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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과 여행/캠핑장 리뷰 :: 54
5월의 첫 날 다녀온, 분지울작은캠핑장 한 달에 2번, 많게는 4번까지 줄기차게 캠핑을 다녔던 지난 해와 달리, 올해는 캠핑을 두 번밖에 나가지 못했습니다. 캠핑에 흥미가 떨어진 것은 아니고 마눌님과 스케줄을 맞추기 쉽지 않았던데다, 올 봄 가족과 울릉도 여행을 다녀 오는 등의 외도(?)를 자주 한 탓에 캠핑 횟수가 현격히 줄어들었네요. 뭐 그래도 여전히 휴일 스케줄만 잡히면 어느 캠핑장이 좋을지 열심히 검색하는 마눌님 덕분에 앞으로의 캠핑 일정은 간간히 잡혀 있는 상태입니다. 지난 5월 1일과 2일, 오랫만에 캠핑 일정을 잡고 양평 분지울작은캠핑장을 다녀왔습니다. 바로 전 캠핑도 양평으로 다녀왔기에, 이번에는 경기도 대신 다른 지역의 캠핑장을 다녀올까 했지만, 제가 아끼는 후배 녀석이 캠핑을 따라오고 ..
좋은 캠핑장 알아보는 일, 쉽지 않다! 제 블로그에 캠핑 후기 포스팅을 할 때마다 빠지지 않는 말이 '캠핑장 섭외는 마눌님 담당입니다'라는 짧은 멘트입니다. 딴에는 캠핑 일정이 잡히면 폭풍 검색 삼매경에 빠지는 마눌님께 시크한 남자의 심심한 감사의 표현으로 쓰곤 했던 말인데, 최근에는 이런 저런 조건에 딱 맞는 캠핑장을 물색하는게 얼마나 고된 일인지 아느냐는 얘기를 종종 듣곤 하네요. 어쨌든, 마눌님 덕분에 지난 한 해 경치 좋은 캠핑을 줄곧 다닐 수 있었고, 올해 3월에 또 다시 캠핑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지난 주에 금산 인삼골 캠핑장을 다녀왔지만 딱 1주일만에 또 다시 캠핑을 떠났으니, 바로 양평에 자리잡고 있는 밤나무 캠핑장입니다. 지난 해 캠핑을 시작하면서 양평은 몇 차례 다녀갔던터라 오는 길은 ..
2014년 첫 캠핑, 금강 인삼골 캠핑장! 2013년 3월 말 청양 동강리 오토캠핑장으로 첫 캠핑을 떠난 이후, 2013년 한 해는 그야말로 캠핑의 해였습니다. 날씨가 쌀쌀한 초봄부터 찌는 여름, 선선한 가을까지 줄기차게 캠핑을 다닌 것은 물론이고 날씨가 쌀쌀해진 늦가을부터 초겨울까지 캠핑을 다닐 정도였으니 주변 사람들로 부터 참 대단한 캠핑 매니아 났단 소리도 꽤 들었습니다. 겨울이 가까와지면서 겨울 캠핑용 장비(주로 난로를 비롯한 난방장비)들을 마련하여 추운 겨울에도 캠핑을 열심히 다니겠노라 마음을 먹었지만, 연말과 새해를 맞으며 좀처럼 캠핑 일정을 잡기가 어려웠고 결국 12월 중순의 월악산 닷돈재 풀옵션 캠핑장으로 다녀온 것을 마지막으로 캠핑은 한동안 다녀오지 못했습니다. 2월말, 3월초가 되며 매..
