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작업표시줄 단추, 단축키로 더 편하게 쓰는 방법!

윈도우 바탕화면의 유용한 도구, 작업표시줄 단추

윈도우를 사용하다보면 본인만의 사용 방식이 자연스레 생기게 됩니다.

 

실행할 프로그램 아이콘과 저장한 파일들을 모두 바탕화면에 놔두어 바탕화면을 뒤덮는 스타일도 있는 반면, 종류별로 폴더를 만들어 정리하는 등의 방식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저는 윈도우 바탕화면에 되도록 아이콘을 깔지 않고 사용하는 스타일입니다.

 

물론 철두철미하진 않다보니 시간이 흐르면서 이런저런 아이콘들이 많아지고, 바탕화면에 아이콘들이 어지럽게 늘어졌다 싶은 생각이 들때가 윈도우를 새로 설치할 때가 되곤 합니다.

 

오늘 할 얘기는 바탕화면 아래쪽에 자리잡고 있는 작업표시줄 단추 사용법에 관한 내용입니다.

윈도우8 바탕화면 작업표시줄 단추 Windows8

바탕화면 하단의 시작 버튼 옆, 작업표시줄에는 인터넷 익스플로러와 탐색기 아이콘을 비롯, 몇가지 아이콘이 고정되어 있습니다.

윈도우에서 자주 사용하는 항목들이 배치된 것으로 윈도우 도움말에서는 '작업표시줄 단추'라고 하는군요.

작업표시줄 단추는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추가, 삭제할 수 있습니다.

작업표시줄 단추에서 필요없는 항목 제거하는 방법

일단 작업표시줄 단추에서 필요없는 항목을 제거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제가 사용중인 삼성 아티브북9 플러스의 작업표시줄 단추에는 인터넷 익스플로러나 탐색기 아이콘 외에도 물음표가 그려진 아이콘이 두 개나 배치되어 있습니다.

이 아이콘들은 아티브북9 플러스의 매뉴얼과 도움말인데요, 사실 매뉴얼이 작업표시줄 단추에 놓아둘 정도로 자주 열어보는 파일이 아니다 보니 작업표시줄 단추에서 삭제하려고 합니다.

 

작업표시줄 단추에서 아이콘을 삭제하는 방법은 무척 간단합니다.

삭제할 아이콘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륵한 뒤, [이 프로그램을 작업 표시줄에서 제거]  항목을 선택하면 그만입니다.

 

윈도우8 바탕화면 작업표시줄 단추 Windows8

 

간단한 작업을 통해 작업표시줄 단추에서 두 개의 매뉴얼을 제거했습니다.

물론 작업표시줄에서 제거한 것은 단축아이콘라, 원본 파일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윈도우8 바탕화면 작업표시줄 단추 Windows8

작업표시줄 단추에 원하는 아이콘 추가하는 방법

작업표시줄 단추에 원하는 항목을 추가하는 방법 역시 무척 간단합니다.

추가하려는 아이콘이 바탕화면에 있을 경우 아이콘을 드래그하여 작업표시줄의 빈자리로 끌어다 놓으면 그만입니다.

윈도우8 바탕화면 작업표시줄 단추 Windows8

 

윈도우7이라면, 시작 버튼을 누르고 프로그램 목록에서 원하는 항목을 드래그하여 작업표시줄에 끌어오는 방법도 자주 사용하게 됩니다.

 

다만 윈도우8은 프로그램 목록화면이 윈도우7과는 많이 달라졌죠.

윈도우8의 앱 목록을 열면 이미 바탕화면이 사라져 버린 상태라 기존의 드래그&드롭 방식은 사용할 수 없고, 추가하려는 프로그램 항목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한 후 [작업표시줄에 고정] 메뉴를 선택합니다.

윈도우8 앱목록 windows 8

 

앞서 앱 목록에 있던 다음 팟플레이어를 작업표시줄에 고정했고, 실제 바탕화면의 작업표시줄 단추로 추가되었습니다.

