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색기에서 RAW 이미지 썸네일을 보려면, 마이크로소프트 카메라 코덱 팩 설치 방법

윈도우 8.1 재설치 후 사라진 RAW 이미지 썸네일

아티브북9 플러스 구입과 더불어 윈도우 8을 쓰게 된지 1년 남짓, 처음에는 시작버튼이 사라진 윈도우8이 상당히 낯설었지만 1년쯤 쓰다보니 어지간히 익숙해졌고, 이제는 윈도우7의 시작 버튼을 자꾸 윈도우8에서 쓰던 식으로 열려고 하는 버릇까지 생겼습니다^^

 

인터넷과 문서 작업, 간단한 포토샵 작업 정도하는데는 윈도우 8.1도 전혀 무리없이 사용중인데, 다만 윈도우 7을 쓸 때보다 포맷 주기가 좀 빨라진 듯 합니다.

 

윈도우 7을 쓸 때는 6~7개월에 한 번쯤 포맷을 했다면 윈도우 8.1의 경우 3~4달 정도가 되면 포맷이 필요한 상태가 되곤 합니다.

 

그나마 아티브북9 플러스에 제공된 복구 이미지를 USB 메모리에 잘 담아두고 꽤 편하게 복구하고 있습니다.

2014/03/13 - 아티브북9 플러스의 복원 이미지로 공장 초기화 상태로 복구하는 방법

 

얼마전 복구 이미지를 이용해 아티브북9 플러스의 윈도우 8.1을 초기 상태로 복구했는데, RAW 모드로 찍은 이미지 파일들의 썸네일이 보이지 않더군요.

DNG RAW 파일 썸네일 이미지

 

RAW 이미지 파일이란 디지털 카메라의 후보정 프로세스를 거치지 않고, 이미지 센서가 촬영한 정보 모두를, 그대로 저장한 이미지 파일입니다.

흔히 사용하는 JPG 파일에 비해 용량이 크지만, 후보정 작업에 매우 유리하여 저는 수 년 전부터 디지털 카메라로 사진을 찍을 때 RAW 모드만 이용하고 있습니다.

2012/07/06 - 사진 초보일수록 RAW로 찍어야 하는 이유

Adobe Camera Raw 어도비 카메라 로우

RAW 이미지 파일을 처음 써보는 사람은 이미지 파일의 용량이 너무 크다거나, 이미지 뷰어에서 제대로 열리지 않는다는 등의 불편한 점을 먼저 얘기하곤 합니다.

 

하지만 제 경우 FastStone 이미지 뷰어를 이용하고 있어 JPG 이미지와 전혀 차이를 느끼지 못하고 사용중입니다.

단지 JPG 이미지 파일에 비해 용량이 크다보니(펜탁스 K-01로 찍은 RAW 이미지 파일 한 장의 용량은 12~16MB 정도) 백업용 저장 장치 용량이 점점 커진다는 불편함은 있습니다.

 

어쨌든 개인적으로는 무조건 RAW 모드로 사진을 찍고, 폴더별로 정리해 두곤 하는데, 새로 포맷한 윈도우 8.1의 탐색기에서 RAW 이미지의 썸네일이 제대로 보이지 않고 아이콘으로만 표시되는 상황입니다.

 

DNG RAW 파일 썸네일 이미지

마이크로소프트 Camera Codec Pack

윈도우 탐색기에서 RAW 이미지의 썸네일을 보려면 마이크로소프트 Camera Codec Pack을 설치하면 됩니다.

윈도우 7까지는 별도의 파일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마이크로소프트 다운로드 센터에서 'Camera Codec Pack'으로 검색한 뒤, 사용 중인 운영체제에 맞는 카메라 코덱팩을 설치하여 사용는 방식이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카메라 코덱 팩 Microsoft Camera Codec Pack

 

반면 윈도우 8과 8.1은 윈도우 업데이트를 실행하면 Camera Codec Pack이 검색되고 선택 설치하는 방식입니다.

그런데 제 윈도우 8.1은 이미 윈도우 업데이트를 실행하여 여러가지 업데이트가 설치된 상태였고, 설치된 업데이트 목록에도 분명 'Microsoft Camera Codec Pack'이 설치된 상태입니다.

윈도우 8 업데이트 마이크로소프트 카메라 코덱 팩 Microsoft Camera Codec Pack

 

마이크로소프트 Camera Codec Pack이 설치되어 있음에도 RAW 이미지의 썸네일이 보이지 않는 상황이군요.

일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치되어 있던 Camera Codec Pack 파일을 삭제하기로 합니다.

