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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생활 :: 298
이벤트 상품으로 받은 NUGU 버튼 여러 스마트폰 네비게이션을 사용해 봤지만 결국 다시 티맵으로 돌아와 사용 중입니다. 2G 폰 시절부터 티맵을 써온터라 익숙하기도 한데다, 불편했던 점들이 그나마 빠르게 수정되는 모습을 보면서 되돌이표를 찍고 있습니다. 뻥 뚫린 큰 길을 놔두고 뒷골목으로 안내한다던가, 예상 경로보다 너무 돌아간다 싶으면 다른 네비게이션 앱을 실행해 한 번씩 확인해 보기도 하는데, 딱히 티맵만 그런게 아니라 다른 네비게이션 앱들도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비슷하다 싶네요. 그렇게 티맵을 열심히 사용 중이었고, 얼마 전 티맵 생일잔치라는 이벤트가 있었는데, 티맵 거치대와 NUGU버튼 패키지에 운좋게 당첨 되었습니다. 두 대의 스마트폰에 티맵이 깔려 있어 응모를 해봤는데, 장거리 운행에 네비게..
벌써 4년차, 올란도 첫 정기검사 얼마 전 올란도의 정기검사 안내문이 도착했습니다. 벌써 정기검사를 받을 때가 되었나? 싶어 블로그를 살펴보니 2014년 7월에 올란도를 출고하러 군산공장에 다녀왔네요. 올란도를 직접 출고하기 위해 설레이는 마음으로 군산가는 기차를 타고 가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4년이 지나 정기검사를 받을 때가 되었습니다. 2014/07/18 - 쉐보레 군산 출고장 방문, 올란도 직접 수령 후기. 올란도와의 첫 대면! 자동차 정기검사는 교통안전공단이 운영하는 각 지역 검사소, 혹은 지정정비사업자가 운영하는 곳을 이용해도 되는데, 저는 교통안전공단 검사소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검사예약 하기 교통안전공단에서 자동차검사를 받으려면, 각 지역의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
타이어 위치 교환과 TPMS 리셋 제 올란도는 타이어를 2016년 11월에 교체했고 2년이 채 안 된 현재 벌써 4만km를 넘게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한 달 전쯤, 앞 뒤 타이어의 위치 교환을 했습니다. 저는 현재 넥스트레벨 타이어렌탈 서비스를 이용중이고, 렌탈 기간동안 타이어 위치교환이 1회 무료로 제공된다고 하여 얼마전 집 근처 넥센 타이어 점에 다녀왔습니다. 타이어 위치 교환은 별도의 예약없이 근처 지정점을 방문하면 된다던 상담원의 안내와 달리, 두 번 헛걸음 뒤에 타이어 위치 교환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오늘 하려는 얘기는 넥스트레벨 타이어렌탈 서비스에 관한 것은 아니고, 타이어 위치 교환 후 TPMS 리셋 방법에 대한 것입니다. 올란도에는 TPMS가 달려 있어, 각 타이어의 공기압을 계기판에서 ..
택시, 버스, 승용차, 렌터카...제주도 전기차들 이번 여름 휴가에 쏘울 EV 전기차를 렌터카로 빌려보니, 전기차 특유의 조용함, 저렴한 충전 비용은 참 마음에 들었고 걱정했던 힘이나 순발력도 딱히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습니다. 실제 제주도에서 2박3일을 지내면서 택시, 버스, 승용차, 렌터카 등 수많은 전기차를 볼 수 있었고 충전소 역시 곳곳에 보여 그야말로 전기차 천국이란 생각도 들더군요. 특히 제주도의 경우 거의 모든 구역의 제한 속도가 시속 50~80km이하 인데다 신호등과 단속 카메라가 많아 딱히 속도를 낼만한 곳이 전무하다 시피했는데, 오히려 이런 지역적 특성(?)은 전기차에 더 유리한 듯 싶었습니다.2018/07/29 - 쏘울 EV 전기차 2박3일 제주도 렌터카 시승기. 처음 타 본 전..
호기심반 기대반, 전기차 렌트 제주도로 휴가를 다녀오기 한 달 전 쯤, 렌터카는 전기차로 하기로 마음먹었고 쏘울 EV를 미리 예약 해 두었습니다. 평소 올란도 디젤만 몰다가 제주도로 여행을 오면 새로운 자동차들을 렌트해 몰아보는 재미가 좋네요. 원래는 쉐보레 볼트 EV를 빌리고 싶었지만 제가 이용하는 렌터카 업체에는 전기차는 쏘울 EV 밖에 없더군요. 뭐 그동안 전기차에 대해 관심은 있었지만 한 번도 타 본 적은 없었기에, 쏘울 EV라도 나름 재미있는 경험이 되겠다 싶었습니다. 렌터카 업체에 가기 전, 온라인으로 계약서까지 모두 작성해 두었기에 번거로운 절차 없이 바로 제 쏘울 EV를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쏘울 EV는 기존 쏘울의 외형과 거의 흡사한데, 전면 흡기구가 막혀있고 흰색으로 장식된 휠을 통해..
