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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XD :: 38
같은 규격의 타이어에 적혀 있는 다른 글씨들 며칠 전 수명이 다 된 타이어 2개를 바꾸었다는 포스팅을 올렸습니다. 이번에도 새로 교체한 두 개의 타이어를 앞바퀴에 물리고, 앞바퀴에 있던 타이어는 뒤로 돌리는 식으로 교체를 했습니다. 하지만 원래 계획은 앞뒤 타이어의 위치를 바꿔 장착하면서 네 개의 타이어를 고르게 사용, 4개를 한꺼번에 바꾸려고 했던 것이었는데요, 올 봄부터 줄기차게 캠핑을 다니면서 무게가 나가는 캠핑 장비들 때문인지 뒷 타이어의 마모가 생각보다 무척 빨리 진행되었습니다. 결국 이번에도 타이어 두 개만 바꾸게 되었는데요, 메이커가 다른 두 타이어를 달아놓고 보니 같은 크기임에도 타이어 겉에 새겨진 기호들은 다른게 많았고, 이게 무슨 뜻인지 궁금해졌습니다. 2013/09/24 - 아반떼 X..
3년만에 너덜너덜해진 핸들커버, 바꿔보자! 아반떼 XD를 영입한 후, 전 차주가 사용하던 핸들커버를 빼고 새로 주문한 핸들커버를 달았습니다. 씌워져 있던 핸들커버가 비닐 재질로 워낙 저렴한 제품이기도 했지만, 전 차주의 손때가 묻은 핸들커버를 그대로 쓰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했습니다. 인터넷에서 2만원 가량 주고 주문한 핸들 커버는 빨간색 인조 가죽에 그립감을 높일 수 있는 재질이 덧대어져 있어 꽤 쓸만한 제품이었지만 3년이 넘는 시간동안 함께 하면서 낡아버렸습니다. 특히 손바닥이 닿는 부분이 집중적으로 닳아버렸는데요, 한동안 교체를 미루고 있다가 에어컨 필터를 주문하면서 함께 바꿔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동차 핸들커버, 핸들 사이즈에 맞는 제품인지 확인해야!! 역시 인터넷을 통해 주문한 새 핸..
자동차 트렁크에 넣어둔 우산, 급할 때 쓰기 불편하다 자동차에 우산 하나씩은 가지고 다니게 되죠. 제 아반떼 XD에도 접이식 우산이 늘 비치되어 있습니다. 접이식 중에서도 조금 큰, 2단 우산을 넣고 다니니 비가 올때도 전혀 불편없이 다닐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우산을 보관하는 건 좀 번거롭습니다. 처음에는 자동차 트렁크에 넣고 다녔는데, 트렁크까지 비를 맞고 나가 트렁크를 열고 우산을 꺼내야 하니 폭우라도 내리는 날에는 우산을 쓰나마나한 상황도 경험하게 되었네요. 그 뒤로는 우산을 뒷좌석에 두고 다니는데, 제 아반떼 XD는 뒷 좌석에 사람을 태울일이 없는 터라 평소에는 뒷좌석에 던져 두었다가 비가 내려 우산을 쓴 뒤에는 뒷좌석 바닥에 던져두곤 합니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차량용 우산 걸이들 물이 뚝뚝 ..
2채널 블랙박스 설치, 직접 해보자! Full-HD 블랙박스를 구입한 후, 3년째 쓰고 있던 30만 화소의 블랙박스는 후방 카메라로 돌리기로 했습니다. 흔히 말하는 2채널 블랙박스로 구성하기로 한 것입니다. 사실 11살이 되어가는 2002년식 아반떼 XD에 2채널 블랙박스라니 좀 오버스럽단 생각도 들었지만 Full-HD 블랙박스에는 GPS가 옵션이라 원래 쓰던 블랙박스의 GPS 기능을 활용할 용도이기도 합니다. 사실, 블랙박스 설치 DIY는 요령만 알면 초보자도 그리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는 작업인데요, 블랙박스 설치 DIY의 핵심은 배선 처리와 전원 연결이라 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블랙박스의 전원은 시거잭에 맞는 형태로 제공됩니다. 복잡하게 설치할 필요없이 시거잭에 그냥 꽂기만 하면 쓸 수 있도록 ..
아반떼 XD 리모컨 버튼 스위치를 바꾸고 보니, 고장 원인은 따로 있었네! 얼마전 아반떼 XD의 리모컨 버튼이 작동하다 안하다를 반복하는 이상 증상을 보이기 시작해 청소했다는 포스팅을 올렸습니다. 리모컨 케이스를 열고 스위치 부분을 살펴보니 10년 동안 축적된 습기와 때가 스위치에 엉겨 붙어 있었던 것인데요, 면봉과 무수 알콜을 이용해 끼어있는 때를 깨끗이 닦아내고 나니 한동안 잘 작동하는 듯 싶었으나, 며칠 뒤 또 다시 비슷한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잠금 스위치는 전혀 이상이 없는데 해제 스위치만 왔다갔다 하는 상태, 게다가 누르면 딸깍! 하는 느낌이 나는 잠금 스위치와 달리 잠금 해제 스위치는 내부 부품이 삭았는지 누를 때의 딸깍! 하는 느낌도 없어진 상태입니다. 아반떼 XD 리모컨 청소에 관한 포스팅..