[Microsoft Camera Codec Pack] 항목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한 뒤 [제거] 항목을 선택하여 설치된 업데이트를 제거했습니다.

윈도우 8 업데이트 마이크로소프트 카메라 코덱 팩 Microsoft Camera Codec Pack

 

그리고 다시 [Windows 업데이트] 항목으로 돌아와 [업데이트 확인]을 선택했습니다.

잠시 윈도우 업데이트 검색이 끝난 뒤, 중요 업데이트 항목과 선택적 업데이트 항목이 있다고 표시되는군요.

윈도우 8 업데이트 마이크로소프트 카메라 코덱 팩 Microsoft Camera Codec Pack

 

업데이트 목록 중에서 [선택적 업데이트] 항목으로 들어와 보니 다시 [Microsoft Camera Codec Pack] 항목이 표시 됩니다.

[KB2899189]라는 업데이트 번호와 윈도우 8.1 64 비트용 Microsoft Camera Codec Pack 업데이트인데, 일단 이 업데이트를 설치했고, 지시에 따라 윈도우를 다시 부팅했습니다.

윈도우 8 업데이트 마이크로소프트 카메라 코덱 팩 Microsoft Camera Codec Pack

 

그런데, 재부팅 한 뒤에 탐색기를 열어도 RAW 이미지의 썸네일은 보이지 않고 여전히 이미지 뷰어의 아이콘으로만 보입니다.

무슨 일이지? 싶어 윈도우 업데이트를 다시 실행한 뒤 [업데이트 확인] 항목을 다시 검색해 봤습니다.

윈도우 8 업데이트 마이크로소프트 카메라 코덱 팩 Microsoft Camera Codec Pack

그랬더니 또 하나의 윈도우 업데이트, KB3003667이 검색되는군요.

이 KB3003667 업데이트가 어떤 내용의 업데이트인지 확인하기 위해 [추가 정보] 항목을 클릭했습니다.

 

[추가 정보] 항목을 클릭하자 웹브라우저가 열리고 KB3003667의 세부 정보가 표시됩니다.

그 내용은 또 다시 [Microsoft 카메라 코덱 팩 업데이트]라고 나오네요.

2014년 11월 업데이트로 상당히 최근에 업데이트 된 코덱입니다.

윈도우 8 업데이트 마이크로소프트 카메라 코덱 팩 Microsoft Camera Codec Pack

 

KB3003667, 2014년 11월에 발표된 카메라 코덱 팩 업데이트를 설치한 후 비로소 RAW 이미지 파일의 썸네일이 제대로 표시되기 시작했습니다.

DNG RAW 파일 썸네일 이미지

 

사실 이렇게 여러 번의 윈도우 업데이트를 실행한 뒤에야 RAW 이미지의 썸네일이 보이기 시작한 이유를 정확히 알 수는 없었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2014년 11월에 발표된 카메라 코덱 팩 업데이트(KB3003667)을 설치한 뒤에야 RAW 이미지의 썸네일이 보이기 시작했지만, 사실 그보다 훨씬 오래 전인 1년 전부터 RAW 이미지의 썸네일 파일을 문제없이 보고 있었으니, 과연 KB3003667 업데이트를 설치한 것이 해결책이라고 말하기가 애매한 상황이긴 합니다.

 

어쨌든 포스팅에서 언급하지 않았던 여러 방법들을 동원하여 확인한 결과, 윈도우 8, 혹은 8.1의 카메라 코덱 팩은 상당히 여러 번 업데이트가 되었고, 마이크로소프트 다운로드 페이지에서 수동으로 검색/설치하는 것 보다는 윈도우 업데이트를 반복 실행하여 추가 업데이트가 있는지 확인하는게 좋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어도비 DNG 코덱과 마이크로소프트 카메라 코덱 팩

사실 윈도우 탐색기에서 RAW 이미지의 썸네일을 보는 프로그램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어도비 다운로드 페이지에서 찾을 수 있는 DNG Codec for Windows 역시, DNG 파일의 썸네일을 보여주는 파일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카메라 코덱 팩에 관해 이리저리 살펴보다가 어도비 DNG 코덱은 어떤 차이가 있을지, 시험삼아 다운로드하여 설치해봤습니다.

Adobe DNG Codec for Windows 어도비 DNG 코덱

 

제 디지털 카메라, K-01의 DNG 형식 RAW 파일의 썸네일을 표시하는 기능은 같았지만, Adobe DNG Codec의 경우 폴더를 열었을 때 아이콘이 썸네일로 바뀌는 속도가 상당히 느렸습니다.

