 저렴한 가격, 쓸만한 가정용 온습도계 그렇게 드문드문 쳐다보던 아큐라이트 온습도계를 문득 쳐다봤는데, 액정의 온도 표시부 숫자가 제대로 나오질 ..
쓰다말다, 1년쯤 된 보국 써큘레이터 선풍기 1년 전 여름, 부모님 댁 선풍기 중 한 대가 고장났다는 소식에 나름 신경써서 골라 보낸다고 한 제품이 보국 써큘레이터 선풍기, PKF-35P43입니다. 써큘레이터 겸 선풍기로 거실 구석에 세워 두고 쓰면 여러모로 좋겠다 싶어 보내드렸는데, 제품을 받은지 얼마 되지 않아 소음이 어마어마하다는 전화가 왔습니다. 전화로 얘기를 들을 때는 부모님이 써큘레이터를 처음 쓰는터라, 더 크게 느끼는 것이겠지 싶어 저희 집으로 보내달라고 하고, 일반 선풍기를 새로 사드렸는데 실제 저희 집에 도착한 보국 써큘레이터 선풍기의 소음은 말그대로 어마어마하더군요. 2016/07/09 - 보국 써큘레이터 선풍기, PKF-35P43 사용기. 일반 선풍기보다 엄청난 소음의 원인은? 3단으..
갑자기 먹통 된 BTV 셋톱박스 SK BTV 셋톱박스는 리모컨의 전원버튼을 눌러 전원을 꺼도 전원 대기 상태입니다. 가끔 며칠씩 집을 비울 때는 집안에 쓰지 않는 가전제품들의 플러그를 뽑거나 멀티탭의 전원 스위치를 끄곤 하는데, SK BTV 셋톱박스 역시 멀티탭에 달려 있는 개별 전원 스위치를 끄곤 합니다. SK BTV 셋톱박스의 전원 어댑터를 뽑았다가 다시 켜면 셋톱박스 부팅에 30초~1분 남짓 시간이 걸리긴 하지만, 며칠씩 집을 비웠다 돌아오는 경우에는 전원이 켜지는 시간을 기다리는게 그리 번거로운 일은 아닙니다. 그렇게 며칠 전, 오랫만에 집에 돌아와 뽑아두었던 BTV 셋톱박스의 어댑터를 연결하고 전원을 켰는데, 'BTV 서비스를 시작하는 중입니다.'라는 화면이 뜨다가 재부팅을 반복하는 증상이 발생..
삼성의료원, 3시간 이상 주차요금 한동안 블로그에 글 올리는게 뜸했습니다. 1주일에 5개 남짓 포스팅을 수 년간 계속해 왔는데, 얼마전 아버지께서 큰 수술을 받게 되면서 블로그 포스팅을 할 여유가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다행히 긴급했던 수술 끝에 위급했던 상황은 한시름 놓았고, 가족들이 돌아가며 간병을 한 덕분인지 아버지께서는 빠른 속도로 건강을 회복하는 중입니다. 그렇게 한동안 삼성서울병원을 제 집처럼(?) 드나들면서 꽤 오랜 시간 주차장을 이용했고 당분간 비슷한 상황이 계속될 듯 싶습니다. 상황이 급박할 때는 생각하지 못하다가 이용횟수가 잦아지니 생각나는 것, 바로 주차요금입니다.다른 대형병원과 마찬가지로 삼성서울병원 역시 주차비 부담이 만만찮습니다. 입차 후 30분 무료이고 초과 10분마다 500원의..
빨래 담당, 수 년간 겪어 온 불편함 수 년간 집안의 빨래 담당을 맡다보니 3단 건조대의 사용에도 약간의 노하우가 생겼습니다. '빨래 담당'이라 해봐야 빨래를 세탁기에 넣고, 빨래가 끝나면 건조대에 걸어두는 정도지만, 어쨌든 3단짜리 빨래 건조대 하단에 수건, 셔츠나 바지는 옷걸이에 걸고 중간은 속옷, 상단은 양말을 걸고 있습니다. 덩치 큰 세탁물(수건이나 겉옷)을 먼저 걸어 빨래 바구니의 부피를 줄인 뒤 속옷이나 양말을 위층에 거는 순서도 나름 반복을 통해 터득한 노하우라면 노하우입니다ㅎㅎ 덩치 큰 빨래는 툭툭 털어 빨리 빨리 널면 되는데, 양말은 제법 손이 많이 갑니다. 작은데 숫자는 많고, 한 켤레씩 짝을 맞춰 널어야 걷을 때 편하니 여러모로 신경써야 합니다. 미리 양말 한 켤레씩 짝을 맞춰 걸 수..
뒤늦게 구입해 만족하고 사용중인 샤오미 LED 스탠드 3~4달 전, 컴퓨터 책상에 놓고 사용할 LED스탠드를 알아 본 적이 있습니다. 디자인이 깔끔하고 색온도 조절이 되는 LED 스탠드들을 찾다보니 3M이나 필립스 등의 '메이커' 제품들 위주로 살펴봤지만, 이런 업체 제품들 중에서 기능이나 디자인이 맘에 드는 것은 7~8만원 남짓한 가격이 부담스러웠습니다. 그렇게 몇 종류의 LED 스탠드를 살펴보다가 샤오미 LED 스탠드, Mi LED Desk Lamp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슬림하고 깔끔한 디자인에 색온도 조절이 되는 LED 스탠드가 35달러 남짓한 가격이라 무척 끌렸지만 당시만해도 해외 직구로만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주문해야겠다 하다가 몇 달이 흘렀는데, 최근 샤오미 Mi5S 스마트폰을 주문하..
잊고 있다가 재촉받아 산 체중계 수 년전 본가에서 가져온 구닥다리 체중계가 고장나서 버린 뒤, 체중계 없이 지낸지 꽤 오래됐습니다. 집에 체중계가 없으니 대중목욕탕에서나 몸무게를 잴 수 있는데, 대중목욕탕을 따로 가지도 않는터라 가끔 마눌님과 찜질방을 갈 때만 몸무게를 재곤 합니다. 야식을 즐기고 운동을 멀리한 덕에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는 뱃살에 체중계의 필요성을 느끼곤 했는데, 마눌님도 최근 다이어트에 돌입하면서 체중계를 구입하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기왕 구입하는 체중계인만큼, 몸무게 뿐 아니라 체지방, BMI 등의 측정을 할 수 있는 체지방 체중계들을 살펴봤고 그 중에서도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일명 스마트 체중계를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익히 알고 있던 샤오미 미스케일2 외에도 윈마이 체중계, 카스 ..
입주 1년차, 물이 천천히 내려가는 세면대 천안의 새 아파트에 입주한 지 벌써 1년이 넘었습니다. 입주 전 사전점검을 하던 일이며 입주청소를 직접 한다고 각종 청소 도구를 들고 와 빈 집에서 땀흘리며 청소하던게 얼마 안된 것 같은데 벌써 지난해 5월 얘기네요. 좀 더 넓은 집으로 온 뒤로 이제는 좀 더 깔끔을 떨며 청소를 자주하고, 건식욕실로 사용하다보니 욕실(화장실)도 훨씬 깨끗해져 만족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부터 욕실 세면대의 물이 유난히 천천히 내려간다는 느낌이 듭니다. 세면대가 아예 막힌 것은 아니고 물이 천천히 흘러내려가는 것이지만, 물 빠지는 속도가 확연히 느려졌다는게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막힌 세면대 배수구, 위쪽으로 이물질 빼내기 세면대의 물이 천천히 내려가는 이유는 세면대의 배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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