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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지혜/목공, 생활용품 DIY :: 156
만족하고 사용 중인 DIY 대형 책상 1년 전 천안으로 이사오면서 제 방에 놓을 대형 책상을 직접 만들기로 했고, 재단된 재료를 주문해 칠하고 조립해 사용 중입니다. 세상에 하나 뿐인 모양에, 색깔도 직접 고민하여 선택하고 바른 책상은 무척 만족하며 사용 중인 완소 아이템입니다. 특히 취미로 목공 작업을 하면서 나무에 스테인을 여러 번 칠해봤지만 늘 기대보다 훨씬 진한 색상의 결과물이 나와 아쉬웠는데, 다행스럽게도 이 책상에 스테인을 칠하면서 원하는 깊이의 색감을 내는 방법을 터득하기도 했습니다.2016/07/04 - 우드스테인 한 통을 다 쓴 뒤 알게 된, 수성 우드스테인으로 원하는 색감 내는 방법책상 상판이 가로 180cm, 세로 70cm이다보니 큼직한 서랍을 4개나 달 수 있었던 것도 이 책상의 매..
갑자기 먹통 된 BTV 셋톱박스 SK BTV 셋톱박스는 리모컨의 전원버튼을 눌러 전원을 꺼도 전원 대기 상태입니다. 가끔 며칠씩 집을 비울 때는 집안에 쓰지 않는 가전제품들의 플러그를 뽑거나 멀티탭의 전원 스위치를 끄곤 하는데, SK BTV 셋톱박스 역시 멀티탭에 달려 있는 개별 전원 스위치를 끄곤 합니다. SK BTV 셋톱박스의 전원 어댑터를 뽑았다가 다시 켜면 셋톱박스 부팅에 30초~1분 남짓 시간이 걸리긴 하지만, 며칠씩 집을 비웠다 돌아오는 경우에는 전원이 켜지는 시간을 기다리는게 그리 번거로운 일은 아닙니다. 그렇게 며칠 전, 오랫만에 집에 돌아와 뽑아두었던 BTV 셋톱박스의 어댑터를 연결하고 전원을 켰는데, 'BTV 서비스를 시작하는 중입니다.'라는 화면이 뜨다가 재부팅을 반복하는 증상이 발생..
어댑터 전선이 끊어진 충전식 진공청소기 얼마 전 처가집에 혼자 갔던 마눌님께서 진공청소기 어댑터 선이 끊어졌다며 청소기를 통째로 가져왔습니다. 몇 달전 작은 충전식 청소기가 필요하다고 하셔서 코스트코에서 사서 보내드린 일렉트로룩스 라피도 7.2볼트 미니 청소기였는데, 충전 어댑터와 충전 거치대를 연결하는 전선이 제대로 끊어져 있었습니다. 장인어른께서는 다른 진공청소기에 충전기 전선이 빨려들어가면서 끊어져 버렸다고 하셨습니다. 좀 자세히 살펴보니 충전 어댑터의 끝부분에서 전선이 끊겨버렸네요. 전선 피복이 뜯겨나간 상태를 보니 전선이 어딘가에 눌려서 피복이 뜯긴 상태에서 강한 충격을 받아 한 번에 끊겨 나간 것으로 짐작됩니다. 일반 충전 어댑터 잭과 전선의 극성 확인 방법 흔히 '어댑터'라고 부르는 부품은 ..
8년차 미니 오디오의 냉각팬 소음 가끔 제 블로그 포스팅에 등장했던, 미니 오디오는 결혼 직전에 구입한 것이니 8년 정도 되었네요. 동탄에 있을 때는 라디오 잡음 때문에 전원을 켜는 횟수가 가물에 콩나듯 적었는데, 천안으로 이사온 뒤로는 집의 구조 덕분인지 잡음없이 깨끗한 라디오를 들을 수 있어 매일 아침 잠을 깨우는 알람시계 역할도 겸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잔고장 없이 잘 사용하던 미니 오디오였는데, 며칠 전 침실 배치를 바꾸다가 미니 오디오에 작은 이상이 생겼습니다. 한 손으로 미니 오디오를 집어 들어 옮기는 과정에서 별 생각없이 뒤쪽 냉각팬 부분을 눌렀는데, 그 이후로 전원을 켜면 냉각팬 회전 소리가 크게 들리기 시작한 것입니다. 미니 오디오 위치를 옮기기 위해 들어올리는 과정에서 뒤쪽의 냉각팬 통..
