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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활용, 최적화/컴퓨터 정비, 하드웨어 팁 :: 85
편리하지만, 위험한 USB 메모리 컴터맨이 A/S를 나갈 때 항상 챙기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USB 메모리인데요, USB 메모리에 Everest, CPUID와 같은 시스템 사양 측정 프로그램을 담아두었다가 고객 컴퓨터의 사양 확인이 필요할 때마다 편리하게 사용중 입니다. 하지만, A/S를 문의하시는 분들의 컴퓨터 상태는 그야말로 천차만별이다보니, 때로는 백신이 설치되어 있지 않고, 바이러스가 득시글거리는 상태로 A/S를 문의하시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럴때 USB 메모리를 꽂으면, 백발백중! USB 메모리에 바이러스가 감염되어 버리는 사태가 발생하게 되죠. 지금까지는, USB 메모리가 바이러스에 감염되더라도, 컴터맨의 컴퓨터에는 늘 백신을 사용중이었기에, 크게 개의치않았습니다. 제 컴퓨터에 꽂는다면 바이..
폴더 옵션 설정 컴터맨의 개인 컴퓨터에 윈도우를 설치한 후 늘 빠지지 않고 하는 일 중 하나가 바로 '폴더 옵션 설정'입니다. 윈도우 XP의 경우 사용자가 실수로 시스템 파일을 건드리는 것을 막기 위해 윈도우 폴더를 열면 그림과 같이 파일이 숨겨져 있다는 메시지가 표시됩니다. 시스템을 보호하기 위한 기능이지만, 개인적으로는 필요에 의해 폴더를 열었는데, 이와 같은 메시지를 만나는 것이 달갑지 않아 늘 속성을 해제하곤 합니다. 속성을 바꾸는 것은 매우 간단합니다. 먼저, 탐색기에서 '도구'-'폴더 옵션' 항목을 클릭합니다. '폴더 옵션' 창이 열리면 ① [보기] 탭을 클릭하고 ④ [시스템 폴더 내용 표시] 항목을 체크합니다. 이렇게 하면, 위와 같이 파일이 숨겨져 있다는 내용이 보이지 않게 됩니다. 아울러..
컴퓨터가 자주 멈춰요 컴터맨에게 가장 자주 들어오는 질문이면서, 가장 원인이 광범위한 증상을 꼽아보라면, 바로 '컴퓨터가 자주 멈춰버려요'라는 증상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수리를 의뢰하시는 분께서는 단순히 '컴퓨터가 멈춰버린다'는 증상 하나만으로 A/S를 의뢰하시지만, 컴퓨터가 멈추는 원인은 크게 하드웨어의 고장과 윈도우 및 응용 프로그램의 오류로 나눌 수 있고, 이러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오류 역시 세부적으로 따지고 들면 종류가 무척 많아지기 때문에, 직접 컴터를 열어보고 여러가지 상황을 만나가며 씨름해봐야 원인을 알게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윈도우나 응용 프로그램의 오류라면, '컴퓨터가 멈춘다'기 보다는 '컴퓨터가 느려진다'고 표현을 해야겠지만, 수리를 의뢰하는 대부분의 경우 이 두 가지 증상을..
좀 조용히 식혀주면 안되겠니??? 컴터맨에게 A/S를 의뢰하시는 분들 중 많은 수가 고장난 항목과는 별개로 '컴터가 너무 시끄럽다. 어떻게 안되겠니'라고 물어보곤 합니다. 컴퓨터 내부의 소음은 크게 열을 식히는 냉각 팬의 소음과 ODD, HDD의 작동시 발생하는 소음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이 중 '시끄럽다'고 지적받는 것은 대부분 냉각 팬의 소음입니다. 냉각팬은 모터가 달린 바람개비를 회전시켜 바람을 일으키고, 그 바람을 이용하여 컴퓨터 부품에서 발생하는 열을 식히는 부품입니다. 선풍기나 환풍기를 작게 줄여놓은 것이라 보면 되겠는데요, 바람개비를 돌리는 원리때문에 어느정도의 소음은 피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팬의 회전수를 줄여 소음 줄이기 - 바이오스에서 설정 팬의 소음을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팬이..
생각보다 빠른 컴퓨터 부품의 변화 흔히들 컴퓨터는 발전 속도가 무척 빠르다고 얘기를 합니다. 컴터맨 역시 동감을 하지만, 조금씩 달라지더라도 대개 경험에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이 대부분이라 크게 개의치 않는 부분인데요, 오늘 인텔 i5 CPU로 컴퓨터를 조립하면서 호되게 신고식을 치루었습니다. 일단, 시작은 무척 순조로왔습니다. i5 CPU라고 해봐야 775기반의 CPU와 조립 방법이 크게 차이가 없었기 때문에, 블로그에 포스팅할 사진들까지 찍어가면서 무척 여유롭게 조립이 진행됐습니다 (케이블이 엄청 지저분 합니다만, 컴터맨은 윈도우 설치 등 모든 작업이 완료된 후에 선 정리를 합니다. 혹시라도 문제가 생길 경우를 대비하여...^^). 이제, 테스트를 위해 전원을 연결하고 스위치를 누르자, 냉각팬이 돌..
