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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장비 :: 18
캠핑의 빠질 수 없는 재미, 불멍과 장작 캠핑을 시작하면서 부터 아니, 캠핑 장비라고는 하나도 없이 마눌님 친구 가족들을 따라 더부살이 캠핑을 나갔을 때부터 장작불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는 불멍에 빠져버렸습니다. 더부살이 캠핑을 벗어나서 단독 캠핑을 위해 캠핑 장비들을 처음 구입할 때도 화로대는 텐트, 타프, 캠핑의자와 더불어 가장 먼저 구입한 장비이기도 합니다. 그렇게 화로대는 불을 피울 수 없는 국립공원 내 캠핑장을 제외한 모든 캠핑장에 가지고 다니는 필수품이 되었고, 장작에 불을 붙이는 방법 역시 가스 토치를 대고 있는 방법만 사용하다가 폐식용유와 휴지를 이용하는 방법을 터득하면서 그야말로 장작불 붙이는 것은 식은 죽 먹기가 되었습니다. 2014/03/11 - 생각보다 어려운 장작에 불 붙이기. 장작..
가끔 발에 걸리는 폴대 스트링 캠핑을 위해 텐트와 타프를 설치할 때, 폴대를 고정하기 위해 팩을 땅에 박고 스트링(끈)을 이용합니다. 덕분에 텐트나 타프의 폴대마다 2줄 남짓한 스트링이 폴대 옆으로 길고 팽팽하게 설치하게 됩니다. 이 스트링은 폴대가 쓰러지지 않도록 단단히 잡아주지만, 지나가다가 발이 걸리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뛰어나니거나 밤이 되어 어두워지면 폴대를 고정하고 있는 스트링은 조심해야할 요주의 대상이 됩니다. 캠핑 스트링에 발이 걸려 넘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스트링 제조시 야광(축광) 성분을 넣기도 하고, 스트링에 커다란 바람개비나 불빛을 내는 '스트링가드' 류의 제품들을 달아두기도 합니다. 저는 캠핑장이 거의 텅 비는 평일에 캠핑을 나가는 편이라 아이들이 캠핑장을 ..
구입한지 2년, 만족하고 사용중인 캠핑카트 캠핑을 시작하고 얼마 되지 않아 캠핑 짐을 나르는데 꽤 고된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마트에 쇼핑 갈 때 쓰던 스테인레스 카트에 캠핑용 테이블을 받침대로 얹고 짐을 날랐는데, 짐을 싣고 쓰러지지 않게 운반하는게 여간 번거롭지 않더군요. 무엇보다 집에서 아파트 주차장까지 3~4번 정도 캠핑짐을 싣고 왕복해야 하는데 한껏 실었던 캠핑짐을 몇 번인가 쏟은 뒤, 짐을 실어나를 캠핑카트를 알아보게 되었고 다른 제품에 비해 몇 만원 정도 비싼 노스피크 캠핑카트를 구입한 것이 2014년 3월입니다. 2014/03/10 - 노스피크 스마트 카트 사용기. 튼튼하게 잘 만든 캠핑 카트 노스피크 캠핑카트를 구입한 뒤 캠핑짐을 나르는 일이 무척 수월해졌고 만족하게 사..
킨텍스 캠핑 전시회에서 득템, 스탠리 마운틴 커피 시스템 지난 6월 4일, 고양 킨텍스 전시회에서 캠핑 용품 몇 가지를 구입해 왔습니다. 사실 전시장과 같은 장소에서는 많은 상품들을 눈으로 보게 되는터라 자칫 충동구매가 될 수 있고, 때문에 미리 몇 가지 품목을 꼽아두었다 즉석에서 가격 검색까지 해보고 구입했습니다. 2015/06/05 - 국제아웃도어캠핑페스티벌 관람후기. 캠핑장에서 바로 들른 일산 킨텍스 캠핑전시회 스탠리 마운틴 커피 시스템은 예정에 없었던 유일한 품목이었는데요, '마운틴 커피 시스템'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야외에서 간편하게 커피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도구입니다. 얼핏 보면 큼직한 보온병 같이 생겼는데, 어떻게 '커피 시스템'이 되는지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스탠리 마운틴 커피 ..
만족스럽게 사용중인 세이즈 20m 릴선 저희는 대부분의 캠핑을 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곳으로 다니곤 합니다. 때문에 배전반에서 전기선을 끌어오는 릴선은 거의 대부분의 캠핑에서 빠지지 않고 함께 다니는 중요한 도구입니다. 캠핑을 처음 시작하기 위해 각종 장비들을 구입하던 시기에 함께 구입했던 세이즈 20m 전기 릴선은 여전히 만족스럽게 사용중입니다. 2014/11/30 - 세이즈 전기 릴선 2년 사용기. 수십회 캠핑에서 만족하고 사용 중인 캠핑용 전기 릴선 세이즈 20m 릴선을 구입할 당시 릴선에 4개의 콘센트가 달려 있고, 과부하 차단기가 내장되어 있으며, 접지선이 포함되었다는 점 등이 중요한 구매 포인트였습니다. 시중의 전기 릴선은 10m부터 20m, 30m,. 50m 등 다양한 길이의 제품들이 판매되..
