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놀로지 NAS 기본 설치 과정. 헤놀로지 부팅 USB 만들고 DSM 기본 설치하기

헤놀로지 다운로드 및 기본 설치

디스크 초기화 작업을 진행하다가 아예 맛이 가버린 와이즈기가 NAS에 헤놀로지 설치를 해봤습니다.


헤놀로지는 시놀로지의 NAS 운영체제인 DSM을 일반 PC나 NAS 장비에 설치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파일입니다.


그간 구형 노트북이나 데스크톱 컴퓨터에 헤놀로지를 설치해 NAS 장비로 사용할 수 있다는, 헤놀로지의 명성(?)은 익히 들어왔지만 자료 백업 등의 번거로움 때문에 이제야 설치해보게 되었습니다.


헤놀로지는 헤놀로지 배포사이트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설치 과정은 생각보다 간단했으며, 이번 포스팅에서는 헤놀로지 설치과정에 대해 살펴봅니다.

헤놀로지 다운로드 사이트

헤놀로지 설치를 위해 헤놀로지 포럼을 자세히 살피다 보니, 헤놀로지는 무료로 공개 배포되고 있지만, 시놀로지의 운영체제 파일을 그대로 이용하는 것이라 엄연한 라이센스 위반이라고 합니다.


시놀로지 본사에서는 제품의 개선을 위해 사용자의 피드백을 중시하고 있는터라, 헤놀로지 커뮤니티나 포럼에 '위협'을 가할 이유는 없다고 하고 있지만, 어쨌든 시놀로지는 소프트웨어 설치 권한을 제3자에게 부여하지 않았음을 명백히 밝히고 있습니다.

헤놀로지가 불법인가? 아닌가? - 헤놀로지 커뮤니티 게시판


즉, 헤놀로지의 사용과 관련된 판단은 각자 판단할 문제이며, 회사에서의 사용 등은 절대 권하지 않습니다.


헤놀로지를 설치하려면 DSM 파일(운영체제)와 부팅 이미지를 다운로드해야 합니다.

여러 개의 파일 중 가장 위에 있는 DSM_5.2-5644.PAT 파일과 XPEnoboot DS3615xs5.2-5644.5.IMG 파일을 다운로드 합니다.

헤놀로지 DSM 다운로드


그리고 USB 메모리에 부팅 이미지를 만들어주는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해야 합니다.

저는 같은 페이지에서 [Tools for Windows] 페이지를 열고 Win32DiskImager 파일을 다운로드하고 미리 설치해두었습니다.

헤놀로지 부팅 USB 툴

헤놀로지 부팅 이미지 만들기

헤놀로지 설치를 위해 USB 메모리가 필요합니다.

이 USB 메모리는 NAS 사용 중 계속 끼워두어야 하니, 용량이 적어 사용하지 않는 USB 메모리가 제격입니다.

USB 부팅 메모리

저는 10년은 더 된 것 같은 256MB의 USB 메모리를 이용했습니다.


USB 메모리를 컴퓨터에 끼운 뒤 Win32 Disk Imager를 실행합니다.

프로그램이 실행되면, [Image File]항목의 찾아보기 버튼을 눌러 img 파일을 설정하고, [Device] 항목은 USB 메모리 드라이브가 맞는지 확인합니다.

Win32 Disk Imager 부팅 USB 생성 툴

준비가 되면 [Write] 버튼을 눌러 헤놀로지 부팅 이미지를 USB 메모리로 전송할 수 있습니다.


단 이 과정에서 USB 메모리에 저장된 파일은 모두 사라지게 되므로, USB 메모리의 파일은 미리 백업해 두어야 합니다.

Win32 Disk Imager 부팅 USB 생성 툴

준비가 된 상태에서 [Yes] 버튼을 누르면, 몇 초 이내에 디스크 작성이 완료됩니다.

헤놀로지 부팅 드라이브 설정과 부팅

부팅 이미지 작성이 끝난 USB 메모리를 PC에 연결하고 키보드와 모니터, 랜선까지 연결해 둡니다.

