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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샵 커서가 손바닥으로 바뀌어버렸다?? 포토샵 작업을 하다가 가끔 커서가 손바닥 아이콘으로 고정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포토샵 툴바의 다른 아이콘을 아무리 클릭해봐도 막상 커서를 이미지 위로 가져가면 손바닥 아이콘으로 바뀌어 버립니다. 자주 그런 것은 아니지만 가끔 발작(?)할 경우 포토샵을 종료했다 다시 실행해도 꿋꿋이 증상이 발생하는 아주 성가신 증상입니다. 정확한 원인이 무엇인지 잘 알려져 있지 않고, 막연한 '버그'라고만 합니다. 간혹 이 증상 때문에 포토샵을 지우고 새로 설치하는 사람도 있는데요, 해결책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키보드에서 스페이스 키를 두어 번 눌러 주면, 신기하게도 손바닥으로 고정되어 있던 툴 아이콘이 다른 것으로 바뀌며, 툴 선택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됩니다. 관련글 20..
강원도 북평장에서 알뿌리를 사오다 지난 4월 중순, 주문진으로 여행을 갔다가 근처의 북평장을 다녀왔습니다. 5일 장이라 하길래, 시골 흙바닥에 펼쳐진 그런 풍경을 잠시나마 상상했지만, 1km는 족히 넘을 듯한 거리 양쪽과 안쪽 골목까지 통째로 전세 낸, 큰 장터였습니다. 육해공을 아우르는 다양한 먹거리부터 생활 용품, 농기구에 이르기까지 없는 것 없는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 눈이 심심치 않았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눈길이 갔던 것이 식물을 파는 곳이었는데요, 다양한 씨앗부터 작은 화분, 큰 나무까지 다양한 식물들이 있었습니다. 이름이 뭐더라, 꼭 야생에서 크는 화초같이 생긴게 눈길을 끌었지만, 햇볕이 계~속 드는 장소라야 잘 큰다길래 포기했습니다. 아파트에 살다보니 햇볕 드는 시간이 아무래도 그 정도는 ..
알집으로 인해 맺어진 반디집과의 인연 한 번 손에 익은 것은 바꾸기가 참 어렵습니다. 저는 한 번 손에 익은 프로그램을 바꾸는게 참 어렵네요. 국내에서는 존재감 없는 7-zip이지만, 쓰다보니 바꾸기 어려운 프로그램이 되었습니다.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저는 압축을 하고 압축을 풀 일이 썩 잦은 편이 아니라서 7-zip은 특별히 자주 쓰지는 않습니다. 대신 7-zip은 있는 듯 없는 듯, 필요할 때 쓱 나타나서 문제를 해결하고, 아무 일 없었다는 듯 휙~ 사라지는 차도남 같은 프로그램입니다. 가끔 7-zip의 인터페이스가 불편하다는 얘기를 종종 듣지만 개인적으로는 큰 불편없이 몇 년째 써왔습니다. 간혹 반디집이나 빵집과 같은 압축 프로그램들이 좋다는 얘기를 들을 때도, 그냥 지나쳤습니다. 알집의 독자(..
의외로 다양한 마우스 휠 버튼의 기능들 이제 휠없는 마우스는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96~7년이었나, 정확히 기억나진 않지만 마이크로소프트의 휠마우스를 처음 만났을 때 이걸 어디 쓰라고 달아놨나 싶었는데 웹의 시대가 되고 MS 오피스의 보급과 함께 사용자가 폭발적으로 늘더니 이제는 좌/우 버튼 못지 않은 필수 버튼이 됐습니다. 그런데 여전히 마우스 휠의 용도는 제한적입니다. 캐드와 같이 마우스 휠의 역할이 절대적인 프로그램도 일부 있지만, 아래위로 굴려서 브라우저를 세로로 스크롤 하는 용도로만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휠 버튼 기능이나 마우스 휠을 [CTRL], [SHIFT] 등의 키와 함께 조합하여 사용할 경우 좀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1. 브라우저의 '탭'과 마우스의 '휠'은 ..
내 블로그에는 어떤 키워드로 접속하는 것일까? 티스토리 관리자에서는 내 블로그 방문자가 어떤 경로, 어떤 키워드로 들어왔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키워드 목록을 꾸준히 모니터링하면 내 블로그를 찾는 사람들의 성향을 파악할 수도 있고, 앞으로 올릴 포스팅에 대한 힌트도 얻을 수 있어 자주 확인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아주 가끔이지만 전혀 생각치 못했던, 황당한 유입 키워드들이 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황당 유입 키워드 1 - 왕따아이콘??? '왕따아이콘'이란 키워드가 보입니다. 왕따아이콘이 뭐지? 내가 이런 포스팅을 쓴 적이 있었나? 궁금했습니다. 링크대로 네이버에서 왕따아이콘 이란 키워드를 검색해보니 얼마전 네이버의 검색 사태 당시 작성한 포스팅 2012/06/10 - 네이버의 티스토리 왕따, 사실..
