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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볼루션 RX 와이퍼 3번째 리필고무 교체 운전을 하면서 전면 유리에 먼지가 앉았다 싶으면 워셔액을 뿜고 와이퍼를 작동시키게 되죠. 며칠 전 유리를 닦으려고 와이퍼를 작동시켰는데 깨끗이 닦이지 않고 아반떼XD의 전면 유리 중간에 쭉 끌린 자국이 남더군요. 사진으로는 잘 눈에 띄지 않았지만 아반떼XD 안쪽에서 바라보니 얼룩이 꽤 심했습니다. 비가 올때 와이퍼를 연속 작동시키면 고무 끌리는 소리도 나는 것이 와이퍼 리필날을 바꿀때가 되었다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차계부로 사용중인 aCar 앱을 열어 와이퍼 리필고무를 언제 교체했는지 확인해봤습니다. 2013년 9월 초, 82400km에 바꿨으니 대략 8개월, 9000km 정도를 사용한 셈입니다. 만족하며 사용중인 리필형 와이퍼, 뷰맥스 레볼루션 RX 와이퍼..
저렴하면서 실용적인 더치커피 기구, 이와키 워터드립 커피서버 커피에 관심이 많다보니 자그마한 커피 관련 기구들이 꽤 많아졌습니다. 더치 커피를 내려먹을 때 쓰는 이와키 워터드립 커피서버는 매일같이 내려먹는 드립 커피에 비하면 사용 횟수가 적은 편입니다. 덕분에 이와키 워터드립 커피서버는 가끔 더치 커피 특유의 맛과 향이 생각날 때, 특히 여름에 시원한 아이스 커피를 마시고 싶을 때 꽤 간편하게 더치커피를 만들 수 있는 기구로 사용 횟수는 적지만 만족하는 제품입니다. 이 녀석을 구입한지도 벌써 3년차로 접어들고 있네요. 이제는 이와키 워터드립 커피 서버에 대한 간단한 리뷰나마 올려도 될 듯 싶습니다. 본 리뷰는 제품 제조사, 혹은 판매 업체의 지원을 받지 않고 제품을 직접 구입하여 사용 후 작성한 후기입니..
바쁜 출근 시간, 뚝딱 만든 닭백숙 예전에는 닭을 이용한 음식이라 하면 치킨이나 안동찜닭 등을 시켜먹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캠핑을 하게 되면서 마트에서 생닭을 사서 만들어먹는 닭요리를 즐기게 되었고 집에서도 자주 닭요리를 해먹곤 합니다. 며칠 전 마트에서 사온 닭 한마리를 두 번에 나눠 닭백숙을 해먹었습니다. 찹쌀이 들어간 닭백숙을 무척 좋아하는터라 며칠사이에 두 번을 먹었는데도 질리지가 않는군요. 일찍 찾아온 무더위를 날릴 보양 음식 닭백숙 만드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압력솥에 만드는 닭백숙 이미 지난 여름 캠핑장에서 만드는 닭죽 레시피를 올린적이 있는데요, 이번에 올리는 닭백숙 레시피 역시 기존의 것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2013/07/05 - [캠핑요리] 쓰린 속을 든든하게, 보양 닭죽 만..
겨우내 방치했던 부추 화분, 다시 자라는 부추 지난 해 6월 중순, 작은 플라스틱 화분과 스티로폼 박스 화분에 심었던 부추는 생각만큼 잘 자라지 않았습니다. 마음은 부추 김치를 먹을 때 봤던 잎이 넓고 길쭉한 부추를 기대했지만, 저희집 베란다의 부추는 마트의 실부추보다 가느다란 정도로만 자라더군요. 가느다란 실부추가 점점 더 자라겠지 싶었는데, 일정 수준 자란 뒤에는 부추 줄기의 끝부분부터 시들어가는 통에 어느정도 자라면 잘라내기를 반복하곤 했습니다. 2013/11/05 - 베란다 텃밭 부추 네 번째 수확. 사진 속의 굵고 실한 부추는 언제쯤? 인터넷에서 부추 재배에 관해 검색을 해보니 저희 집의 부추는 딱 옮겨심기 전의 부추 모종 수준이더군요. 이미 커피나무와 파키라, 킹벤자민 등의 화분이 베란다를 점..
지방선거일이 다가오면서 부쩍 늘어난 선거관련 문자메시지 지방선거일이 가까와 지면서 제 휴대폰으로 들어오는 선거관련 문자메시지도 부쩍 늘었습니다. 5월 말이 가까와지면서 하나둘씩 도착하기 시작한 선거관련 문자메시지는 5월말로 접어들자 하루에 3~5건씩 도착하기 시작했습니다. 대개의 선거관련 문자메시지들이 각자 주소지의 후보들이 보내죠. 저 역시 제가 살고 있는 지역, 동탄신도시의 후보자들이 문자를 보내고 있습니다. 제가 동탄에 살지만 제 전화번호를 뿌릴만한 활동(종교, 취미, 여가)을 이 지역에서 전혀 하지 않고 있는데 제가 동탄에 사는 사람이란 것은 어찌 알았는지, 제 전화번호는 어떻게 수집한 것인지 궁금했습니다. 하지만 주민번호를 비롯한 개인정보가 이미 공공재나 마찬가지처럼 되버린게 현실이니 문자 메시..