NDD의 추억 하드디스크에 문제가 있는 듯한 증상이 보일 경우(하드디스크에서 이상한 소리가 난다던가, 부팅이 지연된다던가) 하드디스크에 물리적인 손상이 있는지, 아닌지 확인해 봐야합니다. 옛날 옛적, 도스를 쓰던 시절에는 노턴 디스크 닥터(NDD)가 독보적인 존재였습니다. 도스가 쓰이던 시절, NDD, SD(Speed Disk), 등이 담긴 노턴 유틸리티는 누구나 꼭 가지고 있어야할 필수 유틸리티였죠. 운영체제 환경이 윈도우로 넘어오면서 노턴 유틸리티 역시 윈도우 버전으로 변신, 아직도 꾸준히 출시되고 있지만, 윈도우 자체에 디스크 검사 및 조각 모음 기능이 추가되면서 이제는 그다지 주목을 끌지 못하는 프로그램이 되어버렸습니다. 디스크 오류 검사, 좀 친절하면 안되겠니? 내 컴퓨터를 열면 보이는 드라이브..
컴퓨터 속도가 느려졌고 마우스 커서가 사라졌어요 컴퓨터 속도가 예전보다 많이 느려졌으며 특히 인터넷을 띄우면 마우스 커서가 종종 사라져 버린다는 문제로 A/S 의뢰가 들어왔습니다. 컴퓨터 속도가 느려졌다는 얘기는 컴터맨에게 가장 자주 문의가 들어오는 증상입니다. 요즘 인터넷을 통해 많은 악성 코드,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경우가 많고 쓰지 않는 툴바 등의 추가 프로그램 설치로 인해 윈도우가 느려지는 경우인데요, 이러한 경우 문제를 하나하나 해결하려 애쓰는 것 보다는 포맷 후 윈도우 재설치가 시간 및 노력이 많이 절약됩니다. 하지만, 마우스 커서가 사라져 버린다는 증상을 호소하는 사용자는 처음이었기에, 조금은 의아한 마음으로 출동을 했습니다. 일단, 출동을 해서 컴퓨터를 살펴보니 컴퓨터 사양은 펜티엄 4 2...
윈도우 XP 설치도중 뜬 에러 윈도우 XP 설치 중 뜨는 에러 메시지 - 요즘 컴터맨은 구형 컴퓨터를 다루는 일이 부쩍 늘었습니다. A/S를 나가보면 펜티엄4 초기모델(소켓 478모델)들은 기본이며 얼마전에는 펜티엄3 모델도 본적이 있었는데요, '다른거 다 필요없고 인터넷만 되면 된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라 '약간의 인내심'만 함께 한다면 펜티엄3도 아직까지 현역으로 뛰는데는 큰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구형 컴퓨터의 경우 윈도우 설치 중 에러 메시지를 뿜으며 설치가 중단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바로 이런 화면입니다. 컴터맨이 가장 최근에 이 에러 메시지를 만난 때는, 컴팩 아마다 M700에 윈도우를 설치하던 중 이었습니다. 참 오랫만이네요^^ 2009/09/17 - [컴퓨터 이야기/..
몇 번쯤 실수를 해야 빼먹지 않게 되는 백패널 설치 요령 제가 컴퓨터를 조립하는 과정을 대충 살펴보면, 이렇습니다. 메인보드에 CPU와 CPU 쿨러, 메모리 부착 케이스에 파워 서플라이 부착 케이스에 메인보드 부착 ODD 및 하드디스크 부착 각종 케이블 연결 작업 대충 이 정도인데, 물론, 조립하는 사람에 따라 순서의 차이는 있지만 대개 비슷할 것입니다. 이 중, 3. 케이스에 메인보드 부착을 하기전에 반드시 빠뜨리지 말아야할 작업이 있죠. '백패널'을 케이스에 붙이는 작업입니다. 사실, 백패널의 정식 명칭은 'I/O Shield' 인데요, 메인보드의 PS/2 키보드 단자, USB 단자, 사운드 출력 단자 등 각종 입출력 단자들이 케이스 뒷부분에 보기 흉하게 노출되는 것을 막는, 금속 재질의 판입니다. ..
