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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용품 :: 23
명절 귀향을 위해 구입한 고양이 캐리어 1년 전 고양이 뚜기의 구조 직후 터널 형태의 캐리어를 구입해 잘 사용했는데, 1년 넘게 지나면서 고양이의 덩치가 꽤 크다보니 캐리어가 좁아져 버렸습니다. 아깽이때는 넉넉하다 못해 널널할 정도의 캐리어였고 덕분에 고양이 덩치보다 지나치게 큰 것 보다는 좀 타이트해야 장거리 여행에서 좀 더 안정적으로 머문다는 것을 알게 되긴 했는데, 1년 몇 개월의 시간이 지나면서 이젠 너무 좁다 싶습니다. 다가오는 추석 명절, 주문진 부모님 댁에 함께 내려갈 준비를 하면서 좀 더 넉넉한 크기의 새 고양이 캐리어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사용 중인 앞뒤로 열리는 터널 형태의 캐리어는 몸을 돌릴 수 있는 공간과 개방성이 아쉬웠기에 이번에는 원형 돔캐리어를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돔캐..
고양이의 휴식처겸 놀이터, 캣타워 스크래처 저희 집 캣타워는 고양이 뚜기가 매우 즐겨 사용하는 휴식처겸 놀이터입니다. 캣타워 기둥에 감아 놓은 면줄을 너무 열렬히 이용한 덕분에 하단 기둥의 면줄은 아래로 듬성듬성 틈이 벌어져 캣타워를 분해하여 기둥을 뒤집어 연결해 두었는데, 얼마되지 않아 또 면줄이 아래로 내려와 버렸네요ㅎㅎ 6.5mm의 면줄은 생각보다 고양이 발톱을 잘 견뎌주고 있어 아직 면줄을 교체할 시기는 아니지만, 아무래도 조만간 면줄을 풀고 다시 촘촘히 감아주어야겠다 싶은 생각이 듭니다. 제가 캣타워 기둥에 면줄을 감을 당시, 일부러 면줄 몇 가닥을 길게 빼내서 기둥 옆으로 늘어뜨려 놓았습니다. 면줄 조각을 가지고 축구를 하며 잘 노는 모습을 보니, 면줄을 길게 늘어뜨려 놓으면 역시 잘 갖고 놀..
캣타워는 내꺼다옹!! 고양이 뚜기를 구조한 직후 정말 우연찮게 들렀던 재활용장에 쓸만해 보이는 캣타워가 버려져 있어 주워왔고, 소독과 리폼을 거쳐 사용한지 10개월쯤 됐습니다. 사실 목공에 취미가 있던터라 나무 캣타워를 만들어주어야겠다 생각하고 있었기에 버려진 캣타워를 주워오는게 살짝(!) 내키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지만, 다행스럽게도 고양이 뚜기가 너무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2017/08/17 - 주워 온 캣타워 리폼 과정. 캣타워의 청소, 소독과 삼줄 스크래처 및 쿠션 교체 요즘에는 캣타워 꼭대기 쉘터에 올라가 쉬는 것 보다는 스크래처로 더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아침에 일어난 직후, 혹은 집사가 외출하고 돌아오면 늘 캣타워로 달려가 스크래처를 박박 긁고 허리를 활처럼 휘었다 펴곤 합니다. 그 모습을 지..
자작 고양이 분수대는 보수 작업 중 지난 1월 중순, 5와트 어항펌프와 플라스틱 용기를 이용해 고양이 분수대를 만들었습니다. 프로토 타입(?)으로 만들었지만 생각보다 꽤 안정적으로 작동했고 3주 정도 사용해보면서 개선해야 할 점들을 파악했습니다. 2018/01/26 - 소형 펌프와 플라스틱 용기로 만든 고양이 분수대. 간단하게 만들어 본 고양이 음수대 일단 더 넙적하고 용량이 큰 그릇을 찾기로 했고, 펌프와 분수대 부품이 좀 더 단단하게 고정되는 형태로 만들어 물세척 후 재조립이 편하게 만들어 하는 등의 문제점을 파악했습니다. 뚜껑 부품은 지인에게 부탁해 도자기로 구울 예정인데, 여러가지 수정 작업이 들어가다보니 실사용 버전의 제작은 늦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고양이 분수대 밖으로 튀는 물의 양..