와이즈기가 헤놀로지 설치


PC나 NAS의 전원을 켜고,  바이오스 설정으로 들어와 USB 메모리를 부팅 드라이브로 설정합니다.

제 NAS는 DEL 키를 눌러 바이오스로 진입할 수 있으며 [Advanced BIOS Features] 항목으로 들어간 뒤

AMI 바이오스 셋업


[1st Boot Device] 항목에서 USB 메모리를 부팅 드라이브로 설정했습니다.

USB 메모리 부팅 드라이브 설정


USB 메모리의 부팅 드라이브 설정이 완료한 뒤, 재부팅하면 헤놀로지 부팅 메뉴가 뜹니다.

첫 설치 단계에서는 세 번째 [XPEnology DSM 5.2-5644 Install/Upgrade] 항목을 선택합니다.

헤놀로지 부팅 메뉴


헤놀로지 부팅이 진행되고 Station login: 이라 뜨면 NAS에서는 모든 준비가 완료된 상태입니다.

헤놀로지 부팅

헤놀로지 초기 설치 과정

NAS 장비의 준비가 끝나면, 이제는 다른 PC에서 작업할 차례입니다.

NAS와 같은 네트워크(같은 공유기)에 연결된 PC에서 웹브라우저를 열고 주소창에 [find.synology.com]을 입력하면 시놀로지 설정 화면이 뜹니다.

헤놀로지 초기 설정


[연결] 버튼을 누른 뒤, [설정] 버튼을 눌러 진행합니다.

시놀로지 DSM 설치


아무것도 설치되지 않은 첫 설치 과정에서는 DSM 설치 메뉴가 뜹니다.

여기서 [수동 설치] 항목을 클릭하고

DSM 초기 설치


[찾아보기] 버튼을 눌러 미리 다운로드한 DSM 파일(PAT 확장자)을 설정하고 [지금 설치] 버튼을 클릭합니다.

DiskStation Manager 설치


시놀로지 운영체제를 설치하는 과정에서, 내장된 하드디스크가 초기화 된다는 경고가 표시됩니다.

저장된 모든 파일이 지워진다는 것을 이해한다는 중간 항목을 체크하고, [확인] 버튼을 클릭합니다.

시놀로지 설치 디스크 초기화


이후 DSM 설치 과정은 모두 자동으로 진행됩니다.

DSM 설치 진행


DSM 설치가 완료되면 재시작 메시지가 뜨고 NAS는 재부팅됩니다.

DSM 설치 완료


이번에는 부팅메뉴에서 첫 번째 항목을 선택해야 하는데, 기본 값이므로 건드리지 않아도 됩니다.

시놀로지 부팅 메뉴


NAS가 부팅되면 설정 중이던 PC의 브라우저에는 초기 설정 메시지가 뜹니다.

헤놀로지 관리자 설정 메뉴


관리자 계정 생성을 위해 서버 이름, 사용자 이름, 암호를 입력한 뒤 [다음] 버튼을 클릭합니다.

헤놀로지 관리자 계정 생성


DSM 업데이트 항목은 필요에 따라 선택하면 되는데, 저는 설치여부를 직접 선택할 있는 세 번째 항목을 선택했습니다.

DSM 업데이트 설정


시놀로지 QuickConnect 기능은, 정품 시놀로지 장비 사용자에게만 제공되는 기능이라, 저는 [이 단계 건너뛰기] 항목을 선택했습니다.

시놀로지 QuickConnect 설정


[이 단계 건너뛰기] 항목을 클릭하자 안내 메시지가 뜨는데, 아마도 QuickConnect를 이용하지 않으면 포트포워딩 설정을 사용자가 직접해야 한다는 내용인 듯 싶습니다.