윈도우8 바탕화면 작업표시줄 단추 Windows8

 

새로 추가한 작업표시줄 단추는 가장 끝에 자리잡게 되는데, 아이콘을 드래그하여 원하는대로 순서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윈도우8 바탕화면 작업표시줄 단추 Windows8

작업표시줄 단추를 빠르게 사용하는 단축키

사실 앞서 설명한 작업표시줄 단추에 아이콘 추가, 삭제, 순서 변경 등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될만큼 많이 알려져 있죠.

그런데, 작업표시줄 단추의 각 항목을 단축키로 불러낼 수 있다는 것을 아는 분은 그리 많지 않더군요.

 

작업표시줄 단추의 각 항목은 윈도우키와 숫자키로 각각 불러낼 수 있습니다.

아티브북9 플러스 키보드 ativbook9 plus keyboard 삼성 노트북 notebook

 

작업표시줄 단추의 항목들은 키보드의 숫자키와 1:1로 대응합니다.

즉, 윈도우키+1, 2, 3, 4...와 같은 숫자를 눌러보면 작업표시줄 단추의 순서와 일치하는 항목을 바로 띄울 수 있는 것이죠.

작업표시줄 단추가 마우스를 움직여 빠르게 실행할 수 있지만, 윈도우키와 숫자키 조합의 단축키를 이용하면 마우스보다 빠르게 실행할 수 있습니다.

아티브북9 플러스 키보드 ativbook9 plus keyboard 삼성 노트북 notebook

윈도우8의 바뀐 작업표시줄 단추 표시 방식

저는 윈도우XP 시절부터 작업표시줄 단추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윈도우8의 작업표시줄 단추는 표시형식에 변화가 있었습니다.

단축아이콘에 해당하는 응용프로그램이 실행될 경우 단축아이콘이 넓어지면서 응용 프로그램의 제목이 함께 표시되는 식으로 바뀐 것입니다.

윈도우8 바탕화면 작업표시줄 단추 Windows8

 

윈도우7의 작업표시줄 단추의 아이콘은 클릭하여 실행하더라도 아이콘 형태에는 변화가 없으며 단지 실행중인 단축아이콘에 마우스를 올려놓으면 창 내용을 표시해주는 방식입니다.

윈도우7 바탕화면 작업표시줄 단추 Windows 7

 

윈도우8의 작업표시줄 단추 표시 방식은 사용자에 따라 호불호가 나뉠 수 있지만 저는 작업표시줄 단추의 위치가 왔다갔다 바뀌다보니 아이콘을 식별하는데 오히려 불편하더군요.

윈도우7의 작업표시줄 단추 표시 방식처럼 사용할 수 없을까 옵션을 살펴봤고, 해결 방법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먼저 작업표시줄의 빈 자리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한 뒤 [속성] 항목을 선택합니다.

윈도우8 바탕화면 작업표시줄 단추 Windows8

 

[작업표시줄 및 탐색 속성] 창에서 [작업표시줄 단추] 항목을 열고 [항상 단추 하나로 표시, 레이블 숨기기] 옵션을 선택한 후, [확인] 버튼을 클릭합니다.

윈도우8 바탕화면 작업표시줄 단추 Windows8

 

이제 작업표시줄 단추로 돌아와 보면 윈도우7에서 사용하던 것과 같은 방식이 적용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즉 작업표시줄 단추의 프로그램을 띄워도 항목이 넓어지지 않고 작업표시줄 단추의 아이콘에 마우스 커서를 올리면 해당 프로그램의 미리보기 화면이 작게 뜨는 방식입니다.

윈도우8 바탕화면 작업표시줄 단추 Windows8

작업표시줄 단추는 자주 쓰는 항목을 고정하여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무척 편리하지만, 이번 포스팅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윈도우키+숫자키를 눌러 활용하는 방법을 익히면 더욱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윈도우키+ 숫자키 조합은 윈도우7과 윈도우8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단축키를 사용할 경우 윈도우7과 같이 항상 단추 하나로, 레이블을 표시하지 않도록 설정하면 더욱 편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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