6개월만에 교체한, 제습제 리필 오랫만에 리필해 사용하던 물먹는 하마의 내용물을 모두 비우고 염화칼슘을 새로 보충했습니다. 물먹는 하마류의 제습제에 염화칼슘을 보충해 다시 사용할 수 있다는 얘기는 이미 잘 알려져 있고, 저희 집에서도 6~7년 전부터 이런 방법으로 내용물만 바꿔 사용중입니다. 염화칼슘을 리필해 사용한 이후, 마트에서 물먹는 하마를 구입한 기억이 없으니 사진의 물먹는 하마 통도 벌써 6~7년쯤 사용한 것이네요.2012/05/18 - 장마철 대비 물먹는 하마 만들기예전에는 계절에 한 번씩 통에 찬 물을 버리고 염화칼슘을 새로 채우곤 했는데, 요즘은 5~6개월쯤 되어야 통에 물이 꽉차는군요. 지금 살고 있는 집은 환기가 더 잘되는 것인지, 아니면 3칸짜리 장롱에 7개의 물먹는 하마를 넣어둔 덕..
5분이면 교체하는 올란도 브레이크 전구 얼마 전 올란도용 부동액을 주문하면서, 올란도의 브레이크 전구도 두 개 주문했습니다. 온라인으로 엔진오일이나 오일필터와 같은 소모품들을 구입할 때 무료 배송 가격을 채우기 위해 자잘한 소모품들을 구입하곤 하는데, 이번에는 브레이크 전구가 당첨(!) 되었네요. 올란도를 타는 4년 동안 브레이크 전구가 끊어지거나 한 일 없이 잘 타고 있지만, 10만km 남짓 탔으니 역시 예방(?)차원에서 브레이크 전구만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참고로 올란도 후미등은 2015년식부터 LED로 바뀌었는데, 제 올란도는 2014년식으로 전구 타입입니다. 2014년식 이전 올란도의 브레이크 전구는 부품번호 P94535564이며 개당 850원 정도입니다. 흔히 더블 전구라고 불리는 전구인데, 브..
자동차 냉각수 = 물 + 부동액 그동안 벼뤄왔던 올란도의 냉각수를 교체했습니다. 4년 95000km를 타는 동안 처음 교체하는 것인데, 그동안 엔진오일을 교체할 때마다 냉각수 캡을 한 번씩 열어 본 정비소 측에서는 냉각수 색상이나 양은 양호한 수준이니 좀 더 타다가 교체해도 된다고 합니다. 올란도 매뉴얼에도 24만km, 또는 5년마다 교체라고 적혀 있으니 좀 더 써도 되긴 하지만, 즐겨보는 자동차 정비 유튜브 채널에서 '디젤 자동차는 열과의 싸움'이라는 얘기를 들었고, 그 얘기에 동감하는터라 예방 차원에서 냉각수 교체를 결정했습니다. 냉각수 교체 전 단골 정비소인 공임나라 천안점과 근처 쉐보레 서비스센터 두 군데에 전화해 교체 비용 등을 미리 확인했습니다. 공임나라와 쉐보레 서비스센터의 올란도 냉각수 교..
올란도 카울 고무의 이탈 제 2014년식 올란도는 어느덧 주행거리 95000km를 훌쩍 넘었습니다. 올란도의 보증기간은 5년 10만km로 기간은 아직 1년이 남았지만 기간과 거리 중 먼저 해당되는 항목에 따라 보증이 종료되는터라, 아마도 2018년이 끝나기 전, 제 올란도의 보증은 끝날 듯 싶습니다. 때문에 요즘은 올란도에 시동을 걸 때마다 혹은 본네트를 열어볼 때마다 좀 더 꼼꼼하게 살펴보곤 하는데, 10만km를 넘기기 전에 쉐보레 정비소에 들러 전체적인 점검을 요청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오늘은 미뤄두었던 카울커버의 고무 이탈을 수리받기로 했습니다. 올란도의 전면 유리 하단부에는 고무가 덧대어져 있는데, 언젠가부터 이 고무가 위로 불쑥 솟아올랐습니다.손으로 누르면 원래 자리로 들어가긴 하는데, 도로를 ..
