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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 20
새 폰에 스마트폰 뱅킹 공인인증서 복사하기 새 스마트폰을 구입하면 기존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던 앱들을 설치하고 데이터를 옮기는 등의 작업을 하게 됩니다. 저도 며칠 전 구입한 샤오미 Mi5S에 기존 사용하던 홍미노트2의 데이터(주로 사진과 스크린 캡쳐 화면들)를 옮기고 기존에 사용하던 앱들을 새 스마트폰에 설치하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실은 미개봉 상태로 입수하기 위해 중국어 롬이 심겨져 있는 상태로 받은터라 입수 직후 다국어롬으로 바꾸는 작업을 먼저 진행했는데, 반나절 남짓 롬변경과 데이터 복사 작업을 진행하니 기존에 사용하던 스마트폰 환경과 얼추 비슷해졌습니다. 예전 스마트폰의 데이터들을 다 옮기고 기존 앱들도 하나씩 추가하면서 스마트폰 뱅킹앱도 설치했습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스마트폰 뱅킹앱을 설..
유부 7년차, 추석 명절 풍경 추석 명절을 잘 보내고 계신지요? 몇 년전만 해도 본가와 처가가 모두 서울, 그것도 10km가 채 안되는 거리였기에 명절 교통 대란은 남의 얘기였습니다. 그런데 몇 년전 부모님이 주문진으로 이사가고 저도 올해 천안으로 이사하면서 천안-주문진-서울-천안의 삼각형을 따라 700여km 남짓한 거리를 달리게 되었네요. 추석 연휴가 시작되기 하루 전인 13일 저녁에 퇴근한 마눌님을 픽업하여 주문진으로 출발했습니다. 라디오에서는 추석 교통정보 방송이 계속되며 시시각각 상황이 달라지고 있다고 했지만, 네비게이션님이 밀리는 길을 피해서 안내해 준 덕분인지 평소와 거의 다름없이 도착했습니다. 밤 9시 30분 정도에 천안을 출발해 12시 40분 정도에 주문진에 도착했고, 밤늦게 도착해 간단히..
거실 장악했던 커피나무, 베란다로 방출 며칠 전 거실에 들여 놓았던 커피나무 화분을 베란다로 내놓았습니다. 추위에 약한 커피나무들의 겨울 나기를 위해 매년 11월 초, 베란다에서 거실로 화분들을 옮기곤 합니다. 지난 해 11월에는 유난히 키와 덩치가 커버린 커피나무 4그루와 원래부터 키가 컸던 파키라, 그리고 킹벤자민 화분들까지 모두 거실에 들여 놓고 지내느라 사람이 거실에서 더부살이를 하는 모양새였습니다. 그리 넓지 않은 거실에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벽에 붙여두었던 소파를 거실 가운데로 옮기고 커피나무 화분들을 놓아두었는데, 올해는 커피나무와 소파 사이에 약 1m 남짓한 공간 밖에 남지 않아 유난히 불편을 겪었습니다. 3월이 되면서 커피나무 화분들을 베란다로 방출할 날을 손꼽아 기다렸지만, 중간중간 꽃..
추석, 전부치기 담당 추석 명절을 잘 마무리하고 계신지요? 저희 본가와 처가는 재작년만 해도 거리가 10km 남잣할 정도로 가까웠던터라 명절 귀향, 귀경길 뉴스는 남의 일이었는데, 지난 해 본가가 주문진으로 이사를 가면서 귀향, 귀경길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주문진에서 맞는 두 번째 추석 명절, 저는 전부치기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결혼 전에는 명절이 되어도 집안 일은 건성건성이었는데, 결혼을 하고 난 뒤에는 저도 명절 준비의 한 부분을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추석의 전부치기는 오롯이 제 담당이 되었고, 전부치기의 시작부터 끝까지 제가 모두 했습니다. 본가에서 사용하던 넓은 전기 프라이팬의 코팅이 벗겨져 캠핑때 쓰던 구이바다를 가져와 전을 부쳤는데, 구이바다의 팬이 좁아서 제대로 할 수 있을까 싶었..
여보게, 이리 좀 와보게 제가 처가집에 갈 때쯤 되면 장인 어른께서는 이런 저런 자잘한 일거리들을 준비해 두시곤 합니다. 컴퓨터가 말을 듣지 않는다거나 즐겨 듣는 라디오의 주파수가 지워져 버렸다거나, 혹은 자동차의 네비게이션을 업그레이드 할 때가 되었다는 등 그 종류가 참 다양합니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의 사용법을 알려드리거나, 잘못된 것을 고쳐 드리는 건 제 전공이고, 간단한 전기 작업도 가능하고, 화분을 분갈이 하는 등의 힘쓰는 일도 가능하니, 아직까지 장인 어른의 요청 사항 대부분을 해결해드린 셈입니다. 이번에 갔더니 안방 형광등이 제대로 들어오질 않아 일단 형광등부터 가볍게(!) 갈았습니다.. 2013/04/05 - 거실등(FPL등)을 교체하다 확인한 에너지 소비 효율의 위력 장인 어른께서는 식물을..
