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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 147
물꽂이한 파키라 줄기를 핑계로 베란다에 부추와 상추를 심다 물에서 뿌리를 낸 파키라 가지를 흙으로 옮겨 심은지 일주일이 조금 넘었습니다. 혹시라도 갑작스럽게 바뀐 환경때문에 시들어버리면 어쩌나 하는 우려와 달리 파키라 가지는 시들지 않고 잘 있습니다. 눈에 띄게 쑥쑥 자란다거나 하는 느낌은 없지만 시들지 않는다는데 더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사진 위쪽에 보이는 것은 따가운 햇볕을 가려줄 요량으로 얹어놓은 계란 판입니다 ㅎㅎ 2013/06/06 - 꺽꽂이로 뿌리가 난 파키라 줄기, 화분에 옮겨 심다 파키라 화분에 쓸 흙을 주문하면서 흙만 시키기가 심심해서 부추 씨도 한 봉지 추가했습니다. 이웃 블로거인 그레이트한님의 부추 키우기 포스팅을 보고 베란다 텃밭에 흥미가 생긴 덕분인데요 5g짜리 부추씨의 가격은 ..
바닷물 속의 깨진 유리 조각, 자칫 큰일 날 뻔 저희 부부는 지난 월요일부터 태안 학암포 캠핑장으로 캠핑을 나왔습니다. 오늘은 2박3일 캠핑의 마지막 날인데요, 어제 아침부터 비가 오락가락하다가 어제 저녁부터는 본격적으로 우중 캠핑을 즐기고 있습니다. 도착한 첫날은 날씨가 참 맑았습니다. 캠핑장에 도착해서 짐을 풀고 학암포 해안가를 산책했는데, 바다에 태양이 낮게 드리우면서 해가 지는 그림이 꽤 근사했습니다. 물을 보면 무조건 발을 담가야하는 마눌님께서는 역시나 신고온 슬리퍼를 멀리 벗어둔 채 바닷물에 발을 담그고 있었고 저는 사진찍기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한참이나 발을 담그고 이리저리 거닐던 마눌님이 갑자기 걸음을 멈추더니 살짝 소리를 지릅니다. 뭔 일인가 싶어 급히 달려가봤더니 딱 한걸음 정도 앞의 ..
갤럭시 S3에서 플래시 컨텐츠를 보는 방법 오랫만에 스마트폰을 바꾸고 나니 이것저것 새로 설치해야 할 것들이 많습니다. '새로 설치한다'기 보다는 기존 스마트폰에서 쓰던 환경을 그대로 사용하기 위해 앱을 설치하고, 데이터를 백업 후 복원하는 것인데요, 아마 당분간은 이와 관련된 얘기들을 하게 될 것 같네요. 오늘은 갤럭시 S3의 플래시 플레이어 문제입니다. 기존 HTC 센세이션을 쓸 때는 따로 뭔가 설치하지 않아도 브라우저에서 플래시 컨텐츠를 그대로 볼 수 있었지만, 갤럭시 S3로 바꾸고 나니 플래시 컨텐츠가 제대로 보이지 않습니다. 플래시 컨텐츠가 표시되지 않는 것이란 문제를 인지하기 전까지는 뭔가 화면이 좀 다르다고 느꼈는데요, 제 블로그의 다음 뷰 구독 위젯도 제대로 보이지 않고 티스토리 관리자의 ..
대형마트의 계산 착오 저희는 집 근처 대형 마트를 자주 이용합니다. 지난 월요일에도 대형 마트에 장을 보러 갔는데, 평소같으면 마눌님과 함께 다녀왔겠지만 이 날은 밤 열시반을 넘긴 시간에 혼자 장을 보러 갔습니다. 며칠 뒤 캠핑을 위해 필요한 이것저것을 집어들다보니 어느새 시간은 열한시를 훌쩍 넘긴 상황, 계산을 마치고 잠깐 영수증을 들여다보니 구매한 물건 중 하나의 가격이 좀 이상합니다. 바로 이 화이트 와인인데요, 얼마전 같은 마트에서 단돈 1060원이라는 믿기지 않는 가격에 스페인산 화이트 와인이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저는 와인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터라 값이 싸도 별 관심이 없었는데, 마눌님께서 급관심을 보여 서너 병 사왔고, 맛은 그럭저럭이었지만 1060원짜리 와인은 고기를 재우는 용도로 써도 훌..
교통카드를 도어락 카드키로 쓴다? 저희 집의 도어락은 디지털 방식으로 달아놓았습니다. 비밀 번호를 눌러도 되고 전용 카드키를 대서 열 수 있는 제품인데, 집에 새로 입주하면서 직접 달았던 디지털 도어락이기도 합니다. 새로 입주한 아파트라 문에 보조키 장착용 홀이 뚫려 있지 않아 홀쏘(원형 드릴날)을 사서 직접 구멍을 뚫고 달았습니다. 왠만하면 사람을 부르기보다는 직접 작업하는게 편한터라 도어락도 직접 달아봤는데, 도어락에 맞는 지름의 홀쏘와 전기 드릴만 있으면 그리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는 작업입니다. 이 도어락의 또 다른 특징이라면, 교통카드를 카드키로 등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교통카드를 등록하면 전용 카드키를 꺼내는 대신 지갑을 대기만 해도 문을 열수 있는 것이죠. 이 제품을 구입할 당시(약 4년..