듀얼퓨즈홀더로 퓨즈박스 정리 자동차에 블랙박스와 네비게이션 등의 장비를 장착할 때 운전석쪽 퓨즈 박스에서 전원을 끌어오게 됩니다. 퓨즈박스에는 차량안의 다양한 장치들을 담당하는 퓨즈들이 자리잡고 있어 전기 장치에 이상이 생기거나 합선 등의 사고가 발생할 경우 퓨즈가 끊어지면서 차량과 기기를 보호하게 됩니다. 퓨즈 박스를 열어보면 꽤 많은 퓨즈들이 달려 있는데, 각 퓨즈가 어떤 기기와 연결된 것인지는 차량 매뉴얼이나 퓨즈 박스 덮개 뒷면을 보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전기장치들을 하나씩 추가하게 되면 퓨즈 박스 안쪽에 전선이 복잡하게 얽히게 됩니다. 제 퓨즈박스는 이미 전선 정리를 마무리한터라 그나마 좀 깔끔하지만, 블랙박스와 네비게이션 등 3~4가닥의 전선만 연결되어도 뭔가 막 꼬여있는 느낌입니다...
올란도 배터리 방전시 초기화 되는 항목 한동안 제 블로그에 올란도와 관련된 얘기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실 의도했던 것은 아니었고 올란도 측방 카메라 설치 DIY를 진행하면서 배터리 방전이 겹치다보니, 의도치 않게 1주일 남짓 올란도 얘기만 계속 하게 되었네요. 오늘은 그간 이어졌던 올란도 얘기를 일단락 짓는 짧은 얘기를 할까 합니다. 자동차 계기판에는 차량의 상태를 표시하는 항목들과 차량 이상을 표시하는 항목들이 함께 존재하므로 시동을 건 직후 계기판에 평소와 다른 항목들이 점등되지 않는지 한번씩 살펴보곤 합니다. 그리고 며칠 전 올란도의 배터리가 방전이 되었을 때, 스타트모터가 한두번 힘없이 돌다가 멈춰버렸고, 계기판에는 파워스티어링, 엔진점검등을 비롯한 온갖 이상 상황 표시등에 불이 켜졌습니다. ..
암전류에 의한 배터리 방전? 며칠 전 올란도의 배터리가 하루를 채 못버티고 반복적으로 방전되어 새 배터리를 주문, 교체했습니다. 4년 93000km 남짓, 흔히 말하는 배터리 수명보다 훨씬 오래 사용한 것은 맞지만 특별한 첫 번째 방전 이후 하루, 혹은 반나절을 못버티고 다시 방전이 반복되다보니 단순히 배터리의 수명이 다한 것 뿐 아니라 전기 계통에 뭔가 문제가 생긴게 아닐까 하는 의심도 들었습니다. 자동차 정비사인 지인에게 물어봤더니, 전기 계통에 문제가 생겼을 수도 있지만 일단은 배터리를 새로 갈아끼운 뒤 상태를 확인하는게 순서라고 합니다. 그러면서도 최근 올란도에 새로 추가한 전기 장치가 없는지 물어보면서, 암전류 측정을 해보라고 하는군요. 암전류란 자동차 시동을 끄고 모든 전기 장비를 꺼 놓은 상..
올란도 배터리의 갑작스러운 방전 올해 7월이면 제 올란도는 4년차로 접어들고 현재 주행거리는 93000km를 넘어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엔진오일, 미션오일, 브레이크오일, 연료필터와 타이어 등의 소모품류만 부지런히 갈아주면서 이렇다할 고장없이 만족스럽게 잘 타고 있습니다. 올란도의 보증기간은 5년 10만km라 보증기간이 끝나기 전에 누유나 미션 등에 문제가 없는지 다시 한 번 점검받아야겠다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 와중에 배터리 역시 아직 특별한 문제없이 잘 돌아가고 있었는데, 일반적인 배터리 수명보다 꽤 오래 썼기에 미리 좀 갈아볼까? 하다가도 겨울에도 단 번에 시동을 걸어주던 배터리인 만큼 가을까지는 써도 되겠다 싶어 미루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며칠 전 아침, 집을 나서기 위해 시동 버튼을 눌렀는데 ..
올란도 도어트림 탈거 올란도 조수석 사이드미러에 측방 카메라를 설치했습니다. 이제 측방 카메라의 배선은 사이드미러 내부에서 조수석 문짝으로 들어가고 다시 올란도의 센터페시아 쪽으로 들여보내는 작업이 남았습니다. 앞서 측방 카메라와 후방 카메라, 비디오 스위치와 네비게이션을 가연결해 작동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작업의 10%였다면, 사이드미러를 떼어내 측방 카메라를 설치하는 과정이 30% 정도 되겠고, 나머지 60%는 도어트림 탈거와 배선 통과 작업이 되겠습니다. 직접 작업을 해보니 도어트림 탈거 작업보다는 배선을 통과시키고 적당한 위치에 고정하는 작업에 시간이 더 많이 걸렸는데,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사이드미러에서 들어오는 배선은 문짝 안쪽-문과 차체 사이의 고무 주름관-조수석 글로브박스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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