풀옵션 캠핑의 매력, 월악산닷돈재 캠핑장 제 블로그의 캠핑 관련 포스팅에서 가끔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말이 '캠핑장 선정은 마눌님 담당입니다'라는 말입니다. 말 그대로, 캠핑장 선정이나 예약과 관련된 모든 일은 마눌님께서 담당하고, 저는 캠핑장 후보장소에 관한 얘기를 듣고 사이트를 한 번쯤 살펴보고 괜찮은지 의견을 말하는 정도였는데요, 이번 월악산닷돈재 캠핑장은 스케줄 자체를 까먹고 있었습니다(나름 머리가 복잡했단 핑계를...ㅠㅠ) 캠핑가기 며칠전에야 캠핑 가기로 했잖아! 라는 얘기를 듣고 화들짝 놀랐네요(너무 무심한거 아니냐는 마눌님 눈초리ㅠㅠ) 잠깐의 고난이 있었지만, 어쨌든 캠핑 당일 월악산닷돈재 캠핑장으로 신나게 출발했습니다. 전 주의 날씨가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추웠다고 한 터라 살짝 걱정을 했..
급히 결정된 12월 겨울 캠핑, 유명산 파크밸리 오토캠핑장으로 다녀오다 캠핑에 푹 빠진 저희 부부, 동계 캠핑을 부지런히 다니자는 마음은 굴뚝같지만 실제 12월은 그리 여유로운 달이 아니죠. 저와 마눌님 역시 이리저리 스케줄을 맞춰봐도 12월에는 한 두 번 정도 나갈 정도였습니다. 그렇게 안타까워하던(?) 지난 월요일, 갑자기 스케줄에 변동이 생겼고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캠핑을 나가기로 합의를 봤습니다. 이렇게 급하게 선정한 캠핑장은 경기도 가평에 자리잡은 유명산 파크밸리 캠핑장입니다. 동탄에서 출발하는 저희는 경부고속도로 -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서울춘천고속도로를 이용해 왔는데, 잘 알려진 바와 같이 서울춘천고속도로의 통행료가 비싼 편이므로 서울춘천고속도로 대신 경강로를 통해 이동하는 것도 나름 괜찮은..
우리의 첫 동계(?) 캠핑장, 별자리 캠핑장으로 낙점! 봄여름가을까지 한 달에 최소 두 번 이상, 때로는 1주일에 한 번씩 캠핑을 떠날 정도로 줄기차게 캠핑을 즐겨왔는데, 가을로 접어들면서 두 사람의 스케줄을 맞추기가 어려웠던 탓에 캠핑을 드문드문 나가게 되었습니다. 겨울 캠핑을 위해 나름 준비는 열심히 해왔는데(주로 겨울 캠핑용 장비 지름) 정작 캠핑은 나가질 못하니 정말 몸이 근질근질 하더군요. 얼마전 잡았던 캠핑 일정은 처가집의 김장 스케줄과 겹쳐 또 무산되고 보니, 이러다가 정말 겨울 다 지나고 캠핑을 나가게 되는거 아닐까? 싶던 차, 드디어 1박 2일의 캠핑 일정을 잡게 되었고 그 장소는 경기도 양평에 있는 별자리 캠핑장이었습니다. 늘 말하지만 캠핑장 섭외는 마눌님 담당, 마눌님께서는 별자리캠핑..
가을 캠핑 가야하는데...가을 캠핑...가을캠핑...ㅠㅠ 봄부터 가을까지, 정확히 말하면 3월말부터 9월 중순까지 총 열 다섯번의 캠핑을 다녔습니다. 줄기차게 달리던 때는 한 달에 네 번(1주일에 한 번) 캠핑을 다녔고, 못해도 한 달에 두 번 정도는 캠핑을 다녔으니 정말 못말리는 열혈 캠퍼가 되어버렸네요. 요즘은 포털에 캠핑 관련 뉴스가 실리면 시끄럽고 빽빽하니 좁아터진데 땅바닥에 텐트치고 고기 구워먹는 짓을 뭐하러 하는지 모르겠다는 댓글이 달리곤 하지만, 저희는 평일에 캠핑을 다니다보니 한적한 분위기에서, 말그대로 캠핑장 전체를 전세내서 사용할 때도 많으니 자꾸 캠핑에 열을 올리게 되는군요. 하지만 9월 중순, 박달재 캠핑장을 다녀온 이후로, 이렇다 할 캠핑을 다니지 못했습니다. 간절기, 동계 캠핑을..
