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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옵션 캠핑의 매력, 월악산닷돈재 캠핑장 제 블로그의 캠핑 관련 포스팅에서 가끔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말이 '캠핑장 선정은 마눌님 담당입니다'라는 말입니다. 말 그대로, 캠핑장 선정이나 예약과 관련된 모든 일은 마눌님께서 담당하고, 저는 캠핑장 후보장소에 관한 얘기를 듣고 사이트를 한 번쯤 살펴보고 괜찮은지 의견을 말하는 정도였는데요, 이번 월악산닷돈재 캠핑장은 스케줄 자체를 까먹고 있었습니다(나름 머리가 복잡했단 핑계를...ㅠㅠ) 캠핑가기 며칠전에야 캠핑 가기로 했잖아! 라는 얘기를 듣고 화들짝 놀랐네요(너무 무심한거 아니냐는 마눌님 눈초리ㅠㅠ) 잠깐의 고난이 있었지만, 어쨌든 캠핑 당일 월악산닷돈재 캠핑장으로 신나게 출발했습니다. 전 주의 날씨가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추웠다고 한 터라 살짝 걱정을 했..
아반떼 XD 리모컨, 선택이 아닌 필수품 리모컨이 장착된 차량의 경우 리모컨을 잃어버리거나 고장이 나면 상당히 불편해집니다. 리모컨으로 차량을 잠근 뒤, 리모컨을 잃어버리거나 고장나 사용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 보조키를 넣어 돌려 문을 열 경우 요란한 경고음이 울리게 되죠. 차량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제 아반떼 XD는 리모컨으로 문을 잠그고(도난 방지 작동상태) 보조키로 문을 열 경우 경고음과 더불어 1분이 지난 후에야 시동이 걸리도록 도난 방지 기능이 설정되어 있었습니다. 2002년식 아반떼 XD를 구입할 때 리모컨과 더불어 보조키를 함께 받았지만, 보조키로 문을 열 경우 여러가지 도난 방지 기능이 작동한다는 것을 알게되니, 리모컨은 아반떼 XD를 운행하는데 있어 없어서는 안될 필수품이라는 것을 다시 ..
어두워진 욕실등, 전구를 바꿔보자 얼마전 욕실등이 무척 어둡다고 느껴졌습니다. 아파트에 입주한지 4년이 되어가는 동안 아직 한 번도 바꾸지 않았으니 수명이 다 되었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들여다보니 역시나 전구 몸체쪽이 거뭇거뭇한 느낌이 나는게 바꿀때가 될 것 같네요. 욕실을 드나들때마다 켜고 끄면서 자주 사용하는 등이지만 매일같이 써서 수명이 다됐다는 생각을 잘 못했는데, 밖에서 들여다보니 꽤 어두워진게 확연히 느껴집니다. 어떤 전구가 끼워져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욕실등 커버를 열어보기로 했습니다. 저희 집 욕실등 커버는 두 개의 나사로 고정되어 있어 나사만 돌려 빼면 등커버를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사진을 찍는 과정이라 전구의 스위치를 올려둔 채 커버를 풀고 있지만, 등커버를 제거할 때도 전원 스..
리튬이온 배터리가 대세, 하지만 AA 충전지도 필요하다 요즘 배터리가 필요한 왠만한 가전기기들은 대부분 리튬이온 배터리가 들어가 있습니다. 리튬이온 배터리의 장점이라면 부피대비 용량이 높고 저온에서도 잘 작동하며 제조사가 원하는 모양으로 만들기 쉽다는 점 등을 들 수 있겠죠. 하지만 리튬이온 배터리는 해당 기기에 전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라 충전된 전기를 모두 사용할 경우 다시 충전할 때까지 기기를 사용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저는 얼마전까지 AA형 배터리를 사용하는 디지털 카메라(삼성 GX-1S)를 사용했습니다. AA형 배터리라 무게감, 부피감이 크고 리튬이온 배터리에 비해 덜 빠릿빠릿한 느낌이 들지만, 시중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AA형 배터리라 밖에서 방전되더라도 근처에서 AA형 배터리..
