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영상 링크 시작 시간 설정 방법. 원하는 시간부터 재생되는 유튜브 URL 만들기

유튜브 영상 링크 시작 시간 복사

유튜브 영상을 시청하다가 이 영상을 다른 사람에게 공유하고 싶을 때, 영상의 전체 링크를 복사 공유하는 대신 원하는 시점부터 재생되도록 복사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특히 요즘 유튜브 영상은 시간이 제법 길기도 하고, 영상 시작 부분에는 특별한 내용이 없어 스킵하는 경우가 많아 특히 다른 사람에게 영상을 공유할 때 특정 지점부터 유튜브 영상이 시작하도록 공유할 때가 많습니다.

PC의 웹브라우저에서는 이러한 작업이 매우 간단한데, 유튜브 영상 재생 중 원하는 지점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한 뒤 [현재 시간에 동영상 URL 복사] 메뉴를 선택하면 URL에 현재 재생 시간이 추가되어 복사됩니다.

이제 복사된 URL을 붙여넣기 하면, URL에 재생 시작 지점이 자동으로 추가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저는 영상의 4분52초(532초) 지점에서 URL을 복사했고, 유튜브 영상 URL 끝에 ?t=532가 추가되어 있습니다.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간단하게 영상의 시작 시점을 포함한 URL을 복사할 수 있는 PC와 달리, 스마트폰에서는 이러한 작업이 되지 않습니다.

스마트폰 크롬 브라우저에서 유튜브 영상을 재생하다가 영상을 길게 터치하면 추가 메뉴가 뜨지만 [현재 시간에 동영상 URL 복사] 와 같은 메뉴는 없습니다.

이는 스마트폰의 유튜브 앱에서도 마찬가지로, 스마트폰 유튜브 영상의 시작 시점을 포함한 URL을 만들려면, 좀 번거롭지만 수작업을 거쳐야 합니다.

먼저 유튜브 영상에서 [공유] - [링크 복사] 항목을 선택해 해당 영상의 URL을 복사합니다.

이제 웹 브라우저에서 새 창을 열고 주소창을 길게 터치한 뒤 [붙여넣기]를 선택하면 해당 영상의 전체 URL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제 해당 영상의 URL 끝부분에 시작 지점의 코드를 추가합니다.

이 영상의 200초 부터 바로 시작되도록 하려면 URL끝부분에 ?t=200을 추가하면 됩니다.

이렇게 ?t=200을 추가한 링크를 열어보면 영상의 200초(3분20초)가 되는 지점부터 바로 재생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시간 코드를 추가한 URL을 카카오톡 등으로 공유하면 됩니다.

참고로 링크를 복사할 때 [카카오톡] 등의 항목을 바로 선택하면 사용자가 URL을 수정하는 과정 없이 전체 URL이 바로 전송되는 터라, 웹 브라우저의 주소창에 URL을 붙여 넣고 시간 코드를 추가한 뒤, 카카오톡으로 공유해야하는 다소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t= 뒤에 숫자만 적으면 초 단위로 인식하는데, h(시간), m(분), s(초) 단위로 적어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t=200 으로 적는 대신, ?t=3m20s로 적어도 되는데 수십 분, 혹은 한 시간을 넘어가는 긴 영상이라면 h/m/s로 구분해 적는 게 훨씬 쉽습니다.

마지막으로, 복사한 유튜브 영상의 URL이 www.youtube로 시작한다면, ?t=xxx 대신 #t=xxx, 혹은 &t=xxx와 같이 적어야 합니다.

다만 ?t=xxx와 &t=xxx를 구분하는 것은 PC나 스마트폰 웹브라우저의 주소창에서 유튜브 URL을 직접 복사하면서 URL에 채널 코드가 추가되어 있는 등 여러 상황이 생기는터라 여기서 모든 경우의 수를 설명하기도, 이런 규칙을 외워 사용하기도 매우 번거롭습니다.

따라서 가장 간단하게 유튜브의 시작 지점을 포함한 URL을 생성하려면

의 방법을 사용할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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