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용 유튜브 화질 고정 방법. 크롬 브라우저와 엣지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 설치

크롬 브라우저의 유튜브 해상도 고정

저는 PC로 작업을 할 때 다른 쪽 모니터에 유튜브를 틀어놓곤 하는데, 최근들어 재생 화질이 360p로 시작되는 일이 매우 잦아졌습니다.

이렇게 유튜브의 화질이 360p 등의 저화질로 바뀌는 경우는 예전에도 가끔 겪었던 일이라 유튜브의 코덱 설정을 바꿔 사용한다거나 크롬 브라우저의 확장 프로그램을 이용해 해상도를 고정해 사용해 왔습니다.

그리고 이런 문제는 꽤 오랫동안 사라졌다가 지난 해 말부터 다시 시작되었는데, 짐작하기로는 망사용료 이슈가 발생한지 얼마 되지 않아 시작된 듯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크롬 브라우저에 잡다한 확장 프로그램들을 설치하는 것을 반기지 않는터라, 유튜브 해상도 고정 확장 프로그램도 삭제한 상태였는데, 또 다시 360p의 저화질로 시작되는데다 영상의 설정 버튼을 클릭해 화질을 고해상도로 설정해도 잠시 후 화면이 껌뻑 거리면서 낮은 화질로 바뀌어버리는 군요.

덕분에 크롬 브라우저에서 삭제했던 확장 프로그램을 다시 설치하기로 했고, 크롬 웹스토어에서 Youtube auto hd 키워드를 검색했습니다.

검색 결과 상단에 뜨는 Youtube Auto HD 확장 프로그램을 설치했습니다.

여느 크롬 확장 프로그램과 마찬가지로 확장 프로그램 설치 과정에서 [확장 프로그램 추가] 버튼을 클릭해 설치를 완료했습니다.

확장 프로그램 설치 완료 후, 크롬 브라우저를 새로 고침한 뒤 유튜브 영상을 재생해보니 720p로 시작되는군요.

저는 1080p나 2160p로 재생하길 원했던터라

크롬 브라우저 상단 퍼즐 모양 아이콘(확장 프로그램) 아이콘을 클릭한 뒤 Youtube Auto HD 항목의 [고정] 버튼을 클릭했습니다.

이후 크롬 브라우저 오른쪽 상단의 HD 아이콘을 클릭 후, 2160p로 설정했습니다.

이렇게 설정해 두니 4K/8K 영상은 4K로 고정 시작되며, 4K 이하 FHD 등의 영상은 각 영상의 최대 해상도로 시작됩니다.

아울러 영상 재생 도중 화면이 껌뻑거리며 360p로 떨어지는 증상 역시 더 이상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가끔 유튜브 영상 시작 전, 화면이 껌뻑거린다 싶을 때가 있는데, Youtube Auto HD 확장 프로그램이 영상 해상도를 변경하는 과정인 듯 합니다.

엣지 브라우저의 유튜브 해상도 고정

같은 PC에서 확인해보니 엣지 브라우저는 유튜브 영상이 720p로 고정되어 시작되었습니다.

엣지 브라우저는 사용 빈도가 매우 낮긴 하지만, 크롬 브라우저 처럼 확장 프로그램 사용이 가능한터라 유튜브 해상도 고정 확장 프로그램을 설치해 봤습니다.

Edge 추가 기능 페이지에서 youtube auto hd 키워드로 검색했고, 역시 가장 위에 표시되는 확장 프로그램을 설치했습니다.

엣지 브라우저의 확장 프로그램 설정 역시 크롬과 거의 비슷한데, 브라우저 상단의 퍼즐 모양 아이콘(확장)을 클릭한 뒤 해당 확장 프로그램의 더보기 버튼 - [확장 옵션]을 차례로 클릭했고

[모든 프레임 레이트] 항목의 슬라이드를 드래그해 2160p로 설정했습니다.

참고로 슬라이드는 4320p까지 설정할 수 있는데, 제 5K 모니터에서 8K(4320p)는 굳이 필요없는 터라 4K를 최고 해상도로 설정했습니다.

설정 완료 후, 엣지 브라우저를 재실행하자 4K 유튜브 영상은 4K, 1080p 이하의 영상은 최고 해상도로 기본 시작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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