조립 컴퓨터의 사양 결정 기준은? 요즘 컴터맨에게 컴퓨터 조립을 의뢰하는 분들의 유형은 하드코어 3D 게임을 하는가, 하지않는가의 2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대개의 경우 저렴한 가격에 맞출 수 있는 컴퓨터를 원하시기에 고사양보다는 보급형 부품들에 기준을 맞추곤 하는데요, 며칠 전 컴퓨터 조립에 사용한 부품들 중 컴터맨의 눈을 끄는 부분들이 있어 간단하게 살펴보고자 합니다. 리뷰라고 하기는 내용이 많이 부실하고, 기준 역시 매우 주관적이므로 그냥 '개인적인 느낌' 정도로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케이스 요즘 보급형 컴터에서 1만원대의 케이스들이 인기를 끌고 있지만, 철판이 너무 얇은데다 힘을 제대로 받을 수 있는 형태의 성형이 되어 있지 않은 탓인지, 1만원대 케이스들은 그냥 '깡통'이라고 할 정도로 ..
컴퓨터와 먼지 CPU나 메모리와 같은 반도체 제조 과정이나 하드디스크 제조 과정에는 먼지가 치명적이라고 합니다. 반도체의 회로를 구성하는 선이 이미 수십 나노미터대로 접어든 상황에서 한 개의 먼지는 마치 빌딩 크기와도 같은 거대한 장애물이라고 합니다. 그럼, 조립하여 사용중인 컴퓨터는 어떨까요? 내부에 반도체로 구성된 부품들이 가득하긴 하지만 이미 단단한 패키지에 싸여있는 터라 반도체 제조 공정과는 달리 먼지의 영향은 그리 크지 않아 보입니다. 하지만, 이런 먼지들이 6개월, 1년, 2년씩 쌓이게 되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다음은 컴터맨이 A/S를 나갔다가 찍은 내부 부품 사진들입니다. 위에서 부터 2개는 CPU 쿨러 사진이며 마지막 사진은 그래픽 카드 쿨러 사진입니다. 좀 더 또렷하게 보여드리기 위해 ..
컴퓨터 전원이 안켜져요 ㅠㅠ "컴퓨터 속도가 예전보다 훨씬 느려진데다, 얼마전 부터는 컴퓨터가 켜지질 않아요" 라는 전화에 컴터맨은 "전원 스위치를 눌러도 전원이 안들어오는 건가요? 아니면 전원은 켜지는데 윈도우가 안뜨는건가요?" 라고 물어봤습니다. 대답은 컴터 전원 스위치를 눌러도 반응이 없다는군요. 음...일단은 입고 수리가 필요할 것 같다고 말씀드리고 댁을 방문했습니다. 입고 수리가 필요할 것 같다고 했지만, 일단 상태를 확인해봐야겠기에 전원 버튼을 누르니, 어라? 전원은 잘 들어옵니다. "어머니, 전원은 잘 들어오는데요?" 다시 여쭤봤더니, 그건되는데 그다음으로 안넘어 간다는군요. 그렇습니다...대개 A/S를 의뢰하시는 분들은 대개 컴퓨터의 전원이 안켜지는 것과 윈도우가 뜨지 않는 것을 똑같이 보..
지우개가 컴퓨터에서 하는 역할은? "컴터맨이시죠? 남편이 무슨 컴퓨터 부품을 사서 설치하려는데 잘 안된다고 하네요, 설치해주실 수 있으세요?" 라는 전화를 받고 나가보니 하드디스크를 교체하시던 중이었나 봅니다. 컴퓨터 옆 뚜껑이 열려있고 S-ATA 방식의 하드디스크의 설치는 이미 끝난 상태, 케이블 타이를 이용해 케이블의 마무리까지 꼼꼼히 해둔 상태였습니다. 컴퓨터 내부도 보기 드물게 깨끗한 것으로 보아 평소에 컴퓨터 관리에 꽤 신경을 쓰고 계신 것으로 보입니다. 자초지종을 들어본 즉, 기존 하드디스크에 문제가 생겨 하드디스크를 새로 구입하여 연결한 후 윈도우를 설치하려는데 잘 안된다고 합니다. 컴퓨터를 켜고 살펴보니 하드디스크는 정상적으로 인식되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윈도우 설치 과정에서 계속 ..
추억의 노트북. 컴팩 아마다 M300, M700 튜브 105와 아마다 M300 요즘은 데스크탑만을 쓰고 있는 컴터맨이지만, 한 때는 노트북 매니아였습니다. 90년대 말에 해태전자에서 일본 chandra의 튜브 105를 수입하여 판매했는데요, 튜브 105는 펜티엄 120MHz, 메모리는 최대 72MB, 640*480 해상도를 지원했으며 무엇보다 B5 사이즈에 불과한, 다이어리보다 조금 더 큰 정도의 부피가 강점인 제품이었습니다. 학생 시절 B5크기의 Tube 105를 노트대신 들고 다니면서 필기를 하는 등(매우 눈에 튀는 행동이었지만, 교수님들의 반응은 대체적으로 우호적이었습니다^^;;;) 컴터맨은 다니는 모든 곳에 Tube 105를 함께 가지고 가서 척척 펼쳐 사용하곤 했었습니다. 요즘은 까페나 지하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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