구조 첫 날, 급히 샀던 고양이 모래 한 여름 땡볕에 버려진 고양이 뚜기를 구조했던 날 저녁, 급히 대형 마트로 달려가 습식캔과 사료, 그리고 고양이 모래를 사왔습니다. 랜선 집사 생활을 꽤 오래 하긴 했지만 그냥 고양이를 귀여워 하기만 했을 뿐, 구조한 아기 고양이에게 필요한게 뭔지 아무것도 모르던터라 친분이 있던 고양이 집사님과 카톡으로 실시간으로 메시지를 주고 받으며 급히 고양이 용품을 사왔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대형 마트에서 사온 고양이 모래는 퓨리나 타이디캣 24/7 퍼포먼스 제품이었는데, 고양이는 잘 몰랐지만 퓨리나라는 상표는 좀 봤던터라, 상표를 보고 집어왔습니다. 퓨리나 타이디캣 퍼포먼스의 마트 판매가는 16000원, 6.35kg짜리 모래치고는 꽤 비싼 편이었지만 오프라인에서 바로 구입할..
고양이 키울 때 중요한, 화장실 고양이를 키우다 보면 화장실과 모래, 그리고 모래에서 건져낸 똥오줌을 모아두는 분변통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 중 고양이 화장실은 뚜기를 구조한 직후 구입했던 사빅 아세오와 사빅 네스토어 화장실을 사용중입니다. 사빅 화장실은 비교적 흔한 형태의 저렴한 고양이 화장실로 나름 만족스럽게 사용중입니다. 집사의 아침은 고양이 화장실을 스쿱(플라스틱 삽)으로 화장실의 모래 속에 묻혀 있는 고양이 똥오줌을 건져 분리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다만 최근에 구입했던 벤토나이트 모래가 (결코 저렴한 제품이 아님에도) 흙먼지가 너무 많이 날려 스쿱으로 뜰 때 무척 조심하고 있습니다. 흙먼지가 날리지 않는다는 두부모래(사진의 노란색 알갱이)를 사용해 보려고 한봉지 구입해 섞어주었는데 그리 좋은 ..
페트병, 락앤락, 리터락커 지난 여름, 땡볕에 종이 박스에 넣어져 버려진 고양이 뚜기를 구조하면서 가장 먼저 구입했던 것이 고양이 사료와 캔, 그리고 고양이 화장실용 모래였습니다. 먹을 것과 화장실은 고양이에게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였고 종이 박스에 벤토나이트 모래를 담아 주었던 화장실은 이후 온라인에서 저렴하면서 쓸만한 고양이 화장실을 구입해 사용 중입니다.2017/08/07 - 사빅 아세오, 사빅 네스토어 고양이 화장실 사용 후기. 저렴하고 쓸만한 고양이 화장실 제 고양이는 표정을 보면 큰 것인지 작은 것인지 알 수 있는데, 큰 일을 볼 때는 눈을 지긋이 감고 힘주는 표정은 볼 때마다 큰 웃음을 줍니다.그렇게 고양이 화장실에 만들어진(?) 고양이 똥오줌은 벤토나이트 모래가 뭉쳐지며 스쿱으로 떠서 처..
두 번째로 구입한 고양이 용품, 화장실 아기 고양이 뚜기를 구조해 집에 데리고 올 당시, 집에는 고양이 용품이라고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덕분에 그 날 저녁 마트로 나가 고양이 사료와 캔, 그리고 모래만 사왔고, 집에 있는 넙적한 박스에 모래를 부어 고양이 화장실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모래 화장실을 처음 써보는 녀석이었던지 사흘 남짓 여기저기 사고를 치기도 했지만, 향없는 모래로 바꿔준 이후에는 박스 화장실에 들어가 모래를 파고 묻는 동작을 곧잘 따라 하더군요. 덩치 작은 아기 고양이라서 임시 화장실은 좀 더 작은 박스도 괜찮겠지 싶었는데, 하루 정도 지나 생각보다 훨씬 큰 박스가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눈에 띄는 가장 큰 박스인 복숭아 박스를 화장실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며칠 뒤, 고양이 용품 쇼핑..
소파를 긁어대기 시작한 고양이 뚜기 아기 고양이 뚜기는 이제 저희 집에 완전히 적응했고, 하루하루 먹고놀고자고싸고를 반복하면서 몸무게를 불리고 있습니다. 처음 저희 집에 왔을 때는 소파정도의 높이 조차 올라올 엄두를 못 내던 녀석이 불과 1주일만에 소파에 자유롭게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 덩치가 작다보니 한 번에 풀쩍 오르질 못하고 소파 아래에서 폴짝 뛰면서 소파 위쪽을 잡은 뒤 열심히 기어올라오곤 하지만, 기어오르는 기술이 갈수록 능숙해져 이제는 뒷발질 두어번에 소파를 올라오곤 합니다. 그리고 소파위에 놓아 둔 방석이 이 녀석의 단골 쉼터가 된 것 까지는 좋은데, 가끔 이 녀석이 가죽소파를 긁어대곤 합니다. 고양이 키우려면 소파쯤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새로 산 지 1년 밖에 안된 소파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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