딱히 요령이랄 것도 없는, 암막커튼 설치 며칠 전 마눌님의 사촌 동생 집에 놀러갔다가 암막커튼을 비롯한 이것저것을 얻어(?)왔습니다. 사촌동생네가 새 집으로 이사가면서 기존 집에서 떼온 것인데, 암막커튼 상태가 깨끗한 것을 확인한 마눌님께서 우리집에 달았으면 하더군요. 처음에 얘기를 전해들었을 때는 뭐 그런 것 까지 가져오려고 그러나 싶었는데, 막상 제가 봐도 새 것과 다름없는 상태라 냉큼 암막커튼과 커튼봉과 브라켓 등 커튼 부속들을 떼어 왔습니다. 가져온 6장의 암막커튼은 세 장씩 나눠 세탁기에 돌렸고, 건조한 날씨 덕분에 하루만에 완전히 말랐습니다. 천장에 커튼봉을 고정하는 커튼 브라켓과 커튼봉 끝에 끼우는 마개도 잘 챙겨왔습니다. 커튼 브라켓은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제품들도 있다는데, 이 브라켓은..
본가의 낡고 지저분한 좌탁 얼마전 주문진 본가에 다녀오면서 낡은 좌탁 하나를 실어왔습니다. 가로세로 60cm, 높이 27~8cm 남짓되는 좌탁인데 아버지의 작업용 테이블로 사용하던 것이라 상처도 많이 나고 지저분한 좌탁입니다. 본가에 가서 몇 번인가 노트북을 얹어놓고 사용할 때는 지저분하다는 생각을 못했는데, 이번에 보니 손을 좀 봐야겠다 싶더군요. 이 좌탁을 가져가서 깨끗하게 손봐오겠다고 했더니 어머니께서는 몇 번인가 버리자고 했는데 아버지가 못 버리게 했다면서, 아주 잘 됐다는 표정으로 좀 고쳐달라고 하십니다. 라디오, 전자기기를 분해하고 납땜하던 좌탁이라 그런지 인두에 데인 자국도 많고 뜨거운 뚝배기 같은 것을 올려 놓은 자국이며 군데군데 드릴로 패인 자국 등 상처가 참 다양했습니다. 좌탁 리폼 1..
미스토요 버니어캘리퍼스 목공 DIY 작업, IT 제품 리뷰 등을 하다보면 두께를 확인이 필요할 때가 있지만 그동안은 이렇다할 도구없이 쇠자를 이용했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과 같이 모서리가 둥글게 처리된 제품이나 노트북과 같이 모서리가 깎인 형태의 제품들은 두께를 재는게 쉽지 않아 '대략 몇mm'와 같이 뭉뚱그려 얘기하곤 했습니다. 외경, 내경을 측정하는 버니어캘리퍼스라는 공구의 필요성을 느낀지 꽤 오래되었지만 가격이나 사용빈도 때문에 망설이고 있다가, 목공 DIY 작업을 하면서 더욱 필요성을 느끼게 되어 결국 버니어 캘리퍼스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일본산 미스토요(Mitutoyo) 버니어캘리퍼스를 구입했습니다. 150mm까지 잴 수 있는 가장 기본형태의 버니어캘리퍼스로 인터넷 최저가는 3만원 중반대..
전동샌더 알아보다 구입한 멀티커터 제 블로그의 목공 관련 DIY 포스팅에서 언제부터인가 '멀티커터'라는 전동공구가 등장하곤 했습니다. 포스팅에 자주 등장했던 멀티커터는 디월트(DeWalt)의 DWE315K라는 유선 전동공구로 헤더부분에 다양한 공구를 바꿔 장착하여 전동 샌더(사포질 하는 공구) 및 커터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다목적 전동공구입니다. 디월트 DWE315K를 구매한 것은 2016년 6월 경으로, 구입한지 9개월 남짓 되었고 얼마전 포스팅했던 보쉬 충전드릴 만큼 사용 횟수가 많진 않지만 나무 샌딩 및 절단 작업에 사용하면서 무척 만족하는 공구입니다. 멀티커터를 구입하게 된 결정적 계기는 전동샌더의 필요성을 느끼면서 부터였습니다. 제가 하는 목공 DIY는 이미 재단된 목재를 다듬어 조립한 뒤 칠..
자주 쓰는 유용한 공구, 충전드릴 목공 작업을 비롯한 자잘한 DIY 작업들을 즐기다보니 공구들도 하나둘씩 늘어난 상태입니다. 그 중 구입한 지 1년6개월 남짓 된 10.8볼트 충전드릴, 보쉬 GSB 10.8-2-LI는 가장 자주 쓰고 만족도가 높은 전동공구입니다. GSB 10.8-2-LI 충전드릴은 전동드라이버 기능에 콘크리트 타공 작업까지 가능한 전동공구로, 이 제품을 구입한 뒤로 이미 가지고 있던 보쉬 충전드라이버(GSR ProDrive)와 유선 드릴은 거의 사용하지 않고 GSB 10.8-2-LI 충전드릴 하나로 해결하고 있습니다. 2013/07/12 - 가정용, DIY용으로 최적의 전동드라이버, 보쉬 GSR ProDrive 사실 보쉬 GSB 10.8-2-LI 충전드릴을 구입하게 된 계기는 아버지가 ..