박달재 자연휴양림캠핑장 가는 길, 어느새 황금들녁 마지막 캠핑을 떠난 것이 8월 20일 경, 9월 들어 캠핑을 떠나지 못한 저희는 캠핑 떠날 기회만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었습니다. 캠핑장 섭외 담당인 마눌님께서는 여기저기 알아본 뒤 이름도 친숙한 '박달재 자연휴양림캠핑장'으로 정했습니다. 충북 제천에 있는 박달재 자연휴양림캠핑장은 저희가 살고 있는 동탄신도시에서 대략 100km 조금 넘는 거리, 1박2일 캠핑으로 의례 다니던 거리라 큰 부담이 없었습니다. 네비가 알려주는 대로 경부->영동->중부 고속도로를 갈아타며 달리다 감곡 IC에서 나와 국도를 달리다보니 어느새 한적한 시골길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벌써 추수철이 다 되었나 싶을 정도로 길옆 논에는 벼가 누렇게 익어가고 있네요! 박달재 자연휴양림캠핑장..
캠핑의 맛을 알아버린 장인장모님과 한번 더 떠난 갈천오토캠핑장 얼마전 금물산 하늘소 캠핑장에 이틑날 합류하셨다가 하루를 주무셨던 장인 장모님께서는 밖으로 나와 시원한 물놀이와 바깥 바람을 쐬는 캠핑의 매력에 푹 빠지신듯 합니다. 어르신들께서 텐트속에서 주무시는게 불편했을 것 같아 걱정됐지만 전혀 불편하지 않고 재미있었다고 하셨는데요, 다음 캠핑에 또 참여하겠다고 하시는 걸 보면, 그게 빈말은 아니었나 봅니다ㅎㅎ 이번 캠핑 장소는 강원도 양양에 자리잡은 갈천 오토캠핑장입니다. 갈천 오토캠핑장까지 가는 길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저희는 영동고속도로에서 동해고속도로로 갈아탔고 이후 양양 IC를 통해 고속도로를 빠져나왔습니다. 고속도로를 빠져나온뒤에도 구룡령로라는 굽이굽이 산길을 20km정도 달려가야하는데, 구룡..
여름에는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캠핑장! 3월에 첫 단독 캠핑을 시작한 후, 한달에 최소 두번, 많을 때는 일주일에 한번꼴로 여기저기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횟수로 따지니 벌써 열번을 훌쩍 넘었군요. 다른 사람들이 몇 년에 걸쳐 다닐만한 캠핑을 단 몇 달만에 독파를 한 셈이네요. 이렇게 캠핑을 자주 다니다보니 온라인상의 캠핑장 정보를 파악하는데도 나름 요령이 생겼고 온라인에서의 평가와 실제 캠핑장 분위기를 맞춰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어쨌든 캠핑장 물색 및 예약은 마눌님 전담 사항이고 이번 캠핑은 경기도 양평의 금물산 하늘소 캠핑장으로 정했습니다. 금물산 하늘소 캠핑장은 지난해 생긴 신생 캠핑장으로 이용자들의 후기를 살펴보니 계곡을 끼고 사이트가 자리잡고 있어 물놀이하기 좋은데다 사이트가 다닥다닥 붙어 있지..