10년차 아반떼 XD의 리모컨, 버튼이 제대로 눌리지 않는다 얼마전부터 아반떼 XD의 리모컨 버튼이 제대로 눌리지 않는 증상이 생겼습니다. 큰 버튼(잠금)은 이상없이 작동하는데 작은 버튼(열림)은 몇 번씩 꾸욱꾸욱 눌러야 겨우 작동을 하는군요. 아반떼 XD는 리모컨을 사용하지 않고 키를 돌려 문을 열면 시끄러운 경보음이 울리는터라 리모컨 버튼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으면 무척 불편합니다. 두 버튼 중 하나만 말썽이니 청소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아반떼 XD의 리모컨은 옆의 작은 홈에 일자 드라이버를 밀어 넣고 돌리면 힘들이지 않고 딸깍! 케이스가 분리됩니다. 두 개로 분리된 아반떼 XD 리모컨 케이스. 왼쪽에는 CR-2032 배터리, 오른쪽에는 리모컨 기판이 보입니다. 일단은 버튼의 상태를 확인하는게 우..
사이드미러에 서린 김, 불편함을 느꼈다면? 겨울, 혹한기에는 차도 살펴봐야할 것이 많아 집니다. 배터리 점검, 부동액 점검, 타이어 마모 점검, 와이퍼와 워셔액 점검 등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사실 위의 점검 항목들은 평소에도 주기적으로 점검해주어야 하는 부분이긴 한데요 특히 지난 겨울, 폭설 후 날씨가 풀리며 질척해진 고속도로를 달리면서 워셔액이 떨어져 식겁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겨울철에 신경쓰이는 것 중 하나가 유리창에 김이 서리는 것이죠. 안과 밖의 온도차가 심한 겨울이나 비가 내리는 날 차를 타고 히터를 켠 채 달리다보면 어느새 앞유리, 옆유리 할 것 없이 김이 서리게 됩니다. 어? 김이 서렸네? 라고 인지한 후 부터 앞이 뿌옇게 흐려지기전까지 걸리는 시간이 무척 짧다는 징크스(?)..
어라, 한쪽 헤드라이트에 불이 안들어오네!! 며칠 전 저녁, 유난히 헤드라이트가 어둡다고 느꼈는데, 신호 정차때 앞차 범퍼에 비친 모습을 보니 운전석 헤드라이트가 들어오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요즘 헤드라이트가 살짝 어두운 듯 싶다 느꼈는데, 이게 헤드라이트 전구가 수명을 다 해가는 상황이 아니었나 싶었네요. 집에 들어와서 헤드라이트 전구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번에는 오스람의 사계절용 전구를 사용했는데요, 노란 빛의 사계절용이라 비오는 날도 시안성이 꽤 좋은 녀석이고, 헤드라이트를 무던히 사용했지만 1년하고 8개월을 견딘, 수명도 만족스럽습니다. 다만, 좀 더 밝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살짝 남아 이번에는 다른 전구를 끼우기로 했습니다. 헤드라이트 전구 역시 가격이 천차만별입니다. ..
내 차도 후진기어 넣으면 비상등이 깜빡이게 만들어 보자! 저는 지하 주차장에 주차를 할 때, 비상등을 켤 때가 많습니다. 차량 한산한 아파트 주차장에서는 켜지 않을 때도 많지만 마트 주차장과 같이 뒷차들이 계속 밀고 들어오는 곳에서는 비상등을 켜고 후진하는 것이 좀 더 확실한 의사 표현이 되죠. 이렇게 후진할 때마다 비상등 스위치를 눌러주는 것이, 어찌보면 간단한 작업이긴한데, 후진할 때마다 자동으로 비상등이 켜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인터넷을 뒤져보니 '후진 비상등' '후진 깜빡이' '후깜' 등의 자료들이 여럿 검색되는군요. 작업에 사용되는 재료도 8핀 릴레이 하나면 되니 그다지 부담이 없어 보여 작업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후깜릴레이의 핵심 부품! 8핀 릴레이 이번 작업의 핵심 재료인 8핀 릴레이..