스마트폰의 사진, PC로 어떻게 옮기지? 요즘은 카메라를 따로 들고 다니기 보다는 늘 몸에 지니고 있는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는 일이 훨씬 잦아졌습니다. 게다가 블로그에 스마트폰 관련 기능들도 자주 포스팅하다보니 스마트폰 화면을 캡쳐하는 일도 잦아졌습니다. 이렇게 스마트폰에 저장한 사진은 컴퓨터로 옮겨야 하는데요, 사진 한 두장이라면 스마트폰에서 메일로 전송하기도 했지만 여러장의 사진을 보내기에는 불편합니다. 여러 장의 사진을 보내기에는 첨부 파일의 용량에 제약이 있기도 하고 메일을 보낸 후 수신함에서 확인하기까지 시간이 걸리거나, 메일이 스팸함으로 떨어지거나 실종되는 경우도 잦아 급히 사진을 전송하는 용도로는 사용하기 어렵더군요. 이런 이유로 스마트폰에 담긴 사진 파일을 컴퓨터로 쉽게 옮기는 방법이 뭐가..
브라우저 호환성 체크 사이트 Adobe BrowserLab 이 포스팅에서 살펴본 어도비 브라우저랩은 2013년 3월부로 서비스가 종료되었습니다.. 브라우저랩 서비스 종료에 따른 어도비의 공지 지난 포스팅에서 내 블로그가 다른 브라우저에서 어떻게 보이는지 확인하는 BrowserShot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사실 BrowserShot의 존재를 안 것은 꽤 오래됐는데, 최근에 포스팅을 작성하다가 확인해보니 포토샵으로 유명한 어도비(Adobe)에서도 Adobe BrowserLab이란 이름으로 비슷한 서비스를 하고 있네요. Adobe의 작품답게 레이아웃도 더 깔끔하고, 웹 디자이너들이 쓸법한 전문적인 기능들이 추가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저같은 일반 블로거가 블로그 레이아웃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는 용도로도 쓸만하..
버스 정류장마다 붙어 있는 버스안내 QR 코드, 참 괜찮은 아이디어 사람이 참 간사한 것이 30년 넘게 자가용 없이 살다가 중고 아반떼 XD를 뽑은게 3년이 채 안됐는데, 대중교통 타는게 영 번거롭게 느껴집니다. 대중교통을 타도 큰 불편없는 거리인데, 굳이 차를 몰고 나가게 되더군요. 그래도 요즘은 맘을 다잡고, 버스나 지하철을 타자고 스스로 다짐을 하곤 합니다. 기름 값이 비싸기도 하지만, 주차할 데가 마땅치 않아 불편할 때도 많습니다. 오늘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다보니 버스 도착 안내 서비스 QR코드 스티커가 붙어 있더군요. 이미 대부분의 정류장에 안내기가 설치되어 있는데 뭔 QR 코드까지 만들어? 생각했지만, 호기심에 찍어봤습니다. 어라, 그런데 이거 생각보다 꽤 편합니다. QR 코드를 찍으면 바..
책상 아래에서 옆으로, 컴퓨터의 위치를 옮기고 보니... 제 방의 컴퓨터는 책상 아래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이 되면 책상 아래에 놓아둔 컴퓨터의 후끈한 열기가 다리로 쏙쏙 전달됩니다. 뭐, 겨울이면 나름 장점이되기도 하지만 어쨌든 컴퓨터에서 빠져나온 뜨거운 공기가 책상에 막혀 통풍이 잘 되지 않고 점점 더 후끈해지니 컴퓨터에 결코 좋은 자리는 아닙니다. 생각한 끝에 컴퓨터의 위치를 옮기기로 했습니다. 컴퓨터를 책상 반대편으로 옮겨버렸습니다. 이렇게 하면 컴퓨터의 열기가 방으로 퍼질지언정, 책상 아래쪽에 갇혀 계속 악순환하는 것은 피할 수가 있네요. 단 1.5m 옆으로 옮기는 것일 뿐이지만 인터넷 선, 키보드 선, 마우스 선, 모니터 선의 길이가 충분한지 미리 계산해봐야 합니다. 저는 마우스 케..