시골 기차역 느낌의 서동탄역 저는 아침저녁마다 마눌님의 출퇴근 픽업을 위해 서동탄역을 찾곤 합니다. 전철이 들어오는 시간에 맞춰 좀 더 먼 세마역이나 병점역을 찾을 때도 있지만 그래도 서동탄역을 제일 많이 이용합니다. 서동탄역은 동탄신도시의 아파트 단지들을 살짝 벗어난 곳에 자리잡고 있는 전철역으로, 탁트인 주변 경관이 나름 그럴듯 합니다. 마눌님도 특히 이 서동탄역에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기에 이사갈 아파트를 알아보는 조건 중 하나로 '서동탄역에서 가까워야 한다'는 항목을 끼워 넣었을 정도입니다. 얼마전 서동탄역에 주차장 확장 공사를 하기 전까지, 그야말로 한가한 시골 분위기, 혹은 공원 분위기가 나는 경치 좋은 전철역이었습니다. 멀리 고층 아파트 단지들이 있고 가까운 곳은 논밭이 펼쳐진 분위기라 참 ..
연말 정산의 계절, 스마트폰의 공인인증서를 PC로 복사하기 연말 정산의 계절입니다. 13월의 월급이라고도 불렸던 연말정산, 올해는 13월의 폭탄이라는 말까지 등장할 정도로 말들이 많네요. 어쨌거나 마눌님께서는 연말 정산을 위해 올해도 국세청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연말정산용 소득공제 증명서류를 발급받는다고 합니다. 2014/01/23 - 연말정산용 소득공제 증명서류 발급받는 방법. 국세청 홈페이지에서 간단히! 그런데 회사 컴퓨터에 저장해 놓았던 공인인증서의 기간이 만료되었다고 뜬다고 합니다. 국세청 홈페이지는 공인인증서를 이용해 로그인하고 업무를 볼 수 있게 되어 있는데, 은행업무를 비롯한 공인인증서를 이용하는 대부분의 업무를 스마트폰으로 하다보니 컴퓨터에 저장해 놓았던 공인인증서는 날짜가 지나간 듯 합니다..
김장 5년차, 올해는 좀 이른 김장하던 날 풍경 결혼 전에는 김장은 저와 별 상관없는 집안 행사였고 단지 김장독을 파내고 묻는 정도의 힘쓰는 일만 살짝살짝 도왔을 뿐입니다. 하지만 결혼 뒤, 자연스럽게 처가집의 김장에 발을 들여놓게(?) 되었고, 올해로 벌써 김장 5년차가 되었군요. 평소에는 11월말, 혹은 12월 초에 김장을 했지만 올해는 저와 마눌님의 스케줄에 따라 11월 중순에 김장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가집은 몇 년전부터 시골에서 절인 배추를 받아 사용했고 올해 역시 충청도에서 절인 배추를 공수받았습니다. 올해 배추 농사가 풍년이라더니 다섯 포대 속에 들어 있던 절인 배추는 대략 60포기 남짓, 푸짐하게 들어 있었습니다. 김장에서 제가 담당하는 첫 번째 작업이 절인 배추 포대를 나르는 일이고, 두..
부자의 생일 축하를 위해 찾은 주문진 부모님 댁 얼마전 주문진 부모님댁을 다녀왔습니다. 지난 5월 주문진으로 이사하던 날 다녀온 뒤로 두 번째 방문이었습니다. 이사짐도 왠만큼 정리되었고 제 양력 생일과 아버지의 음력 생신이 딱 하루 차이였던 터라 겸사겸사 생신/생일 축하를 겸해서 1박2일의 일정으로 다녀왔습니다. 부모님이 이사를 한 주문진의 아파트는 바닷가 바로 근처에 있는 아파트로 이름에도 '해변'이 들어가 있습니다. 4~5층만 되어도 주문진 바다가 바로 내려다 보인다는데 부모님 집은 2층이라 비록 바다는 보이지 않지만 창문 바로 앞쪽으로 꽤 큼직한 나무들이보이는 전경도 괜찮은 편입니다. 짐도 왠만큼 정리가 되었고 이제 집안 곳곳에 소소한 것들을 손보는 단계입니다. 주문진으로 내려가기 며칠 전 전화로 ..