시름시름 앓는 듯한 기운 빠진 킹벤자민, 뭐가 문제? 4년째 집에서 동거동락하던 킹벤자민이 기력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결혼할 무렵 둘째 누님께서 선물해 준 킹벤자민 화분은 그동안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싱싱하게 자라주었고 봄이면 파릇파릇 올라오는 연녹색의 어린 잎을 보는 재미가 쏠쏠했는데, 올해 봄은 뭔가 심상치 않습니다. 얼마전 흙관리 잘못으로 인해 거대 파키라 나무 두 그루 중 한그루의 밑둥이 썩는 참사를 겪은 뒤, 식물에 의기 소침해 있었는데 킹벤자민마저 시들시들하니 무척이나 신경이 쓰입니다. 이렇게 중간중간 잎이 노랗게 변하면서 말라 떨어지는 증상인데요, 전체적으로 그런 것은 아니지만 연쇄반응을 일으키듯 하나둘씩 차례로 탈색과 떨어짐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녹색이던 잎이 하룻밤새 색이 조금 빠..
2채널 블랙박스 설치, 직접 해보자! Full-HD 블랙박스를 구입한 후, 3년째 쓰고 있던 30만 화소의 블랙박스는 후방 카메라로 돌리기로 했습니다. 흔히 말하는 2채널 블랙박스로 구성하기로 한 것입니다. 사실 11살이 되어가는 2002년식 아반떼 XD에 2채널 블랙박스라니 좀 오버스럽단 생각도 들었지만 Full-HD 블랙박스에는 GPS가 옵션이라 원래 쓰던 블랙박스의 GPS 기능을 활용할 용도이기도 합니다. 사실, 블랙박스 설치 DIY는 요령만 알면 초보자도 그리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는 작업인데요, 블랙박스 설치 DIY의 핵심은 배선 처리와 전원 연결이라 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블랙박스의 전원은 시거잭에 맞는 형태로 제공됩니다. 복잡하게 설치할 필요없이 시거잭에 그냥 꽂기만 하면 쓸 수 있도록 ..
번호판 식별이 전혀 안되는 SD급 블랙박스 3년전, 중고 아반떼 XD를 첫 차로 구입하면서 제일 먼저 달았던 장비가 바로 블랙박스와 후방 카메라입니다. 면허 딴지는 오래됐지만 직접 운전을 해본 횟수는 손에 꼽을 뿐더러 평소 안전에 대한 투자는 적당히 하는 편이라 망설임없이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블랙박스를 설치한 후 매년 4~5% 가량의 자동차 보험료를 할인받아왔으니 3년동안 블랙박스 초기 구입 비용은 충분히 만회한 듯 싶습니다. 특히 저는 첫 해 자동차 보험료가 거의 100만원에 육박했는데, 그만큼 블랙박스 할인금액도 꽤 높았네요. 다만, 블랙박스를 구입한지 얼마되지 않아 제품 사양을 더 꼼꼼히 살폈어야 했다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블랙박스 겉부분에 1.3 메가 픽셀이라는 표기가 되어 있지만 이 제품의..
뻥파워도 쓸만하다? 뻥파워에 당해본 사람은 그런 말 절대 안한다! 며칠 전 제 블로그의 유입 경로를 살펴보다가 낯선 블로그를 확인했습니다. 이렇게 유입경로가 블로그인 경우, 블로그 글을 무단 복제하는 경우가 많아 더 신경을 쓰는 편인데요, 해당 유입 경로는 예전에 포스팅했던 2012/12/10 - 비싼 파워 서플라이, 결국 비싸지 않은 이유에 대한 반대 의견을 표시한 글이었습니다. 제 포스팅의 요점은 1. 뻥파워는 컴퓨터의 다른 부품까지 못쓰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 2. 좋은 파워 서플라이는 업그레이드에 민감하지 않다 3. 효율이 좋은 파워 서플라이는 오래 쓸수록 전기 요금 절약 이 세 가지 였는데요, 해당 포스팅은 이 세가지에 대한 반론의 내용을 담고 있었습니다. 사실 반론글은 제 포스팅을 올렸던 바로 ..