책장 하나가득 쌓인 추억의 컴퓨터 잡지들 본가의 제가 쓰던 방에는 책장 하나 가득 컴퓨터 잡지들이 쌓여 있습니다. 10대이던 80년대중반, '컴퓨터 학습'을 열렬히 읽으며 맺기 시작한 컴퓨터 잡지와의 인연은 90년대 중반부터 2000년초반의 수 년동안 여러 컴퓨터 잡지에 원고를 기고하기도 했고, 잠깐이었지만 컴퓨터 잡지사의 기자로 일하는 등 여러가지로 인연이 깊습니다. 지금은 컴퓨터 잡지 시장이 전멸했다 싶을 정도였지만 한 때는 제 원고가 실린 컴퓨터 잡지책이 몇 종류씩 집으로 배달되던때도 있었고 몇몇은 우편 비닐 포장도 뜯지 않은 채 모셔진 것들도 있네요. 부모님께서는 저것들 이제 좀 버리는게 어떠냐 하시지만 다른 것은 다 버려도 추억이 담긴 컴퓨터 잡지책만은 본가의 제 방에 꿋꿋하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숭늉보다 깔끔한 맛의 현미차, 집에서 만드는 방법은? 얼마전 본가로 가서 식사 후 물을 마시는데, 물 맛이 좀 특이했습니다. 눈으로 보기에는 숭늉처럼 뽀얀 색을 띠고 있는데 숭늉보다는 훨씬 맑아보였고 맛도 숭늉보다 향긋하고 깔끔한 맛이 나는게 숭늉이 아닌 듯 싶어 이게 뭐냐고 어머니께 여쭤봤더니, 현미차라고 하는군요. 저희 집에서도 평소 마트에서 산 보리차나 결명자차를 끓여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먹곤 하는데, 현미차라는 건 처음 들어보는터라 어디서 산 것인지 물어봤더니 집에서 현미를 볶아 만든 것이라고 하네요. 볶는 방법이 그리 어려울 것 같지 않은데다 집에서 백미와 현미, 보리를 섞어 먹고 있어 현미를 쉽게 구할 수 있어 직접 해봤습니다. 현미차에 들어 갈, 현미 볶는 방법 일단, '현미차'라고 하니 뭔..
엑셀을 밟으면 RPM만 오르고 차는 제대로 나가지 않는 비상 사태! 2002년식 중고 아반떼 XD를 몰면서 간단한 정비와 부품 교체는 직접 해 왔습니다. 아반떼 XD를 통해 자동차에 대해 나름 많은 공부를 할 수 있었고, 수많은 부품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작동하는 것에 매력을 느껴 가끔은 외국 영화에 나오는 것 처럼 차고가 있는 집에서 직접 차를 뜯고 손보는 취미를 가질 수 있다면 꽤 멋진 일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자동차 정비를 체계적으로 공부한 것이 아니라 그때그때 증상이 있을 때 인터넷에서 찾은 정보를 바탕으로 부분적으로 정비하는 수준일 뿐이고 그나마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구동 및 제동 계통에는 절대 손대지 않는다는 신조를 가지고 있어 제가 직접 정비하는 부분..
매일 아침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 커피 타임! 커피에 취미를 붙인지 수 년째, 매일 아침 내려 내려마시는 커피는 하루를 시작하는 즐거움입니다. 생두를 사서 직접 로스팅하는 즐거움, 아침마다 병에 든 원두를 그라인더에 넣어 즉석에서 갈아내고 커피 가루의 고소한 향을 음미하는 즐거움, 드리퍼에 커피필터를 접어 넣고 커피 가루에 물을 부어 커피를 내릴 때의 즐거움, 커피를 즐기는 과정 하나하나가 즐겁습니다. 생두의 종류를 바꾸어 보고, 생두의 로스팅 정도를 달리해보고, 커피 가루의 양에 변화를 주고, 핸드 드립을 할 때 물을 붓는 방법과 시간에 변화를 주는 등 새로운 시도를 해가며 커피의 맛과 향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확인하는 것 역시 커피를 즐기는 과정에서 또 다른 재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핸드 드립 후 남..
시끄러워진 무소음 시계, 무브먼트를 바꿔보자 저희 집 벽에 걸려 있는 시계, 결혼하면서 구입한 것이니 4년 남짓 사용한 제품입니다. 유화 배경이 나름 멋지게 보여 구입했었는데요, 만원 중반대의 가격에 유리 덮개가 고정된 시계의 모양새도 나름 괜찮아 만족스럽게 써왔습니다. 이 벽시계를 고를 때 옵션 중 '무소음' 옵션이 있었습니다. 시계 초침이 움직일 때마다 째깍째깍 하는 소음이 들리지 않는, 초침이 물흐르듯 움직이는 제품이라 1~2천원인가 더 값을 지불하고 구매했던 기억이 납니다. 침실에도 걸어놓을 요량으로 같은 스타일의 벽 시계 두 개를 구매한 터라, 무소음 여부는 무척 중요한 것이었죠. 오픈 마켓에서 저렴하게 구매한 시계지만 나름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시계에서 소음이 들리기 ..
급히 결정된 12월 겨울 캠핑, 유명산 파크밸리 오토캠핑장으로 다녀오다 캠핑에 푹 빠진 저희 부부, 동계 캠핑을 부지런히 다니자는 마음은 굴뚝같지만 실제 12월은 그리 여유로운 달이 아니죠. 저와 마눌님 역시 이리저리 스케줄을 맞춰봐도 12월에는 한 두 번 정도 나갈 정도였습니다. 그렇게 안타까워하던(?) 지난 월요일, 갑자기 스케줄에 변동이 생겼고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캠핑을 나가기로 합의를 봤습니다. 이렇게 급하게 선정한 캠핑장은 경기도 가평에 자리잡은 유명산 파크밸리 캠핑장입니다. 동탄에서 출발하는 저희는 경부고속도로 -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서울춘천고속도로를 이용해 왔는데, 잘 알려진 바와 같이 서울춘천고속도로의 통행료가 비싼 편이므로 서울춘천고속도로 대신 경강로를 통해 이동하는 것도 나름 괜찮은..