외국에 살고 있는 친구 녀석들 20대, 질풍 노도(?)의 시기를 함께 했던 절친들 대부분이 외국에 살고 있습니다. 스페인, 말레이시아, 미국 등등 참 다양하게 흩어져 살고 있는데요, 그나마 요즘은 SNS, 메신저를 통해 소식을 자주 전해 듣는데다 070 전화기를 통해 무료 국제 전화까지 할 수 있는 덕분에 멀리 있지만 그다지 멀리 있는 느낌은 들지 않는군요. 그런데, 제가 블로그에 올리는 캠핑 얘기를 봤는지, 말레이시아에 살고 있는 친구가 한국에 얼마간 다녀갈 예정이라면서, 캠핑을 가고 싶다는군요. 생각해보니 총각시절엔 여럿이 뭉쳐 여기저기 빨빨거리며 참 잘 돌아다녔는데, 그렇게 다녀본게 언젠지 기억도 가물가물 합니다. 친구와 캠핑, 마눌님 허락받는게 제일 쉬웠어요 눈치를 살피며 마눌님께 캠핑 다녀와도 ..
자연과 역사를 함께 돌아볼 수 있는 독립기념관 캠핑장 지난 4월, 희리산 자연 휴양림 캠핑장에서 만난 아주머니께서, 독립기념관 캠핑장(서곡 야영장)이 그렇게 좋다며 강력하게 추천하셨습니다. 사실 캠핑 경력이 짧은 저희로서는 다니는 캠핑장마다 다른 분위기와 맛을 느끼는 재미가 쏠쏠한터라 당분간 독립기념관 캠핑장으로 갈 생각은 없었습니다. 독립기념관 캠핑장은 전기를 쓸 수 없다는 얘기를 들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캠핑 예정일, 마눌님께서 중요한 약속이 생겨 멀리가긴 어렵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약속 장소인 안양에서 1호선 전철을 타면 독립기념관이 있는 천안역에 내릴 수 있다는군요. 기회다 싶어 독립기념관 캠핑장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독립기념관 캠핑장은 인터넷을 통해 예약해야 합니다. 독립기념관 웹사이트에서 '..
캠핑장에서 나만 편하면 그만? 단독 캠핑을 나간지 비록 세 달밖에 되지 않은 초보 캠퍼지만 세 달동안 열번이 넘는 캠핑을 다녔으니 나름 열혈 캠퍼라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캠핑의 매력이라면 아무래도 깨끗한 자연을 벗삼아 휴식을 취한다는 것이겠죠. 이번에 다녀온 독립기념관 캠핑장(서곡야영장)은 넓게 펼쳐진 잔디밭외에도 소나무 숲속에 마련된 데크가 꽤 매력적이었습니다. 비록 데크의 수가 몇개 되지 않아 주말에는 차지하기 어렵지만 평일 캠핑을 다니는 저희는 데크마저도 마음에 드는 걸로 골라잡는 호사를 누렸네요. 그런데, 고작 십여차례 캠핑을 다녔지만 비양심, 비매너를 종종 봤습니다. 종류도 여러가지 인데요, 고성 방가부터 남의 시선 아랑곳 않는 애로 커플, 다른 텐트까지 헤집고 다니는 아이들의 우다다를 마냥 아..
날 새는 줄 모르는 늦게 배운 캠핑 얼마전까지는 캠핑장에서 돌아온 당일에 다음 캠핑장소를 물색하던 마눌님, 이제는 아예 다음 다음 캠핑장까지 미리 점찍어두고 캠핑을 다니고 있습니다. 3월말에 첫 캠핑을 시작했는데 벌써 열번째 캠핑을 다녀오게 되었네요. 열번째 캠핑 장소는 저희가 살고 있는 동탄신도시에서 가까운 용인자연휴양림 안에 있는 캠핑장입니다. 캠핑 당일날 비가 올 것이라는 것을 일기 예보를 통해 알고 있었지만, 이미 한 번의 우중 캠핑을 통해 왠만큼 비가 오는 날도 별 무리없이 캠핑을 할 수 있는데다, 빗소리를 들으며 하는 캠핑에 나름 매력을 느낀터라 개의치 않고 예약을 했습니다. 집에서 출발할 때만 해도 비가 꽤 많이 뿌렸지만 용인자연휴양림에 거의 도착하니 비가 거의 그치는 분위기입니다. 용인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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