집안 곰팡이, 환기와 공간이 관건 제가 쓰고 있는 작은 방(작업실)은 좁은 방에 책상, 컴퓨터, 책장, CD장 등 여러가지 가구와 물건들로 빼곡이 들어차 있습니다. 얼마전 봄을 맞아 겨우내 묵은 먼지라도 털어낼 겸 가벼운 마음으로 청소(?)를 시작했다가 뜻하지 않게 일이 커졌습니다. 바로 책장과 CD장 뒤로 곰팡이가 잔뜩 핀 것을 발견한 것입니다. 방이 좁은 편이라 책장과 CD장을 놓으면 벽 좌우로 3~4cm 정도의 공간만 남은 상태였습니다. 그래도 책장과 CD장은 벽에서 10cm 정도 떨어뜨려놓았기에 곰팡이 걱정은 않고 살았는데, 실상은 그렇지 못했습니다. 이런 식으로 가구들을 배치해뒀는데 유난히 추웠던 이번 겨울, 아파트 외벽과 맞닿은 벽 안쪽에 곰팡이가 생긴 것이었습니다. 희석한 락스물로 곰팡이 제..
벚꽃 만개한 계룡산 동학사 야영장, 이젠 절대 봄에 안간다! 4월 15일, 세번째 캠핑을 떠났습니다. 이번 캠핑 장소는 계룡산 국립공원의 동학사 야영장이었습니다. 역시나 마눌님께서 수없이 조사하고 고심한 끝에 결정한 캠핑장이라 믿어 의심치 않고, 출발했습니다. 목적지가 가까워오자 만개한 벚꽃이 속속 나타났고, 마눌님께서는 '어머나~~~!' 감탄사를 연발하며 연신 사진을 찍어댑니다. 공주시내로 접어들어 동학사 가는 길이 가까워지자 길에는 차량의 행렬이, 길가에는 풍물장터 풍선의 행렬이 즐비합니다. 다행히 이 차량의 대부분은 직진하여 동학사쪽으로 들어가는 상황이고, 우리의 목적지인 동학사 야영장은 로터리에서 좌회전을 하여 들어가게 되는군요. 동학사 야영장 표지판이 보입니다. 올라오는 길에서 맞은편의 야영장 ..
웹사이트, 블로그를 개성있게 꾸미는 파비콘(Favicon) 브라우저 주소창에 뜨는 아이콘을 뜻하는 파비콘, 이게 적용되어 있으면 그냥 흔한 브라우저 기본 아이콘 대신 보다 특색있는 느낌덕분에 많이 적용합니다. 저는 파비콘으로 쓸 아이콘을 뭘로 할까 잠시 고민하다가 그냥 지나쳐버린 후, 지금까지 파비콘을 설정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문득 그동안 블로그 댓글 창에 아이콘으로 쓰던 플로피 드라이브 아이콘을 파비콘으로 설정하기로 했습니다. 파비콘에 쓸 ICO 파일 만들기 일단 파비콘을 적용하려면 이미지 파일을 ICO 파일로 만들어야 하는데요, 예전에는 ICO 파일을 만드는 별도의 프로그램을 이용하거나, 포토샵의 ICO 플러그 인을 설치하여 만드는 등의 방법을 썼지만 요즘은 이미지 파일만 넣어주면 ICO 파..
포토샵에서 보던 색상과 브라우저에서 보던 색상이 다르다? 화질과 음질에 대한 지나친 집착은 영화와 음악을 즐기는데 피곤한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생각때문에 개인적으로 설정한 최소한의 기준 이상만 만족한다면 더 이상 신경쓰지 않고 영화를 보고 음악을 즐기곤 했습니다. 사용중인 모니터 환경 역시 DVI나 HDMI 연결을 통해 D-SUB 연결시 생길 수 있는 화질의 열화를 방지하고, 눈이 피곤하지 않을 정도의 적당한 밝기(Brightness), 밝은 곳과 어두운 곳을 구분할 수 있는 대비(Contrast) 정도만 신경을 썼고, 색상은 기본 값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이 정도만 신경을 써도 크게 불편없는 수준이라 생각해 왔는데, 블로그 활동을 위해 열심히 사진을 찍고 포토샵으로 살짝 보정을 하여 ..
두 번째 캠핑, 희리산 자연 휴양림 캠핑장으로 떠나다 첫 번째 캠핑을 다녀온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저와 마눌님의 관심사는 여전히 '캠핑'이었습니다. 마눌님은 다음 캠핑 장소를 열심히 물색했고, 저는 첫번째 캠핑의 경험을 토대로 소소한 캠핑 장비들을 열심히 질러대고 있었습니다. 역시 여러 차례의 결정과 번복 끝에 정한 캠핑장은 희리산 자연 휴양림이었습니다. 저희는 자연 휴양림 입구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A 캠핑장에 짐을 풀고 텐트를 쳤습니다. 두 번째 설치하는 헥사타프, 첫번째 보다는 고생을 덜 했지만 여전히 탄탄한 각이 제대로 나오지 않은게 못내 아쉽네요. 다음 캠핑때는 교본에 나오는 것 처럼 팽팽한 헥사타프를 칠 것이라 다짐해 봅니다. 이날은 봄볕이 무척 따뜻한 날이었던 덕분인지,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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