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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묘목 :: 22
화분에 버섯이 자라고 파키라 잎에 눈물이 맺히는 증상, 이유가 뭘까? 결혼 후 집들이 선물로 킹벤자민 화분을 선물 받을 때만 해도 식물엔 큰 관심이 없었고, 그냥 큼직한 녹색 나무가 보기 좋네~ 하는 정도였습니다. 그러던 것이 하나둘 연녹색 잎이 올라오면서 열매를 맺는 과정까지 느리지만 하루하루 바뀌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식물에 점점 관심을 갖게 되었네요. 잘 자라줄때는 그냥 예쁘다 예쁘다 바라보기만 했던 킹벤자민, 올봄이 되면서 잎이 노랗게 변하면서 떨어진 덕분에 무척이나 걱정이 됐고 결국 엄두를 내지 못했던 분갈이까지 4년만에 감행했습니다. 넓은 화분으로 분갈이를 하고 난 직후에는 몸살을 심하게 앓아 잎이 꽤 많이 떨어졌지만 3주 정도 지나고 나니 킹벤자민 가지 사이사이로 새 순이 뾰족하게 나오고 곧 ..
분갈이 후 쑥쑥 자라고 있는 커피 나무! 보는 재미가 남다르다! 베란다에서 키우고 있는 커피 묘목은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잘 자라고 있습니다. 가장 큰 두 녀석은 이제 커피 묘목이라기 보단 커피 나무의 느낌이 물씬 나는데요, 하루하루 새 잎이 올라오고 자라는 모습이 눈에 보일 정도라 아침저녁으로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올해 1월, 500ml짜리 좁디좁은 페트병에서 분갈이한 직후의 사진인데요, 지금과는 비교하기 민망할 정도로 크기의 차이가 있죠? (무슨 영문인지 커피 묘목 잎의 색상이 심하게 틀어졌는데, 색상은 위에 보는 것과 같은 건강한 녹색이었습니다) 굳이 올해 1월까지 가지 않더라도, 올해 4월말에 찍은 사진과 비교해도 잎의 수와 크기에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미 손바닥으로 가리기 불가..
분갈이 후 엄청나게 자라고 있는 커피 묘목들 1월 중순에 커피 묘목의 분갈이를 한 후 3달 남짓한 시간이 지났습니다. 6그루의 커피 묘목은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는데요, 실제로 하루하루 새로운 잎이 더 성장하는 모습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을 정도라 매일매일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줄기 아래쪽에 잎이 잘 나지 않고 살짝 비실거리는 모습을 보였던 커피나무도 위쪽에 새로 나는 잎들은 쑥쑥 잘자라며 제법 커피나무 잎의 면모를 제대로 갖추고 있습니다. 2월 27일에는 이정도 였습니다. 화분의 크기를 비슷하게 맞춰 놓았으니 커피 나무도 1:1 크기인데요, 두달 전에 비해 잎의 수와 크기에 엄청난 변화가 있습니다. 화분을 옮겨 심으면서 삐딱하게 심었던, 삐딱이 커피나무도 새로운 잎을 쑥쑥 내며 잘 자라고 있..
커피콩 묘목 분갈이, 페트병 화분으로 이사하다 며칠전, 페트병에 심어 싹을 틔운 커피콩이 화분 아래로 뿌리가 튀어나올 정도가 되었다는 것을 알고 분갈이를 결심했습니다. 매뉴얼에 따르면 분갈이는 따뜻한 봄에 하는 것이 좋다고 하여 저도 봄을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화분 아래로 쑥쑥 뿌리를 뻗어대는 커피콩들을 보니 봄까지 기다리는 것보다 지금 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어차피 실내에서 키우는터라 계절의 영향은 크게 생각할 필요가 없기도 했습니다. 일단, 흙에 대해 열심히 알아봤는데요, 커피콩의 분갈이 흙은 부엽토 5: 마사토 4: 부숙퇴비 1로 하라고 봤는데, 각각의 흙과 퇴비를 모두 구입해야 하는게 문제였습니다. 흙의 포장 단위가 대개 50리터, 35리터씩하다보니 부엽토와 마사토를 따로 살 경우 거의..