새로 바꾼 SK BTV 셋탑박스와 TV의 리모컨 2년 남짓 사용했던 SK BTV의 셋탑박스가 오동작을 일으키는 증상때문에 SK BTV에 서비스를 요청했고, 집으로 방문한 SK BTV 기사님께서는 셋탑박스를 교체해주었습니다. 기존에는 삼성전자의 로고가 붙은 셋탑박스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새로 바꾼 셋탑박스는 크기가 작고 보다 빠릿빠릿하게, 반응속도가 빨라진 듯한 느낌이라 만족스럽게 사용중입니다. 2014/05/17 - SK BTV 셋탑박스의 채널 설정 방법. 원치 않는 채널을 일괄 편집/삭제하는 방법은? 저는 꽤 오래전부터 TV와 AV 리시버, 노트북 등을 HDMI 케이블로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2년전 SK BTV를 처음 설치할 당시에는 HDMI 출력을 지원하지 않는 셋탑박스들이 많아 특별히(!) 사전요청..
쿰쿰한 자동차 에어컨 냄새, 에바크리닝을 할 때 이번 여름도 더위가 빨리 찾아온듯 합니다. 일찌감치 더워진 날씨 덕분에 아반떼XD의 에어컨을 일찌감치 켜고 있습니다. 한동안 사용하지 않던 자동차 에어컨을 틀었더니 역시나 에어컨 바람에 쿰쿰한 냄새가 따라나오는군요. 좋게 표현하면 '쿰쿰한 냄새'고 '걸레 쉰 냄새'가 은근히 배어나오는게 은근히 신경쓰입니다. 해마다 하던 에바크리닝을 이런저런 이유로 미뤘더니 그새를 못참고 에어컨에서 냄새가 올라옵니다. 얼마전 캠핑을 다녀올 때 옆자리에 앉아 있던 마눌님께서도 에어컨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는 얘기를 여러 번 했고, 결국 '차량 관리를 제대로 안한다'며 핀잔까지 들었습니다ㅠㅠ 해마다 아반떼XD에 에바크리닝을 한 번씩 해왔습니다. '에바'는 에바포레이터. 혹은 증..
아티브북9 플러스, 데스크탑을 밀어내기 직전 지난 1월말에 구입한 아티브북9 플러스는 외형과 무게 성능면에서 상당히 만족스러운 노트북이었습니다. 가격대 성능비를 중요시하는 입장이라 프리미엄 급 노트북을 선택하는데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저는 노트북을 한 번 구매하면 4~5년 정도 사용하는데다 지난 노트북, HP DV3-2307TX가 화면 해상도가 낮고 2kg이 넘는 무게 때문에 아쉬웠던터라 고민끝에 얇고 가볍고, QHD+ 해상도를 지원하는 아티브북9 플러스를 선택했습니다. 오래 전 만들었던 독서대 개조 노트북 거치대를 다시 꺼내 사용하기 시작했고 데스크탑을 켜는 횟수가 줄어들 정도로 아티브북9 플러스는 실내외에서 전천후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2010/05/07 - 독서대를 개조하여 노트북 받침대로 만들다..
생각보다 비싼 갤럭시S3의 배터리커버 저는 현재 갤럭시S3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갤럭시S4가 출시된 이후, 가격이 많이 저렴해진 갤럭시S3를 구매하여 사용한지 1년 남짓 되었고 마눌님과 저희 아버지 역시 같은 기종의 스마트폰을 사용중입니다. 가족들끼리 같은 기종의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좋은 점은 배터리를 공유할 수 있고, 나름의 정보 교환이 가능하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제가 이랜텍 제조분 갤럭시S3 배터리의 스웰링 증상에 따른 교환을 받으면서 사실을 모르고 계시던 아버지의 이랜텍 배터리 역시 교환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2014/04/17 - 갤럭시S3 배터리 스웰링(부풀음) 교체 후기. 삼성전자 리튬이온 배터리 무상 교체 기준? 얼마전 이사문제로 본가에 들렀다가 아버지의 갤럭시S3 배터리커버가 문..