2014년 첫 캠핑, 금강 인삼골 캠핑장! 2013년 3월 말 청양 동강리 오토캠핑장으로 첫 캠핑을 떠난 이후, 2013년 한 해는 그야말로 캠핑의 해였습니다. 날씨가 쌀쌀한 초봄부터 찌는 여름, 선선한 가을까지 줄기차게 캠핑을 다닌 것은 물론이고 날씨가 쌀쌀해진 늦가을부터 초겨울까지 캠핑을 다닐 정도였으니 주변 사람들로 부터 참 대단한 캠핑 매니아 났단 소리도 꽤 들었습니다. 겨울이 가까와지면서 겨울 캠핑용 장비(주로 난로를 비롯한 난방장비)들을 마련하여 추운 겨울에도 캠핑을 열심히 다니겠노라 마음을 먹었지만, 연말과 새해를 맞으며 좀처럼 캠핑 일정을 잡기가 어려웠고 결국 12월 중순의 월악산 닷돈재 풀옵션 캠핑장으로 다녀온 것을 마지막으로 캠핑은 한동안 다녀오지 못했습니다. 2월말, 3월초가 되며 매..
개인정보 유출한 KB국민카드의 사과문 저의 주거래은행은 KB국민은행이고 신용카드 역시 KB국민카드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간혹 지인의 부탁으로 (만들기만하고 두어달 후에 없애도 상관없다는) 신용카드를 만든적도 있지만, 말 그대로 쓰지도 않을 신용카드를 여럿 갖고 있어 좋을게 없다는 생각에 KB 국민카드만 남기고 모두 없애버린 상태입니다. 올해 초, 세상을 시끄럽게 했던 뉴스 중에 신용카드사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있었습니다. 1억건이 넘는 신용카드 사용자의 이름, 전화번호, 주민번호, 신용카드 사용 내역, 자택주소에 카드이용금액과 결제계좌 정보까지, 그야말로 싹 털어간 사건이었죠. 저도 KB 국민카드의 정보 유출 확인 페이지에서 조회해보니, 그야말로 싹 다 털렸습니다. 카드사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온 나..
간만에 책선물을 했는데, 심상찮은 반응ㅠㅠ 평소 읽고 싶은 책은 집 근처 도서관에서 빌려보는 편입니다. 빌려보다가 꽤 괜찮다 싶으면 가끔 책을 구입하기도 하는데, 얼마전 도서관에서 빌렸던 매듭법 책이 그런 종류였습니다. 캠핑을 자주 나가다보니 매듭법이 필요할 때가 많았고, 자주 쓰는 한두가지 매듭법은 머리속에 익혀두고 있지만 늘 머리속에 있는 매듭법이 아닌, 다른 매듭법이 필요할 경우가 생기곤 하네요. 매법 인터넷에 매듭법을 검색하는 것도 좀 불편하던 저에게 매듭법 책은 꽤 유용한 책이었습니다. 캠핑에서 요긴한 로프 묶는 법들은 당연히 나와 있습니다. 그림으로 쉽게 쉽게 풀어 보여주니 초보자도 매듭법을 쉽게 따라할 수 있습니다. 수박을 매달아 놓을 수 있다는 매듭은 꽤 복잡하게 보이지만 캠핑 나가서 꼭 ..
대형마트의 계산 착오 저희는 집 근처 대형 마트를 자주 이용합니다. 지난 월요일에도 대형 마트에 장을 보러 갔는데, 평소같으면 마눌님과 함께 다녀왔겠지만 이 날은 밤 열시반을 넘긴 시간에 혼자 장을 보러 갔습니다. 며칠 뒤 캠핑을 위해 필요한 이것저것을 집어들다보니 어느새 시간은 열한시를 훌쩍 넘긴 상황, 계산을 마치고 잠깐 영수증을 들여다보니 구매한 물건 중 하나의 가격이 좀 이상합니다. 바로 이 화이트 와인인데요, 얼마전 같은 마트에서 단돈 1060원이라는 믿기지 않는 가격에 스페인산 화이트 와인이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저는 와인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터라 값이 싸도 별 관심이 없었는데, 마눌님께서 급관심을 보여 서너 병 사왔고, 맛은 그럭저럭이었지만 1060원짜리 와인은 고기를 재우는 용도로 써도 훌..
집안 곰팡이, 환기와 공간이 관건 제가 쓰고 있는 작은 방(작업실)은 좁은 방에 책상, 컴퓨터, 책장, CD장 등 여러가지 가구와 물건들로 빼곡이 들어차 있습니다. 얼마전 봄을 맞아 겨우내 묵은 먼지라도 털어낼 겸 가벼운 마음으로 청소(?)를 시작했다가 뜻하지 않게 일이 커졌습니다. 바로 책장과 CD장 뒤로 곰팡이가 잔뜩 핀 것을 발견한 것입니다. 방이 좁은 편이라 책장과 CD장을 놓으면 벽 좌우로 3~4cm 정도의 공간만 남은 상태였습니다. 그래도 책장과 CD장은 벽에서 10cm 정도 떨어뜨려놓았기에 곰팡이 걱정은 않고 살았는데, 실상은 그렇지 못했습니다. 이런 식으로 가구들을 배치해뒀는데 유난히 추웠던 이번 겨울, 아파트 외벽과 맞닿은 벽 안쪽에 곰팡이가 생긴 것이었습니다. 희석한 락스물로 곰팡이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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