나름 잘 크고 있는 커피콩, 분갈이를 해야할 때? 지난 6월에 심은 이후 잘 자라고 있는 커피콩 화분들, 원래는 베란다에서 키웠지만 겨울에 접어들면서 추위를 피해 거실로 피난을 왔습니다. 자리를 잡은 곳은 거대 파키라 화분 귀퉁이인데요, 파키라 나무가 워낙 거대한터라 화분 역시 덩치가 크고, 화분 빈자리에 둘러놓아도 그리 좁다는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쪼글쪼글한 떡잎 사이로 본잎이 2~3쌍씩 올라온 상태입니다. 커피콩을 심고 처음 싹이 올라오기까지 한 달이 넘게 걸렸는데요, 잎이 올라오는 것도 꽤 느리고 올라오는 정도도 커피콩 화분마다 제각각입니다. 떡잎 사이로 새 잎이 한쌍씩 올라오는 커피콩들 키도 제각각, 잎의 크기도 제각각인데다, 이 녀석은 아직 새 잎이 두쌍 밖에 올라오질 않았습니다. 자라는게 더..
새 잎을 올리며 자라는 커피콩 지난 6월초에 심은 커피콩이 싹트고 자라는 모습을 블로그를 통해 몇 번 소개했는데요, 며칠전부터 또 다른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커피콩에서 새로운 잎이 난 것입니다! 커피콩의 줄기 끝부분을 보면 뭔가 삐죽이 솟아올라와 있습니다. 처음에 봤을때는 뭐지? 싶었을 정도로 작았는데요, 바로 새로운 잎이 올라오는 것이었습니다. 다른 커피 콩을 보면 좀 더 잎의 모양을 갖춘 새 잎이 올라오고 있었고 그 옆의 화분은 내가 저런때가 있었냐는 듯, 어느새 새 잎이 쑥쑥 자라고 있습니다. 가장 큰 형님(비슷한 시기에 심은 커피 콩은 덩치 큰 넘이 형님입니다 ㅎㅎ)은 잎의 색깔도 연한 녹색에서 짙은 녹색으로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커피콩을 심은지 네 달째, 이제 그럴 듯한 녹색 화초의 모습을..
커피콩의 쪼글쪼글한 녹색잎, 드디어 모습을 드러내다! 6월에 커피콩을 심은 이후로 싹 트고 자라는 과정을 제 블로그에 몇 번 소개했습니다. 커피콩을 심고 싹이 틀때까지 한 달이 넘게 걸리더니, 싹이 튼 후 두 달이 지난 요즈음, 딱딱한 떡잎을 벗어 던지고 녹색 잎을 보게 되었습니다. 커피콩은 싹트고 자라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기로 유명합니다. 6월 10일경 물에 불려 심은 커피콩은 7월의 끝자락이 다 되어서 느릿느릿 흙을 뚫고 올라왔습니다. 느리게, 조금씩 큰 커피콩은 8월 말에 딱딱한 파치먼트 사이로 꼬깃꼬깃 접힌 녹색 잎을 드러내더니 9월 10일쯤 되자 파치먼트를 벗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9월11일, 드디어 쪼글쪼글한 녹색잎이 모두 드러났습니다. 더 신기한 것은, 다음 날이 되자 한 장으로 보였던 잎이..
나도 커피나무를 기르고 싶다! 생두를 로스팅하고 갈아서 커피를 내려먹는데 취미를 붙이다보니, 문득 커피 나무를 길러보면 좋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기르기 까다롭다는 말부터 들은데다, 커피 콩을 시중에서 구하기도 쉽지 않았는데, 우연한 기회에 파치먼트 몇 알을 구하게 되어 커피 콩을 심어보았습니다. 커피콩 심기 1) 커피 껍질 벗기고 불리기 얻어온 커피 콩(파치먼트)입니다 좀 딱딱한 껍질 속에 들어가 있네요. 처음에는 이게 껍질인줄 모르고 있다가 쿡 눌려 껍질이 깨진 것 보고 깜짝 놀라기도 했습니다. 구글링을 해보니 파치먼트를 심기 전에 딱딱한 껍질을 까라고 되어 있더군요. 딱딱한 껍질을 까면 나오는 얇은 껍질(실버 스킨)도 벗기라고 되어 있어 손톱으로 슬슬 벗겼습니다. 물에 하루이틀 불리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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