비 내리는 휴일 오후, 매콤 달콤한 주꾸미 외식 마눌님과 함께 외출했다가 집으로 돌아오던 비 내리는 일요일, 오전부터 자꾸 매콤달콤한 뭔가가 먹고 싶더군요. 밑도끝도 없이 '매콤 달콤한게 먹고 싶다'며 마눌님께 메뉴를 떠올려보라고 했더니 집 근처 식당 거리로 가보자고 하더군요. 제가 살고 있는 동탄 신도시는 꽤 넓직한 규모의 음식점들이 군데군데 모여있는 장소가 많습니다. 평소 집에서 음식을 해맥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가물에 콩나듯 배달음식을 시켜먹는 편이라 외식은 드문 편인데, 그나마 여러 종류의 음식점들이 모여 있어 음식 종목을 현장에서 결정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ㅎㅎ 매콤한 짬뽕 + 달콤한 탕수육의 경합에서 승리한 메뉴는 주꾸미, 한채반 쭈꾸미 전문점이라는 간판이 보여 냉큼 들어갔습니다. (쭈꾸미..
더캠퍼 돔스크린, 더캠퍼 돔쉘터에 이어 구입한 더 넓은 보금자리 지난 해 봄부터 시작한 캠핑은 여름에 이어 늦가을까지 줄기차게 이어졌습니다. 캠핑을 처음 시작하면서 구입했던 더캠퍼(The Camper) 돔쉘터 4P와 버팔로 헥사타프는 간소하지만 꽤 쓸모있는 보금자리가 되어주었습니다. 간편하게 펼치고 설치할 수 있는 더컴퍼 돔쉘터 4P는 플라이('후라이'라 불리는 방수덮개)가 없는 백패킹용 텐트입니다. 물론 더캠퍼 돔쉘터는 테프론 발수처리가 되어 있어 왠만한 비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지만 버팔로 헥사타프와의 조합을 통해 그늘도 얻고 비도 막는 조합으로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늦가을로 접어들고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보다 좀 더 넓은 공간의 텐트를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면 재질의 텐트를 알아보았지만 가격..
화창한 5월의 캠핑, 옥화자연휴양림 야영장 봄을 넘어서면서 날이 많이 따뜻해졌고, 한낮에는 살짝 더울 때도 있네요. 뉴스를 보면 올해 더위가 빨리 찾아올 것이라고 하던데, 부디 지난 해처럼 폭염은 아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저희는 충북 청원군에 있는 옥화자연휴양림 캠핑장으로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평일에 떠나는 캠핑, 날씨는 맑았지만 먼 하늘이 뿌옇게 보여 살짝 아쉬웠는데, 옥화자연휴양림에 가까워지면서 뿌옇던 하늘이 점차 맑아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네비게이션은 옥화자연휴양림에 거의 도착했다고 알려주었고, 1차선 남짓한 논밭 옆의 길을 따라 올라갔습니다. 산길을 따라 올라가니 캠핑장 데크들이 눈에 들어왔고, 이제 다 왔구나 싶었는데 왠지 휑한 운동장의 느낌이 물씬 풍겨옵니다. 뭐랄까, 지난..
캠퍼의 로망, 해먹을 구입하다 올 해 봄이 되면서 마눌님께서는 가끔 해먹을 샀으면 좋겠다는 말을 종종 하곤 했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캠핑에 꼭(!) 필요한 몇몇 장비들도 제대로 갖추지 못하는 상태인데, 해먹을 사자는 마눌님의 얘기가 그리 귀에 들어오지 않더군요. 알겠다 대답만 해놓고 차일피일 미루고 있던 중 자주 가는 캠핑용품 까페에서 해먹을 공동구매 한다기에 냅다 질렀습니다. 구매한 해먹은 트로피컬 해먹, 혹은 무지개 해먹이라 불리는, 색색깔이 예쁜 해먹이었는데, 해먹의 천과 꼭 같은 재질과 색상의 가방에 담겨 배송이 되었네요. 실은 이 해먹 역시 3월에 구매했는데, 그동안은 해먹을 이용할만한 날씨도 아니었고, 다녔던 캠핑장에 해먹을 걸만한 튼튼한 나무가 없던터라 구매한지 2달이 훌쩍 넘어서야 해먹..
흙? 파쇄석? 캠핑장마다 제각각인 바닥 캠핑장의 바닥은 편안한 캠핑을 즐기는데 있어 나름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캠핑장 바닥 재질에 따라 텐트 안에서 맨발로 편히 다닐 수도 있는 곳도 있는 반면 억센 발지압을 받지 않게 위해 살금살금 뒤꿈치를 들고 다녀야하는 곳도 있습니다. 캠핑장의 바닥은 캠핑 당일, 혹은 캠핑 며칠 전의 날씨와도 연관이 있습니다. 바닥에 흙이 깔린 캠핑장에서 비를 만나면 배수에 좀 더 신경을 써야하고, 바닥에서 습기가 올라오는 것을 막을 방수포를 깔아야 합니다. 상당수의 캠핑장 바닥은 작게 쪼갠 돌(파쇄석)이 깔려 있습니다. 파쇄석 바닥은 캠핑 당일 비가 올때, 따로 작업을 하지 않아도 배수가 쉬운 장점이 있습니다. 캠핑장에 따라 파쇄석의 크기에 차이가 많은데요, 개인적으로는 좀 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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