재활용 선반으로 버티던 캠핑 쉘프 캠핑을 시작한지 3년차, 꽤 많은 횟수의 캠핑을 다니면서 여러가지 캠핑 용품들을 구입했고 캠핑 용품에 대한 리뷰들을 하나둘 올리다보니 제 블로그의 '캠핑 용품 리뷰와 DIY' 섹션에도 꽤 많은 포스팅이 들어가 있습니다. 필요하다 싶은 캠핑 용품들이 있으면 잘 구입하기도 하고, 가능하면 잘 만들어 쓰는 경우도 있지만 아직 캠핑 부엌 용품들은 따로 마련한 것이 없었습니다. 둘이서 떠나는 캠핑이다 보니 캠핑용 키친 테이블과 같은 덩치 큰 제품들은 아예 눈을 돌리지 않았고, 마눌님께서는 범용 좌식 테이블에서 대부분의 캠핑 요리들을 뚝딱 해내곤 했습니다. 그러다 가끔 마눌님의 친구 가족들과 캠핑을 다닐 때면 캠핑용 키친 테이블을 은근히 부러워 하더군요. 캠핑용 키친 테이블은 조리..
캠핑의 시작에 필요한 기본 캠핑 용품들? 지난 해 봄, 캠핌을 시작하기로 마음 먹은 뒤 캠핑에 필요한 기본 장비 목록을 뽑고 심사숙고하여 골랐습니다. 당시 구입한 것이 텐트(더캠퍼 돔쉘터), 헥사타프와 캠핑의자가 세트로 구성된 버팔로 헥사타프 세트, 티원알파 화로, 충전식 랜턴(스위스 밀리터리 V랜턴2), 물통(코베아 멀티크린백), 에어베드(테스코 에어베드) 그 외에 저렴한 플라스틱 탁자, 야전삽과 돼지꼬리(타프봉에 걸이를 만드는 도구) 등이었습니다. 마눌님의 친구 가족들과 함께 두어번의 캠핑을 다녀온 뒤에 뽑은 캠핑장비 목록이라 이 때 구입했던 것 중 밝기가 다소 부족한 충전식 랜턴을 제외하면 대부분 유용하게 사용중인 장비들을 뽑을 수 있었습니다. 이 중 야전삽이나 돼지꼬리와 같이 소소한 것을 제외한 ..
헥사타프를 가림막으로 설치하기 저희는 양평 금물산 하늘소 캠핑장으로 캠핑을 나왔습니다. 청송 오토캠핑장에서 3박4일을 보낸 후 바로 2박3일의 일정으로 금물산 하늘소 캠핑장에서 머물고 있으니 1주일의 휴가를 모두 캠핑으로 보내는 셈이네요. 양평 금물산 하늘소 캠핑장은 지난 여름에도 다녀갔던 곳인데 시원하고 깨끗한 계곡 바로 옆에 자리잡은 캠핑장이라 저희 캠핑 역사상(!) 최초로 두 번째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해와 마찬가지로 금물산 하늘소 캠핑장은 시원한 계곡물이 일품입니다. 2013/08/14 - 금물산 하늘소 캠핑장, 계곡물에 발담그고 신선놀음 즐기다 올해는 지난해 머물렀던 벼메뚜기 사이트 대신 한 자리 더 올라간 방아깨비 사이트에 자리잡았는데 왠지 마눌님의 심기가 좋지 않습니다. 길 한편에 자리..
캠프파이어, 캠핑에서 빠지면 안되는 재미 저희의 캠핑 관련 포스팅에는 은근히 캠핑 화로나 장작불에 관련된 얘기들이 많이 등장하곤 합니다. 개인적으로 캠핑에서 캠프 파이어가 빠지면 캠핑의 재미가 반감된다고 생각하기에 캠핑을 처음 시작할 때부터 캠핑용 화로를 구입했습니다. 캠핑장 선정시 중요한 기준 중 하나가 화로를 사용할 수 있는 캠핑장인가? 하는 것입니다. 자연휴양림과 같은 일부 캠핑장에서는 불을 피우는 것이 엄격하게 금지된 곳도 있는데, 경치나 시설이 좋긴해도 캠핑 화로를 사용할 수 없는 곳은 잘 안가게 되더군요. 2013/08/27 - 캠핑에 빠지면 섭섭한 캠핑화로 티원 알파, 늦게 쓰는 추천 리뷰 1년간 사용해 온 품질 좋은 캠핑용 장작 추천 캠프 파이어가 캠핑에서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요소라면, ..