프리미엄 와이퍼도 리필되는 제품으로 써보자 올해 2월말 교체했던 레볼루션 RX 와이퍼는 다소 비싼 가격이지만 닦임 성능이 무척 좋다는 평을 들은데다 와이퍼 날만 리필하여 사용할 수 있다는 점때문에 큰 망설임없이 선택했습니다. 와이퍼를 교체한지 9개월, 13000km가량 운행하면서 와이퍼때문에 속썩이는 일 없이 아주 만족스럽게 사용해왔는데요, 얼마전 강릉을 다녀오면서 비를 만나 와이퍼를 작동시키니 평소 들을 수 없었던 시끄러운 소리(끼익~~)가 들려 와이퍼 날을 교체할 때가 되었구나 싶었습니다. 2012/05/02 - 잘 닦이네! - 레볼루션 RX 와이퍼 강릉에서 돌아온 후 레볼루션 RX의 리필날을 바로 주문 했습니다. 리필 와이퍼의 가격은 크기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요, 제 아반떼 XD에 맞는 와이퍼는 5..
쉽게 할 수 있는 DIY와 그렇지 않은 것을 구별하는 지혜 3년전 아반떼 XD를 영입한 후로 에어컨 필터, 에어 필터, 전구 등 간단한 소모품 교체나 후방 카메라, 하이패스, 오디오 등의 부속품 장착 등의 작업들을 직접 하다보니 차에 대해 보다 많이 알게 되고 DIY를 하면서 자신감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런데, 가끔은 쉽게 생각했던 작업, 적어도 그다지 작업량이 많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고 시작했던 작업이 의외로 어렵거나 힘들어 애를 먹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차 유리 틴팅(썬팅)과 풍절음 차단 작업 등의 작업이 그 좋은 예인데, 얼마전 작업한 사이드미러 락폴딩 DIY 작업 역시 의외의 복병, 힘든 작업이었습니다. 사이드미러 락폴딩 릴레이? 락폴딩이란, 전동식 사이드미러를 자동으로 접고 펴는 작업입니다. 전..
10분 안에 만드는 스마트폰 거치대용 햇빛 가리개 이미 몇 번의 포스팅을 통해 밝힌바 있지만 제가 사용중인 네비게이션은 T-MAP입니다. 스마트폰 기반의 T-MAP을 사용하려면 빠질 수 없는 것이 스마트폰 거치대죠. 아반떼 XD를 마련하고 가장 먼저 지른 것 역시 스마트폰 거치대였는데요, 옥션에서 지른 만원이 채 안되는 저렴한 제품이지만 스마트폰 거치대의 기본-스마트폰을 잘 잡아주고, 원하는 방향대로 잘 틀 수 있는-에 충실한 제품이라 만족하며 사용중입니다. 하지만, 스마트폰 거치대에 스마트폰을 끼우고 네비게이션을 켠 상태로 달려본 사람이라면 한 번쯤 느꼈을 불편이 있는데요, 바로 전면 유리를 통해 쏟아지는 햇볕입니다. 스마트폰에 충전 케이블을 연결하고 GPS를 켜고 T-MAP을 실행하여 몇 시간쯤 달린..
뜻하지않게, 김여사가 되다 선택 : 차량 진행 방향에 콘 2개가 놓여 있었고, 난 별 생각없이 콘을 피해 2번으로 차를 몰았다. 결과 : 잠시 후 나의 애마, 아반떼 XD는 1m 남짓한 난간에 턱~ 빠져 버리고 말았다 ㅡㅡ;;;; 이유 : 저기를 왜 들어갔냐하면, 난 주차장(화살표 시작지점)에서 가게 쪽으로 차를 옮겨야 하는 상황이었다. 원인 : 진입로 쪽에는 2개의 콘이 세워져 있었고, 콘만 피해가면 될 줄 알았다. 사실 왼쪽은 경사로, 오른쪽은 아무것도 없는 난간인데, 운전석에서는 경사로, 난간 모두 보이지 않았다. 운전석에서는, 딱 요렇게 보일 뿐이다. 경사로 반대쪽에서 보면 이렇게, 경사로와 난간은 이렇게 확연히 구분되지만, 운전석에서는 구분되지 않는 상황. 긴급 출동 서비스의 구조 속도를 내어 ..
주행거리는 적지만, 8년 동안 사용한 타이어 2년전 아반떼 XD를 영입할 때, 주행거리는 약 25000km였습니다. 2002년식으로는 매우 드문 주행거리였는데, 주행거리가 매우 적다보니 타이어 역시 차량 출고 당시의 것이 그대로 달려 있었습니다. 그걸 어떻게 알았냐면, 타이어 안쪽면에 새겨진 제조일자 덕분이었습니다. 사진은 트렁크에 고이 모셔져 있던 템포러리 타이어로, 1902라고 적혀 있는데요, 이것은 2002년 19주째 생산된 제품임을 뜻합니다. 주행용 타이어의 실주행 거리는 비교적 짧았지만 이미 8년 이상 사용했던 터라 타이어 곳곳에 갈라짐이 발생하고 있었고, 고속도로 주행시 위험할 수 있다는 단골 정비소의 조언에 따라 앞바퀴 2짝을 먼저 바꿨고 6개월 후, 뒷바퀴 2쪽도 마저 바꾸었습니다.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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