아이콘 파일이 하나씩 하나씩, 뚝뚝 끊기는 느낌으로 썸네일로 바뀌었는데, 왜 이렇게 느린가 싶어 작업관리자를 열어 CPU 점유율을 확인해봤더니 60~90%까지 왔다갔다 하더군요.

비록 제 노트북의 운영체제, 혹은 K-01에서 생성된 이미지 파일과의 궁합 문제였을지 모르지만 제 경우는 실제 사용하기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Adobe DNG Codec for Windows 어도비 DNG 코덱

 

반면 마이크로소프트 Camera Codec Pack의 경우 RAW 이미지 파일이 담긴 폴더를 열었을 때 썸네일이 한꺼번에 열리는 느낌이 들 정도로 빨랐으며, CPU 점유율 역시 크게 문제되지 않을 정도로 쾌적한 상태였습니다.

이미 언급한 바와 같이 환경에 따라 다를 수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어도비 DNG Codec보다는 마이크로소포트 Camera Codec Pack을 사용할 것을 권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카메라 코덱 팩 Microsoft Camera Codec Pack

 

물론 RAW 이미지 파일의 썸네일을 탐색기에서 보여주는 프로그램으로 Fast Picture Viewer Codec Pack이라는 상용 코덱 팩 역시 꽤 유명합니다.

다양한 운영체제와 다양한 파일 포맷을 지원할 뿐 아니라 업데이트도 자주 되는 프로그램인데, 다만 15일의 시험 사용기간이 지나면 10달러를 내고 구입해야하는 상용 프로그램인 점이 아쉽습니다.

Fast Picture Viewer Codec Pack기능은 훌륭한, 상용 프로그램 Fast Picture Viewer Codec Pack

시험 버전을 설치해 사용해 보니 보여주는 속도도 빠르고 RAW 이미지 외에도 다양한 파일의 썸네일을 표시하며 탐색기 하단에서 이미지 파일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등 세부 기능도 더 나았지만, 제 경우 디지털 카메라로 찍은 RAW 이미지만 보면 되는터라, 무료로 배포되는 마이크로소프트 Camera Codec Pack을 계속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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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8) :: 댓글 입력은 녹색 댓글버튼 클릭 후 공개글로 달아주세요. 특별한 이유없는 비밀 댓글에는 답변하지 않습니다

  • 그냥
    2015.04.02 20:16

    15일이 지났을 때 다시 지웠다가 깔면 되지 않나요

    • 2015.04.03 11:05 신고

      제 경우는 RAW 이미지만 잘 보이면 되는터라 마이크로소프트 코덱팩도 충분하더군요.

      아울러 상용 프로그램의 15일 데모 버전을 15일 뒤에 지웠다가 다시 깔면 될 정도로 허술하게 만들지는 않았을 듯 싶습니다.

  • 2015.04.07 22:23

    감사합니다. 저는 펜탁스 K-5를 사용중입니다.
    썸네일 미리보기가 PEF파일은 되는데 DNG 파일은 안되더라구요... 검색에 검색을 하다가
    드디어 해답을 찾았네요. 감사합니다.^^

  • 2015.04.07 22:29

    네 반갑습니다^^
    해결이 된 줄 알았는데 아니었네요 ㅠㅠ
    2899189와 3003667 두개 다 깔고 재부팅도 했는데 DNG 파일은 여전히 미리보기가 안되는군요 ㅠㅠ

    • 2015.04.07 22:33 신고

      윈도우 업데이트 체크를 반복하여 검색되는 업데이트를 모두 설치해 볼 것을 권합니다.
      제가 사용중인 것과 같은 펜탁스 계열이니 코덱팩 업데이트 설치로 해결될 수 있을 듯 싶네요.

  • 2015.04.07 23:58

    기존 카메라 코덱팩 관련 업데이트를 제거 후 재설치 및
    윈도우 업데이트도 새로고침해서 더이상 설치할 업데이트가 없는데도 결국 해결이 안되네요 ㅠㅠ
    PEF는 잘 보이는데 DNG가 안나와서 참 답답합니다..
    Adobe 코덱도 설치해봤는데 포스팅 하신 것 처럼 CPU점유율이 엄청 올라가버려서.... 그냥 포기했습니다ㅜ

    • 2015.04.08 09:30 신고

      안타깝네요.
      그런데, PEF 파일이 잘 보인다는 것은, 이미 다른 코덱팩이 설치되어 작동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른 코덱팩이 먼저 작동하여 MS 카메라 코덱팩의 동작을 가로채는 증상이 아닌가 짐작되는군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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