책상 아래로 자꾸 떨어지는 충전 케이블 제 책상의 모니터 뒤쪽에는 샤오미 멀티탭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3개의 USB 포트에 스마트폰 케이블을 끼워두고 사용중이고 110볼트/220볼트 겸용 멀티탭이다보니 110볼트 플러그가 달려 있는 카메라 충전기를 자주 끼워 사용중입니다. 그런데 샤오미 멀티탭을 책상 모서리쪽에 배치해 둔 탓인지, 스마트폰 충전 케이블이 자꾸 책상 아래로 떨어져 버립니다. 덕분에 스마트폰을 충전할 때마다 손을 쭉 뻗어 아래로 떨어진 케이블을 띄워 올린 뒤 충전하곤 합니다. 케이블이 아래로 떨어지지 않도록 잡아주는 케이블 클립류의 제품을 사야지, 생각은 자주 하는데 막상 케이블 클립만 따로 구입하기가 번거로와 그냥 지낸지가 꽤 오래되었습니다. 나무 조각으로 케이블 홀더 만들기 그렇게 책상위..
180cm 원목책상 지난 해 새 집에 이사오면서 재료를 주문해 조립, 제작한 180cm 짜리 원목책상은 기성품으로 찾아보기 힘든 넓직한 사이즈에 기성품 책상의 절반도 채 안되는 재료비, 넉넉한 서랍을 달아둔 덕분에 만족스럽게 사용중입니다. 목공소에서 재단된 목재를 받아 사포질, 스테인(색) 칠, 바니시(목재가 변형되는 것을 막는 칠, 니스)를 칠한 뒤 조립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니 뚝딱 만들어낼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목공을 취미로 즐기다보니 내가 쓸 책상을 직접 만드는 과정은 참 즐거웠습니다. 그런데 책상 전면 중심부의 높이가 좌우 다리쪽에 비해 조금 낮아진 것을 발견했습니다. 사실 이런 사실을 알게 된 것은 블로그 이웃께서 제 책상 사진을 보더니 책상이 내려 앉은 것 같다는 댓글 덕분인데요, 당시에는..
처가집 거실/방/부엌, LED 조명 교체 프로젝트 얼마전 처가집을 다녀온 마눌님께서 조명이 좀 어두침침한 것 같다며 LED 조명으로 교체했으면 좋겠단 얘기를 했습니다. FPL등 4개를 끼워 쓰게 되어 있는 거실 조명에는 2개만 끼워 사용 중이었는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거실 천장에 삐딱하게 설치되어 있는데다 오래되어 누리끼리 낡은 느낌이 역력했습니다. 예전에 부엌쪽 식탁위에 달려 있던 할로겐 등을 LED 전구로 바꿨던 적은 있는데, 이제 거실조명도 바꿔드리게 되었습니다ㅎㅎ 2014/08/01 - 할로겐 조명을 LED 전구로 바꾸는 방법. 더 밝고 넓게 비추는 LED 등기구로 바꾸다 조명을 바꿨으면 하는 얘기는 지난해 말에 나왔지만, 실제 조명기구를 준비하고 실행에 옮긴 것은 며칠 전입니다. 처가집에 가기로..
도자기 스푼통 수리 얼마 전 티스푼과 과일 포크를 넣어두던 작은 도자기 스푼통의 손잡이가 깨졌습니다. 넣어두었던 티스푼을 꺼내다가 떨어뜨렸는데, 하필 손잡이 부위에 땅~하고 맞으면서 손잡이가 깨져버렸네요. 마눌님께서는 같은 스푼통이 하나 더 있으니 깨진 것은 버자는데, 도자기 손잡이를 붙이는 것은 크게 어렵지 않을 것 같아서 수리하기로 했습니다. 실은 깨진 도자기 스푼통을 가져다 놓고 사진을 찍으니 '또 시작인가'하는 표정으로 쳐다봅니다ㅎㅎ 도자기 스푼통의 손잡이는 그야말로 한 방에 깨진 상태입니다. 그냥 볼때는 그리 위험해 보이지 않는데, 모서리 부분은 무척 날카롭습니다. 조심! 일단 깨진 부위를 원래 자리에 넣어보니 한치의 틈도 없이 딱 맞아 떨어지지만, 윗쪽 조각이 어디론가 사라졌습니다. 순간접착제..
98년산, 32배속 CD롬 드라이브 문득 책상 위에 놓고 쓸 CD플레이어가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미 침실과 거실에 CD플레이어가 있지만 책상까지 옮겨다 놓고 들을 수 있는 것은 아니었고, 음악 CD를 재생하기 위해 자리를 옮기지 않고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간편한 CD플레이어면 괜찮겠다 싶었습니다. 처음에는 인터넷에서 CD플레이어를 구입하기 위해 검색해봤는데, 역시 CD플레이어도 끝물(?)이라 그런지 여러모로 저렴한 제품들 위주로 시장이 형성되어 있었고, 좀 괜찮다 싶으면 100만원쯤 훌쩍 넘는 고급 오디오기기들이더군요. 어차피 주구장창 음악CD를 틀 것도 아니고, 가끔 내킬 때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는 CD플레이어를 찾다가, 결국 잡동사니들을 모아둔 박스에서 98년9월 제조된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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