2차대전 미군 주력전차 셔먼 M4 셔먼은 2차 대전 당시 미군의 주력 전차였습니다. 1945년까지 5만 대라는 엄청난 양이 생산되었습니다. 독일군 중전차인 티거나 판터에 비해 화력과 방어력 모두 떨어져 정면 상대가 불가능했지만 숫자로 밀어붙였고, 대전 후기에는 연합군 측이 제공권을 장악하면서 보다 수월하게 독일 전차를 압도할 수 있었습니다. M4 셔먼은 주포, 엔진, 차체에 수 많은 성능 개선이 이루어져 여러 변종 모델이 탄생했습니다. 2차 대전 M4 셔먼 사진들을 보면 어딘가 비슷비슷하면서도 차체 형태, 포탑 모양, 포의 형태가 조금씩 다른 것도 수많은 변종 모델들 때문입니다. 셔먼은 한국과 인연이 깊은 전차입니다. 한국 전쟁 발발 직후, 미국은 일본 주둔군 정비창에 방치해두었던 M4 셔먼 전차를 긴급..
내 블로그를 다른 컴퓨터에서 본 적이 있습니까? 어딜 가든 스마트 폰, 노트북, 아이패드 중 하나는 들고 다니는 터라, 다른 컴퓨터에서 내 블로그를 볼 기회가 거의 없습니다. 늘 쓰는 브라우저만 쓰는 셈이며, 컴퓨터에서 보는 화면은 인터넷익스플로러 8과 구글 크롬으로 보는 것이 전부입니다. 그런데 얼마전 다른 브라우저(익스플로러 6이 깔린, 윈도우 XP 기반 컴퓨터)와 다른 기종 (맥)에서 제 블로그를 보고선 깜짝 놀랐습니다. 익히 봐오던 블로그 레이아웃이 아니고 , 형태 및 폰트 속성이 와장창 깨져 보였기 때문입니다. 브라우저를 여러 개 깔아놓고 쓸 일이 없었기에 이런 사실을 모른 채 오랫동안 지내왔던 건데, 급히 티스토리 관리자의 HTML 소스를 뒤져보니 원인은 기본 문법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데 있었..
하드디스크 검사 프로그램 Seatools 친구로부터 SOS가 왔습니다. 노트북 하드디스크가 좀 이상한 것 같아, 점검을 하고 싶다더군요. 하드디스크 점검 프로그램인 Seatools에 대한 포스팅 (2010/05/31 - 배드 섹터를 검사하는 가장 확실한 도구 - SeaTools)의 좌표를 알려주고 점검해 보라 했는데, 잠시 후 전화가 와서는 사용중인 노트북은 CD가 없는 기종이라 하더군요. Seatools의 ISO이미지는 CD나 플로피 용으로 나와 있는데, 이 친구의 노트북은 둘 다 없다보니 사용할 방법이 없는 것이죠. 퍼뜩 떠오른게, UltraISO를 이용하여 ISO 이미지 파일을 USB에 저장하면 간단하겠다 싶어 시도해 봤습니다. 하지만, 구울 때부터 좀 거슬리는 메시지가 살짝 뜨더니, 메시지를 무시..
휴대폰을 물에 빠뜨렸을 때 대처 방법? 오전에 장모님으로 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휴대폰을 변기에 빠뜨려 A/S 센터에 다녀오셨다는 군요 몇 년전에 바꿔드린 햅틱착! 요즘 스마트폰에 비하면 화면도 작고 심심하지만, 통화와 고스톱을 즐기는 장모님의 소중한 재산이죠. 물에 빠뜨렸단 말씀을 처음 들었을 땐 걱정이 좀 됐지만 다행히 바로 A/S 센터로 달려간 덕분에 9,000원의 수리비만 내고 정상으로 살렸다고 하십니다. 건지자 마자 배터리를 빼고 수건으로 싸서 A/S센터로 달려갔다고 하신 장모님의 대처 방법은 10점 만점에 10점이었다 생각합니다. 제게 연락해서 방법을 묻지도 않으셨는데, 어떻게 그런 발빠른 대처를 하셨는지 신기하기만 합니다. 틀린 말은 아닌데, 위험한 대처 방법 그러면서 며칠 전 봤던 이웃 블..
알집 대신 쓸 무료 압축 프로그램? 지난 알집, 알씨에 대한 포스팅에 많은 댓글이 달렸습니다. 무료 프로그램으로 쓸만해서 잘 쓰고 있다는 분, 안 쓴지 오래됐다는 분, 무지 싫어한다는 분 등 반응이 여러가지네요. 이러한 댓글 중 특히 눈에 띄는 것이 "잘 알겠는데, 그럼 대체할 프로그램을 알려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지난 알집, 알씨 관련 포스팅 2012/06/18 - 알집, 알씨가 왜 싫으세요? 에서도 잠시 밝혔지만, 지난 포스팅의 원래 의도는 쓸만한 무료 프로그램을 소개하려던 것이었는데요, 쓰다보니 다른 얘기만 잔뜩하고 말았습니다. 오늘은 알집 대신 제가 쓰고 있는 7-zip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려고 합니다. 물론, 여기 소개하는 프로그램이 최고란 얘기는 아니며 단지, 제가 오랫동안 큰 불편없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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