P&G 리빙 아티스트 리뷰, 브라운 시리즈7 790CC 면도기 휴고보스 한정판 성인 남자라면 아침마다 해야하는 일, 바로 면도입니다. 저는 수염이 무척 억세고 뻣뻣한 편입니다. 덕분에 조카들이나 마눌님께는 꽤 유용한 무기(?)가 되기도 하지만 아침에 깨끗이 면도하고 저녁 무렵이 되면 거뭇거뭇 수염이 올라올 정도로 자라는 속도도 빠른 편이라 면도기 선택에 꽤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이번 리뷰 제품은 P&G 리빙 아티스트 체험단으로 제품을 제공받아 진행하는 리뷰의 두 번째 제품으로 브라운 시리즈7 790CC 전기 면도기, 휴고보스 한정판입니다. 브라운 790CC 면도기는 브라운 전기면도기의 라인업 중 최상위에 있는 프리미엄 제품입니다. 큼직한 검정색 박스에 브라운 시리즈7이라는 문구와 함께 휴고보스 한정판이..
기본 제공되는 땅콩 스토퍼, 여전히 불편하다 봄여름가을 캠핑을 백패킹용 돔쉘터와 헥사타프로 너무 재미있게 잘 지낸 덕분에 야금야금 겨울 캠핑도 넘보게 되었습니다. 플라이도 없는 돔쉘터 텐트로는 겨울 캠핑을 할 수 없겠다 싶어 돔스크린을 하나 지른게 10월 중순입니다. 겨울 캠핑을 위해 돔스크린을 구입했지만 공교롭게도 캠핑에 짬을 내지 못해 딱 3번 밖에 캠핑을 나가지 못했는데, 그래도 쌀쌀해진 날씨에 즐기는 캠핑은 또 다른 즐거움입니다. 최근 부쩍 추워진 날씨 덕에 돔스크린 안에 돔쉘터를 쳤더니 바깥 공기는 차갑지만 텐트 안은 또 다른 세상이 되더군요 ㅎㅎ 최근 구입한 돔스크린은 가격이나 실용성, 그리고 둘이서 캠핑을 다니는 저희의 캠핑 스타일에는 꼭 맞는, 무척 만족스러운 제품입니다. 하지만 돔스크린을..
캠핑장에서의 아침식사, 맛있지만 조금 귀찮다면? 캠핑장에서 맞는 아침, 시끌벅적한 새소리와 상쾌한 공기에 평소보다 일찍 깨곤 하지만, 아침 식사 준비는 좀 귀찮습니다. 전 날 저녁 가볍게(!) 즐긴 맥주 한 잔 덕에 속이 조금 깔깔하기 마련인데요, 마눌님께서 뚝딱 만들어준 순두부찌개로 아침 한그릇을 뚝딱해치웠습니다. 순두부찌개는 집에서도 즐기는 단골 메뉴이기도 한데, 옆에서 만드는 과정을 지켜보니 정말 뚝딱! 해내는군요. 만드는 과정을 사진으로 찍자 '이건 뭐 딱히 레시피라고 할 것도 없는데...'라며 말끝을 흐리는군요. 어쨌거나 만들기 쉽고 한 끼 아침 식사로 그만인 해물 순두부 레시피, 시작합니다. 해물 순두부 찌개 재료 일단, 오늘 해물 순두부는 딱히 사진을 찍어 올릴 예정에 없었고 옆에서 만드는 ..
1년만에 찍어본 타임랩스 지난 해 여름, 타임랩스에 한창 흥미를 가지고 재미있게 찍었던 기억이 납니다. 타임랩스란 일정한 간격으로 사직을 찍고 이 사진들을 동영상으로 이어붙여 정상 속도로 재생하는 영상기법입니다. 타임랩스로 찍은 영상은 시간이 압축된 듯 빨리 흘러가는 느낌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어 다큐멘터리 등에서 식물의 성장 과정을 찍을 때 자주 등장하는 기법이기도 합니다. 저희 집에 커피나무를 비롯한 몇 가지 식물을 키우면서 식물에 새 잎이 올라오는 광경을 자주 보게 됩니다. 어제는 커피나무 가지 끝에서서 뭔가 뾰족하니 올라온 것 같았는데, 어느새 그 자리에서 잎이 삐죽히 솟아올라오는 모습을 볼 때, 식물을 키우는 재미가 이런 것이구나, 하고 느끼게 되죠. 요렇게 삐죽하게 뭔가 솟아오른 것 같더니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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