망치 - 캠핑장에서 빠질 수 없는 장비 캠핑장에서 망치는 텐트나 타프의 기둥이나 스트링을 고정하는 팩을 박을 때 없어서는 안되는, 꽤 중요한 장비입니다. 지금까지 캠핑을 떠나며 망치를 빠뜨린 적이 딱! 한 번 있었습니다. 옆 자리에 캠핑 온 가족이 있었다면 망치를 빌려 타프를 쳤겠지만 저희는 평일에 캠핑을 다니다보니 캠핑장에 저희 팀 뿐이었습니다. 결국 평평한 돌을 이용해 팩을 박았는데, 다른 때보다 꽤 오랜 시간이 걸렸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한 번의 고생 이후에는 망치를 빠뜨리는 실수를 하지 않고 공구 상자에 꼭 챙겨두곤 합니다. 캠핑용 망치 대신 일반 망치? 망치는 캠핑에서 꽤 중요한 장비지만 저희가 한창 캠핑 장비들을 마련하던 지난해 봄, 캠핑용 망치는 따로 구입하지 않았습니다. 캠핑용 동망치의 외..
더캠퍼 돔스크린, 더캠퍼 돔쉘터에 이어 구입한 더 넓은 보금자리 지난 해 봄부터 시작한 캠핑은 여름에 이어 늦가을까지 줄기차게 이어졌습니다. 캠핑을 처음 시작하면서 구입했던 더캠퍼(The Camper) 돔쉘터 4P와 버팔로 헥사타프는 간소하지만 꽤 쓸모있는 보금자리가 되어주었습니다. 간편하게 펼치고 설치할 수 있는 더컴퍼 돔쉘터 4P는 플라이('후라이'라 불리는 방수덮개)가 없는 백패킹용 텐트입니다. 물론 더캠퍼 돔쉘터는 테프론 발수처리가 되어 있어 왠만한 비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지만 버팔로 헥사타프와의 조합을 통해 그늘도 얻고 비도 막는 조합으로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늦가을로 접어들고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보다 좀 더 넓은 공간의 텐트를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면 재질의 텐트를 알아보았지만 가격..
헝그리 캠핑 카트에서 가끔 발생하는 과적 사고 캠핑을 시작하면서 되도록 장비 무게는 가볍게 하자고 마음먹었지만 캠핑 생활이 한 달, 두 달, 일 년이 가까와 지면서 캠핑 장비도 꽤 많이 늘었습니다. 저희 집은 고층 아파트, 이제는 캠핑 장비를 1층 주차장까지 대략 3번 남짓 왕복하는 짐 옮기기 작업은 꽤 큰 일인건 사실입니다. 캠핑을 나갈 때 뿐 아니라 캠핑을 다녀와서 다시 집까지 짐을 옮겨야 하는게 함정이라고 할까요? 지금까지 제가 캠핑 장비를 옮길 때 쓰던 카트는 흔히 볼 수 있는, 스테인레스로 만들어진 작고 저렴한 카트입니다. 카트에 짐을 올릴 공간이 부족하다보니 카트 바닥에 캠핑 테이블을 뒤집어 놓고 여기에 캠핑 장비들을 올려 주차장까지 옮기곤 했는데요, 헝그리 카트에 캠핑 장비를 요령껏 쌓아 올..
기본 제공되는 땅콩 스토퍼, 여전히 불편하다 봄여름가을 캠핑을 백패킹용 돔쉘터와 헥사타프로 너무 재미있게 잘 지낸 덕분에 야금야금 겨울 캠핑도 넘보게 되었습니다. 플라이도 없는 돔쉘터 텐트로는 겨울 캠핑을 할 수 없겠다 싶어 돔스크린을 하나 지른게 10월 중순입니다. 겨울 캠핑을 위해 돔스크린을 구입했지만 공교롭게도 캠핑에 짬을 내지 못해 딱 3번 밖에 캠핑을 나가지 못했는데, 그래도 쌀쌀해진 날씨에 즐기는 캠핑은 또 다른 즐거움입니다. 최근 부쩍 추워진 날씨 덕에 돔스크린 안에 돔쉘터를 쳤더니 바깥 공기는 차갑지만 텐트 안은 또 다른 세상이 되더군요 ㅎㅎ 최근 구입한 돔스크린은 가격이나 실용성, 그리고 둘이서 캠핑을 다니는 저희의 캠핑 스타일에는 꼭 맞는, 무척 만족스러운 제품입니다. 하지만 돔스크린을..
가끔 아무것도 모른채 고른게 대박일 때가 있다! 지난 3월, 저희가 캠핑 장비를 마련하기로 마음먹고 하나씩 둘씩 장비를 마련할 때 가장 오래, 그리고 깊게 고심한 것이 캠핑용 텐트였습니다. 두 사람이 다닐 캠핑이니 남들 처럼 크고 거대한 텐트보다는 작고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을 것, 그러면서도 텐트의 기본적인 품질은 좋을 것, 그리고 무엇보다 가격이 적당할 것. 사실 캠핑이라고 다녀본 게 친구네 식구 따라 딱 두 번, 그것도 아무런 캠핑 장비가 없어 식재료 준비 담당으로 다녀온게 고작이었기에 우리한테 적당한 캠핑용 텐트가 뭔지도 알 턱이 없었고, 보다보니 자꾸 눈만 높아지는게 고르는데 꽤 어려움을 겪었던게 사실입니다. 결정과 번복을 반복하다가, 마지막으로 고른 제품은 '다행스럽게도' 더캠퍼 돔쉘터 4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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