시놀로지 QuickConnect 설정

저는 외부에서 NAS로 접속하는 경우가 드물고, 집안에서만 사용하는터라 특별히 살펴볼 필요가 없는 항목일 듯 싶은데, 포트포워딩과 관련된 설정은 추후 다른 포스팅에서 살펴보겠습니다.


이제 설정 완료 메시지가 떴고

헤놀로지 DSM 설치 완료


잠시 후 윈도우 바탕화면 느낌과 비슷한 아이콘과 시스템 모니터가 뜹니다.

헤놀로지 DSM 초기 화면


윈도우 탐색기의 네트워크 항목을 열어보면 NAS가 정상적으로 잡혀있는데, NAS에 내장된 하드디스크는 표시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

헤놀로지 네트워크 드라이브


저장소 관리자를 열어보니 두 대의 디스크를 정상 인식하고 있지만, 아직 볼륨 설정이 되지 않아 사용이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헤놀로지 저장소 관리자

윈도우 운영체제에 비유하면 하드디스크의 파티션 설정과 포맷이 되지 않아 아직 드라이브로 인식되지 않는 상태인데요, 디스크 설정 과정은 다음 포스팅에서 살펴보겠습니다.


헤놀로지 설치 과정은 무척 쉬운 편이었고, 헤놀로지를 통해 만나본 시놀로지의 인터페이스와 설정 메뉴, 기능들은 강력하고 깔끔해 보입니다.


불과 20~30분 살펴 본 정도에 불과하지만 몇 년 사용했던 와이즈기가 NAS의 인터페이스를 떠올려보니 그간 불편함을 감수하고 써왔던 것에 자괴감이 들 정도로 수준차가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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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6) :: 댓글 입력은 녹색 댓글버튼 클릭 후 공개글로 달아주세요. 특별한 이유없는 비밀 댓글에는 답변하지 않습니다

  • 2018.02.24 19:06 신고

    글만 스윽~ 봐도 깔끔하고 잘 만들어진 운영체제 같은데욤.

    • 2018.02.26 11:08 신고

      네, 잘만들어진 운영체제예요.
      사용자도 많고 업데이트가 꾸준히 지속되니 편안하게 쓸 수 있을 듯 싶습니다.

  • 정해준
    2018.02.25 11:51

    요즘 DSM6나온지가 오래인데, 조금 구버전을 받으신듯 합니다....
    DSM5.2->6으로 올라가는 업데이트가 좀 많이 귀찮고 데이타 손실의 위험이 큽니다. DSM6으로 올리실거면 자료 복사 하기전에 미리 올려 놓으시고, 아니면 그냥 5.2그대로 쭉 사용하시는게 좋으실것 같습니다.
    저도 vmware ESXI위에 올린 DSM5.2사용자이고, 사실 6으로 올려야하는데 업데이트가 불안정하다는 말이 있어서 1년넘게 방치중이네요....ㅠㅠ

    • 2018.02.26 11:50 신고

      일단 헤놀로지에서 공식배포(?)중인 최신 버전이 5버전인지라 그걸 설치한 상태입니다.

      제가 업데이트와 관련해서는 좀 보수적인(?) 성향이라, 딱히 큰 문제가 없으면 구버전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실은, 현재 저장공간이 넉넉해서 NAS는 이런저런 실험용으로 사용중인터라, DSM6도 설치해 사용해봤는데, 부팅 USB만드는 과정이나 기본 부팅 과정 등이 썩 매끄럽지 않은 듯 싶더라구요.

      무엇보다 정식 시놀로지 NAS 구입을 고려하게 된터라, 이 놈은 DSM5로 실험을 반복해보려고 합니다.

  • 이형금
    2019.01.26 22:45

    버팔로 나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을 시놀로지 방식으로 사용이.가능할까요?

    • 2019.01.27 13:35 신고

      버팔로 NAS를 사용해 본적이 없어서 정확한 답변은 어렵습니다.

      다만, 헤놀로지는 x86 PC기반 NAS 하드웨어만 설치할 수 있어 버팔로 NAS에 헤놀로지는 올리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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